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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나가면 누구나 가장 먼저 알아보는 일 중의 하나가 주변 가가운 곳에 한인 마트가 있는지 일것이다

독일 뒤셀도르프에는 제법 큰 한인마트가 있다

위치는 뒤셀도르프 중앙역에서 걸어서 5-10분 거리에 있다

독일 갈때 마다 아들과 장보러 자주 가는 곳이다

 

 

뒤셀도르프 하나로 마켓

규모가 크고 다양한 제품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어서 한국인 뿐만 아니라 아시아인 들과 독일인, 유럽인 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독일 갈때마다 한인마트에 장보러가면 한국인 이나 아시아인 보다 늘 백인들이 더 많았다

 

 

 

한국 쌀 이다

요즘은 한인마트나 아시안 마트에서 한국 쌀을 쉽게 구할수 있다

가격은 국내보다 조금 비싸지만 그렇게 많이 차이나지 않는다

 

 

유럽인들과 한국 유학생들 그리고 모든 이들의 사랑을 받는 국산 배

생긴게 조롱박 같이 생긴 유럽 배는 식감이 너무 부드럽고 당도도 좀 떨어지는 편이라 국산배는 비싸도 인기가 좋다

 

 

뒤셀도르프 하나로 마켓에는 도시락 코너도 있다

김밥,롤, 도시락 등이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맛!!

독일에서 이정도면 훌륭한 맛이다

그래서 인지 인기가 많다고 한다

 

 

 

주류 코너

우리나라 국내 마트보다 더 다양한 술 종류가 있다

한국에서 듣도 보도 못한 술들도 이곳에 있어서 놀라웠다

 

 

 

소주 막걸리,일본 맥주까지......

다른 물건에 비해 주류는 좀 비싼 편이다

소주가 4.550원

막걸리,소주는 대부분 독일인이나 다른 나라 사람들이 더 많이 사간다

유학생들이나 한인들은 독일 맥주를 더 선호 한다

독일 맥주가 한병에 보통 1유로도 안하기 때문이다

소주나,막걸리는 외국인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거나 초대 받았을때나 사는 술이다

 

 

 

요쿠르트와 캔음료들

식혜와 코코팜은 특히 독일인 들이 좋아 한다고 했다

병음료들은 종류도 더 많고 훨씬 많이 있었다

 

 

무우도 있다

 

뒤셀도르프 외각에 한국분이 우리나라 농산물 종자로 농사 지어서 납품 하시는 분이 있다고 한다

독일 현지에서도 알타리,배추, 무우,갯잎 등등 재배가 잘 되는 편이라 한국 채소 식재료 구하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한다

 

 

알타리 무우와 동치미 다발 무우 까지 팔고 있다

꼭 한국 동네 마트에 와 있는 기분이었다

알타리나 동치미 무우를 사려면 이곳 한인 마트에 가면 된다

 

 

배추도 당연히 있다

배추는 독일 어느 마트에 가도 팔긴 한다

독일에서 파는 배추는 국내 배추 보다 통은 좀 작지만 맛이나 식감은 떨어지지 않는다

독일이 기온도 우리나라와 비슷하고 사계절이 뚜렷해서 인것 같았다

 

베트남 친척집에 갔을때 베트남 배추로 겉절이를 해봤는데 열대지방 배추라서 인지 물도 많이 생기고 맛도 싱겁고 우리나라 배추랑은 좀 차이가 있었다

 

 

 

생강, 마늘, 버섯,우엉까지......

없는게 없다

 

 

마늘쫑, 고추, 연근도 있다

웬만한 채소도 다 있었다

 

장마도 있어서 놀랐다

 

 

한켠에 수산물 코너도 있다

이곳에서 싱싱한 생선들을 살수 있다

 

냉동 코너에는 더 다양한 해산물들이 있다

내륙지역이 많은 독일은 싱싱한 해산물을 어느 마트에서나 다양하게 구할수는 없다

그래서 인지 마트마다 냉동 해산물 코너가 굉장히 크다

 

 

반찬코너

배추김치,물김치, 젓갈,등등 밑반찬들이 다양하게 있다

독일에 유학가 있는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자녀들 먹고 사는 걱정은 덜어도 될것 같다

 

 

창란젓,조개젓,어리굴젓  젓갈 종류도 참 다양했다

어묵에 자반 고등어,낙지, 굴 까지 정말 없는게 없다

 

 

유학생들의 필수품 압력밥솥과 전기밥솥 까지 팔고 있었다

 

전에는 독일에서 구하기 힘들어서 유학가는 아들에게 들려 보냈었던 압력밥솥까지 파는걸 보니 이제 독일 유학 갈때 힘들게 가져갈게 아무것도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뒤셀도르프 한인마트에는

라면도 국내보다 종류도 더많고 국내에서 보기 힘든것 까지 다 있다

과자들도 없는거 없이 다 있는것 같았다

고추가루부터,밀가루, 부침가루,튀김가루,미숫가루,심지어 곡물가루, 잡곡 까지 필요한 건 다 있다

심지어 떡도 팔고 간장,고추장,된장도 다있다

찾는 물건이 혹시라도 뒤셀도르프 하나로 마켓에 없다면 바로 근처에 아시안 마트가 있으니 그곳에 가서 찾아 보길 추천한다

 

 

대부분 독일의 큰 도시에는 뒤셀도르프 하나로 마켓 큐모의 큰 한인 마트들이 있다고 한다

작은 도시에도 구멍가게 만한 한인마트 라도 있어 다양하지는 않아도 꼭 필요한 식자재 들은 있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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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블렌츠 여행을 간다면 꼭 가보길 추천 하는 곳은 에런브라이트슈타인(Ehrenbreitstein) 요새 이다

에런브라이트슈타인은 전쟁에서 역사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장소 였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화려진 않지만 방어에는 적격이다 싶을 만큼 웅장하고 단단해 보이는 곳이다

 

 

에런브라이슈타인 요새는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을 한다

티켓을 구매 할때 케이블카 만 왕복으로 이용하는 티켓은 9.90유로

케이블카 왕복 이용권과 에런브라이슈타인 요새 관광을 포함한 콤비티켓은 11.80 유로이다

에런브라이슈타인 요새를 간다면 콤비티켓을 추천한다

콤비티켓을 구입하면 에런브라이트슈타인 성안에 있는 두어곳을 재외한  거이 모든 박물관을 무료료 사용 할수 있다

박물관에 볼 것도 많고 체험 할 것도 많아서 전혀 돈이 아깝지 않을것이다

 

 

 

에런브라이트슈타인 요새는 독일 국가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안내 지도가 자세히 되어 있어서 지도를 보며 찾아 가기에 어려움이 없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라인강을 가로 질러 에런브라이트슈타인 요새 까지 올라가며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에런브라이트 요새 쪽 라인 강변에는 고급 호텔들과 아름다운 별장들이 많이 있었다

 

 

 

자동차로 에런브라이트슈타인 요새 으로 갈수 있는 도로가 보인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리는 곳이다

이곳 커리부어스트나 샌드위치등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매점이 있다

 

 

에런브라이트슈타인 요새의 벽면이다

 

요새의 첫 출입문

 

 

 

요새의 모든 입구는 마차가 지나 갈수 있을 정도로 높고 넓었다

 

벽면의 적은 구멍들이 총을 쏘는 구멍이 었을까??

 

 

독일 군들을 추모하는 곳도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독일 군은 나치군이 아닌 독일 군인들을 말한다고 한다

 

요새의 기능에 충실한 건물

화려함도 불필요한 군더더기 하나 보이지 않는다

 

 

 

에런브라이트슈타인 요새 안의 체험 관이다

이곳도 콤비티켓을 보여 주면 입장 할 수 있다

 

갑옷이나 무기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누구나 입어 보고 만져 볼수 있게 되어 있다

 

가족들의 성화에 나도 투구와 건들릿 소드를 들어 봤다

 

신기하게 독일에도 멧돌이 있었다

우리나라 멧돌과 똑 같이 생겼다

멧돌을 돌려 곡식을 갈아 볼 수 있게 곡식도 준비 되어 있었다

 

신랑은 투구와 갑옷,방패소드까지 풀 장착을 해봤다

풀장착하니 많이 무겁다고 했다

 

 

 

작은 검들도 여러개가 있어 아무나 만져보는게 가능하다

어린아이들도 만져 볼수 있게  날은 새워져 있지 않았다

 

그 옛날 사용 했던 화장실이다

 

요새에서 사용 했던 대포들도 있었다

 

실제로 백작의 마지막 후손이 살았던 숙소도 보존 되어 있었다

마지막 후손은 여자로 2차 세계대전 이후에도 이곳에서 살았다

 

 

화장대

 

거실

 

 

냉장고도 보였다

 

주방 기구들

 

주방

 

가구들

 

텃밭도 있었다

 

백작이 살았던 궁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이곳은 별도의 입장료가 필요한 곳이었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은 레스토랑이다

근사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라인강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이다

 

이곳에도 서울타워 처럼 연인들이 자물쇠를 달아 놓은게 보였다

 

이곳 전망대에서 코블렌츠 시내와 라인강과 모젤강,그리고 저먼코너 까지 한눈에 다 들어 온다

 

 

에런브라이트슈타인 성안에는  박물관들이 많이 있다

코블렌츠가 담배 재배가 유명한 곳이라 담배 박물관도 있고 코블렌츠의 고대 원시시대 모습부터 현재까지의 발전상을 전시해 놓은 곳도 있고 에런브라이트슈타인 요새의 초기 건축 모습부터 무기 등등 박물관이 많아서 볼것도 많은 곳이 었다

 

그 시대의 감옥이다

 

감옥이라 공간은 좁지만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다

 

당시 군인의 모습

 

 

방어구들

 

에런브라이트슈타인 요새의 뒷쪽 모습

 

 

에런브라이트슈타인 요새의 앞쪽 모습

라인강변 쪽에서 보이는 모습이다

사실 이 박물관에는 에런브라이트슈타인 요새의 건축 과정을 단계별로

만들어 전시 되어 있다

 

다양한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도 있어서 아들과 신랑이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에런브라이트슈타인 요새는  공격과 방어를 위한 요새 딱 그런 건축 물이었다

코블렌츠에 여행을 간다면 에런브라이트슈타인 요새도 꼭 방문해 그곳에서 내려다보는 코블렌츠 시내 모습도 감상하고 에런브라이트슈타인 요새 안의 많은 박물관들도 관람 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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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좋아 하는 진미채

그냥 먹어도 맛있고 꽈리 고추와 함께 볶아 먹어도 맛있고 고추장 양념에 볶아도 맛있지만 우리 가족은  촉촉하고 부드럽게 무쳐 주는걸 좋아해요

진미채 중에도 도톰한 진미채를 더 좋아 한답니다

한달에 한 두번씩은 해놓고 먹는데 질리지도 않는지 자꾸 해달라고 한답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진미채 무침을 5분안에 만들 수 답니다

그게 가능 하냐구요?

물론 이지요

진미채는 그냥 먹을수 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기 때문에 가능 하답니다

5분안에 만들수 있는 초간단 진미채 무침을 알려 드릴게요

 

진미채 무침 재료 : 진미채200g, 고추장 ,마요네즈, 깨

 

진미채는 양념이 어느정도 되어 있어서 위에 재료 말고는 별다른 양념이 필요 하지 않답니다

 

 

고추장 한 큰술

밥 숟가락으로 크게 한스푼 이면 됩니다

고추장은 집 고추장이나 마트 고추장 아무거나 상관 없답니다

평소 집에서 드시는 고추장을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마요네즈는 고추장과 같은 한 큰술이나 한 스푼 반 을 넣어 주세요

마요네즈 양은 기호에 맞게 조절 하시면 됩니다

저는 1:1 비율로 했어요

 

고추장과 마요네즈를 잘 섞어주세요

 

진미채는 먹기 좋은 길이로 뜯어 준비한 고추장 마요네즈 소스에 넣어 줍니다

 

조물 조물 양념이 잘 베이도록 무쳐주세요

마요네즈가 들어서 조물 조물 주무르며 무쳐 줄수록 촉촉 해지고  진미채가 엄청 부드러워 진답니다

 

다른건 전혀 안넣고 고추장과 마요네즈 만을 섞어 무쳐준 진미채 무침 이예요

정말 촉촉해 졌지요

마요네즈와 고추장이 적절하게 섞이면 진미채의 원래 맛에 고소하고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누구나 좋아 할 만한 진미채 무침이 된답니다

마요네즈가 들어가 느끼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답니다

혹시나 느끼할까 걱정 되시면 마요네즈를 조금만 넣어서 무쳐 보시고 입맛에 맞게 마요네즈 양을 늘려 가시면 된답니다

 

 

완성된 진미채 무침은 반찬통에 담아 두고 그때 그때 먹을 만큼씩 접시에 덜어 먹으면 됩니다

다 먹을때 까지 촉촉하고 망가지지도 않아요

 

 

먹기 직전 접시에 담고 깨를 솔솔 뿌려 주면 더 맛있답니다

마침 참깨가 떨어져서 검은 깨로  대신 했어요

 

식구들이 워낙 진미채를 좋아 해서 냉동실에 항상 진미채 200g 식 포장된걸로 사다가 넣어 두고 떨어 질때마다 후다닥 만든 답니다

 

정말 쉽고 간단 하지요

한 두번 만들어 보면 5분도 안걸려 만들 수 있답니다

 

연세 있으신 어른들이 특히나 부드러워서 좋아 하시더라구요

맥주 안주로도 아주 좋아요

사실 저희 집도 진미채 무침 만들어 놓으면 밥 반찬으로도 많이 먹지만 맥주 안주로 더 많이 먹는 답니다

 

마요네즈와 고추장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기 쉽고 맛있는 진미채 무침 한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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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동지 팥죽 먹는날

2017. 12. 22. 15:35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오늘이 2017년 동지 날이라고 한다

동지는 음력 11월 10일 이전에 오면 애기동지, 애동지 라고 하고 음력 11월 중순에 동지날이 오면 중동지 음력 11월 말에 동지날이 오면 노동지라고 한다

 

동지는 24절기중 22번째 절기로 일년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날이다

동지날까지 밤이 계속 길어지다가 동지날 후 부터 낮의 길이가 매일 조금씩 길어진다

예전부터 이런 이유로 우리나라는 동지를  태양이 부활 하는 날로 설 다음으로 가장 큰 명절로 지냈다고 하는데.....

요즈음에는 동지라는 절기의 의미가 크게 다가오지 않는것 같다

요즘 젊은이 들은 동지는 그냥 팥죽 먹는 날 정도로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

동지 하면 생각 나는 동지 팥죽

동지날 팥죽을 먹는 이유는 질병을 예방하고 귀신을 쫒는다는 의미로 먹는다고 한다

 

 

팥의 원산지는 중국 이라고 한다

팥은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등 동아시아 에서 주로 재배를 한다고 한다

아시아 에서도 우리나라와 중국,일본에서 유난히 팥으로 만든 음식이 종류도 다양하게 많이 있다고  한다

 

서양이나 유럽인들은 팥을 잘 모른다고 한다

실제로 내가 만난 유럽인들은 팥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단팥이 들어간 호빵을 주면 못먹을거 먹은 듯한 표정을 짖는 친구들도 있었다

피자 호빵이나 야채 호빵은 맛있다고 거부감 없이 먹는걸 보면 생전 처음 먹어보는 팥이 주는 식감이나 맛이  낯설고 거부감을 주는것 같았다

그런데 의외로 양갱 같은 경우는 팥을 처음 먹어 보는 데도 식감이 달라서 인지  코리아 젤리 라고 하며 주긴 했지만 거부감 없이 받아 먹기도 했다

설국열차의 바퀴벌래 바가 바로 이거 였다고 하니 진자로 바퀴벌래로 만든걸 자기가 먹었냐며 경기를 일으키듯 놀랐다가....

아니라고 레드빈으로 만들었다고 하니 정말 레드빈으로 만든거냐며 양갱은  맛있다고 했다

 

 

 

팥의 효능

팥의 효능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몸의 부종을 빼주는 것이다

그래서 일까?

많은 연예인들이 팥물을 즐겨 마신다고 한다

팥물을 끓여 먹으면 부종과 염증 그리고 숙취에도 좋다고 한다

갈증을 다스리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도 팥을 끓인 물이 좋다고 한다

팥은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으로 일부 사람들은 팥을 먹으면 속이 깍아 내리는것 같거나 신물이 넘어 오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은 팥물을 마시거나 팥죽으로 먹으면 위의 부담을 줄여 줄수 있다고 한다

 

팥에는 특히나 비타민 B1이 풍부하게 들어서 비타민 B1부족으로 오는 피로감,수면장애,신경쇠약,식욕부진,기억력감퇴 등이 올수 있는데 이런 질병들을 예방해 준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팥을 먹이면 좋다고 한다

 

 

 

 

 

 

동지 하면 팥죽

그래서 일까??

며칠전 마트에 갔더니 팥죽을 한쪽 코너에 가득 쌓아 놓고 팔고 있었다

 

마침 눈에 보이는 밤 단팥죽으로 동지 기분을 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식구 수대로 사왔다

오늘 저녁 간식은 마트용 단팥죽으로 대신 해볼까 싶다

 

사실 팥물을 종종 끓여 마시고 있어서 팥물을 끓이고 난 팥으로 종종 팥죽을 끓여 먹기도 한다

 

내맘대로 끓이는 팥죽

팥물을 따라 내고 난 팥을 믹서에 곱게 갈아 준다

마트에서 파는 찹쌀 가루를 물에 풀어서 갈아 놓은 팥과 섞어 준다

냄비에 담고 10-20 분 정도를 약불에서 타지않게 저어 주며 끓이면 손쉽게 팥 죽을 만들수 있다

기호에 따라 소금 설탕 으로 간을 해서 먹으면 맛이 있다

판매하는 팥죽보다는 깔끔한 맛이나고 많이 달지 않아 더 좋다

남은 찹쌀 가루로 새알심을 만들어 끓는 물에 삶아 건져낸 후 팥죽에 넣고 살짝 끓여 먹어도 맛이 있다

 

건강에 좋은 팥 더 자주 먹도록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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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블렌츠 당일치기 여행기 두번째 이야기

코블렌츠 궁전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코블렌츠 프로이센 정부청사 건물이 있다

 

 

지도에 보이는 것 처럼 코블렌츠 궁전 바로 근처에 코블렌츠 프로이센 정부청사 건물이 있다

 

코블렌츠 프로이센 정부청사

 

 

코블렌츠 프로이센 정부청사

 

 

코블렌츠 프로이센 정부청사

워낙에 건물이 커서 파노라마로 찍어야 겨우 전체 건물이 사진에 담겼다

 

 

 

코블렌츠 프로이센 정부 청사 앞에 보이는 노란색 기차

코블렌츠 관광열차 이다

 

코블렌츠 관광열차

시간 여유가 없어서 구경만 했다

코블렌츠 시내 주요 관광지 구경할수 있고  설명도 들을수 있다고 한다

 

 

독일 통일을 이룬 카이저 빌헬름 1세 기마상

도이체스 에크 (Deutsches Eck) = 저먼코너라 불리는 라인강과 모젤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카이저 빌헬름 1세 기마상은 멀리서 봐도 웅장함이 느껴질 정도였다

빌헬름 동상 앞 광장에는 독일 각주의 깃발이 세워져 있다

 

 

 

카이저 빌헬름 1세 기마상의 크기가 어찌나 큰지 주변 사람들은 미니어처 같이 보인다

 

 

빌헬름 동상 중턱까지 올라갈수 있게 되어 있다

 

 

계단을 올라가면 중간에 작은 공간이 있다

이곳을 둘러 싸고 있는 울타리에는 기둥마다 빌헬름 1세 통치 시절에 있던 독일의 각 주의 깃발 모양이 세겨져 있다

오른쪽이 바이에른 주 깃발, 가운데는 바덴 주 깃발,왼쪽이 튀링겐 주 깃발 모양이다

 

 

 

오른쪽의 말이 그려진 깃발은 니더작센, 가운데 보이는 곰이 그러진 깃발이 베를린, 왼쪽의 성문 모양은 함부르크 이다

 

 

오른쪽 브란덴부르크 주 깃발, 가운데 헤센 주 깃발, 왼쪽 노스트라인베스트팔렌 주 깃발이다

 

몇개 주의 이름은 사진이 어두워 보이질  않아 아쉽다

 

 

카이저 빌헬름 1세 기마상 중덕에 올라가면 도이치 에크=저먼코너가 바로 보인다

이곳이 포토 존이다

 

 

 

지도에 표시 되어 있는 곳이 도이치 에크=저먼 코너 이다

 

 

 

라인강과 모젤강이 만나는 선박운송 중심지 답게 강가에 조선소가 있었다

 

 

강변을 따라 캠핑 촌도 길게 자리 잡고 있다

 

 

도이치 에크=저먼코너에서 조금 만 걸어 가면 베를린 장벽 기념물이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발견한 추모비

 

잊혀지지 않도록

여기에서 우리와 함께 살았던 신티와 로마 남녀노소를 기리며

그들은 국가사회주의(나치즘)하에 그들의 고향인 코블렌츠에서 떠나

수용소에 감금되었고 살해당했다

 

신티와 로마는 유럽에 사는 소수민족을 뜻하는 말인데,

신티는 주로 서유럽,중부유럽에

로마는 동유럽,동남부 유럽에 정착해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쉽게 말해서 집시를 말하는데 유럽에서는 집시라는 표현을 소수민족 당사자들이 거절해서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로마는 그들의 언어로  사람이라는 뜻이다

유럽에서 집시는 또다른 인종 차별적 단어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추모비에서 보듯이 나치는 유럽인 뿐만 아니라 집시들 까지 인종 청소를 하려고 했다

추모비에 잊혀지지 않도록 (WIDER DAS VERGESSEN)

이 단어가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10월 중순 코블렌츠는 정말 아름다웠다

 

평일 오후 산책 나온 가족들의 여유로움이 한 없이 부러웠다

 

 

 

요하네스 뮐러

코블렌츠 출신의 생리학자, 동물비교해부학자,어류학자,자연관찰 과학자,파충류학자

코블렌츠의 자랑스런 인물이다

 

뒤로 보이는 건물이 코블렌츠  시청사 이다

 

 

 

 

청사 건물  문을 들어서니 쉥겔 분수가 보인다

이 분수의 또다른 이름은 침뱉는 소년이다

 

분수앞 바닥이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분수 옆 통로를 따라 들어 가면

 

 

넓고 멋진 정원이 나타난다

가을이 아닌 계절의 모습이 어떨지 궁금 했다

 

골목 골목 아름다운 코블렌츠

 

 

 

아이들이 유난히 좋아하던 분수

 

 

 

노아의 방주를 생각나게 하는 분수도 있었다

 

 

 

 

암 플란 (Am Plan) 광장

노천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이 있어 쉬어가는 사람이 많은곳

 

 

이 곳에서 코블란츠의 역사를 적어 놓은 글을 발견했다

많은 사람중 어느 누구도 눈여겨 보지 않는곳 에 코블란츠의 이야기가 있었다

광장 바닥의 동그라미 

돌바닥을 좋아 하는 성격이라 바닥을 바라 보며 걷다가 발견했다

 

 

 

1944년 4월부터 1945년 종전까지 3772대의 항공기가 40번의 공습을 통해 1만톤의 폭탄을 코블렌츠에 투하했다.

11월 6일 도시 중심부의 87퍼센트가 파괴 되었다.

2백만 입방데시미터의 파편이 도시를 뒤덮고 있었다.

2만 5천채의 주거건물중 1만 5천채가 파괴되었으며 천명의 인명 피해가 났다

 

1984년 코블렌츠에는 추산 5만채의 주거건물에 11만 5천명의 거주자가 거주하고 있다.

이 도시는 더욱 크고 더 중요하게 다시 일어섰다.

 

 

2차 대전중 유럽의 많은 나라를 파괴한 독일

그만큼 독일내 피해도 컸다

지금의 아름다운 코블렌츠 모습으로는 상상도 하지 못했었다

 

다시는 이런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위해 오늘도 전범을 처벌하며 지난 날의 침략 전쟁을 사과하는 독일 이웃한 나라와는 참 많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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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맛는 식당을 발견 하면 한 곳만 가는 우리가족

해물이 다양하고 해물 요리집이 많은 인천 이지만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곳은 아직은 단 한곳 뿐이예요

 

우리 가족이 즐겨 찾는 해물 요리집은 석남동에 있는 해물마당 이랍니다

이곳은 해물 철판 볶음과 해물탕 전문점이예요

단골이 된지는 10년이 훨씬 넘었답니다

지금은 옆 가게를 터서 넓어 졌지만 예전에는 조금 작은 식당에 손님이 많아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거나 포장을 해서 집에 가져와서 끓여 먹기도 했답니다

종종 집에서 손님 치룰일이 있을때는 지금도 포장을 해오곤 해요

 

그때의 기억 때문인지 이곳을 갈때는 손님이 적은 시간에 가게 된답니다

가게 뒤쪽에 전용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하기도 좋은 곳이예요

 

 

 

방송에 맛집으로 소개 되기도 한 곳이랍니다

 

 

해물 철판 볶음

이곳 해물마당에 오면 우리 가족은 해물 철판 볶음 중자를 시킨답니다

중자 부터 산낙지를 넣어 주시거든요~

 

푸짐한 해물과 기운 넘치는 산낙지

 

독일 사는 큰아들은 한국에 다니러 오면 꼭 이집에 가자고 한답니다

그리고는  산낙지를 종업원 분이 잘라 주시면 꿈틀 거리는 낙지 다리를 산낙지로 먹고 철판 볶음으로 볶아지면  부드럽다고  먹고 정말 행복해 하며 먹는답니다

 

독일에서는 살아 있는 해산물을 만나기가 정말 어렵거든요

바다가 멀리 있는 독일은 해산물들  대부분이 냉동 상태로 유통이 된답니다

그래서 큰아들은 한국에 다니러 오면 산낙지,회,멍게등 해산물만 먹고 돌아가는데 늘 이곳을 첫 코스로 가자고 한답니다

 

이곳에 오면 늘 큰애가 생각이나요

 

 

종업원 분이 먹기 좋게 조개살도 발라 주시고 낙지도 잘라 주셔서 가만히 앉아서 익기만 기다리면 된답니다

 

 

우리 가족이 유난히 이집을 좋아 하는 이유중 하나는 사진에서 보이듯이  채소보다 해물이 많아서 랍니다

먹다보면 오히려 채소가 부족해서 해물만 남는 곳이예요

처음에 서빙 되어 나올때는 채소가 많이 담겨 나오는듯 하지만 해물위에 얹어 나오는거라 그리 많지 않아요

 

탱글 탱글한 낙지 다리좀 보세요

산낙지라 연하고 정말 맛있답니다

 

 

비싸고 귀하다는 갑오징어도 들어 있어요

 

 

참소라랑 문어도 들어 있어요

 

 

작지만 전복도 들었구요

새우,관자 여러 종류의 조개,문어,낙지,전복,오징어,갑오징어,미더덕,참소라,등등 해물이 정말 많이 들어 있어요

 

 

싱싱한 바지락이라 익어도 살이 실해요

덜 싱싱한 조개는 익으면 쪼그라들고 질겨서 맛이 없는데 이곳은 매일 매일 들어오는 해물을 다 소진하는 곳이라 하나 같이 싱싱하답니다

 

 

 

숟가락 가득 찬 크기의 조개살

조개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답니다

 

우리만 알고 싶은 단골집이라 블로그에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올려 봅니다

우리 가족만 유난히  맛있는 집일 수도 있어요

다른곳은 해물 몇개 먹고 나면 콩나물만 많아서 별로인데 이집은 채소보다 해물이 많은 곳이라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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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배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서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놓은 리틀 프렌즈 스마트 램프,카카오 무드등

 

카카오 무드등은 반듯이 예약을 해야만 구입 할수 있어요

각 매장에 무드등 재고가 있는지 확인을 하고 예약을 하면 됩니다

예약과 결제를 마치면 휴대폰으로 수령 날짜와 시간 예약번호가 문자로 온답니다

 

무드등은 예약할때 수령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정해진 날짜에 찾으러 가야 해요

드디어 어제 아들이 예약한 무드등을 찾는 날이 었어요

바쁜 아들이 그나마 시간이 되는 저를 수령인으로 정해 놔서 찾으러 다녀 왔어요

 

 

카카오 무드등 예약 할때는 랜덤이라고 해서 똑 같은거 두개 받으면 어쩌나 살짝 걱정 했는데 배스킨라빈스31 인천 작전점에는 아직 재고가 많이 있어서 인지 어피치 하나 라이언 하나 이렇게 가져 왔어요

 

라이언 무드등은 선물 할거라 열어 볼수가 없어서 어피치만 올려 볼께요

 

라이언도 꺼내 보려 했는데 위쪽에 달린 플라스틱 손잡이를 잘라내야 만 상자를 열수 있게 되어 있어서 못꺼내 겠더라구요 ......

 

 

귀여운 어피치 무드등 이예요

 

 

상자 안에는 어피치 무드등과 USB 충전선 그리고 사용 설명서가 들었어요

 

 

캡을 씌워 안전하게 포장 되어 있어요

 

 

충전 선을 연결하니 충전중이라고 빨간 불이 들어오네요

충전을 마치면 불이 꺼진 답니다~

 

 

어피치와 본체는 분리가 되구요

어피치 바닥에 까만 버튼을 눌러서 어피치 얼굴에 불을 켜고 끌 수 있어요

 

 

얼굴에 환하게 불을켠 어피치 예요 ㅎㅎ

 

 

본체 별조명 밝기와 본체 별조명의 색상을 휴대폰에 어플을 받아 조절 할수 있답니다

블루투스로 연결 하게 되어 있어요

 

 

뒷태도 귀여운 어피치 무드등~

 

 

별조명 에서 나오는 조명으로 집안에 달과 별이 떴어요

 

 

1.리틀 프렌즈 무드등은 블루투스와 연동이 되지않고 하단 전원 버튼으로 ON/OFF 가능합니다

2. 리틀 프랜즈 무드등은 충전식으로 작동되며 완충 후 최대 5-6시간 이상 사용 할 수 있어 휴대가 가능합니다

3.리틀 프렌즈 무드등을 베이스에 고정하여 사용 할 때 에는 시간과 관계없이 항상 사용 할 수 있습니다

4.충전 시에는 LED 라이트가 적색으로 점등되며 완충 후에는 LED 라이트가 소등 됩니다

 

 

블루투스를 연결하여 "해피포인트" 앱>메인메뉴>해피 플레이에서 별조명의 밝기와 컬러를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리틀프렌즈 어피치

 

 

리틀 프렌즈 라이언

 

조명이 은은하고 방안에 별이 가득해서 기분 좋게 잠들 수 있는 조명 이네요

 

 

배스킨라빈스31 인천 작전점에는 리틀 프렌즈 후드도 아직 판매하고 있었어요

리틀 프렌즈 후드는 아이스크림을 더  사지 않아도 살수 있답니다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사고 구매하면 2900원 여기에 후드만 따로 더 구매 할때는 7000원 이라고 하네요

 

리틀프렌즈 무드등은 반듯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예약 구매 해야만 살수 있어요

 

서울에는 리틀 프렌즈 후드도 물량이 없어서 살수 없다는데 인천은 여유로운 것 같아요

무드등도 아직 물량이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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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란 라멘] 봉지라멘 맛있네요

2017. 12. 19. 15:40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평소 일본 라멘을 즐겨 먹는 아들

2박 3일 도쿄 여행중에 세끼를 라멘 집에 갔다는 아들

일본 도쿄 여행을 다녀오며 이치란 라멘의 봉지 라멘을 사왔어요

왠 라멘이야??

라고 물었더니

일본에서 유명하다는 이치란 라멘집에 갔던 아들은 그곳 매장에서 파는 봉지 라멘을 보고 그 라멘 맛을 아빠 엄마 에게 보여 주고 싶어 사왔다네요

사실은  길을 걷다가 배가 고파  찾아 들어 갔던 라멘집이 이치란 라멘 보다 훨씬 맛이 있고 가격도 저렴 했는데 이치란 라멘에서 만 봉지 라멘을 판매 하고 있어서 이치란 라멘을 사왔다고 해요

 

집에 도착해 짐을 풀자 마자 라멘 부터 건내주며  얼른 끓여 먹어 보라고 성화를 합니다

 

 

한 상자에 5인분이 들었어요

포장지의 라멘 사진이 맛있어 보이긴 했어요

 

 

라멘 면과 스프들이예요

뭔가 일본 스럽게 담겨 있어요

 

 

면 한봉지가 1인분

너무 적어 보였어요

 

 

손으로 잡아 보니 잔치국수 1인분 많큼 많이 들긴 했네요

면발의 생김새도 꼭 소면 같이 생겼어요

눈으로 볼때는 두 봉지는 끓여야 1인분 되겠다 싶었는데 손으로 잡아보니 1인분 충분하게 들었어요

 

 

두 종류의 스프가 들었어요

큰 봉지는 육수 맛내는 스프구요

작은 봉지는 고추가루 인가 했는데 이것도 양념 스프 였어요

작은 봉지의 스프는 라멘을 다 끓이고 난 후에 뿌려 섞어 먹는 스프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을 넣어 익혀주고 면이 어느 정도 익었을때 스프를 넣어 줬어요

 

 

레멘을 끓여 그릇에 옮겨 담았어요

 

 

마침 집에 수육용 덩어리 삼겹살을 사다 놓은게 있어서 삼겹살을 삶아 수육도 올려 줬어요

그리고 마지막 스프를 넣었어요

파나 청양 고추를 넣고 싶었는데 일단은 본연의 맛 그대로 먹어 보려고 생략 했어요

 

 

이치란 봉지 라멘은요

육수는 진하고 구수했구요

기름이 둥둥 떠서 느끼 할줄 알았는데 그렇게 느끼하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면발은 생긴 모습은 소면 같았지만 면발의 색은 좀 노란색이고 면발은 소면보다 훨씬 쫄깃함이 있어요

면발 자체도 밀가루 냄새나 맛이 나지 않아 좋았어요

 

나중에는 쪽파랑 청양 고추도 넣어 먹어 봤는데요

기호에 따라 넣어 드시면 좋아요

저는 청양 고추 넣어 먹는게 좋았어요

 

우리나라의 몇몇 라멘집에 다녀 봤는데 실망스럽고 맛없던 라멘집이 솔직히 있었어요

이치란 봉지 라멘이 그런 라멘집 보다 맛이 있었어요

 

아들이 이렇게 괜찮을줄 알았으면 좀더 사올걸 그랬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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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족제비 커피

2017. 12. 18. 17:44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베트남 여행 다녀온 아들이 커피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사왔다며 커피를 선물로 주네요

 

베트남은 세계 2위의 커피 생산국이라고 하지요

세계 각국으로 수출도 많이 한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도 베트남 커피를 많이 수입 한다고 해요

우리나라 인스턴트 커피 중 제가 확인 한  맥0 커피는 원두를 베트남 산을 사용 하더라구요

다른 커피는 안마셔 봐서 확인 해 보진 못했어요

커피 생산과 수출로 유명한 베트남

커피의 나라 답게 판매 되는 커피의 종류도 다양 하답니다

인스턴트 커피로는 유명한 G7 커피가 종류도 다양하고 맛이 진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요

저는 베트남 커피는 G7 종류와 다람쥐 루왁 커피로 알려진 원두 커피만 마셔 봤는데 아들 덕분에 새로운 커피를 맛 보았답니다

 

 

베트남 족제비 커피

족제비 루왁 커피라고 하네요

이름만 그런건지 정말 루왁 커피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열자마자 구수하고 깊은 커피향이 납니다

로스팅이 잘된것 같아요

 

 

베트남 족제비 커피 마실 준비를 합니다

커피콩,원두 그라인더,베트남 커피핀 (드리퍼),커피잔

자상한 아들은 커피핀 드리퍼 까지 사왔어요

 

 

그라인더에 족제비 커피를 갈아 준비 했어요

커피 콩을 가는데 전혀 힘들지 않고 부드럽게 갈려요

 

향이 정말 좋네요

예가체프 보다 더 구수하고 진한 향이 나는데 시큼한 향은 전혀 없어요

 

한잔 분량의 원두를 갈아 베트남 커피핀 드립퍼에 담아 준비 했어요

 

 

그리고 원두 가루를 눌러주는 용도로 보이는 중간 덮개를 덮어 줍니다

 

 

한잔 분량의 뜨거운 물을 부어주고 뚜껑을 덮어 두고 커피가 내려 지길 기다렸어요

아들이 베트남에서 마실때 본 바로는 천천히 오래 내려 진다는데.....

왠지 순식간에 내려 지네요.....

 

베트남 커피핀 드리퍼로 내린 족제비 커피예요

커피핀으로 내려서 인지 바닥에 커피 가루가 좀 있어요

색은 진해 보이지만 맛은 부드럽고 향은 구수하고 좋네요

구수하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맛이구요

산미는 전혀 안느껴 진답니다

그동안 마셔봤던 베트남 커피들과는 전혀 달랐어요

구수한 커피를 찾으시는 분이라면 드셔보시면 맘에 드실거예요

산미를 즐기시는 분들은 맘에 안드실 수도 있겠네요

 

베트남에서 연유 커피를 맛있게 먹었던 아들이 족제비 커피를 가지고 연유 커피를 만들어 먹어 보더니 커피가 연해서 베트남에서 먹었던 그맛이 안난데요

베트남에서 연뉴 커피에 사용하는 원두는 이보다 더 맛이 진한 커피 콩으로 하나봐요

 

다음에 베트남 가면 연유 커피에 사용하는 커피를 사와봐야 겠다는 아들 입니다

베트남 콩카페에서 마신 연유커피가 정말 맛있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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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온 가족이 모여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시댁이 십정동이라 평소 다니던 대로 부평 진입로에서  경인고속도로를 탔는데요

얼마 가지 않아 제한 속도 80km 단속 구간이라고 네비가 말을 하더라구요

뭐지??

 

 

2017년 12월 1일 부터 경인고속도로 인천 출발지점부터  서인천 나들목까지 구간이 일반도로 로 바꼈어요

도로위 교각 마다 현수막이 걸려 있어요

 

 

속도제한도 기존 100km에서 80~60km 로 바뀌었어요

 

 

표지판 위에도 60km 속도제한 부터 주차금지 표지판 까지 다 바뀌어 있어요

경인 고속도로가 일반도로 로 변경이 됐지만 보행자,이륜차,자전거는 통행금지 입니다

갓길 주정차도 금지!!

 

경인 고속도로 인천 출발지점 부터 서인천 나들목까지 일반도로 로 변경 되면서 이 구간의  방음벽을 철거하고 어디서나 진입이 가능하게 도로주변 정비를 한다고 하네요

도로 주변으로 녹지공원도 조성하고 문화 체육시설과 공영주차장 등을 만든다고 합니다

인천시민으로서 완공된 후의 모습이 기대도 되면서 공사 기간중 인천시내 곳곳의 교통체증도 걱정이 되긴 하네요

공사 구간과 겹치는 곳은 지하철을 이용해야 겠어요

 

참!!

부평톨게이트 통행료는 계속 징수 한다고 해요

이번 인천 출발점~서인천 나들목 구간이 일반도로로 바뀌면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도 다시 놀란이 되고 있네요

인천시도 경인 고속도로 이용료 폐지를 적극 검도 하고 계획을 준비 하고 있다고 하네요

 

1968년 처음 개통된 경인 고속도로가 일부 구간 이지만  50년이 지나 이제 일반도로 변경이 되었어요

앞으로 변화될 구간에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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