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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청라점 오픈 방문후기

2024. 8. 23. 21:47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코스트코 청라점 오픈 방문후기 

 

8월 22일 코스트코 청라점이 오픈을 했다

 

그동안은 코스트코 송도점과 일산점을 이용했었는데

두 곳 다 교통정체로 편도 40분 정도를 차로 다녀야 했다

 

그에 비해 코스트코 청라점은 평소 15 - 20 분 거리라 청라점 오픈이 더 반가웠다

집 근처에 코스트코가 오픈을 한다는 반가운 소식에 아침 일찍 서둘러 집에서 출발을 했다

아침 9시 출발하기 전 네비로 체크하니 20분

일찍 도착 후 주차장에서 기다리는 게 좋을 것 같아 일찍 출발했는데 가면 갈수록 도착 시간이 늘어났다

오픈 시간은 송도점도 일산점도 차가 몰려 미리 대비하고 일찍 출발했는데.....

9시 45분 코스트코 청라점 500m 지점에서 차들이 꼼짝을 안 했다

마냥 차에서 기다리기도 답답하고 상황파악도 할 겸 신랑은 차에 두고 내려 걸어가 보기로 했다 

 

코스트코 청라점 방향 모든 도로에 차가 정차되어 움직임이 거의 없었다

오픈시간인 10시 이미 주차장은 거의 만차였다

아니 왜??

주차장이 야외 주차장인 거지??

주차가 가장 중요한 건데....

비 오면 비 다 맞고 눈 오면 눈 맞고 해마다 점점 더 더워질 텐데 그늘도 없고.....

 

10시 5분 

혼자라도 들어가서 장을 보고 차에 싣고 오려다 사람마저도 줄 서 있는 상황이라 

저녁 마감 시간 전에 다시 오기로 하고 발길을 돌렸다

저녁 8시 20분 드디어 코스트코 청라점 도착

하지만 여전히 진입로 정체 중....

신랑은 주차 후에 합류하기로 하고 매장으로 향했다

야외 주차장이 넓긴 한데 이 밤에도 빈자리가 별로 없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인파들

신규 회원카드를 만들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했다

코스트코는 매장에 입장할 때 회원권을 보여줘야 입장할 수 있고

쇼핑 후 결제 할 때도 회원권과 현대카드 또는 현금이 있어야 계산을 할 수 있다

매장에 들어서면  가전 매장이 먼저 보인다

코스트코 청라점 쇼핑 팁

가전 매장을 시작으로 코너마다 번호가 있어서 번호를 보고 물건을 기억하면 쇼핑하기 좋다

입구 대형 가전 쪽이 100~102번

 

평소 장을 볼 때 메모장에 적은 것만 후다닥 사 오는 습관이 있어서 청라점 번호마다 무엇이 있는지 체크할 겸 사진을 찍었는데.....

청라점을 방문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 번호별 진열 물품을 찍은 사진을 올려 본다

103번

103~ 104번 

전동 칫솔 핸드블라인더 등의 작은 가전제품들이 있다

105 ~106번

전기밥솥 믹서기등 주방가전

107 ~  108번

프라이팬, 냄비, 칼등

109 ~ 110번

그릇, 컵 등 이 있다 

103번부터 111번 까지는 주방 관련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112 사무용품

113번 취미용품

113번 에는 캠핑, 골프등 취미 용품들이 있다

115번 

자동차용품 가드닝 용품

117번 욕실용품

119번 반려동물 용품

120 ~ 121번 일회용 용기, 주방 랩, 지퍼백, 종이포일 등등

122 ~ 125번 까지는 와인, 위스키, 맥주, 소주 일본 중국 술 등의 주류

126번부터는 원두, 각종음료수, 각종세제, 휴지, 생수 등이 있다

원두

128번 구역에는 락스등 각종 주방, 세탁세제가 있다

 

129번 족에는 생수와 휴지

중앙 제일 안쪽에는  프레시 코너가 있다

코스트코에서 인기 많은 초밥, 해산물, 양념불고기, 양념갈비, 바비큐등과 육류등이 이곳에 있다

프레시 코너 옆으로 과일 코너와 코스트코 베이커리도 함께 있다

312번

과일과 건어물, 베이커리 코너를 찾는다면 312번 쪽으로 가면 된다

코스트코에서 인기 있는 곱창돌김과 재래김, 감태김 등이 312번 바로 옆에 있다

코스트코 청라점 오픈 첫날이라 사람도 너무 많고 정신없기도 했지만

과일 코너와 베이커리 코너는 굳이 찾아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었는지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다

 

 

 

과일 코너 안쪽에 있는 신선실 

매장이 작아서 인지 채소가 일산점이나 송도점 보다 종류가 적었다

 

 

신선코너 한쪽은 유제품과 달걀 등이 있다

공간이 작아서일까??

아니면 냉장 냉동 코너 냉장고 속에 진열되어 있나??

송도점과 일산점에 비해 유제품 종류가 훨씬 적었다

 

312번은 일반 식품회사 빵들이 있다

식빵 도넛 등등

310번 근처에 코스트코 곤드레밥, 김치, 아이스크림 등등이 있는 냉동, 냉장고들이 위치해 있었다

310번

발사믹 식초, 애플비니거 등 식초가 있다

314번

파스타면 파스타 소스

314번에 파스타 소스가 함께 있었다

 

308번

각종 소스류

 

309번 

308번과 309번에 간장, 고추장, 올리고당, 다양한  소스와 분말양념, 향신료등이 이 구역에 있는 듯했다

306번

소면, 마제소바 등의 다양한 국수들이 있다

307번 

죽이나 국 등 데워먹는 조리식품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과자류, 영양제, 화장품, 의류등 잡화는 매장 중앙에 진열되어 있었다

코스트코 청라점 오픈 첫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메모해 놓은 물건만 사러 다니느라 구석구석 다 보지는 못했고 다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부지런히 사진을 찍어온 덕분에 자주 사는 물품들은 어디 있는지 대충 파악을 한 듯하다

청라점 오픈 첫날이라 사람이 많은 거겠지.... ㅎ

마감 한 시간 전이라서 기다림 없이 바로 계산을 마칠 수 있었다

계산하는데 옆 라인에서 한 부부가 하는 대화가 들렸다

"현대카드만 된대"

아....

오픈 첫날이니 모르는 분이 있을 수 있겠네...

주변 계산대를 둘러보니

코스트코에서는 현금과 현대카드로 만 계산할 수 있다는 걸 모르는 분이 많은 듯 당황한 사람들이 여럿 보였다

 

계산대에서 보이는 푸드코너

계산대와 푸드코너 사이 폭이 좁아서 계산 후 카트를 밀고 나가는 사람과 푸드코너 대기 줄 서있는 사람들이 복잡하게 엮인 혼돈의 카오스였다

장보기를 마치고 나오니 9시 2분

40분 동안 물건 찾으랴 위치 저장 사진 찍으랴 정신없이 둘러보고 나왔다

이 시간에도 주차장에 차가 가득했다

마감 1시간 전인데도 여전히 줄 서서 들어오는 차들과 교통정리 도와주시는 모범 기사님

주차장에 자리가 별로 없어서 매장에서 가장 먼 곳에 주차했다는 신랑

덕분에 한참을 걸어 차에 도착했다

정말 비 오고 눈 오면 답이 없겠네...

 

코스트코 청라점 오픈 방문후기

오픈 첫날

굳이 아침에 갔다가 저녁에 또 다녀온 건 청라점 오픈하면 장 보려고 메모해 뒀던 물건 중에 꼭 사야 하는 품목이 있어서였어요

코스트코 청라점은 

송도점과 일산점 보다 매장이 작고 물건도 좀 적다고 느꼈어요

물론 두 매장에 없는 물건이 보이기도 했지만요

계산대와 푸드코트 사이가 좁아서 카트 이동이 불편했고 

다른 매장은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나 에스칼레이터를 타면 바로 매장이라 장보기도 편한데 

청라점은 야외 매장이라 날씨가 더워도 나쁘고 추우면 찬 바람맞으며 이동해야 해서 더 고생스러울 거고

장본 카트에 비 오면 비 맞고 눈 오면 눈 맞고 아주 대환장 파티가 열릴 것 같아요

이런저런 불편함 포함 제 점수는 5점 만점에

집에서 가까운 거리 1점 장점 포함

합이 2.5 점입니다

지극히 개인 적인 평가이니 태클 시 님 말이 맞아요

 

시간이 좀 더 지나서 사람이 덜 몰리는 날씨 좋은 날이나 급하게 살 물건이 있을 때 만 방문할 것 같아요

저는 송도점 계속 이용하려고요

오픈 시간도 오전 9시에 주차장에서 매장 이동도 편하고 넓고 물건도 다양해서 좋거든요

집에서 거리는 좀 있어도 저는 개인적으로 송도점이 최고예요

송도점 > 일산점 > 청라점 순으로 정리해 봅니다

송도점 5점 만점에

집에서 먼 거리 -0.2 점 뺀

4.8점

일산점 5점 만점에

집에서 먼 거리 -0.2 점

진 출입로 좁은 주차장 + 일찍 도착하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 여름 땡볕에 오픈시간까지 밖에서 대기 등 -1.5점

(예전에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 가동 대기하거나 에스칼레이터에서 줄 설 때가 더 좋았음) 땡볕에 야외 대기가 웬 말이야!!!

합이 3.3 점

청라점 

야외 주차장 -2  여러 가지 불편함 0.5

합이 2.5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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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고디바 베이커리 고디빵 오픈 

 

아침 일찍 일이 있다며 7시도 되기 전에 나간 아들

저녁에 집에 들어오자마자 엄마 선물~

이라며 쇼핑백을 내민다

응??

"고디바네 뭔 날도 아닌데 왠 고디바야??"

했더니....

 

초콜릿으로 유명한 벨기에의 고디바 초콜릿

정말 고급스럽고 맛있는 초콜릿을 만드는 고디바의 베이커리 브랜드인 "고디빵"의 국내 첫 매장이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 오픈을 했다며 소식을 전하는 아들~

오픈 첫날 더현대 서울 고디빵 매장을 다녀온 아들은 맛있는 빵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전에 일본에 고디바 베이커리 빵 매장이 있다는 이야기 듣고 과연 고디바 베이커리의 빵 들은 얼마나 맛이 있을까 궁금하긴 했었는데

드디어~

우리나라 더현대 서울에 오픈을 하다니~^^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픈한 매장이라고 한다

 

아들에게 들으니

더현대 서울에 고디바 베이커리가 오픈한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긴 한 모양이었다

백화점 오픈과 동시에 사람들이 고디빵 매장을 향해 오픈런을 하더란다

말 그대로 달려가는 ~

디저트에 진심인 사람들이 정말 많은 듯하다

30도가 넘는 더위에 베이커리 오픈런이라니!!!

고디바가 맛있긴 하지.....

 

쇼핑백 속에 고디바 베이커리 팸플릿이 들어 있어서 보니

고디바 이름에 맞게 초코빵들이 종류도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었다

 

고디바 베이커리 고디빵의 시그니처 메뉴라는 소라빵들

초코초코한 빵들

크루아상과  슈크림 가득 번도 있네 ㅎ

소프트 아이스크림 소라빵, 소프트 아이스크림 크루아상

소프트 아이스크림 크루아상

빵 중에는 크루아상을 좋아하는데

바삭한 크루아상 속에 소프트 아이스크림 이라니 궁금하군...

소프트 아이스크림 빵

아들이 정말 맛있었다고....ㅎ

다음에 한번 먹으러 같이 가자고 하네~^^

고맙지만 저거 하나 먹자고 길을 나서기엔 날이 너무 덥다 

했더니 

빵만 먹으러 가나요

시원한 곳에서 쇼핑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좋잖아요 한다..ㅎ

이쁜 아들 고마워~

큐알 코드로 고디바 베이커리 매장을 들어가 보니 메뉴와 가격등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었다

고디바 소라빵들~

예쁘게도 생겼네~

우유 가득 화이트 초콜릿 소라빵

부드러운 화이트 초콜릿이 부드럽고 맛이 있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소랑빵 속에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이 잘 어울렸다

고디바가 만든 소라빵

진한 고디바 초콜릿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소라빵이다

초코크림? 속에 초코칩이 들어 있어서 바삭하고 씹힌다

쇼콜라티에의 가나 40% 소라빵

부드럽고 달콤한~

내겐 너무 달았.......ㅎㅎㅎ

쇼콜라티에의 탄자니아 75% 소라빵

제일 내 스타일이었던 소라빵

블랙커피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이 있었다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소라빵들이었다

이름만 들어도 무슨 소라빵인지 알 수 있게 이름을 지어 놓았네 ㅎ 

아들하고 데이트 가면 잠봉 뵈르 소라빵이랑 소프트 아이스크림 크루아상을 먹어봐야겠다

 

더현대 서울 고디바 베이커리 고디빵

디저트 좋아하는 분이라면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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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피치망고 망고 계의 에르메스 복숭아망고 

 

과일 중에 몇몇 과일에는 알레르기도 있고 위장장애도 있어서 아무 과일이나 함부로 먹을 수가 없다

먹을 수 있는 과일 중에서

좋아하는 과일은 복숭아, 배, 망고스틴, 체리, 망고

망고 중에도 골드망고만 좋아한다

애플망고는 특유의 향과 어딘지 모르게 거슬리는 맛이 있어서 안 먹는.... 

아니 못 먹는다

그런데 요즘 인터넷에서 피치망고라는 망고 광고가 자주 보였다

생김새는 애플망고에 가까워 보이는데....

애플망고랑은 다른 건가??

궁금한 마음에 들어가 보니

달콤한 망고 맛에 복숭아 향과 복숭아맛이 나는 망고라고 소개를 하고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복숭아와 망고 조합이라니~~~

많은 판매자 중에 서브마켓이라는 곳이 상품평이 좋아서

잔뜩 기대를 하고 주문을 했다

 

토요일에 주문을 하고 화요일에 도착한 베트남 피치망고

월요일 배송 시작 문자를 받았는데

베트남에서 집 앞으로 이틀 만에 도착하다니 

감사합니다~^^

 

베트남 피치망고는 망고 계의 에르메스라고 들어서 설레는 맘으로 박스를 열어 보았다

박스를 열자마자 크기에 깜짝 놀랄 정도로 커다란 망고가 들어 있었다  

세상에나~~

이렇게 큰 망고도 있었네

종종 해외 릴스 영상에서 봤던 커다란 망고가 실제로 내 눈앞에 있다니~!!!

커다란 핑크색 망고

이 커다란 망고는 향도 매력적이었다

골드망고 향도 아니고 애플망고 향도 아닌 향긋하면서 달콤한 향이 났다

정말 감사하게 애플망고랑은 거리가 먼 전혀 다른 망고였다~^^

 

베트남 피치망고는 불리는 이름도 다양한데

쁘라망고, 프라망고, 핑크망고, 망고 계의 에르메스, 황제망고, 복숭아 망고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쁘라망고, 프라망고라고 불린다고 한다

 

베트남 피치망고 복숭아 망고는 

달콤한 과일이라고 표현하듯이 온통 하얀 분을 예쁘게 바르고 있었다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뽀얀 분을 뽐내고 있었다

요즘 빠져 있던 마하차녹 망고와 비교해 보니 

왜 베트남 피치망고를 망고 계의 에르메스라고 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저 미니미니해 보이는 마하차녹 망고도 크기가 18cm 넘는 작지 않은 망고인데 ㅎㅎㅎㅎ

한 손으로 들기 버거울 정도로 묵직한 베트남 피치망고~

신랑이 무슨 망고가 팔뚝만 하냐고 놀라워했다

두께가 보통 망고보다 두꺼운 복숭아망고~~~

너무 행복하잖아~~~^^

베트남 피치망고가 내 얼굴보다 훨씬 크다 ㅎㅎㅎ

역시 망고계의 에르메스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 듯하다

복숭아 망고 상자에 베트남 피치망고는 20도가 넘는 온도에서 1~3일 후숙 후에 먹는 걸 추천한다고 친절하게 안내가 되어 있었다

너~~~ 무 먹고 싶지만 3일에 하루를 더해 4일을 후숙을 했다

4일 후숙 한 피치망고 와 후숙 한 마하차녹 망고

피치망고를 처음 받았을 때와 다르게 껍질에 거뭇거뭇하게 슈가스폿이 생긴 게 보인다

마하차녹 망고와 베트남 피치망고의 무게를 비교해 보았다

마하차녹 망고는 309.5g

베트남 피치망고는 1015g

와~~

하나에 1kg이 넘는 망고라니~

마하차녹 망고 세배가 넘는다 ㅎㅎㅎㅎㅎ

피치망고를 잘라보니 어마어마한 과육과 씨앗도 그리 두껍지 않고 달콤하고 향긋한 향이 더해서 기대감과 감동으로 입에서 절로 감탄이 나왔다

이게 망고라니~

행복하군~~~

피치망고는 칼로 자를 때 꾹꾹 힘주어가며 잘라야 했다

과육이 워낙 두툼하고 쫀쫀해서 일반 망고처럼 칼이 쭉쭉 나가질 않았다

피치망고를 처음 손질하는 거라서 일반 망고를 자를 때처럼 잘라봤지만

그냥 가로로 잘라서 사과처럼 깎아 먹어야 손질도 편하고 먹기도 편했다

두툼하고 달콤하고 향긋한 향이 기분 좋게 해서 손질하는 게 너무 행복했다~

베트남 피치망고 한 조각 

커다란 한 조각을 입에 넣으니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애플 망고와는 다른

복숭아 맛에 가깝지만 또 다르고

달콤함이 그동안 먹어본 망고 중에 최고!!

식감은 쫄깃하며 부드럽고~~~

세상에 이런 망고도 있구나~~~!!!

왜 망고 계의 에르메스라고 하는지 황제 망고라고 하는지 실감 난다 ㅎㅎ

맛을 보면 복숭아망고 그 이름이 어울리기도 하고~^^

 이제 망고는 베트남 피치망고만 먹고 싶다 ㅎㅎㅎㅎ

 

베트남 피치망고는 과육이 쫀득쫀득 해서 손가락으로 있는 힘껏 눌러도 뭉개지지 않았다

포크로 눌러도 뭉개지지 않았다

베트남 피치망고 반쪽 과육이 마하차녹 망고보다 두껍다 ㅎㅎ

망고 계의 에르메스 피치망고~ 

급이 다르다는 게 이런 거군 ~

마하차녹 망고도 일반 망고보다는 당도가 높은 망고인데 

베트남 피치망고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였다

피치망고 3/1 조각이 마하차녹 망고 반쪽보다 과육이 많다 ㅎㅎ

베트남 피치망고 하나를 잘라서 성인 둘이 먹고 배가 부를 정도였다

베트남 피치망고는 하나에 1만 원이 넘는 망고이지만 그 값어치를 하는 망고였다

애플망고와는 달라서 애플망고를 싫어하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피치망고~

골드망고나 마하차녹 망고보다 달콤하지만 상큼함도 있어서 질리지 않는~

물컹물컹하지 않고 쫀득쫀득한 식감이 정말 최고이다

 

망고 계의 에르메스 복숭아망고

감사한 분 귀한 분께 선물하기 좋은 과일입니다

저는 이제 망고 먹고 싶을 때 세 번 참아서 피치망고를 사 먹을 겁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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