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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아름다운 곳도 많다/프라하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5

  1. 2019.12.05 프라하 맛집 백마 레스토랑 WhiteHorse
  2. 2019.01.03 프라하 가성비 최고 숙소 2
  3. 2018.12.28 프라하 천문시계 성 니콜라스 성당 틴성당 광장의 크리스마스 마켓
  4. 2018.12.26 프라하성 입장시간 입장료
  5. 2018.12.21 프라하 공항

프라하 맛집 백마 레스토랑 WhiteHorse 


정확히 1년전 다녀온 프라하

그동안 이것 저것 일이 많아 미뤄뒀던 여행 기록을 남겨 보기로했다


12월 프라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 원래도 아름다운 도시가 더욱 아름답다

눈돌리는 모든 곳이 아름다웠던 프라하~


특히 천문시계와 니콜라스성당,틴성당이 모여있는 광장의 크리스마스마켓은 규모와 아름다움에서 단연 최고였다


프라하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 천문시계 광장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7시 저녁 식사를 하려고 블로그에 맛집으로 소개된 식당에 가보니 대기시간이 1시간 이상 이어서 광장의 크리스마스 마켓 구경도 할겸 광장쪽으로 식당을 찾아 나섰다


천문시계탑 광장에서 눈에 띄는 식당 하나를 발견하고 그곳으로 향했다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으니 예쁜 미소까지 선보여준 종업원~


우리가 선택한 곳은 바로 백마 레스토랑 WhiteHorse

종업원 앞에 보이는 판넬을 보니 지하에 특별한곳이 있다고 ~


비도 오락가락하고 무척이나 추운날 저녁이었는데도 야외에도 자리가 없을정도 손님이 많은 곳이었다


레스토랑 지하를 사용 할 수 있는지 물었더니 몇명이냐고 묻는다

4명이라고 했더니 밤 9시나 되서야 자리가 난다고 ㅜㅜㅜ


아쉬워 하며 발걸음을 돌리는데 종업원이 우리를 불러 세웠다

마침 자리가 났다고~



가게 내부로 들어가니 아늑하고 천장이 참 아름다운 곳 이었다



식당안 바가 있는 곳은  긴터널 형태로 그리 넓지 않았다



심플하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낸 바에는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술손님은 없었다



우리가 식사할곳은 백마 레스토랑의 지하에 위치해 있었다



레스토랑 안쪽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었다



직원의 안내를 받아 내려가니 넓은 공간이 보였다

손님이 많아서 전체 샷을 찍을 수 없어 아쉬웠지만 정말 운치 있는 곳이었다



윗쪽에도 테이블이 있었다



아치형으로 천장이 높아서 구조물로 복층을 만들어 층을 나눠 사용하고 있었다

넓은 공간과 아늑한 룸? 처럼 생긴 공간으로 나눠져 있고 레스토랑 지상보다 넓고 분위기 있는 곳이었다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예스러웠다




백마레스토랑의 이 지하 공간은 옛날에 마굿간이었다고 한다

백마 레스토랑이 있는 건물이 여관이었고 이곳에 온 손님들의 말을 쉬게하던 마굿간을 그대로 살려서 지금의 모습 처럼 특별한 공간을 만들었다고 한다



지금의 모습을 보면 마굿간 이었다는게 상상이 되질 않는다


마굿간 이었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운치 있고 아름다고 특별한  공간이었다



프라하 맛집 백마 레스토랑 WhiteHorse  메뉴판

태블릿 메뉴판이다



언어를 선택 할 수 있어서 주문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었다



태블릿 화면으로 음식 사진과 재료를 확인 할 수 있어서 주문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



체코 꼴레뇨 

메뉴에는  Pork knuckle 이라고 적혀 있다

독일에 살고 있는 아들이 독일의 학세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다며 주문을 했다

독일의 학세는 돼지의 발목 부분을 요리하지만 체코의 꼴레뇨는 도가니 부분을 이용해서 만든다고 한다




소고기 등심 스테이크 Beef Sirloin



오리 다리구이 Duck leg



굴라쉬 스프 Goulash soup

우리나라 육개장과 맛이 비슷한 굴라쉬 스프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전혀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스프이다



프라하 맛집 백마 레스토랑의 식전빵

이곳은 식전빵도 맛이 있었다



아들이 꼴레뇨를 먹기 편하게 썰어 줬다



체코의 꼴레뇨는 독일의 학세 보다는 덜바삭하고 속은 더 촉촉했다



체코의 꼴레뇨에도 독일의 학세와 마찬가지로 절인양배추인 자우어 크라우트가 함께 나오고 절인 고추와 채썬 양파도 함께 나왔다



꼴레뇨 의 촉촉한 속살에 함께 나온 소스를 얹어 먹으니 정말 맛이 있었다



굴라쉬 스프는 정말 육개장 과 맛이 비슷했다

꽁꽁 언몸을 녹여줘서 더 맛이 있었던것 같다



소고기 등심 스테이크

고기도 부드럽고 맛이 좋았다



오리 다리살은 예상했던 것보다 맛이 있었다

체코의 양념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거의 거부감이 없는 그런 맛이 었다

우리나라 어르신들도 프라하 에서는 음식으로 고생하시지는 않을것 같았다



빈 그릇들이 말해주듯이 정말 맛이 있었다

우리 가족 모두 백마 레스토랑이 (WhiteHorse) 분위기도 좋고 맛도 최고라며 프라하 맛집 이라고 인정했다



백마 레스토랑에서 4가지메뉴와 물,그리고 맥주까지 시키고 팁10% 까지 더해서 우리가 지불한 금액은 3000 코로나 였다

우리나라 돈으로 15만원 정도


WhiteHorse 백마 레스토랑은 프라하에 여행을 간다면 다시 가보고 싶은 레스토랑 이다


프리하 맛집 백마 레스토랑을 방문하시려면 꼭 지하에서 식사 하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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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가성비 최고 숙소


2018년 12월 09일 - 11일 체코 프라하 여행

2박 3일간의 프라하 여행중 머물렀던 숙소는 가격도 저렴하고 시설도 위치도 만족스러운 숙소 였다


프라하 여행의 모든 계획을 아들이 짠거라 우리부부는 따라만 다녔지만 어디하나 흠잡을 곳이 없게 알차게 준비한 아들


그중에도 숙소를 가장 신경썼다고 했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했다는 숙소는 가성비 최고의 숙소 였다

아파트 독채를 통째로 빌렸다는데 8인용 숙소가 할인적용을 받았다지만 세상에나~~ 

하루 이용료가 5만원이라고 했다

8인실이 5만원이라 넓게 사용하려고 8인실을 예약 했다고 한다


독일 아들집에서 오후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프라하

우버택시를 이용해서 어려움 없이 숙소에 도착했다


우버택시에서 내려 숙소를 바로 앞에 두고 건물을 못찾아 헤메었는데 알고보니 우버택시가 멈춘 바로 그자리가 우리의 숙소 문앞이었다 ㅎㅎ


우리 가족 모두가 만족해 했던 프라하 숙소를 추천해 본다



숙소 바로 앞에 있는 프란츠 카프카 박물관 FRANZ KAFKA MUSEUM

카프카는 체코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가라고 한다



카프카 박물관 기념품 샵 FRANZ KAFKA MUSEUM SHOP

카프카 박물관 벽을 따라 몇발자국만 걸어가면 카프카 박물관 기념품 샵이 있다

이 기념품샵 정면으로 맞은편에 우리가 예약한 아파트먼트 숙소가 있었다



우리가 머물렀던 프라하 가성비 최고 숙소

우리가 숙소를 앞에 두고도 헤메던 이유는 바로 저 예쁜 레스토랑의 창문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본다 ㅎㅎ



우리가 머물렀던 아파트먼트 숙소

자신있게 프라하 가성비 최고 숙소라고 말할수 있다



우리가 머물렀던 숙소의 1층에는 레스토랑과 펍이 있었다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01시 까지 문을 열어서 이틀 연속 밥마다 펍에서 코젤 맥주를 마시며 마무리하는 즐거움도 누릴수 있었다



1층 사무실에서 체크인을 하고 우리가 예약한 방으로 향했다



깔끔하고 예쁜 계단



또 계단

가성비 최고 숙소에 유일한 단점은 엘리베이터가 없다는거.....ㅎ

다행이 삼층 건물이다

우리가 예약한 방은 3층에 있었다



대 가족이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넓고 안락 했던 거실

한켠에는 커다란 티비도 놓여 있었다


맨 꼭대기층이라서 그런가 우리나라 한옥 건물 처럼 대들보가 있는게 신기했다



내부가 복층으로 되어 있었다

인터폰 옆에 보일러 온도 조절장치가 있어서 실내온도를 맘껏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다

워낙 숙소의 기본 온도가  따뜻해서 보일러 온도를 올릴 필요를 못느꼈다



계단을 올라가면 다락방에 2인용 침대가 보인다

아들은 다락방이 맘에 든다며 이곳을 사용하겠다고 했다



다락방에는 2인용 침대 옆으로 1인용 침대가 더 놓여 있다



주방

넓고 깨끗한 주방도 맘에 들었다

8인용 숙소 답게 커다란 식탁과 8개의 의자가 놓여 있었다



에어비앤비 아파트먼트 숙소 주방에는 전자렌지,커피메이커,전기주전자,인덕션렌지,오븐까지 모든게 다 준비되어 있었다



냉장고도 큼직해서 좋았다

물론 우리는 냉장고에 아무것도 넣지 않았지만 ㅎㅎㅎ



두번째방

1인용 침대 3개가 놓여 있었다



넉넉한 수납장, 수납공간



방이 넓고 수납장이 커서 세명이 한방을 사용해도 전혀 좁지 않을듯 했다



세번째방

우리나라로 치면 안방이랄까? ㅎㅎ

우리부부가 사용한 방이다

이방은 현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복도 옆에 바로 있었는데 거실과 이방 사이에 중문이 하나더 있어서 완벽하게 분리된 방이었다



다락방을 제외한 두방에 커다란 수납장이 있어서 짐을 풀기도 참 좋았다


사진을 찍는다고 하고 까먹고 못찍은 욕실...

욕실도 넓고 깨끗했으며 세탁기와 우리나라 호텔이나 모텔에 있는 커다란 욕조도 있었다

드라이기가 하나 있었는데 미니 드라이기라 그런지 1-2분 사용하다보면 열을 받아서 저절로 꺼지는 단점이 있었다 ㅎㅎ

드라이기는 챙겨 가길 추천한다



숙소에서 바라본 뷰

바로 앞 핑크색 건물이 프란츠 카프카 박물관이다

그 뒤로 카렐교가 보이는데 사진에서는 카렐교의 동상들만 보인다




숙소 2층에 있는 휴식공간

우리가 머물던 2박 3일 내내 비가 내려서 한번도 사용해보지 못해 아쉬웠다



우리가 머물렀던 프라하 아파트먼트 숙소는 8인실답게 실내가 넓고 깔끔하고 따뜻했고 수납공간도 넉넉했다

위치는 블타바강을 두고 프라하성 쪽 카렐교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걸리는 곳에 있어서 프라하를 둘러보기에도 좋은 곳이었다

사무실 직원도 친절했고 소음도 없었다

최고 맘에 들었던거 하루 사용료 5만원

아들이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예약을 한 숙소였다

물론 시즌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우리가 느끼기에는 가성비 최고 숙소였다


단점을 고르자면 3층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없었고 드라이기가 열받아 1-2분이면 자동으로 꺼졌다 는것 이었다



프라하의 주거지역의 대부분이 아침 0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차요금이 부과 된다고 한다


우리도 렌트카를 빌려 폴란드와 드레스덴을 둘러보고 온뒤 저녁에 추자하고 아침 07시 55분에 반납을 했다


유럽여행중 렌트가를 빌려 이용하시는 분들은 프라하에서는 이시간을 이용해 주차를 하면 주차요금이 없이 무료 주차가 가능하니 참고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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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천문시계 성 니콜라스 성당 틴성당 광장의 크리스마스 마켓


프라하 여행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천문시계, 성 니콜라스 성당, 틴성당이 모여있는  광장의 크리스마스 마켓


크리스마스 시즌의 유럽은 다 아름답지만 특히 프라하 천문시계, 성 니콜라스 성당, 틴성당 광장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유난히 아름다웠다


커다랗고 아름다웠던  빌딩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크리스마스 마켓들이 주변의 아름다운 건물들과 조화를 이뤄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었다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유럽여행을 하면서 수많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봤지만 그중 가장 아름다웠던 트리는 프라하 천문시계, 성 니콜라스 성당, 틴성당 광장의 크리스마스트리 였다




프라하 천문시계, 성 니콜라스 성당, 틴성당 광장의 크리스마스트리


유럽여행에서 봤던 트리들 중에 가장 아름다웠던 트리이다

높이는 주변 건물들 높이 보다 높았고 전체적인 크기도 엄청났지만 더 놀라운건 인조목이 아닌 실체 한그루의 트리라는 것이었다



프라하 천문시계

크리스마스 마켓과 어울려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 천문시계탑


프라하의 크리스마스마켓은 프라하 천문시계, 성 니콜라스 성당, 틴성당 광장에서 위치해 있어 주변의 아름다운 건물들 덕분에 더 운치있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마켓을 볼 수 있었다



천문시계탑과 광장의 크리스마스트리,크리스마스 전망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밤이라 천문시계탑에 오를 수는 없었지만 천문시계탑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바라보면 참 아름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문탑 안을 들여다 보는 사람들 

야간이라 올라갈수 없는 아쉬움은 우리 뿐만이 아닌듯했다



천문시계



프라하 크리스마스 마켓은 틴성당 앞에 있어서 인지 틴성당이 가장 돋보였다


고딕양식의 틴성당은 오른족 종탑이 조금더 크고 왼쪽 종탑이 작았다

큰쪽은 아담 작은 쪽은 이브라고 불린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마켓에 있던 신데렐라 구두?

거대한 구두 한짝이 설치되어 있었다

자선행사를 위한 행사인듯 했다



틴성당과 크리스마스트리 그리고 체코의 종교개혁을 이끈 얀후스 동상



틴성당의 야경



틴성당의 아름다움에 반해버렸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있어서 틴성당이 더 아름다운건지 틴성당이 있어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아름다운건지~~



성 니콜라스 성당

바로크양식의 성 니콜라스 성당이 은은한 조명을 받아  아름다웠다



성니콜라스 성당과 크리스마스 마켓 전망대



성 니콜라스 성당 앞쪽 도로까지만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있다



성 니콜라스 성당 옆 도로의 나무들이 아름답게 장식이 되어 있었다



프라하 크리스마스 마켓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주변 건물 높이 만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어쩜 이리도 아름답게 장식을 했는지 놀라울 정도 였다



저녁 8시가 되니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쇼도 볼 수 있었다



프라하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는 아기예수님과 요셉 마리아가 함께 있는 마굿간도 만들어져 있다



아기예수와 마리아상



비가오는 일요일 저녁 크리스마스 마켓에 수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다



프라하 크리스마스마켓 중앙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사진을 찍기 어려워 외곽에 있는 마켓들만 사진에 담아 봤다



크리스마스 캔들을  판매하는 상점



캔들워머



맛있었던 닭꼬치 ~



일관성 있고 아름답게 장식된 크리스마스 마켓



벌꿀 와인을 팔던곳



전통 와플을 직접 만들어 파는곳

마침 문을 닫는중이어서 맛을 보지는 못했다 ㅜㅜ



크리스마스 장식품들



건틀렛,투구, 갑옷을 팔던 대장간

체코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이런 대장간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엇다



프라하 크리스마스 마켓 공연무대

우리가 머문 시간에는 공연이 없어서 아쉽게도 공연은 볼 수 없었다



프라하 천문시계, 성 니콜라스 성당, 틴성당 광장의 크리스마스 마켓 과 크리스마스 트리는 2018년 크리스마스 시즌 유럽여행중 내가 본 독일,체코,폴란드,네덜란드 크리스마스 마켓 중에 가장 아름다웠다


짠내투어에서 봤던 프라하의 모습과 크리스마스 시즌의 프라하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크리스마스 시즌의 프라하가 더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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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성 입장시간 입장료


12월 유럽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떠난 유럽여행


그중에서도 12월의 체코 프라하는 정말 감동 그자체였다

프라하에 도착한 첫날 저녁 비행기로 도착한 우리는 우버택시를 타고 어려움 없이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를 둘러보고 짐을 풀자마자 카렐교로 향했다


아들이 카렐교에서 바라보는 프라하성의 야경이 아름답다고 얼른 나가자고 서둘렀다


숙소를 프라하성 방향 카렐교에서 5분 거리로 잡은 덕분에 카렐교에서 프라하성 야경을 보고 틴성당앞 크리스마스마켓에 가서 구경을 하며 저녁을 먹기로 하고 숙소를 나섰다



카렐교에서 바라본 프라하성의 야경



정말 아름다웠던 프라하성 야경

눈으로 바라본 프라하성의 야경은 정말 아름다웠는데 휴대폰 카메라로는 아름다움을 온전히 담을 수 가 없어 많이 아쉬웠다

여행은 눈으로 담는게 최고라며 위안을 삼았다



프라하성은 여행 마지막날 둘러보기로 했다

프라하여행 마지막날 오전에 하벨시장을 둘러보고 오후에 프라하성으로 향했다


프라하성을 가기위해 트램을 이용했다

트램은 프라하성 방향 카렐교가 끝나는 지점에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트램을 탈수 있다

이곳에서 22번이나 23번 트램을 타고 3정거장을 가면 프라하성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내릴 수 있다


트램에서 내린 후 조금만 걸어가면 검문소가 보인다

프라하성은 예전에는 왕들이 살았지만 지금은 체코 대통령이 살고 있어서 반듯이 검문을 거쳐야 한다

엄격한 검문이 이뤄진다




검문소를 지나 조금만 걸어가면 프라하성과 성 비투스성당이 보인다

아마 이곳이 성 비투스 성당을 가장 사진에 담기 좋은 곳이 아니었나 싶다



프라하성 분수대

겨울이라 물이 나오지 않았지만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 있었다



프라하성은 아늑하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되어 있었다



아들이 티켓을 사러 가 있는 동안 프라하성을 둘러 보고 있었는데...

아들이 엄마 하고 부른다

입장 시간이 끝나가서 티켓을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물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3:30분 겨울철이라 오후 4시에 마감이라고 했다

이런.... 여름에 프라하성을 다녀온 지인의 말을 들었던 우리가 너무 여유를 부려 입장시간에 늦어 버렸다

겨울철 프라하성의 입장시간은 오후 4시 까지 였다


입장료 와 입장료별 관람 코스만을 알아보고 간 우리의 실수 였다.


프라하성의 입장료는


A코스 입장료 CZK 350 우리나라 돈으로는 17,400원 정도 였고 성 비투스성당,구왕궁,황금소로,화약탑,성 이르지 바실리카 를 둘러 볼 수 있다


B코스 입장료 CZK 250 우리나라 돈으로 12,400원 정도로 성 비투스성당,구왕궁,황금소로,성 이르지 바실리카 를 둘러 볼수 있는 알찬 티켓이다


C코스 입장료 CZK 350 우리나라 돈으로 17,400원 정도로 프라하성미술관과 성비투스 보물창고 전시실을 관람할 수 있다



프라하성 입장시간이 거의 다되어 도착한 우리는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 할 수 밖에 없었다

프라하성 자체는 입장권이 없어도 둘러 볼 수가 있어서 성 비투스대성당의 외관만 둘러 보고 가기로 했다


지난달 문제인 대통령 내외분이 성 비투스 성당에서 기도를 드렸다고 해서 우리나라에 더 알려진 성당이다

규모가 어마어마 한데다 성 비투스대성당 과 프라하성 사이의 거리가 좁아서 사진에 다담기가 어려웠다



파노라마로 찍어본 성 비투스성당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 나오는데 근위병 교대식을 바치고 돌아오는 근위병들과 마주쳤다

프라하성 근의병 교대식을 놓치다니...

이래 저래 아쉬움이 남는 프라하성 관람이었다



우리는 프라하성 옆 문으로 들어가서 1광장으로 나왔다

오후 4시인데 야경이 멋졌다



프라하성 1광장의 성문



프라하성 문위의 저 동상들은 타이탄의 레스링이라고 한다

타이탄의 레스링보다는 타이탄의 결투가 어울릴것 같았다



프라하성 앞 광장의 건물들도 멋스러웠다



입장시간을 잘못 알고 가서 프라하성 내부 관람을 하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고 하루 종일 비가 내려서 더 많이 아쉬웠다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프라하성 앞 광장에도 작지만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 있었다



프라하성 관람시간이 끝나는 시간이라 그런지 이미 문을 닫은 곳 들도 있었다



프라하 성에서 바라본 프라하 시내의 야경이 멋이 있었다

역시나 카메라는 꽝이지만 아름다움을 눈으로 담아 봤다



카렐교에서 바라보는 프라하성이 최고라는 말을 위안삼으며 우리는 공항으로 향했다


봄이나 가을에 다시 한번 프라하를 가자고 약속하며 독일로 돌아 왔다

아쉬움도 있었지만 올 겨울 유럽여행중 그래도 체코 프라하가 최고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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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공항

2018. 12. 21. 20:24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프라하 공항


16박 17일로 떠난 독일여행


그긴 여정에는 체코 프라하와 폴란드 도자기마을 볼레스와비에츠를 거쳐 독일 드레스덴을 둘러보고 다시 프라하를 둘러보는 일정이 포함되어 있었다

독일로 떠나기전 아들에게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를 생각해 두라고 했더니 미리미리 알차게 예약을 해두었다


여행 예정일 두달전에 미리 유로윙스에 올라온 프라하행 티켓을 구입한 아들 덕분에 1인당 왕복 7만원 정도 금액으로 프라하행 비행기 티켓을 구입할 수 있었다


유로윙스를 타고 뒤셀도르프 공항에서 출발 프라하 공항으로 향했다



유로윙스 항공 비행기를 타고 프라하로 출발~



아들 덕분에 유로윙스 항공기 비상구 좌석에 앉게 됐다

비상구 좌석은 앞자리와의 간격이 넓어서 편하고 좋았다


유럽의 유명 저가 항공 유로윙스 항공은 물도 서비스 하지 않는다

물 한잔에 3유로에 판매를 하고 있다

기내식이 필요하다면 미리 주문을 해야 한다



프라하 공항 도착 

프라하 공항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눈에 들어온 한글~!!

먼나라 체코의 프라하 공항에 한글이라니~

한국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프라하를 찾는지를 보여주는듯 했다


공항에 있는 한글을 본 아들이 말했다

대~~박!!

바로 옆나라 독일어도 없는데 한글이라니~!!




프라하 공항 트랜스퍼 데스크에도 환승수속 데스크라고 한글로 쓰여 있었다

프라하 공항 트랜스퍼 데스크에는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고 한다

필요하다면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으로 부터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프라하 공항에서 한국인은 영어 한마디 몰라도 큰 불편함 없이 공항을 빠져 나갈 수 있을 듯했다



프라하 공항 프라하 공항의 모든 안내판에 빠지지 않고 한글로 적혀 있었다



프라하 공항은 이용하는데 복잡하지 않고 한글 안내판 덕에 어려움이 없었다



프라하 공항 휴식공간

환승고객들이 쉴수 있는 곳인듯 했다



프리하 공항을 빠져 나가다보면 공항 한쪽 벽에 커다랗게 보이는 코젤 간판에 쓰여 있는 글이 인상깊었다


코젤 

당신이 체코에서 유일하게 알아야할 단어 입니다


이 당당하 문구를 이해하는데는 몇시간 걸리지 않았다 ㅎㅎㅎ



프라하 공항 안내판이 잘되어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에도 큰 어려움이 없어 보였다



우리는 우버 택시를 이용해 프라하 숙소로 이동하기로 했다

어플로 우버 택시를 부르자 5분도 안되서 도착한 우버택시 덕분에 숙소까지 편안하게 갈 수 있었다

우버택시는 어플에 목적지를 검색하면 이용요금도 안내 되기 대문에 바가지를 쓸 걱정이 없어서 좋았다



독일 뒤셀도르프로 출발하는날 

다시 찾은 프라하 공항



아름답게 꾸며 놓은 크리스마스 트리가 먼저 눈에 들어 왔다



프라하 공항 천장에도 과하지 않은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달려 있었다



프라하 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들이 많이 있었지만 공항에는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우리가 타고갈 유로윙스 데스크에서 단 두분만이 체크인을 받고 있었다

대부분 인터넷 체크인을 하기 때문인듯 했다



입국장과 마찬가지로 출국장에도 한글 안내판이 잘되어 있었다



프라하 공항에서는 티켓을 직접 스캔하고 들어간 후  짐검사를 받고 출발 게이트로 이동을 한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왜 공항내부에 사람들이 거의 없었는지 알 수 있었다

출발 게이트 앞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프라하 공항 이용후기

프라하 공항은 공항의 모든 안내판이 한글로 되어 있어서 한국인이 사용하기에 정말 편리하고 좋았다

공항내 편의 시설들도 깨끗하고 좋았다

인천공항에 비하면 프라하 공항이 많이 작았지만 알차고 깔끔하고 편리했다



안녕 프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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