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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동 홈플러스 다녀왔어요

2026. 9. 23. 20:55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작전동 홈플러스 다녀왔어요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주차할 겸
명절에 필요한 물건들 좀 사려고 작전동 홈플러스에 다녀왔다

저녁 7시가 조금 지난 시간인데 옥상 주차장에 차가 한대도 안보였다

정상 영업을 시작했다는 안내문을 받은 지는 좀 된 것 같은데….

탑텐은 철수

탑텐 작전점 자리에는 스포츠 멀티 스토어가 행사를 하고 있었다

2층에는 매장이 조금 남아 있었다

에스콰이어 매장도 여전히 운영을 하고 있었다

서점도 여전히 있었지만
손님이 한 명도 보이지 않았다
저녁 시간이라 그럴 수도…

매장에 들어서니 ….
손님이 없다

물건들은 구색에 맞게 준비되어 있었다

상품 질도 좋아 보이고…

과일들도 질이 좋아 보였고
회원세일을 많이 하고 있었다

제수용 사과와 배도 예쁘고 좋은 걸로 준비되어 있었다

작전동 홈풀러스에…..
사람이 없다
저녁 7시 20분 즘이었는데…

대란이 30구에 7,890원

특란이 5,990원

미국산 달걀 30구에 3,49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육류 코너에도 종류별로 고기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오리고기 진열칸에는 달걀이 ….

생선코너에도 종류별로 생선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요즘 제철인 꽃게도 박스로 있고

활꽃게를 소분해서 판매도 하고 있었다

명절 굴비 선물세트들도 준비되어 있었다

건어물 코너

조개들과 연어

간편 조리 식품코너

6,990원 후라이드치킨

초밥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도넛

머핀

제빵코너는 인기 있는 제품 위주로 진열되어 있는 듯 헸다

내가 좋아하는 슈크림 카스테라볼도 있었다

케이크도 종류별로 있고

생크림 폭탄 단팥빵도 있었다

추석맞이 송편도 있고

녹두전, 산적 다양한 전들

세일을 하고 있어서 골라서 구매하면 좋을 것 같다

과자코너도 물건들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듯했다

명절이 코앞인데 이곳 홈플러스만 다른 세상 같았다 ㅜㅜ

일부러 사람을 피해서 찍은 게 아니라 사람이 없다

상품들의 구색은 동네 대형슈퍼 이상으로 채워져 있었다

유제품, 냉장식품,냉동식품들도 잘 준비되어 있었다

입구 쪽 행사 매장도 몇 곳이 장사를 하고 있었다

가전제품 매장들은 휴점인지 폐점인지…
알 수가 없었다

작전동 홈플러스를 가보니 과일, 채소, 생선, 육류 등 명절에 필요한 식품들이 잘 준비되어 있었다
상품들의 질도 좋아 보였고
일반 식재료나 냉장 냉동식품들도 잘 준비되어 있었다
꼭 필요한 건 다 있는 느낌!!!
추석 장 보러 가는 마트마다 복잡하고 주차장도 자리가 없는데 홈플러스는 사람도 없고 주차장도 여유롭고 추석 장보기에 여유롭고 편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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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rzheim 포르츠하임, 야생공원, 동물원
Wildpark 빌드파크 [독일 슈투트가르트 한 달 살이] 10
포르츠하임에 있는 빌드파크라는 야생공원, 동물원에 가자는 아들을 따라 집을 나섰다
슈투트가르트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고 35분 정도를 가면 Pforzheim 포르츠하임 역이 있다

슈투트가르트 중앙역에서 포르츠하임으로 가는 열차는 자주 있으며
직행이라 갈아타지 않고 편리하게 갈 수 있다

포르츠하임역
포르츠하임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포르츠하임 대학까지 가는 버스를 타면 야생 동물원 Wildpark 빌드파크에 갈 수 있다


버스에서 내려 5 분 정도만 걸어가면 Wildpark 빌드파크 입구가 나온다
조금 걸어 들어가면 슬슬 시골 소 농장 근처에 가면 나는 소똥 냄새가 나기 시작을 한다
냄새를 따라 이동을 하면 동물들을 찾을 수 있다 ㅎㅎ

가장 먼저 Wildpark 야생공원 빌드파크의 유명인사를 소개해 볼게~
스코티시 하이랜드라고 부르는 품종인데,
독일어로는 Schottisches Hochlandrind (쇼티셰스 호흘란트린트)라고 부른다

처진 눈에 덥수룩한 털을 가진 이 친구가 Wildpark 빌드파크의 유명인사인 이유는~

사람들이 주는 사료를 받아먹기 위해서
아~~~
혀를 내밀고 달라는 표현을 하기 때문이다

그 모습이 얼마나 우숫광스럽고 귀여운지 사료를 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선다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라~

이렇게 사람을 보면 입을
아~~~
벌리고 혀를 내민다 ㅎㅎㅎ

아~~
얼른 주세요~~~

근처에 사람만 있으면 자동으로
아~~~~
귀여워 💕💕💕

손으로 주는 사료를 얼마나 잘 받아먹던지~

작년 까지는 빌드파크에서 유일하게
이 개인기를 할 줄 아는 아이였는데
최근에 이 행동을 모방하는 아이가 생겼다 ㅎㅎㅎ

작년에는 손 바닥에 있는걸 조금씩 받아먹는 정도였는데…

이렇게 옆에서 보고 배우더니

올해는
아~~~ 하고
혀 내밀고 입 벌려 사료 달라는 행동을 배워서
그대로 따라 하고 있다는 ㅎㅎㅎ

너무 귀여워서 자꾸 사료를 사다 주고 싶어 진다 🥰

아이들이 사료를 들고 줄을 선다~^^

여기 사료 맛집이군
매우 만족해 하심 ㅎㅎ

여기 또 한 마리 새싹이 있네 ㅎㅎㅎ
대부분의 스코티시  하이랜드 소들은 바닥에 뿌려진 걸 주워 먹는데 한 마리가 사료를 받아먹는 행동을 하기 시작하더니 모방하는 아이가 하나 생기고~
또 한 마리도 부릉부릉 시동을 걸려고 하고 있었다 ㅎㅎ

스코티시 하이랜드 소들은 귀여운 덩치와 암수 모두 크고 양옆으로 멋지게 뻗은 뿔을 가지고 있고 성격이 매우 유순하고 튼튼하다
유럽의 여러 야생공원 빌트파르크 (Wildpark)나 동물원에서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와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크고 멋진 뿔을 가진 엘크(EIk)
크기가 사진에 잘 표현이 안 돼 아쉽다
스코티시 하이랜드 소 보다 훨씬 컸다

걸음걸이도 우아했던~
아마도 대장 엘크 인 듯했다

유럽에서 많이 보인다는 붉은 사슴이다
저 아이는 성격이 느긋하고 순해서 사람의 관심을 즐기는 듯했다🥰

무플론이라는 산양이다

야생 양의 한 종류라는데 현대 가축으로 키우는 양의 조상 격이라고 한다

옆구리가 가려운지 열심히 긁고 있는 무플론

멀리서도 거대하다고 느낀 유럽 야생소
독일어로는 비젠트(Wisent)라고 불린다

어깨 위쪽이 불룩하게 솟아 오른 독특한 혹과 머리 주변부터 목 주변의 덥수룩한 갈기가 멋진 소이다
유럽의 최대 육상 동물로 현재 유럽에 살고 있는 육상 야생 동물 중 가장 몸집이 큰 거구라고 한다
실제로 보면 정말 거~~~ 대하다
유럽의 빌트파크나 자연보호구역 등 에서 주로 서식한다고....
실제로 보면 그 압도적인 크기와 무게감에 감탄하게 되는 멋진 동물이다!!!

산양 및 염소과에 속하는 아이벡스(Ibex)
독일어로는 슈타인복(Steinbock)이라고 부르는 동물이다
지붕 위에 편하게 올라가 있는 모습에서 보듯 험준한 지형이나 높은 곳을 아주 잘 오르는 뛰어난 등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엄마 찌찌 먹는 아기 멧돼지들 노란색 검은색 아가들
이곳에는 멧돼들도 많이 있었다
역동적으로 맘마 먹는 모습이 귀여웠는데
동영상을 ….
올리게 해 달라
난 유튜브 안 한단 말이다 ㅜㅜ

드워프제부라는 무늬가 예쁘고 얌전한 소도 있고~

멸종위기종 만둥따오기, 북방따오기이라고 한다
(영어명:Northern Bald Ibis)
독일어로는 발트라프(Waldrapp) 또는 발트라프이 비스(Waldrappibis)라고 부르는 매우 독특하고 개성 있는 외모의 새이다

길고 아래로 굽은 붉은색 부리와 붉고 털이 없는 얼굴과 머리 뒤쪽으로 덥수룩하게 뻗은 헝클어진 깃털이 가장 큰 특징이다
처음 보는 순간 우리 모두
“진~~ 짜 못생겼네”
소리가 절로 나왔지만 안내문을 보고 난 후에는
“귀한 새구나!!!”
라고 말핬다
몸통의 어두운 깃털은 햇빛을 받으면 초록빛이나 보랏빛의 신기하고 아름다운 빛을 발한다

과거 유럽 야생에서 거의 멸종 위기까지 갔던 새라고 한다
현재는 유럽 여러 국가(독일, 오스트리아 등)에서 복원 프로젝트 와 보호를 이어가고 있어 빌트파크나 동물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는 귀한 새라고 한다

빌드파크 Wildpark의 두 번째 인기스타들인 집염소
독일어로는 치게(Ziege) 또는 하우스 치게(Hausziege)라고 한다

사람을 좋아하고 순해서 어이들과도 잘 어울리고 사료를 받아먹는 것보다
만져지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이었다

망루? 에 올라서서 날 만져라 하는 중 🤣

만지는 걸 멈추면 머리로 툭툭 치기도 한다 ㅎㅎ

매우 만족해하시는 중 ㅋㅋㅋㅋ

강아지 긁어 주며 단련한 스킬로 간택당한 울 아들 ㅎㅎㅎ
그리고 저 염소의 코를 손가락으로 눌러보면 매우 말랑하고 부드러워서 기분이 좋아진다
지금 것 만져 본 어떤 동물의 코로도 설명이 안됨
직접 콕해봐야 알 수 있음 🥰
순딩해서 코 만지는 것도 허락해 주는 염소들은 독일 포르츠하임 빌트파크의 인기스타였다

스라소니도 있다고 해서 보러 갔는데 어디 숨어 있는지 찾을 수가 없었다
라마, 알파카, 기니피그, 토끼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동물들도 있고
황새, 수달, 물고기들도 있었다

방문 팁!!!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스라소니(오후 2시)와 수달(오후 3시)의 생생한 공개 먹이 주기(Schaufütterung)
프로그램 0| 진행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그리고~~
포르츠하임 빌트파크 Wildpark의 자랑거리

숲 속 나무사이에 다양한 로프와 구조물을 설치해 놓은 클레터발트(Kletterwald) 또는
호흐자일가르텐 (Hochseilgarten)이라 불리는
야외 로프 어드벤처 파크

숲 속 나무들 사이에 로프로 장애물을 만들어서 이동하는 숲 속 클라이밍 어드벤처 파크 호흐자일가르텐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모습이 즐거워 보였다

다양하고  멋지게 설치되어 있는 로프 구조물들

안전요원이 여기저기 배치되어 있고
사전 교육도 하고 있어서
매우 안전해 보였다

독일에 있는 빌드파크들마다 숲 속 클라이밍 어드벤처 호흐자일가르텐이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포르츠하임 빌트파르크 자체는 입장료가 무료이지만, 이 숲 속 클라이밍 로프 코스 호흐자일가르텐은 별도의 이용권을 구매해야 한다
이용 요금
성인: 27유로
13세 이상 청소년 및 대학생: 23유로
어린이(6~12세): 19유로

포르츠하임 빌드파크에는 사진처럼 목조로 만들어진 아이들이 놀기 좋은 놀이터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서 가족나들이 하기에 매우 좋은 곳이었다
맨발공원도 조성되어 있어서 모래, 나무 조각, 자갈, 숲 속 천연 소재 등 서로 다른 다섯 가지 질감의 바닥을 맨발로 걸어보며 오감 자극과 재미 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포르츠하임 빌드파크는 규모도 크고 볼거리 놀거리도 많아서 방문하게 된다면 긴 시간을 잡고 가는 걸 추천한다

포르츠하임에는 보석 박물관도 있고 가조매터 포르츠하임이라는 예술공간도 있으니 하루 여행코스로 방문하면 좋을 것이다
포르츠하임은 역사적으로 보석 및 시계 제조 산업이 발달하여 '황금의 도시(Goldstadt)'라는 별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포르츠하임에는 황금의 도시라는 별칭에 맞게 세계적인 보석 박물관인 슈무크무제움 포르츠하임 Schmuckmuseum Pforzheim 이 있다
이 박물관에는 고대부터 현재까지 약 5,000년에 걸친 전 세계의 다양한 장신구와 보석류가 전시되어 있다고 해서
한번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다
생각은 했는데 미루다 보니 아직 가보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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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 슐로스플라츠
SchloBplatz 궁전광장 [독일 슈투트가르트 한 달 살이] 09

슈투트가르트의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 중의 하나 인
슐로스플라츠 SchloBplatz (궁전광장)는 슈투트가르트 주민도 여행자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슐로스플라츠에는 중앙에 유빌레움스조일레 (Jubiläumssäule) 탑이 있고
그 뒤로 신궁전이 있다

유빌레움스조일레 Jubiläumssäule

건립 배경: 뷔르템베르크 왕국의 국왕 빌헬름 1세(Wilhelm l) 재위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841년에 제작을 시작해 1846년에 완성되었다

기둥 꼭대기에는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로마 여신 콘코르디아(Concordia) 청동상이 올려져 있다
여신상 높이만 약 5미터에 달하며 1863년에 추가로 설치되었다

전체 높이는 약 30 미터이며, 단단한 화강암으로 만들어져 있다

탑 아래쪽 네 모서리에는 학문, 예술, 통상, 농업 등 국가의 번영을 상징하는 4 개의 청동 인물상이 서 있다

탑의 뒤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신궁전이다

신궁전은 18세기 후반
뷔르템베르크 공작 칼 오이겐의 명으로 건립된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궁전이다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을 모티브로 건축되었으며,
U자형의 웅장한 궁전 건물과 광장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명소이다

1746년에 착공하여 1807년에 완공되었으며 바로크, 로코코, 제국 양식이 융합된 우아 한 외관을 갖추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시기 파괴된 후 복원되었으며,
현재는 주정부 재무부 및 문화부 관청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내부 일반 관람은 제한되어 있었다

사진에 보이는 붉은 지붕의 건물이 올드 캐슬 구궁전이
다
신궁전 바로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고 현재 뷔르템베르크 주립박물관으로 활용되며 지역 역사 유물과 보물, 중세 왕관 등을 전시하고 있다고 하니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슐로스플라츠 입구에 있는
Herzog-Christoph-Denkmal(크리스토프 공작 동상)
슐로스풀라츠 한쪽에 서 있는 동상이다
16세기 뷔르템베르크 공국을 통치한 크리스토프 공작을 기리기 위해 1889년 궁정 조각가 파울 뮐러(Paul Muiller)가 제작한 동상이라고 한다

인물 및 업적: 크리스토프 공작은 뷔르템베르크 지역에 개신교(종교 개혁)를 확립하고 전파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군주이다
선진적인 '뷔르템베르크 교회 및 학교 규정을 마련하여 법제화하고 교육 체계를 정비하였다

크리스토프 공작 동상 기단의 사면 청동 부조는
그의 파란만장했던 일생과 뷔르템베르크 공국의 핵심 역사적 순간 들을 연대기순으로 보여준다
1. 어머니와 여동생과의 이별 (1520년)
독일어 원문
Christoph nimmt Abschied von Mutter und Schwester 1520
내용: 뷔르템베르크가 합스부르크 가문에 점령당한 후, 어린 크리스 토프가 어머니와 여동생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인질에 가까운 타향살이를 시작해야 했던 비극적인 유년 시절이 담겨있다

2. 스승 튀페른과의 극적 탈출 (1532년)
독일어 원문
Christoph flieht mit seinem Lehrer Ryffern
1532
내용: 신성로마제국 황제 카를 5세의 수행단에 묶여 감시받던 10대 시절, 가이슬링겐(Geislingen)
인근에서 스승 미하엘 튀페른 (Michael Tiffern)과 함께 말을 타고 야반도주하여 탈출하는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다

3. 통치권 및 종교적 권리 협상 (1550년대)
내용: 왕좌에 앉은 황제(카를 5세) 및 여러 귀족, 교회 인사들 앞에서 크리스토프 공작이 뷔르템베르크의 정통 통치권을 인정받고, 공국의 개신교 신앙과 영토 자치권을 정식으로 협상, 확립하는 영주로서 의 주권 회복을 상징하고 있다

4. 막시밀리안 2세 황제 영접 (1562년)
독일어 원문
Christoph empfängt Kaiser Maximilian den Zweiten vor den Thoren Stuttgarts 1562

내용: 1562년 슈투트가르트 성문 밖에서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막시 밀리안 2세를 정식으로 맞이하는 장면으로, 통치자로서 최고조에 달 했던 크리스토프 공작의 위상과 부르템베르크의 번영을 나타내고 있다

슐로스플라츠에 있는 쌍둥이 분수
광장의 탑을 가운데 두고 양쪽에 하나씩 배치되어 있다

건립 시기: 1863년 빌헬름 1세 국왕 재위 말기, 광장 단장 사업의 일환으로 완성되었다
상징적 의미: 분수 하단 기단에는 뷔르템베르크 지역을 흐르는 8개의 주요 강(네카어, 엔츠, 나골트, 코허, 악스트, 타우버, 필스, 렘스 강)을 의인화한 상징 조각상들이 둘러서 있다
(자료조사하며 알게 됨… 다음번에 가면 자세히 봐야겠다)
중상부 원반 테두리를 따라 장식된 사자머리 수구에서 물이 분사되는 정교한 양식을 갖추고 있다

벤치에 앉아 쉬는 사람들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풍경

잔기밭 여기저기 앉아서 여유롭게 쉬는 사람들도 많다

주변에 쇼핑거리가 근처에 있어서 쇼핑 후 쉬어 가기도 좋다

분수 주변 벤치는 빈자리를 찾기 힘들었다

슐로스플라츠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받는 장소답게 연중 많은 공연도 열리고
겨울에는 크리스마스마캣도 열리는 곳이다

슐로스플라츠 궁전광장에 있는 이 건물은
königsbau 왕의 건물이라는 곳인데…

안쪽으로 들어가면
Königsbau Passagen 쾨니히스바우 파사젠 (왕의 건축물통로)
쇼핑몰로 사용되고 있다

건축적 특징: 건물의 정면을 따라
34개의 이오니아식 돌기둥이 약 135m 길이로 장엄하게 늘어서 있는 주랑(회랑) 구조가 인상적이다

회랑 1층 아래에는 야외 파라솔과 테라스 좌석을 갖춘 카페 및 비스트로가 있어서
광장의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음료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건물 안쪽 바닥에 건물을 역사를 기록한 동판이 놓여있다

동판의 내용은
KöNIGSBAU 쾨니히스바우
상단 문양: 과거 뷔르템베르크 왕 국의 공식 문양 (사슴뿔 장식)

ERBAUT 1855-1859 DURCH KÖNIG WILHELM I
185541 ~1859년 빌헬름 1세 국왕에 의해 건립

ZERSTÖRT AM 25.-26. JULI 1944
1944년 7월 25~26일 제2
차 세계대전 연합군 공습으로 파괴

WIEDERAUFGEBAUT
1957-1959 DURCH DAS LAND
1957년~1959년 주(1)
정부에 의해 재건

Königsbau Passagen 쾨니히스바우 파사젠
(왕의 건축물 통로)
쇼핑몰 안쪽 벽에는 건물 이용 수칙이 붙어 있다

이용 수칙
(Benutzungsordnung)
보행로와 계단은 보행자의 통행을 위한 공간입니다. 그 외의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다음 행위는 금지됩니다
1. 음악 연주 (버스킹)
2. 누워 있기, 야영 또는 노숙
3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할 수 있는 집회 및 군중 모임
4. 건물 일부에 글씨 쓰기, 그림 그리기, 낙서하기 또는 부착물 붙이기
5. 상품 및 서비스 제공 및 모든 형태의 물품 판매
6. 정치적, 종교적, 경제적 광고 및 홍보
슈투트가르트시 시장 집무실, 1980년 3월 6일

슈투트가르트 시에서 엄격하게 관리를 하고 있어서 인지 신궁전과 슐로스플라츠, 쾨니히스바우 주변에 낙서가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슐로스플라츠에서 바로 연결되는 쇼핑거리

쇼핑도 하고 슐로스플라츠 궁전광장과 올드캐슬 관광도 할 수 있어서 슈투트가르트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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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중식당 추천 Asia Heidelberg 아시아 하이델베르크 [독일 슈투트가르트 한 달 살이] 08

하이델베르크 여행자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식당이 있다
유럽 여행을 하다 보면 한식이나 중식을 그리워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특히 어른들 모시고 여행할 때
하이델베르크에 방문했을 때 아들이 추천해 줘서 들렀던 중식당을 소개해 볼까 한다

Asia Heidelberg 아시아 하이델베르크

구글에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다
별점 4.7점으로 맛도 검증이 되어 있다

사천요리 친구들이란 별명? 애칭? 이 붙어 있네…ㅋ

위치는 카를 테오도르 다리 바로 근처에 있다
저 주차장에서 보면 바로 보이는 호텔 1층에 있다

호텔 Vier-Jahreszeiten (사계절)
호텔 피어 야레스차이튼 이렇게 읽으면 된다

호텔 Vier-Jahreszeiten의 1층에 위치해 있다

한자로는  아주주가인데
구글에는 Asia Heidelberg라고 검색해야 찾을 수 있다

주요 메뉴로는 정통 사천요리
(Sichuan Cuisine) 전문점으로, 얼얼하고 매콤한 마라 요리, 마라탕류, 마파두부, 수주육편 등이 대표적이라고 한다

가장 중요한 맛 정보
유럽, 독일 현지 입맛으로 개량된 일반 중식당과 달리, 매콤하고 깊은 풍미의 사천요리를 제대로 선보여 여행객과 현지 인 모두에게 평가가 좋은 곳이다

아들도 맛있는 중식이 생각날 때
일부러 슈투트가르트에서 하이델베르크까지 중식 먹으러 지인들과 자주 가는 곳이라고 했다

아시아 하이델베르크  Asia Heidelberg 내부는
중국 장식품들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었다

벽에 그림들, 장식품, 의자 하나까지 볼거리가 많았다

Asia Heidelberg 아시아 하이델베르크에서 식사하며 바라보는 창밖 뷰가 환상적이었다
창밖으로 카를 테오도르 다리와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Asia Heidelberg 어시아 하이델베르크 에는
다양한 사천요리 메뉴들이 있었다
사천전통 방식으로 요리하는 음식은 한국에서 종종 먹어보긴 했는데 독일에서 먹는 사천요리는 어떨까 궁금했다
아들이 “엄마가 드실 수 있는 메뉴로 골라 볼게요” 하며 골라 줬다

마파두부
사천요리 전문 레스토랑이라고 해서 많이 매울까 봐 걱정했는데 매콤하지만 밥과 함께 먹으니 너무 맛이 있었다
한국애서 주문, 배달시켜서 먹었던 마파두부와는 차원이 다른 맛이었다
강추!!!

마파두부와 함께 나온 꾹꾹 눌러 담아주는 고봉밥

닭고기 볶음밥
우리나라에서 먹는 중식 볶음밥과는 차원이 다른 볶음밥이었다
정말 맛있었다는 기억으로 남아있다

양이 많지 않은 분들은 마파두부를 시키면 밥메뉴는 안 시켜도 될 듯…ㅎ
마파두부와 나오는 밥 양이 진짜 많았다

메뉴가 철판 소고기 볶음이었던… 가? ㅎㅎㅎ
진짜 맛있었는데 ㅎㅎ
매운 것 못 먹는 맵찔이 엄마를 위해
아들이 고른 메뉴였는데 정말 맛이 있었다

영업시간은 낮 12 시작
브레이크 타임:14:30 ~ 17:30분
저녁식사 영업시작은 17:30분이다

해외여행 중 한식이나 매콤한 거 찾으시는 부모님과 맛있는 식당 찾느라 자녀들 머리에 지진 난다고 하는데…ㅎ
하이델베르크 여행 중이라면 정통사천요리 전문점 Asia Heidelberg 아시아 하이델베르크를 추천합니다
또 하나 Asia Heidelberg 아시아 하이델베르크 바로 옆 건물에 한식당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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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간편한 팥앙금 만드는법

2026. 9. 16. 18:23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쉽고 간편한 팥앙금 만드는 법

회사가 커서 구내식당이 걸어서 10분 이라며 멀다고  점심시간에 간단하게 도시락을 먹고 운동하는 우리 집 신랑(사실 시작은 코로나 때 식당가기 무섭다고 해서 싸가 시작한 도시락이다 ㅋㅋ)
김밥, 육포랑 과일, 샐러드와 달걀, 각종 샌드위치 등등 이것저것 여러 가지를 도시락으로 싸 주다가
최종? 정착한 메뉴는
크로와상에 프리스카제 치즈를 바르고 팥앙금을 채워주거나
크로와상 앙버터 빵을 만들어 싸주는 것이다
크로와상 생지를 에어프라이어에 굽고 집에서 팥앙금을 만들어 도시락을 싸 주고 있다

팥앙금 만들기 재료
팥, 소금, 올리고당, (알룰로스) 설탕

가장 먼저 할 일은 팥을 물에 불려준다
물에 불린 팥 껍질이 사진처럼 살짝살짝 벌어질 만큼 불려 주면 된다
보통 전날 저녁에 불리기 시작하면 다음날 오전이면 적당히 불려진다
한겨울에는 미지근한 물로 불려주면 좋다

물에 불린 팥은 1차로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보글보글 거품이 올라올 때까지 한번 끓여준다
(절대 오해금지!!!! 미리 찍어둔 사진이 없어서 안 불린 팥울 냄비에 넣고 물 붓고 짝은 사진 임)
한번 삶은 팥은 찬물에 한두 번 헹궈 준다
여기까지가 1차
이 정도면 간편하고 쉽겠지….

1차로 삶은 팥을 전기 압력솥 넣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팥앙금을 만들고 싶으면 밥 지을 때만큼 물을 부어 주면 된다

꾸덕한 팥 앙금을 원하면
팥이 겨우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주면 된다

소금 반 티스푼 정도 넣어 준 후

영양죽 코스나 만능찜 코스를 선택
취사가 끝나길 기다리면 90%는 작업이 끝났다고 할 수 있다
여기까지도 간편하고 쉬운 거 맞지요?

물을 조금 덜 넣고 영양죽이나 만능찜 코스로 팥을 삶으면
사진처럼 팥 알맹이들이 탱글 하게 살아있다
요리 주걱으로 살짝살짝 으깨주면 꾸덕한 팥앙금이 된다

여기에 올리고당이나 알룰로스를 넣어 단맛을 맞춰 주면 팥앙금 단팥이 완성된다

이렇게 완성된 팥앙금은 시간이 지나면 조금 더 꾸덕해져서 떡이나 빵에 소를 넣기 좋은 상태가 된다

이 사진은 물을 밥 지을 때만큼 붓고 영양죽 코스로 완성된 촉촉한 팥앙금이다
여기에 올리고당이나 액상 알룰로스를 넣으면 팥빙수에 넣는 팥처럼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
더 질어지는 게 싫으면 설탕이나 가루형 알룰로스를 넣으면 된다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꾸덕해져서
조금 더 꾸덕해지는데 ….
팥앙금이 촉촉하기를 원하면 액상 알룰로스를 조금 넣어주면 된다

나는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맘으로
촉촉하게 만들어진 팥앙금에 해바라기씨, 아몬드, 캐슈너트를 넣어 팥앙금을 완성한다

요즘은 견과류를 따로 구입하는 게 귀찮아서 코스트코에서 커클랜드 믹스 넛을 구매해 넣고 있다


크로와상 생지를 에어프라이어에 굽고

반으로 갈라서 직접 만든 팥앙금을 가득 넣어서 도시락으로 싸주면
우리 집 신랑은 정말 좋아한다
평소에도 팥을 좋아해서 단팥빵이나 팥빙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온갖 도시락 메뉴를 거쳐서
크로와상 견과류 단팥빵에 안착을 하셨다 ㅎㅎㅎ
가끔 버터를 넣어 앙버터빵도 해주고

[코스트코 프리스카제 치즈]
프리스카제 치즈와 견과류를 넣은 단팥빵을 자주 만들어 주고 있다

순서대로 따라 하면 쉽고 간편해서 초등학생도 만들 수 있다고 자부한다
종종 설빙에서 팥방수를 시킬 때 팥추가는 당연히 패스~
이 정도면 간편하고 쉽게 만드는 거 맞겠지….?
ㅎㅎㅎㅎ
진짜 쉬워요
단팥 좋아하면 따라서 만들어 보시길 강력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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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성 약학 약국 박물관 [독일 슈투트가르트 한 달 살이] 07

하이델베르크 마지막 이야기
하이델베르크성에는 약학 약국 박물관 이 있다

위치는 하이델베르크 성 내부의 오토하인리히 관
(Ottheinrichsbau) 아래층에 자리하고 있다
입장료는 산악열차 요금에 포함되어 있어서 따로 추가요금을 내지 않는다

이곳에 입장할 때는
신호등 시스템: 입구 전광판/ 입구 위 신호등(사진 속 초록색/빨간색 표시)을 통해 내부 혼잡도 에 따라 관람객 입장을 조절한다
입구에서 기다리다 초록불일 때 순서대로 입장하면 된다
신호등으로 혼잡도에 따라 입장객 수를 조절해서 인지 관람하는 동안 북적이지 않고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하이델베르크 성 독일 약국 박물관(Deutsches
Apothekenmuseum)
에 전시된 18세기 바로크 양식의 역사적 약국(조 제실, 오피치나 Officina)이다

사진 속에 보이는 아름다운 곡선과 그린 과 베이지 톤으로 장식된 진열장 및 조제대는
18세기 전반 독일 슈바르차흐의 베네딕토회 수도원 약국에서 실제로 사용하던 오리지널 가구이다


선반 가득 정렬되어 있는 수 백 개의 유리병,
도자기 용기, 단지 등은 당시 각종 약초, 식물 추출물, 연고 및 광물 재료 등을 보관하던 전통 약제 용기들이다

작업대(조제대) 위에 세워진 두 목조 조각상은 그리스로마 신화 속 의학과 건강의 신이라고 한다

사진 왼쪽의 조각상은
아스클레피오스 (Asclepius): 의학의 신으로, 뱀이 감긴 지팡이를 들고 있다
사진 오른쪽의 조각상은
하이지아(Hygieia): 아스클레피오스의 딸이자 건강, 위생의 여신이다

작업대 중앙에는 정확한 용량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하던 정교한 저울과, 약재를 빻고 혼합할 때 쓰던 큰 청동 약 절구(Mortar)가 배치되어 있어 옛 약사들의 실제 작업 환경을 볼 수 있었다

이 전시물은 독일 울름(Ulm)에 있던
왕관 약국(Apotheke zur Krone)의 1812년경 실제 약국 가구와 조제실(Officina)을 복원해 놓은 것이라고 한다

약국 주인이었던 크리스토프 야콥 파울하버(Christoph Jacob Faulhaber, 1772~1842)가 제작 및 소유했던 가구로
19세기 초 독일 및 중부 유럽에서 유행한 엠파이어, 비더마이어(Biedermeier) 양식의 고풍스러운 체리목(벚나무) 가구라고 한다

상단 벽면의 장식에는 Apotheke zur Krone
C.J. Faulhaber 1812라는 글씨와 함께 왕관 (Krone) 문양이 새겨져 있어 약국의 이름과 설립/개조 연도를 보여준다
조제대 위 저울을 보면 당시에도 정확한 약재 투약을 위해 정교한 양팔저울 및 보조 저울들이 사용 됐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약품 보관 가구를 보면 문이 달린 원형 서랍과 알파벳 순서 배치가 눈에 띄는데
오픈형 선반에 약병을 늘어놓았던 이전 시대(바로크 양식)의 약국들과 달리, 약재와 약병을 빛과 먼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문이 달린 수납장 구조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각각의 문에는 약재명이 적힌 흰색 타원형 라벨이 붙어 있으며, 약사들이 원하는 약재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알파벳순으로 체계적으로 정렬되어 있다

사진에 목이는 상자는 약재 표본 상자이다
유리관 및 칸막이 안에 당시 사용되던 식물성, 광물성, 동물성 생약 원료와 시약 표본들이 정갈하게 수납되어 있었다

독일 약국 박물관
(Deutsches
Apothekenmuseum)의 핵심 전시실 중 하나인 생약(Materia Medica) 및 전통 약재 원료 전시실

이곳은 Materia Medica (의약품 재료/생약): 과거 인류가 치료 목적으로 사용했던 자연유래 약재 원료들(식물, 동물, 광물)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전시 공간이다
진열장 위쪽 선반에는 약재 이름이 라틴어로 표기된 수많은 전통 라벨 약병들과 도자기 단지들이 줄지어 전시되어 있어 당시 약국에서 보관하던 재료의 다양성을 볼 수 있다


약초의 말린 뿌리와 잎, 나무껍질, 수액, 곰의 쓸개나 각종 동물성 재료, 은, 유황 등의 광물 표본이 보존되어 있다

사진 속 진열장 상단 타원형 로고에 그려진 인물은
독일의 약사이자 사업가인
아우구스트 빌헬름 불리히(August Wilhelm Bullrich, 1802~1859)이다

주요 정보
이름: 아우구스트 빌헬름 불리히
(August Wilhelm Bullrich)
직업: 독일의 약사 (1급 약사)
업적: 1827년 본인의 속 쓰림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연구하던 중, 탄산수소나트륨(소다)이 위산과다 및 소화 불량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제품화했습니다.
제품명: 불리히 살츠 (Bullrich-Salz)

사진에는 흐리게 보이지만
Erfinder des Original Bullrich-Salz라는
글귀가 있는데 [오리지널 불리히 살츠의 발명가]라는 뜻입니다
우리말로 원조 발명가라는!!!!!

불리히 살츠는
1827년에 출시된 이후 약 200년 동안 독일의 대표적인 국민 위장약 자리를 지키고 있다
독일 내 일반 약국 (Apotheke)은 물론, dm, Rossmann 같은 대형 생활용품, 의약외품 매장 및 슈 퍼마켓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따뜻한 조명이 켜진 아치형 유리장 안에는 실제 건조된 약초 표본과 약재병, 그리고 그 약초가 그려진 고서적/ 식물 삽화(Herbal lllustrations)가 함께 전시되어 있다
어떤 식물이 어떤 질병이나 증상에 효능이 있다고 믿었었는지 당시 약학 서적의 설명과 함께 비교해 볼 수 있다
쇼케이스 바로 아래에 놓여 있는 안내판에는 전시된 약재들의 이름, 성분, 역사적 배경과 쓰임새에 대한 상세 설명이 독일어와 영어로 제공된다

전시물: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우르술라 수녀원 약국
(Ursulinenkloster Klagenfurt)의 바르크 양식 약 국 조제실(Offizin)
제작 시기: 18세기 초 (약 1730~1733년경 제작)
역사 및 설명:
1674년에 설립된 우르술라 수녀원에는 수녀들이 직접 운 영하던 약국이 있었습니다.
1728년 화재로 파손된 후
1730년대에 재건하며 만들어진 고급 목조 약국가구와 진열장(약용 항아리, 유리병, 조 제용 약장 등)입니다

18세기(1730년대)부터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의 우르술라 수녀원 약국 조제실에서 수녀님들과 약사들이 약초와 약재를 보관하고,
믹서와 저울로 약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판매하던 진짜 역사적 유물들이라고 한다


이후 약국이 문을 닫으면서 그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가구와 약병 전체를 통째로 뜯어 보존 조치했고,
현재는 하이델베르크성 박물관에 가져와 당시 모습 그대로 재현해 둔 것이라고 한다
사진 속 선반에 놓인 수많은 도자기 항아리와 유리병들도 전부 실제 약재가 담겨 있던 진짜 용기들이다

천장에 매달린 박제 악어 (Crocodile)
과거 유럽 약국(16~18세기) 천장에는 박제된 악어나 신기한 동물을 걸어두는 전통이 있었다고 한다

초기에는 마케팅 기법으로 사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약사가
"이 약국은 먼 이국땅이나 신비한 곳에서 들여온 희귀하고 효능 좋은 원료(약재)를 취급한다"는 인상을 손 님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마케팅 수 단이었다고....

신비로운 동물을 통해 약국의 권위나 비밀스러운 약제 제조 기술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있었다고 한다

하이델베르크성 독일 약학 박물관 내에 위치한 약재 가 공 및 연구실(Laboratorium) 공간
위에 사진들에 있는 곳들이 완성된 약을 손님에게 판매하던 화려한 약국 조제실(Offizin)이었다면,
이곳은 약초와 원료를 가져와 빻고, 썰고, 가열하여 약의 원료를 만들던 작업실로 보였다

대형 대형 저울과 말린 약초들도 보이고….
천장에서 내려오는 커다란 대형 저울은 약초나 원료를 대량으로 계량할 때 사용했을 듯…
벽면에는 말려서 보관 중인 다양한 한약재, 약초 다발들이 걸려 있었다
약재 분쇄하는 다양한 기구들도 많이 보이고 저울들 절구들도 보이고 다양한 분쇄 기구들이 있었다

사진 속에 전시된 유물들은 16~18세기 유럽 약국에서 실제로 약재를 보관하는 데 사용했던
마욜리카(Majolica) 도자기 약용 항아리 컬렉션이다

이 도자기 항아리들은 단순한 용기를 넘어 당대 약국의 신뢰도와 화려함을 상징하던 예술품이었다

주요 특징
마욜리카(Majolica) 기법: 주석 유약을 발라 하얗고 광택 나는 바탕을 만든 뒤, 그 위에 화려한 색채로 그림을 그려 구워낸 이탈리아 르네상스/바르크 양식의 도자기이다

항아리 그림의 주제:성경 속 장면 (Biblical scenes)이나 신화, 역사적 사건들이 묘사된 항아리들입니다. 옆면에 붙어있는  안내문에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다

성인(Saint)이 나 고대 성현, 초상화가 그려진 대형 약병들로 약재의 효능에 신성한 기운이나 지혜가 더해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하이델베르크성 약학 약국 박물관은
약학 역사 전시: 고대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의약품과 약학 분야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세계적인 규모의 박물관이라고 한다

실제 과거 약국 복원: 17~19세기 독일 및 유럽 전역에서 실제 사용되던 약국 인테리어, 가구, 약병, 도자기, 청동 약절구 등이 정교하게 전시되어 있었다

구석구석 더 많은 전시물들이 있었는데 사진에 다 담아 오지 못한 게 이렇게 아쉬울 줄이야...
하이델베르크성에 방문하신다면 약학, 약국 박물관도 꼼꼼히 둘러보시길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고 아름답고 유익한 박물관입니다
하이델베르크성 약학, 약국 박물관 강추!!!

하이델베르크성 관람을 마치고 하이델베르크 구시가지로 내려와
마리아상 분수 성모 분수가 있는 콘마르트 광장으로 향했다

맑은 날이라 콘마르트광장에 주변 식당과 카페들이 자리를 펼쳐 놓았다

예거슈니첼
얇게 두드려 바삭하게 튀기거나 구운 고기 (돼지고기 또는 닭고기) 위에 진한 버섯 브라운소스 (예거 소스)를 얹고, 감자튀김 (Frites)을 곁들여 나온다
고소하고 바삭한 고기와 양송이버섯이 들어간 짭조름하고 걸쭉한 소스의 조합이 특징이다

튀김 반죽 속 촉촉한 고기가 소스와 어우러져 맛이 있었다

수재 햄버거도 맛이 있었다

하이델베르크, 하이델베르크성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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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성 에는 세계 최대 크기의 와인 그로세스 파스 오크통이 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한 달 살이] 07

하이델베르크 나들이 그 세 번째 이야기

https://happiness1689.tistory.com/m/379

 

하이델베르크성 하이델베르크 [독일 슈투트가르트 한 달 살이] 06

하이델베르크성 하이델베르크 [독일 슈투트가르트 한 달 살이] 06하이델베르크 나들이 두 번째 이야기아들의 업무일정을 따라나섰던 날은 아들이 업무를 보는 동안 혼자서 둘러보느라 이곳저곳

thekingkorea.com

하이델베르크성에는
지하에 세계 최대 크기의 (그로세스 파스) 와인 오크통이 있다

지하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오른편에
오크통 두 개가 전시되어 있다
작은 오크통이 일반적인? 와인 오크통 크기 라고했다

살면서 이렇게 큰 오크통은 처음이라

하이델베르크성에 있다는 대형 오크통이 이건가….?
했는데….

바로 옆으로 사람들이 몰려 있길래 가보니…
입이 떡 벌어질 만큼 커다란 와인 오크통이 보였다

하이델베르크성의 명물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와인 오크통으로 꼽히는 그로세스 파스(GroBes Fass)이다
이름마저도 Großea Fass 직역하면 크기가 큰 통이라고 ㅎㅎㅎ

주요 특징 및 정보
압도적인 규모: 1751년 선제후 카를 테오도어(Karl Theodor) 시절에 제작된 4번째 대형 와인통이다 제작 당시 130그루의 느티나무/오크나무가 사용되었으며, 용량은 무려 약 22만 리터 (221,726L)에 달한다

와인통 위 댄스 플로어: 통 오른쪽 계단을 따라 올라가 면 오크통 상단에 전망대 겸 넓은 테라스가 조성되어 있다
과거에는 이곳을 연회장이나 무도회(Dance floor) 장으로 사용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올라가 보면 무도회를 열 수 있을 만큼 넓은 공 간이 있다 (이곳에서 무도회라…. 진짜 권력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공간이었다)
와인 오크통 (그로세스 파스)은 위에 있는 사람이 작아 보일 만큼 거대하고 넓었다

그로세스 파스 와인 오크통 정면 중앙에는 선제후 카를 테오도어를 상징하는 대형 문장이 화려하게 조각되어 있다

규모도 규모지만 그로세스 파스 근처만 가도 현재에도 은은한 와인향이 풍기는 게 신기했다

실제 사용 역사: 당시 세금으로 거두어들인 각종 와인을 한데 섞어 보관했기 때문에 실제 와인 맛은 그리 좋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나무가 마르거나 와인이 새는 문제 등으로 실제 와인을 채워 넣은 것은 역사상 몇 번 되지 않으며, 주로 권위 과시용 전시물로 활용되었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하기에는 풍기는 와인향이 너무 좋았다

그로세스 파스 와인 오크통 바로 아래에 보이는
조각상의 주인공은
하루에 와인을 18리터씩 마셨다는
전설적인 와인지기 광대 페르케오(Perkeo)의 목조 조각상이라고 한다

벽면에 함께 전시된 대형 콤파스 와 새로로 걸려 있는 대패는 1751년 당시 오크통 제작 장인들이 실제로 사용했던 도구라고 한다

그로세스 파스 옆 통로
이곳에선 오크통의 연결 부위와 상단의 무대가 어떻게 올려져 있는지도 잘 볼 수 있었다

그로세스 파스 와인 저장고 창밖으로 보이는 하이델베르크 구시가지도 너무 예뻤다

입구 쪽 계단과는 다른 게 출구 쪽은 나선형 계단을 타고 내려오게 되어 있었다

그로세스 파스 옆 기둥에 보이는 한글 낙서
아주 광고를 해라😡🤬😡
요즘 독일인들(외국인) 상상이상으로 한국말도 잘해서 우리 아들이
“엄마 우리끼리 한국말할 때도 항상 조심해야 해요”
하는 세상인데

입구에 있는 작은 와인 오크통에도 한글 낙서가 있었다

많이들도 적어 놨네
너네 박제야!!!!
왼쪽에는 아주 단체로 와서 적었니????
창피함은 우리 몫이더라 😡🤬😡🤬

와인 저장고 있는 하이델베르크성 지하 와인바
아치형 천장이 멋진 와인바이다

하이델베르크성 전망대, 정원등 야외에는 반려견 입장이 가능한데 와인저장고와 약학 박물관은 안내견 외에는 입장 금지 구역이다

지하 와인바는 전시 공간이 아니기도 하고 전용 가방 안에 담겨 등에 메고 있어서 입장이 된듯했다

널찍하고 깔끔한 공간에 은은한 그로세스 파스의 와인향기가 퍼져 분위기가 좋았다

하이델베르크성 지하 와인바에서는 지역 화이트 와인(리슬링), 로제 와인, 달콤한 디저트 와인' 이렇게 세 가지 와인을 세트로 구성해 파는 시음 메뉴가 있다
술을 못하는 나는 달콤한 디저트 와인을 시음했는데 무척이나 달콤했다
가족들이 다른 와인들도 다 맛이 있다고 했다

진열된 와인병들을 보니
이곳에서 인기 있는 판매 와인들 인 듯했다

하이델베르크성은
세계 최대크기의 그로세스 파스 와인 오크통만 보러도 방문할 수 있는 곳인 듯했다

약학 박물관은 다음 이야기로~~~
커밍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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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성 하이델베르크 [독일 슈투트가르트 한 달 살이] 06

하이델베르크 나들이 두 번째 이야기
아들의 업무일정을 따라나섰던 날은 아들이 업무를 보는 동안 혼자서 둘러보느라 이곳저곳 다양하게 볼 수가 없었다

https://happiness1689.tistory.com/m/378

 

하이델베르크 나들이 [독일 슈투트가르트 한 달 살이]05

하이델베르크 나들이 [독일 슈투트가르트 한 달 살이]05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는 기차를 타고 보통 1-2시간 거리에 나들이 갈 곳이 많아서 좋다고속열차를 타면 2-3시간이면 프랑스의 콜마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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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을 맞아 온 가족이 하이델베르크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하이델베르크 중앙역에서 버스를 33번 버스를 타고 하이델베르크 시청역에서 내렸다
하이델베르크 시청역에서 내리면 바로 옆에 하이델베르크성으로 올라가는
산악열차 푸니쿨라 매표소가 있다


하이델베르크성으로 올라가는 산악열차 푸니쿨라 안내문

산악열차 푸니쿨라 안내문 내용

첫 번째
노선 및 구간 안내
Konigstuhl (쾨니히스투올): 정상 전망대
Molkenkur (몰켄쿠어): 환승역
(Obere Bahn & Untere Bahn)
Schloss (하이델베르크 성): 성 방문을 위한 주요 역
Kornmarkt (콘마르크트): 출발 역/ 현재 위치

두 번째
구간 구분
Untere Bahn (하부 열차):
Kornmarkt ~ Schloss ~Molkenkur (최신식 열차)
Obere Bahn (상부 열차):Molkenkur ~ Königstuhl
(100년 이상 된 역사적인 원형 열차) 나무열차
Gesamtbahn (전체 구간): 하 부+상부 열차 모두 이용

세 번째
티켓안내
파노라마 티켓
(PANORAMATICKET)
이용 구간: 전체 구간
(Kornmarkt ~ Schloss ~Molkenkur ~ Königstuhl)
포함 혜택: 하이델베르크 성&정원 입장, 와인 와이너리 (Fasskeller), 독일 약학 박물관 입장 포함
성인 편도 11유로 왕복 17유로

성 티켓 (SCHLOSSTICKET)
이용 구간: 하부 구간
(Kornmarkt ~ Schloss ~Molkenkur)
포함 혜택: 하이델베르크 성 & 정원 입장, 와인 와이너리 (Fasskeller), 독일 약학 박물관 입장 포함
성인 왕복 11유로

쾨니히스투올 티켓
(KÖNIGSTUHLTICKET)
이용 구간: 상부 구간만 이용
(Molkenkur ~Königstuhl)
편도 7유로 왕복 10유로

100년이 넘은 목조 푸니쿨라가 궁금하긴 했지만
성티켓을 구매했다
성 티켓 (SCHLOSSTICKET)
이용 구간: 하부 구간 티켓에는
(Kornmarkt ~ Schloss ~Molkenkur)
포함 혜택: 하이델베르크 성 & 정원 입장, 와인 와이너리 (Fasskeller), 독일 약학 박물관 입장이 포함되어 있다

산악열차 연간 회원권 안내문

하이델베르크 산악열차 연간 이용권
(Die Jahreskarte der Heidelberger Bergbahnen)
내용: 단 98유로(할인가 65유로)로 하이델베르크의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즐겨 보세요.
티켓은 구매일로부터 12 개월 동안 유효합니다.
신청 방법: 신청서는 모든 매표소 또는 웹사이트
(www.bergbahn-heidelberg.de)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 확인해 보세요

하이델베르크성과 정원은 아름답고 산책하기도 좋고
그곳에서 내려다보는 하이델베르크 전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각 계절마다 한 번은 방문하고 싶은 곳이라
독일에 거주하거나 하이델베르크 가까이 사는 사람이면 연간회원권을 한번 정도는 구입할 것 같긴 했다

콘마르트에서 하아델베르크성 구간을 운행하는 신형 산악열차 푸니쿨라

상 하행선이 따로 운행을 하고 있어서 공간이 넓다

산악열차에서 내리면 보이는 하이델베르크성 안내도

넓다~

하이델베르크성 입구

성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풍경

정면에 보이는 건물만 그나마 온전한 편이고 양 옆의 건물들은 파괴된 곳이 많았다

하이델베르크 성의 주요 특징
다양한 건축 양식의 조화: 13세기에 처음 건립된 이후 수 세기에 걸쳐 확장 및 증축되었다
고딕 양식부터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까지 시대별 건축 스타일이 어우러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역사적 비운과 낭만적인 폐허: 17세기말 9년 전쟁(팔츠 계승 전쟁)
당시 프랑스군에 의해 파괴되고 번개를 맞으며 일부가 폐허로 남게 되었다
그러나 19세기 괴테를 비롯한 로맨티시즘 문학가와 예 술가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며 오늘날 세계적으로 유명한 낭만적인 풍경을 완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이델베르크성 내부에 있는 전망대

이곳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하이델베르크 구시가지 전망이 너무 아름다웠다
네카어강과 카를 테오도르 다리까지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다 담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아니…
왜 영상을 못 올리게 하냐고…
꼭 유튜브에 올려서 링크로 올려야만 하나구 ㅜㅜㅜ

하이델베르크성의 유명한 클라우트탑(Klautturm) 무너진 탑 또는 화약탑 이라고 불리운다
원래의 용도: 15세기 루드비히 5세 시절에 건립된 탑으로,
벽 두께만 최대 6.5m에 달하는 견고한 방어 용 요새이자 화약(Zindkraut)을 보관하던 창고였다
파괴된 계기: 1693년 팔츠 계승 전쟁 당시 프랑스 루이 14세의 군대가 하이델베르크성을 점령하고 철수하면서,
탑 아래에 엄청난 양의 화약을 매설해 폭파시켰다

현재의 모습: 폭파 당시 엄청난 두께의 외벽 절반이 통째로 쪼개져 아래 해자(Moat) 쪽으로 쏟아져 내렸고 현재는 완전히 무너지지 않고 비스듬히 기울어진 채 잘려 나간 거대한 벽면의 입체적인 단면이 그대로 남아 있다

하이델베르크성의 성곽을 따라 걸으며 정원을 둘러보았다

넓은 정원이 아름답게 잘 관리되어 있었다

하늘을 찌를 듯이 곧게 자란 나무들~
유럽에서 부러운 것들 중의 하나가 아름드리 커다란 나무들이었다

하이델베르크성 정원에 연리지 나무가 있었다
남편이 아내를 감싸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하이델베르크성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정겨운 연리지를 꼭 찾아보시길~~~💕

독일에서 많이 보이는 이집트 기러기들도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었다

성곽 끝쪽에서 보는 하이델베르크 구시가지와 하이델베르크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았던 하이델베르크성  
와인저장고와 약품 박물관은 하이델베르크 세 번째 이야기로 ~
커밍순~

맑은 날의 하이델베르크 구시가지는 더 아름다웠다

멀리 하이델베르크성과 성곽도 더 예쁘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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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나들이 [독일 슈투트가르트 한 달 살이]05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는 기차를 타고 보통 1-2시간 거리에 나들이 갈 곳이 많아서 좋다
고속열차를 타면 2-3시간이면 프랑스의 콜마르나 스트라스부르도 갈 수 있다

아들이 업무차 하이델베르크에 간다고 하기에 따라나섰던 날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이델베르크의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독일은 비가 와도 많이 내리지 않기도 하고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데로 운치가 있을 것 같아 따라나섰다
지난해 독일은 한 달 살이를 하는 내내 며칠을 재외 한 날들이 선선하다 못해 쌀쌀한 날씨였다
원래 슈투트가르트 여름 평균 기온이 23도라고 …

슈투트가르트 중앙역에서 하이델베르크 중앙역까지 가는 방법은
우선 슈투트가르트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고 출발해서
부룩잘(부루흐잘) Bruchsal 역에서
하이델베르크로 가는 기차 S-ban을 한번 갈아타고 가는 게 일반적이다
연결 편이 연착등으로 바로 오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
슈투트가르트 중앙역에서 하이텔베르크 중앙역까지는 보통 1시간 30분 정도 예상하면 좋다

하이델베르크 중앙역 앞에 있는 버스, 트램 정거장
이곳에서 33번 버스를 타고 비스마르크광장(Bismarckplatz)을 지나
콘마르트광장이 있는 하이델베르크시청역 Heidelberg, Rathaus으로 향했다
이곳 정거장에서 32번 33번 34번 버스
그리고 5번 20번 21번 24번 트램을 타면 하이델베르크 구시가지인 비스마르크광장에 갈 수 있다

콘마르트광장

마르크트플라츠에 있는
하이델베르크 성령교회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분수는 헤라클레스 분수이다
하이델베르크 성령교회 탑에 올라가면 하이델베르크 전경이 한눈에 보인다고 한다

아들이 업무를 보는 동안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고

성령교회를 둘러봤다
교회 옆에 상점들이 인상 깊었다

성령교회 입구이 있는 안내판
과거 신성로마제국 시절 독일에서 가장 중요한 도서관이자 학문의 보물창고였던
팔라티나 도서관(Bibliotheca Palatina)이 바로 이 성령교회 상층부(천장 갤러리)에 위치해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설명하는 전시 및 안내판

성령교회 첨탑 관람시간과 입장료가 안내되어 있다

천장 아치들이 너무 아름다운 하이델베르크 성령교회

성령교회의 유명한 문리학 창문, 붉은 창문

창문 아래 1945년 8월 6일은 히로시마 원폭투하 날짜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공식 (E= mc2)과 원자폭탄, 원자력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의미를 담아 1980년대에 성령교회 내부에 특별히 제작, 설치된 현대 스테인드 글라스 작품으로 유명하다

흐리고 쌀쌀한 날씨라서 그런가??
하이델베르크 시내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카를 테오도르 다리
하이델베르크의 상징적인 곳이다
하이델베르크 네카어 Neckar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이다

다리 입구 쪽에 있는 카를테오도르 동상
1784년 원래 네카어 강을 이어주던 목조다리가 홍수로 무너지자 현재의 석조 다리를 건축하도록 명한 선제후의 동상이다

카를테오도르 다리에서 보이는 풍경들

멀리 보이는 하이델베르크 성
카를테오도르 다리에서 보는 하이델베르크성은 웅장하고 아름답지만….
실제로 하이델베르크성에 올라가 보면 파괴된 곳이 많아 아쉬웠다

하이델베르크 예수교회
이 교회는 정말 대단한 반전이 있는 교회였다
외부는 하이델의 유명한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져 있지만

내부는 순백 그 자체였다
파이프오르간마저도 흰색의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유럽의 많은 성당과 교회들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 곳이다
다른 곳들은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가….

예수교회 사제관

예수교회 기숙사

예수교회 바로 근처에 있는 하이델베르크 대학박물관

그리고….
하이델베르크 구시가지 북쪽에 위치한 옛 유대교 회당 광장 시나고그플라츠

자료
역사적 배경: 1878년에 지어진 아름다운 유대교 회당(Synagoge) 이 있던 자리입니다.
1938년 11월 10일 나치에 의한 '수정의 밤 (Kristallnacht)' 당시 방화로 완전히 파괴되었고, 현재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념 광장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바닥의 흰색 선: 바닥에 흰색 대리석으로 그어진 테두리 선은 과거 파괴되기 전
유대교 회당 건물의 외벽 도면(평면도)을 그대로 형상화한 것입니다.
회색 화강암 바닥은 창문과 입구 위치를 나타냅니다

사각형 사암 블록들: 바닥 곳곳에 의자처럼 놓인 12개의 사각형 사암 블록은 과거 회당 내부의 긴 의자(예배석)를 상징하는 동시에, 이스라엘의 12 부족을 의미합니다.


벽면 추모 동판: 뒤편 건물 벽면에 길게 붙어 있는 브론즈 판에는 당시 희생되거나 강제 송환되었던 하이델베르크 유대인 주민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맑은 날 다시 찾았던 시나고그플라츠

1933년부터 1945년까지
추방당하고, 강제 이송되고, 살해당하거나 죽음으로 내몰린
하이델베르크의 유대인 시민들을 추모하며

현재도 헌화하며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하이델베르크에 여행, 관광을 간다면
이곳 유대교회당 광장 시나고그플라츠도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일본과는 다른 독일의 모습을 이곳에서도 볼 수 있었다

독일 하면 떠오르는 관광지 하이델베르크 나들이 이야기 1편
2편도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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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베이커리 신상품 제주식 앙금떡

2026. 9. 6. 16:33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코스트코 베이커리 신상품 제주식 앙금떡

코스트코에 장을 보러 갈 때는
미리 장보기 목록을 적어 놓고 적힌 물건만 사고 후다닥 나오는데
오늘은 배가 고프다 못해 속이 뒤틀리듯 해서 집에 오는 차에서 집어 먹을게 뭐가 있을까 둘러보다가
코스트코 베이커리 코너에 신상품이 눈에 띄었다

베이커리 신상품 판매대에 전시된
제주식 앙금떡
가격은 7,490원

한팩에 12개가 들어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적당해서 맘에 들었다

코스트코 베이커리 제품들은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지만 양이 너무 많아서….
구매하기 전에 고민을 하곤 하는데

제주식 앙금떡은 양이 적당해서 선 듯 손이 갔다

자동차에 타자마자 뚜껑을 열었는데~
고소한 참기름 향이 진동을 한다
배가 너무 고팠던 나는 얼른 하나를 입에 넣었다

입안 가득 넣고 오물오물 ~
고소한 참기름향과 달콤하고(너무 달지 않은) 쫀득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
이거 너무 맛있는데~
배가 고파서였나 했지만 오후에 집에서 먹었을 때도 똑같이 맛이 있었다

제주식 앙금떡의 모양은 개성주악 같이 생겼다
크기는 개성주악보다는 약간 큰 듯한데
한입에 넣기에도 부담 없는 크기이다

국내산 완두와 완두배기가 들어 있는
제주식 앙금떡

[완두배기 19.642(완두 44.4%), 백양금 6.221(강낭콩 100% 함유]

완두 앙금과 백앙금이 들어서 인지 촉촉하고 퍽퍽하지 않아 맛이 있었다
밀려 나올 만큼 한가득 들어 있는 앙금

제주식 앙금떡은 센스 있게
귀여운 완두콩 한 알이 들어 있다

떡 반죽이 얼마나 말랑하고 쫀득한지 손으로 늘리면 치즈처럼 늘어난다

단거 좋아하지 않는 내가 하루 종일 6개를 먹고
우리 집 아저씨가 6개를 먹고~
코스트코 베이커리 코너
아니 코스트코에서 사 온 간식 중에서
하루 만에 다 먹은 건 제주식 앙금떡이 처음이었다

다음번에 가면 또 사 오라는 우리 집 아저씨 🥰
아마도 한동안은 한 달에 한두 번 코스트코에 장 보러 갈 때마다 제주식 앙금떡을 사게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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