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햇살가득한날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독일의 다양한 종류의 복숭아와 납작 복숭아들 [독일 슈투트가르트 한 달 살이]03

여름에 독일에 갈 때면 가장 많이 사 먹는 과일은 바로 납작 복숭아이다

유럽 독일에서 납작 복숭아는 3월 말 4월 초부터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때 나오는 납작 복숭아는 우리나라의 심심한 복숭아 맛하고 비슷하다고 한다

독일은 7월쯤부터 마트와 주말 장터에 다양한 종류의 복숭아와 납작 복숭아들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다

항상 여름에 독일에 방문하면 매일 두세 개씩 복숭아와 납작 복숭아를 먹는다
유럽과 독일에서 볼 수 있는 복숭아와 납작 복숭아 종류가 얼마나 다양한지
매일매일 다른 종류의 납작 복숭아와 복숭아를 찾아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도착 바로 다음날 마트에 가서 첫 구매한 것들 ㅎㅎㅎ
오이지 담을 오이와 소금, 납작 복숭아 두 종류와 마늘~

2025년 가격은
한 팩당
일반 납작 복숭아는 6800원 ~ 7000원
천도 납작 복숭아는 4500원 ~ 5000원 정도 했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팩에 1500원에서 2000원 정도 저렴했다

납작 복숭아는 과즙이 풍부해서 입안 가득 과즙이 넘쳐 흐르정도이고 당도는 햇사레 복숭아보다 높았다

사진 속 천도 납작복숭아는 백도이다
과육은 부르럽고 쫀득하고 일반 납작복숭아보다 당도가 높았다
독일에서 복숭아들은 일반적으로는 백도들이 훨씬 당도가 높았다

독일에는 우선 납작복숭아 종류만도 여러 가지가 있다 당도는
일반 납작복숭아 < 천도 황도 납작복숭아 <천도 백도 납작복숭아 순으로 백도가 가장 당도가 높았다

그런데…ㅎㅎ일반 납작 복숭아를 실온에 며칠 방치 했었는데…
독일이 워낙 건조해서 인지 껍질이 쪼글 해지고 시들해져서 껍질을 벗겨내고 먹었는데…
세상에나!!!!!
천상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었다
한번 해보시라~~~
강추!!!!!

일반 복숭아는 당연히 있고
천도복숭아도 백도천도복숭아, 황도천도복숭아가 있는데 맛을 보는 순간 너무 달콤하고 맛이 있어서 깜짝 놀랄 정도였다
한국에서 그동안 먹었던 천도복숭아는 복숭아가 아니고 시큼한 무우 였더라…. 는 ㅜㅜㅜㅜㅜㅜ

독일에서 만난 천도복숭아들은 향도 진하고 당도도 높고 과육이 쫀득한 식감도 있고 아삭한 것도 있고 한데 전혀 싱겁거나 시지 않았다

국내에서 먹었던 천도는 시고 딱딱하고 싱겁고 맛이 없거나…
말랑하고 맛있나 싶으면 씨방 근처로 갈수록 셔서 누가 줘야나 먹지 돈 주고는 안 사 먹는 복숭아였는데
(개인적인 주장입니다)
(우리나라 복숭아는 백도나 햇사레만 사 먹는다 속 쓰림으로 신과일 못 먹는ㅜㅜ)
천도 좋아하시는 분들 농사지으시는 분들 죄송합니다

정말 다양한 복숭아들

그리고 사진 맨 위에 보이는 살구같이 생긴 복숭아

실제로 보면 노란 황금색 복숭아인데...
독일 품종인 골트브레샤라는 복숭아이다
향도 일반 복숭아보다 엄청 진하고 향긋하고 당도도 깜 짝 놀랄 만큼 높고 과즙도 풍부했다
진심 최고!!!
쫀득한 식감의 과즙이 풍부한 복숭아이다
물복 좋아하는 분들 특히 강추!!!!!

운이 정말 좋으면 독일 마트에서 볼 수 있지만
보통은 주말마켓에 가야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운이 좋아야 만날 수 있는 귀한 복숭아이다
독일에서 골트브레샤를 발견한다면 무조건 구입해서 맛보길 강력 추천한다

독일 마트 에데카에서 구입했던
스페인산 백도 납작 복숭아 1kg 5.99 Euro인데
네 개에 5.18 Euro
한국돈으로 하나에 1800-1900원 정도 좀 비싼 녀석이었다
크기도 맛도 일품이었다

독일 마트에서 납작 천도복숭아는 세일도 많이 해서 크기에 따라 500g 한팩에 1.99유로부터 3.99유로 까지 다양하게 판매를 하고 있었다

황도천도 납작 복숭아~
말해 뭐 해~
진심 우리나라 천도랑 전혀 달라요
먹어보기 전엔 알 수 없는 ㅜㅜ


튀빙겐에 놀러 갔다가 본 환상적으로 예쁜
이탈리아산 천도백도 복숭아
아삭아삭하고 새콤달콤해서 아들이 너무 좋아했다
새콤한 거 싫어하는 나는 백도가 시다니 배신이야 라고 했었다
1 kg에 5.99유로 가격도 착했다

이탈리아산 천도황도 복숭아
이건 진심 평생 독일과 한국에서 먹었던 딱복과 천도복숭아  중에 넘버 1이었다
달콤하고 아삭하고 맛이 있었다
평소 딱복 그냥 그런 편인데 이건 진심 최고였다

복숭아들이 얼마나 큰지
농구공을 한 손으로 잡는 아들 손에 두 개씩 올리니 가득 찼다ㅎㅎㅎ

납작 복숭아도 크기가 어찌나 크던지~~
향도 당도도 높아서 너무 행복했다
튀빙겐에서 만난 이탈리아산 복숭아들
크기도 맛도 최고였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복숭아들이 1kg에 1500원에서 2000원 이상 훨씬 저렴해서 더 많이 더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다

독일의 다양한 종류의 복숭아와 납작 복숭아들을 소개해 봤다
여름에 유럽여행을 간다면
유럽 각국에서 모인 다양한 복숭아들이 얼마나 향도 좋고 달콤하고 맛있는지 꼭! 꼭!!!
맛보길 추천합니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압구정 국밥 맛집 담미온 압구정점

2026. 9. 2. 21:27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압구정 국밥 맛집 담미온 압구정점
 
우리 집 식구들에게 잘 맞는 한의원이 압구정에 있어서
일 년에 평균적으로 열 번 이상은 한의원에 가곤 하는데 11시부터 진료를 하는 곳이라
종종 진료 후에 압구정 국밥 전문점 담미온에서 점심을 먹고 집으로 오곤 한다

 
압구정 국밥 맛집 담미온

담미(:)[명사]: 진하고
느끼하지 않은 맛.
온(;요) :따뜻하다.
담미온은 진하고 느끼하지 않은 국밥의 의미입니다.
담미온만의 노하우로 돼지사골육수를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게 우려내고 돼지 특유의 향을 없앤 사골국물로 국밥을 만듭니다.
다른 돼지국밥과 다르게 느끼하지 않고 고소한 것이 담미온만의 특징입니다

매장 한쪽 벽면에 있는 담미온 소개글

담미온 압구정점은 압구정역 4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면 스타벅스가 있는 건물 바로 뒤쪽 골목에 위치해 있다


 

압구정 담미온 메뉴들

나는 이 중에서 순대국밥, 수육국밥, 얼큰 국밥, 부대찌개수육국밥, 수육정식, 순대정식을 먹어봤다

내가 좋아하는 메뉴는 순대국밥, 순대정식, 수육국밥, 수육정식이다 (맵찌리…)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고 순한 맛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우리 신랑 원픽은 얼큰 국밥
적당히 얼큰하고 건더기도 넉넉하며 밥을 말았을 때 잘 어울린다고 한다

아들의 원픽은 부대찌개수육국밥이다
평소 부대찌개를 좋아하는 아들이 맛있고 면사리도 들어 있고 양도 적당하다고 좋아한다
진한 돼지사골육수로 끓인 부대찌개라서 맛의 깊이가 있어서 좋다고 했다

담미온은
좌석에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 결제가 한 번에 가능하다
요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먹튀방지에 정말 좋은 결제 방식이라는 생각을 했다

기본 상차림

국밥엔 깍두기
담미온 깍두기는 맵지 않고 맛있어서 국밥하고 잘 어울린다


오늘은 흰옷을 입고 갔더니
앞치마부터 가져다주시는 센스!!!

담미온 순대국밥

가격은 11000원

돼지사골로 깊게 우린 국물이 전혀 느끼하지 않고 진하고 담백하니 맛있다
국물 한입 먹으면 하~~~ 맛있다
소리가 절로 나온다

내내에요

담미온 순대국밥 속에는
순대와 부속 고기들이 함께 들어 있는데
적당이 탱탱하고 쫄깃하게 잘 삶아져 있고
잡내가 전혀 없었다

담미온 순댓국은 기본 간이 되어서 나온다

입맛에 따라 매운 양념과 새우젓을 추가하라고 양념통이 테이블에 세팅이 되어 있지만

우리 집처럼 싱겁게 먹는 사람들은 짜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의 간이 되어 나온다
그럴 땐 육수 좀 주세요~~!!!
하면 맑은 육수를 가져다주신다

오늘은 왠지 밥을 말아도 좀 짠 듯해서 맑은 육수를 추가해 간을 맞춰 먹었다
언제 먹어도 진하고 냄새 없이 든든한 담미온 국밥들
오늘도 점심식사로  든든하고 맛있게 먹었다

압구정 담미온
24시 영업 제게

압구정역 근처에서 맛있는 국밥 한 그릇이 생각난다면 24시간 영업 중인 국밥 맛집 담미온을 추천합니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유럽 독일에서 오이지 담기
독일 슈투트가르트 한 달 살이 02


독일 슈투트가르트 아들 집에서 한 달 살이를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한 일들은 반찬 만들기였다
그중에서도 첫 번째로 시작한 것은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오이지 담기
오이지는 담아서 먹기까지 열흘은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독일 (유럽)에서 오이지 담기 준비물
오이, 소금(천일염 아니어도 됨 독일 마트에서 파는 상자에 담긴 싸구려 소금도 가능) 설탕 세 가지면 끝

아들에게 오이를 사러 어느 마트로 갈까??
하고 물었더니 마트 어플을 켜고 어느 마트에서 어떤 제품을 세일하는지 검색을 해주었다

우선 독일의 마트를 간단하게 소개해보자면…
독일 마트 정보(나중에 마트 장점들을 자세히 적어 보겠음)
가장 대중적인 저가마트인 Lidl 리들, ALDI 알디가 있고
물건의 질과 제품의 다양성, 신선도로 고급마트로 자리 잡은 LEWE 레베, EDEKA 에데카 가 있다

실제로 레베나 에데카가 상품의 질도 훨씬 좋고 여름에 에어컨도 빵빵하고
쇼핑하러 오는 사람들 옷차림부터 좀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슈투트가르트에 살고 있는 아들의 집 근처에는 리들, 알디, 레베, 에데카가 걸어서 5분에서 10분 거리에 다 있어서 장 보러 갈 때 세일 정보를 알아보고 다닐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라

이 날은 에데카에서 마침 오이를 세일한다고 해서 에데카에서 개당 0.70 Euro 유로를 주고 10개를 샀었다
당시 환율로 10개에 12000원 정도였다
오이 하나가 우리나라 백오이 두 개 만해서 20개에 12000원 꼴이었다

독일마트에는 오이가 피클용 오이와 우리나라 취청오이처럼 기다란 오이 두 가지뿐이어서 피클용 오이를 사려고 했는데 …..

아들이
“엄마 한인 분들이 해봤는데 기다란 오이로는 오이지가 불가능 하대요”
하길래
왜냐고 물으니
“수분이 너무 많아서 오이지가 안되고 자꾸 썩어서 버린대요”
한다
“우리 집 오이지 담는 방법이면 가능할걸??
한번 해보지 뭐!!!
하고 팔뚝만 한 오이를 구입했다

그런데…
또 다른 문제는
아들집에는 기다란 오이를 넣을 수 있는 큰 스테인리스통이나 냄비, 끓는 물 100도 이상을 부어도 되는 큰 플라스틱 통이 없었다
뭐…
그렇다면 오이를 깨끗이 씻고 반으로 잘라서 하면 되지…ㅎ(사실 처음 해보는 방법이지만 안될 건 또 뭐가 있겠어)

반으로 자른 오이를 스테인리스 냄비에 천일염을 뿌려가며 쌓아 살짝 절여 주고
(미쳤지 미쳤어 독일에서 비싼 천일염으로 오이지를 만들고 ㅋㅋ
두 번째 만들 때는 마트에서 파는 싸구려 1kg 포장 소금으로 했는데 별 차이 없이 잘 만들어짐)

 

 

냄비에 물을 붓고 소금을 녹여 팔팔 끓여 준다

소금물 농도는 찍어 먹었을때

아!!! 짜!!!

소리가 절로 나면 된다

쉽게 말해 바닷물 맛처럼 짜면 된다

짜면 짤 수록 좋으니 염도를 묻지 마시오...

 

 

팔팔 끓는 소금물을 그 상태 그대로 오이에 부어주면 된다

오이에 부은 소금물이 식으면 지퍼백에 물을 담아서 누 름돌 대신 오이가 가라앉을 수 있게 눌러 주고 상온에

5일 정도 놔두면 1차 작업 끝!!!

독일에서 오이지를 담은 지 5일 후

오이지가 노랗게 색이 변하면서 잘 익은 오이지 특유의 냄새가 났다

일반적인 오이지는 이 상태가 완성이라서 김치통에 옮 겨 냉장고에 보관하고 꺼내 먹으면 되지만

우리 집은 꼬독꼬독한 식감의 오이지를 좋아해서 2차 로 작업을 한다

(혹시나 5일 전에라도 하얗게 먼지 같은 게 (우거리) 생 기면 더 놔두지 말고 바로 2차 작업을 하기를 추천한 다)

오이지를 국물 없이 큰 통에 옮겨 담고

설탕을 넉넉하게 뿌려준다

오이지 10개를 다 통에 옮기고 설탕 500g을 부어 주 고 실온에 보관한다

독일 마트에서 1kg 포장 설탕을 사서 오이지를 두 번 담았으니까

오이지를 한번 담을 때마다 500g 정도를 사용한 것 같다

유럽오이로 오이지를 담다가 망가질까

걱정이 된다면 설탕은 1kg 다 넣어도 괜찮다

아들이 나중에 혼자 따라 해 보다가 망가질까봐 1kg

조금 안되게 있던 설탕을 다 때려 넣었더니 더 쪼글쪼 글하게 잘되었다고 했다 ㅎㅎㅎㅎ

설탕을 붓고 하루가 지나면
삼투압 현상으로 오이지가 가지고 있던 수분이 빠져서 물이 생기기 시작한다
물이 생기기 시작하면 이 번에도 지퍼백에 물을 담아 누름돌 대신 눌러 줘야 한다


오이지에 설탕만 부었을 뿐인데 5일 후 쪼글쪼글한 오이지가 완성되었다

완성된 오이지들을 소분해서 아들 후배 유학생들도 좀 나눠주고 냉장고에 넣었다
저 국물은 설탕을 뿌린 후 오이지에서 빠져나온 물들이다

쪼글쪼글 잘 담아진 오이지
우리 집에서 오이지 담는 방법으로 담으니
유럽 독일 마트에서 파는 오이로도 오이지 담기가 가능했다
독일에서 오이지 담기 이 정도면 훌륭하네~~👍

 

 

잘 담아진 오이지를 무쳐 먹으려고 썰어보니 씨앗이 흔적만? 있었다

이러니 유럽 오이로 오이지 담기가 안된다고들 했구나!!!
씨앗도 없이 과육이 꽉꽉 차있으니 수분이 너무 많아 익히다 보면 망가졌구나….
한국에서 백오이로 오이지 담던 방법으로는 불가능했겠네…

왜 독일에 사는 한인이나 유럽에 사는 친척들이 오이지 만들다 다 망했다고
한번 해보고 포기하는지 이해가 됐다

완성된 오이지를 무쳐서 줬더니
아들이
“엄마 표 오이지무침 진짜 먹고 싶었는데 너무 맛있어요”
라고 했다
백오이로 담은 오이지보다는 식감이 덜 꼬독꼬독 했지만 오이지 맛은 거의 같았다

올해 담은 우리 집 오이지

백오이로 담은 오이지는 말해 뭐 해!!!

한국 오이와는 다르긴 하지만
유럽, 독일에서 오이지를 그리워하는 사람이라면 마트에서 기다란 취청오이? 유럽 오이를 사다가 한번 도전해 보길 바란다
독일에서 오이지 담기 끝!!!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