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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나들이 [독일 슈투트가르트 한 달 살이]05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는 기차를 타고 보통 1-2시간 거리에 나들이 갈 곳이 많아서 좋다
고속열차를 타면 2-3시간이면 프랑스의 콜마르나 스트라스부르도 갈 수 있다

아들이 업무차 하이델베르크에 간다고 하기에 따라나섰던 날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이델베르크의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독일은 비가 와도 많이 내리지 않기도 하고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데로 운치가 있을 것 같아 따라나섰다
지난해 독일은 한 달 살이를 하는 내내 며칠을 재외 한 날들이 선선하다 못해 쌀쌀한 날씨였다
원래 슈투트가르트 여름 평균 기온이 23도라고 …

슈투트가르트 중앙역에서 하이델베르크 중앙역까지 가는 방법은
우선 슈투트가르트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고 출발해서
부룩잘(부루흐잘) Bruchsal 역에서
하이델베르크로 가는 기차 S-ban을 한번 갈아타고 가는 게 일반적이다
연결 편이 연착등으로 바로 오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
슈투트가르트 중앙역에서 하이텔베르크 중앙역까지는 보통 1시간 30분 정도 예상하면 좋다

하이델베르크 중앙역 앞에 있는 버스, 트램 정거장
이곳에서 33번 버스를 타고 비스마르크광장(Bismarckplatz)을 지나
콘마르트광장이 있는 하이델베르크시청역 Heidelberg, Rathaus으로 향했다
이곳 정거장에서 32번 33번 34번 버스
그리고 5번 20번 21번 24번 트램을 타면 하이델베르크 구시가지인 비스마르크광장에 갈 수 있다

콘마르트광장

마르크트플라츠에 있는
하이델베르크 성령교회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분수는 헤라클레스 분수이다
하이델베르크 성령교회 탑에 올라가면 하이델베르크 전경이 한눈에 보인다고 한다

아들이 업무를 보는 동안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고

성령교회를 둘러봤다
교회 옆에 상점들이 인상 깊었다

성령교회 입구이 있는 안내판
과거 신성로마제국 시절 독일에서 가장 중요한 도서관이자 학문의 보물창고였던
팔라티나 도서관(Bibliotheca Palatina)이 바로 이 성령교회 상층부(천장 갤러리)에 위치해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설명하는 전시 및 안내판

성령교회 첨탑 관람시간과 입장료가 안내되어 있다

천장 아치들이 너무 아름다운 하이델베르크 성령교회

성령교회의 유명한 문리학 창문, 붉은 창문

창문 아래 1945년 8월 6일은 히로시마 원폭투하 날짜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공식 (E= mc2)과 원자폭탄, 원자력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의미를 담아 1980년대에 성령교회 내부에 특별히 제작, 설치된 현대 스테인드 글라스 작품으로 유명하다

흐리고 쌀쌀한 날씨라서 그런가??
하이델베르크 시내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카를 테오도르 다리
하이델베르크의 상징적인 곳이다
하이델베르크 네카어 Neckar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이다

다리 입구 쪽에 있는 카를테오도르 동상
1784년 원래 네카어 강을 이어주던 목조다리가 홍수로 무너지자 현재의 석조 다리를 건축하도록 명한 선제후의 동상이다

카를테오도르 다리에서 보이는 풍경들

멀리 보이는 하이델베르크 성
카를테오도르 다리에서 보는 하이델베르크성은 웅장하고 아름답지만….
실제로 하이델베르크성에 올라가 보면 파괴된 곳이 많아 아쉬웠다

하이델베르크 예수교회
이 교회는 정말 대단한 반전이 있는 교회였다
외부는 하이델의 유명한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져 있지만

내부는 순백 그 자체였다
파이프오르간마저도 흰색의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유럽의 많은 성당과 교회들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 곳이다
다른 곳들은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가….

예수교회 사제관

예수교회 기숙사

예수교회 바로 근처에 있는 하이델베르크 대학박물관

그리고….
하이델베르크 구시가지 북쪽에 위치한 옛 유대교 회당 광장 시나고그플라츠

자료
역사적 배경: 1878년에 지어진 아름다운 유대교 회당(Synagoge) 이 있던 자리입니다.
1938년 11월 10일 나치에 의한 '수정의 밤 (Kristallnacht)' 당시 방화로 완전히 파괴되었고, 현재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념 광장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바닥의 흰색 선: 바닥에 흰색 대리석으로 그어진 테두리 선은 과거 파괴되기 전
유대교 회당 건물의 외벽 도면(평면도)을 그대로 형상화한 것입니다.
회색 화강암 바닥은 창문과 입구 위치를 나타냅니다

사각형 사암 블록들: 바닥 곳곳에 의자처럼 놓인 12개의 사각형 사암 블록은 과거 회당 내부의 긴 의자(예배석)를 상징하는 동시에, 이스라엘의 12 부족을 의미합니다.


벽면 추모 동판: 뒤편 건물 벽면에 길게 붙어 있는 브론즈 판에는 당시 희생되거나 강제 송환되었던 하이델베르크 유대인 주민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맑은 날 다시 찾았던 시나고그플라츠

1933년부터 1945년까지
추방당하고, 강제 이송되고, 살해당하거나 죽음으로 내몰린
하이델베르크의 유대인 시민들을 추모하며

현재도 헌화하며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하이델베르크에 여행, 관광을 간다면
이곳 유대교회당 광장 시나고그플라츠도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일본과는 다른 독일의 모습을 이곳에서도 볼 수 있었다

독일 하면 떠오르는 관광지 하이델베르크 나들이 이야기 1편
2편도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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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베이커리 신상품 제주식 앙금떡

2026. 9. 6. 16:33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코스트코 베이커리 신상품 제주식 앙금떡

코스트코에 장을 보러 갈 때는
미리 장보기 목록을 적어 놓고 적힌 물건만 사고 후다닥 나오는데
오늘은 배가 고프다 못해 속이 뒤틀리듯 해서 집에 오는 차에서 집어 먹을게 뭐가 있을까 둘러보다가
코스트코 베이커리 코너에 신상품이 눈에 띄었다

베이커리 신상품 판매대에 전시된
제주식 앙금떡
가격은 7,490원

한팩에 12개가 들어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적당해서 맘에 들었다

코스트코 베이커리 제품들은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지만 양이 너무 많아서….
구매하기 전에 고민을 하곤 하는데

제주식 앙금떡은 양이 적당해서 선 듯 손이 갔다

자동차에 타자마자 뚜껑을 열었는데~
고소한 참기름 향이 진동을 한다
배가 너무 고팠던 나는 얼른 하나를 입에 넣었다

입안 가득 넣고 오물오물 ~
고소한 참기름향과 달콤하고(너무 달지 않은) 쫀득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
이거 너무 맛있는데~
배가 고파서였나 했지만 오후에 집에서 먹었을 때도 똑같이 맛이 있었다

제주식 앙금떡의 모양은 개성주악 같이 생겼다
크기는 개성주악보다는 약간 큰 듯한데
한입에 넣기에도 부담 없는 크기이다

국내산 완두와 완두배기가 들어 있는
제주식 앙금떡

[완두배기 19.642(완두 44.4%), 백양금 6.221(강낭콩 100% 함유]

완두 앙금과 백앙금이 들어서 인지 촉촉하고 퍽퍽하지 않아 맛이 있었다
밀려 나올 만큼 한가득 들어 있는 앙금

제주식 앙금떡은 센스 있게
귀여운 완두콩 한 알이 들어 있다

떡 반죽이 얼마나 말랑하고 쫀득한지 손으로 늘리면 치즈처럼 늘어난다

단거 좋아하지 않는 내가 하루 종일 6개를 먹고
우리 집 아저씨가 6개를 먹고~
코스트코 베이커리 코너
아니 코스트코에서 사 온 간식 중에서
하루 만에 다 먹은 건 제주식 앙금떡이 처음이었다

다음번에 가면 또 사 오라는 우리 집 아저씨 🥰
아마도 한동안은 한 달에 한두 번 코스트코에 장 보러 갈 때마다 제주식 앙금떡을 사게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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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도 하고 힐링도 하고 [독일 슈투트가르트 한 달 살이]04

독일에 도착하면 시차 적응도 바로 하고 한 시도 집에서 뒹굴 거리지 않게 된다

그 이유는 바로 슈투트가르트는
동네가 너무 아름답기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아깝기 때문이다

눈뜨자마자 산책 나가는걸
하루도 거르지 않을 정도로
신기하게도 골목마다 특징이 있고
다 다른 멋이 있었다

눈뜨자마자 발코니에서 보이는 풍경
서둘러 아침을 먹고 산책에 나선다

산책하다 발견한 너무 예쁜 건물

멀리서 볼 때는 건물 입구처럼 보였는데
센스 있는 벽화가 건물을 더 돋보이게 해 준다

골목마다 다른 분위기가 걷고 또 걷게 만든다
이런 게 힐링이지~

독일은 주거 건물 1층에 상점이 많지 않아서 거리가 더 이쁜 거 같다

독일 베를린, 뒤셀도르프, 퀠른, 슈투트가르트 등 그 외에 많은 도시들을 다녀보니

거의 모든 도시가 주거지역에
주차된 차들은 많은데 거리에 달리는 차가 적어서
동네가 참 조용하다는 장점이 있다

저 위쪽 마을이 진짜 부자들이 사는 곳이라고 한다 ㅎ

그래서 위쪽 마을까지 산책을 가봤다
역시 집들이 다르긴 하군 ㅎㅎ

산책을 하다 발견한 밤나무
유럽에서도 밤이 많이 난다곤 하는데
밤나무를 직접 보기는 처음이었다

동네 산책을 하다 보면 많이 보이는 귀요미 자동차
벤츠에서 나오는 차라는데 4인승보다는 2인승이 많이 보였다

산책하다 보면 과일나무들도 많이 보이는데
부자 동내라 그런지 열매가 떨어져 굴러 다닐지언정 사람 손은 안 타는 듯했다
우리나라면…
길가에 이런 포도나무가 있으면 누군가 다 따갔을…

떡갈나무수국도 보이고~

 

올리브 나무도 보이고

화초를 너무 예쁘게 가꿔 놓아 발걸음을 잡았던 예쁜 집
이런 멋진 골목들을 산책하다 보면
매일매일 저절로 힐링이 되었다

산책하다 우연이 들어섰던 골목 중 하나는 블록 전체가 뜨게로 장식이 되어 있었다
골목 입구부터 대형 화분들도 뜨게로 둘러놓을 정도로 뜨게 들로 예쁘게 꾸며 놓은 곳이었는데
그중에 최고는 쉼터를 둘러놓은 쇠막대를 뜨게로 꾸며 놓은 것이었다

보기 흉한 철구조물을 뜨게로 감싸 놓은 센스

꽃 한 송이

버섯

뜨게 달팽이

당근

두더지

 

당근

고슴도치 가족

지렁이??

게 섰거라!!!!

도망가는 고슴도치

쫓아가는 엄마 두더지

슈투트가르트는 골목골목 분위기가 정말 다양해서 산책하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천천히 구석구석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걷다 보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

짬만 나면 힐링하러 산책을 나가다 보니 시차적응이 절로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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