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햇살가득한날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수업

2017. 11. 30. 12:50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수업을 해달라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

어제는 크리스마스 리스 인데 크리스마스 같지 않은 리스를 만들고 싶다는 분의 수업을 진행했다

너무 크리스 마스 분위기로 만들면 잠깐 동안 밖에 볼수 없어서 그렇다고 했다

 

리스는 오래동안 보관하고 사용해야 해서 소재 선택이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보통은 조화 소재로 많이 만들고 마른 소재로 만들때에는 벌래가 꼬이지 않게 마른 열매등의 소재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잘 말린 열매 라고 해도 벌래를 완벽하게 막아내기는 힘들다

헤어스프레이를 뿌려 주거나 투명 락카를 뿌리는 방법으로 벌래를 예방 하기도 한다

 

리스 재료:리스,목화,라그라스(강아지풀),천일홍,스타티스,전나무(더글라스),리본

글루건,꽃가위

 

 

목화

너무 크리스마스 분위기 안나는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고 싶다고 해서 고민을 하다 주 소재로 목화를 준비 했다

주 소재가 목화라고 했더니 수강생도 이쁘다며 정말 좋아 했다

 

 

라그라스

강아지풀이다

다양한 색상으로 구할수 있는 소재이다

 

 

천일홍

드라이 하기도 쉽고 잘 말려 놓으면 어디든 활용하기 좋은 재료 이다

 

 

라그라스와 천일홍 나란히 놓기만 해도 참 이쁜 조합이다

 

 

스타티스

생화이지만 꽃을 만지면 사각 사각 소리가 나며 종이꽃 느낌이 나는 꽃이다

생화 일때와 드라이 후의 차이가 거이 없는 꽃으로 리스를 만들기 좋은 소재이다

 

 

더글라스 전나무

요즘 화원에 많이 수입이 되고 있다

드라이후에 잎이 쏟아지지않아 리스에 활용하기 좋다

 

 

리스

요즘은 어디서나 구하기 쉽고 저렴하게 판매 되고 있다

내가 처음 꽃꽂이를 배우던 30여년 전에는 리스도 직접 만들어 사용했었다

요즘은 구하기도 쉽고 다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서 정말 수월하다

 

 

크리스마스 리스는 크리스 마스 소재 하나만 붙여 줘도 이쁘고 쉽게 끝낼수 있는데...

오늘의 수강생은 손이 많이 가는 작품을 만들기 원했다.

 

 

기본으로 만들어져 있는 소재 를 사용 할때는 원하는 부위에 붙여 주는것 만으로 쉽게 끝낼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직접 리스를 꾸밀때는 손이 많이 갈수 밖에 없다

리스에 전나무를 붙이는 밑작업 부터 해야 한다

 

 

전마무와 목화를 이용해서 구도를 잡아준다

전마무 가지를 일일이 붙여야 해서 어려워 했지만 조금씩 도움을 주니 금방 잘따라 한다

목화송이 가운데 천일홍을 붙여 한송이 꽃으로 보이게 해줬더니 정말 좋아 했다

 

 

 

 

목화로 만든 꽃송이 주위를 라그라스와 천일홍 스타티스를 함께 어레인지 하도록 했다

약간의 도움이 필요 했지만 곧잘 따라와 줬다

 

 

완성한 크리스마스 리스이다

크리스마스 리본을 만들어 달아주니 예쁘다며 박수를 치는 수강생이 귀여웠다

중간 중간 도움을 주긴 했지만 잘 만들어준 수강생

모든 소재를 하나하나 일일이 붙여야 해서 작업시간은 3시간 가까이 걸렸지만 정말 만족해 했다

보기에는 별거 아닐수 있지만 시간과 정성이 정말 많이 들어가는 리스작업 이었다

 

크리스마스 리스 같지 않은 크리스마스 리스 딱 그말에 맞는 리스를 만들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며 연신 인사를 한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독일 하면 누구나 제일 먼저 떠올리는건 아마도 맥주일 것이다

 

독일 사람들은 조금 과장 하자면 물보다 맥주를 많이 마시는 나라이다

평일 오후나 휴일 독일의 공원 여기 저기에서 일광욕을 하며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과 심지어 박스채 가지고 와서 박스에 앉아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을 많이 볼수가 있다

 

현지에서 지켜보니 독일인들은 맥주에 안주??를 함께 먹는다기 보다그냥 맥주만을 즐겨 마시는 문화이다

맥주에 안주라기보다 요리를 주문하면 물대신 맥주를 주문해서 함께 마신다

독일 레스토랑에서는 물을 돈주고 사먹어야 한다.

물값이나 맥주 값이나 별차이가 없다

그렇다보니 물보다는 맥주를 주문해서 요리와 함께먹는다

 

이런 맥주와 가장 잘어울리는 독일 요리는 바로 슈바인 학세이다

최근에는 우리 나라에도 많이 알려지고 슈바인 학세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음식점 들도 생겨 나고 있다

 

지난 가을 독일유학중인 아들을 보러 뒤셀도르프에 갔을때 아들의 추천으로 뒤셀도르프에서 유명한 맥주 양조장 중의 한곳인 슈마허 schumacher 양조장에 다녀왔다

이곳은 뒤세로르프에서 가장 맥주가 맛있는 양조장 3위안에 드는곳이라고 한다

슈마허 양조장은 독일 뒤셀도르프 중앙역에서 가가운 곳에 위치해 있다

 

 

뒤셀도르프 중앙역이다

뒤셀도를프 중앙역은 내가본 독일 중앙역 중에 외관이 제일 볼품 없었다..

 

뒤셀도르프 중앙역에서 걸어서 10분이 안되는곳에 슈마허 schumacher 양조장이 있다

 

 

뒤셀도르프 슈마허 양조장이다

겉으로 봐서는 양조장 인줄  모르고 지나칠 모습이다

뒤셀도르프 슈마허 양조장은 1838년부터 지금까지 이곳에서 맥주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고한다

양조장 앞에 서 있는 사람들은 대기 손님이 아니라 야외 스텐딩 테이블에 서서 간단하게 친구들과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이다

저녁 시간이라 기온이 5도 였는데 친구들과 맥주를 즐기기에 이정도 쌀쌀함은 아무런 지장이 없는듯 했다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도 함께 어울려 마시고 친구가 되는 곳이라고 한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평일 저녁에도 보통 짧아야 30분 이상은 대기해야 하는 곳이라 우리는 많이 이른 오후 네시즘 서둘러 도착을 했다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가게 안은 이미 사람들로 가득했고 우리는 5분여 가량 기다린 후에야 자리에 안내 받을 수가 있었다

 

 

 

1838년에 만들어진 곳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깔끔하고 아름다운 내부를 보니 감탄이 절로 나왔다

천장의 나무하나 장식하나 반질 반질 참 관리가 잘되어 있다

 

 

 

 

가게 안쪽 가장 중앙 벽면에는 1838년 슈마허 양조장이 있는 이거리의 모습인 듯한 그림이 걸려 있다

손님이 너무 많아 당담 웨이터분이 너무 바빠 질문을 할수가 없었던게 지금도 너무 아쉬움으로 남는다

 

 

 

옆자리에 손님이 나가고 나서야 찍을수 있었던 사진이다

슈마허 양조장 내부는 천정부터 벽면 까지 원목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다

실제로 보면 얼마나 관리가 잘되어 있는지 180여년의 세월이 지난 가게 라는게 의심이 갈정도 이다

 

 

 

 

 

오후 네시 이른 시간 이지만 가게 안에 사람이 많아서 내부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유럽 대부분의 나라 사람들이 그렇지만 독일인들도 허락 없이 사진에 찍히는걸 극도로 싫어 한다

가게 내부 분위기를 남기고 싶어 가족의 사진을 찍으며 내부도 함게 담아 봤다

 

 

슈마허 양조장의 대표 맥주인 슈마허 알트 맥주를 시켰다

술을 못하는 나는 가족들이 시킨 맥주를 맛만 보려 주문을 하지 않았다

그런 나를 보며 의아하게 바라보는 웨이터...

이유를 말해 줬더니 알았다며 주문을 마치더니 나를 위한 거라며 위스키잔에 맥주를 따라다 준다

"너를 위해 준비했어 "

"너는 이걸 마시면 바로 주문을 하게 될거야"

라면서...ㅎㅎㅎㅎㅎㅎ

 

 

웨이터의 센스에 엄지척으로 감사 인사를 하고 맥주를 맛보았다

평소 술을 전혀 못하는 난데...

내가 알던 맥주맛은 맥주가 아니었다

주류마켓에서 판매하는 슈마허 맥주와도 또 다른 맛이었다

바로 300cc 를 주문을 했다

웨이터는 거봐~~

라는 표정을 짖고는 서빙을 해줬다

 

독일의 양조장에서는 손님의 맥주잔이 비어 있으면 맥주를 더주냐고 묻거나 때로는  질문 없이 새 맥주를 테이블에 내려 놓는다

더이상 맥주를 마시지 않을거라면 웨이터에게 확실히 이야기 해야 한다

그리고 테이블 마다 웨이터가 지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처럼 아무 웨이터에게 주문을 해서는 안된다

테이블에 지정된 웨이터가 모든 주문과 서비스 계산까지 맡아서 한다

마지막 계산을 할때는 나온 음식 값에따라 5-10%의 팁을 챙겨주는 것도 에티켓이다

독일은 팁 문화가 있는나라이다

별개의 이야기 일수 있으나 해외에서는 한인식당을 가더라도 최소한의 팁은 주도록하자

 

 

이곳 슈마허 양조장으로 온 이유중의 하나 슈바인 학세를 맛보기 위해서 였다

이곳이 뒤셀도르프 양조장 중에 두번째로 슈바인 학세가 맛있는 곳이라고 한다

 

슈바인 학세 Schwein Haxe

슈바인은 독일어로 돼지 학세는 발목을 말한다

그야말로 돼지 족발이다

슈바인 학세를 우리나라 일부 사람들은 학센이라고 한다

학센은 독일어로 학세의 복수형 이다

하센은 족발들 이라 크게 틀린표현은 아니지만 독일인들이 듣기에는 왜 저렇게 말하지? 하게 만드는 표현이다

이해는 하지만 이상해 한다고 할까?

독일을 대표하는 음식중의 하나라서 더 그런것 같았다

우리나라로 예를 들면 족발집가서 족발들 하나 주세요 라고 말하는거랑 비슷한데 독일인들이 듣기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김치를 기무치라고 들었을때랑 비교해도 무리가 없어 보였다

아들의 독일 지인들은 아들에게 왜 너네나라 사람들은 학세를 학센이라고 하냐고 종종 묻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이제부터 학세라는 바른 이름을 사용하길 추전한다

 

 

슈마허 양조장의 슈바인 학세 Schwein Haxe

포코와 나이프가 사진 처럼 꽂혀 나왔다

 

 

슈바인 학세는 자우어크라우트 Sauerkraut (독일 양배추김치)그리고 으깬감자가 함께 나온다

슈바인 학세는  맥주에 족발을 삶은후 다시 맥주를 바르며  오븐에 구운 요리라고한다

독일인들은 우리가 치맥을 하듯이 맥주와 함께 1인 1학세를 한다고 한다

참 위대한 민족이다

 

 

오븐에서 바삭하게 구워진 학세는 껍질이 딱딱한 누릉지 만큼 단단하다

이가 안좋은 사람은 먹기에 매우 불편할수도 있을 정도 이다

껍질을 나이프로 잘라내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속살은 정말 부드럽다

학세를 표현 하자면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이 두마디면 족하다

젊은이 들은 껍질의 바삭함 때문에 슈바인 학세를 매우 좋아 한다고 한다

 

바삭한 껍질의 슈바인 학세와 대조적으로 부드러운 족발요리인 아이스바인이 있다

맥주를 넣은 물에 삶아 잡내도 없고 부드러운 족발 요리이다

 

 

슈마허 양조장의 아이스바인 Eisbein

아이스바인은 적양배추 볶은것과 으깬감자가 함께 나왔다

 

 

맥주를 넣은 물에 오래도록 부드럽게 삶은 아이스바인은 우리나라 족발보다도 훨씬 부드럽고 잡내가 하나도 없었다

슈바인 학세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족발이라면 아이스바인은 온통 부드럽고 촉촉한 족발 요리였다

 

 

나는 슈바인 학세 보다는 아이스바인이 더 좋았다

부드럽고 촉촉해서 입안에서 순식간에 사라졌다

젊은 아들은 학세가 더 좋다 했다

 

독일에 방문한다면 방문하는 지역의 양조장에 들러 그곳에서 만든 맥주와 슈바인 학세 또는 아이스 바인을 맛보길 추천한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총각김치 알타리김치 맛있게 담는법

2017. 11. 27. 14:13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마트에 김장 재료들 잔득 쌓여있는걸 보니 요즘이 김장철의 절정인가 봅니다

해마다 김장철이면 배추포기김치,파김치,총각김치(알타리)는 꼭 담아 먹고 있어요

결혼하기 전에는 친정에서 김장 김치를 담아주셔서 배추 겉절이랑 깍두기 정도만 담아 먹다가 결혼후 시댁에서 처음으로 김장을 담아봤어요

어머님께서 김장은 배추포기 김치만 일이 많으니 와서 돕고 가져가라 하시고 알타리나 파김치는 미리 담아두셨다가 한통씩 주셨기 때문에 알타리와 파김치는 결혼을 하고도 10년이 훨씬 넘어서야 처음 담아봤답니다

 

그런데 총각김치는 맛있게 담기가 쉽지 않았어요

싱겁거나 짜거나 ㅠㅠ

분명 버무리며 간을 보고 맛이있어서 통에 담은건데 이상하게도 원하는 맛이 나오지 않았어요

맛 없는 김치는 익혀도 맛이 없는거 아시죠

그러다보니 익혀서 찌개로 먹는게 더 많아 속상했지요

 

지금은 다행이 맛있게 담고 있답니다

주변 지인들은 제 총각김치가 너무 맛있다고 그리워 하는 분도 생겼으니 나름 성공한거 겠지요

 

몇해 동안 몇번의 실패를 맛본 후 터득한 방법

정말 소소한 딱 한가지 이유였어요

그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끝까지 잘 봐주세요

 

재료: 총각무 다섯단  

       쪽파 큰거 한단

       마늘,생강

양념: 고추가루

        새우젓

        매실-함초청(없으시면 설탕)

        멸치액젓(까나리액젓)

     

 

제가 총각김치 담는 방법은 다른 분들과 크게 다르진 않아요

총각무를 절일때 무우 부분에 흙만 깨끗이 씻고 줄기는 물만 한번 뿌려서 다라이에 총각무 넣고 소금 한 줌 솔솔 뿌리고 다시 총각무 올리고 소금 뿌려서 2-3시간 정도만 절인답니다

총각무우는 절이기전에 많이 만지면 풋내가 나서 거이 안거드리는게 좋아요

무우도 자르지 않고 통으로 절인답니다

 

 

총각무는 무청이 잘 절여지고 무우가 겉이 부드럽고 무우를 반으로 잘라 구부렸을대 살짝 구부러지며 부러지면 잘 절여진거랍니다

이해하기 어렵지요...

설명하기도 쉽진 않네요

 

잘절여졌다 생각되면 그때 총각무우끼리 박박 문질러  깨끗이 씻으며 무우도 반으로 잘라줍니다

이렇게 절여서 씻으면  무청도 떨어져 나가는게 없고 풋내도 안나서 저는 절이기 전에는 무에 흙만 깨끗이 샤워기로 뿌려가며 씻고 더이상 씻지 않아요

예전에는 감자 깎는 칼로 무우를 다 벗겨서 담았는데 어른들 말씀이 김장으로 오래 두고 먹을 김치는 껍질을 멋기면 무우가 쉽게 물러질수 있다고 하셔서 지저분 한것들만 깎아내고 그냥 담는답니다

 

총각무 절이는게 복잡하고 어려우신 분들은 요즘은 총각무도 절여서 팔더라구요

절인 총각무 사서 담으세요^^

 

 

총각무우에는 쪽파가 들어가야 맛있지요

쪽파는 총각무의 길이와 같은 길이로 잘라줍니다

 

 

총각무와 길이를 맞춰서 듬뿍 넣어주면 익었을대 총각김치도 맛있지만 파도 맛있어서 많이 넣는답니다

 

 

총각김치는 풋내를 잡아주기 위해서 찹쌀풀을 꼭 넣어 주는데요

찹쌀가루를 사서 풀을 쑤거나 찹쌀로 죽을 쒀서 믹서로 갈아 사용해요

이번에는 집에 찹쌀이 있어서 죽을 쒀서 믹서로 갈았어요

 

 

새우젓과 마늘은 함께 갈아 줬어요

 

 

생강도 다져서 준비 합니다

 

 

총각무와 쪽파위에 찹쌀풀과 마늘 새우젓 갈은것 생강 다진것을 넣어주고 고추가루를 넣어줍니다

친정에서 직접 말려 보내주신 태양초라 색이 참 곱지요

 

 

저는 매실액을 김장에 꼭넣어요

매실액을 평소 여기저기 단맛 내는 음식에 다 넣긴하지만 김장 할때 넣으면  김치가 너무 시어지거나 무르는걸 막아주는것 같답니다

물론 맛도 좋구요

 

함초로 담은 청도 넣어줍니다

몸에 좋다고해서 직접 담았는데 그냥 먹기는 좀 어려워 요리 할때 사용하고 있어요

매실청 만으로 충분 하니 걱정마세요

 

 

멸치 액젓도 넣어 줍니다

시어머님 께서 통영 멸치 젓갈을 사다가 직접 끓여 내려주신 멸치 액젓이예요

시중에 파는 멸치 액젓은 비려서 김치에 넣지 않는데 어머님이 직접 내려주신 멸치 액젓은 비리지 않고 맛이 있어서 멸치 액젓을 넣었어요

마트에서 파는 까나리 액젓을 넣어도 맜있어요

저는 김치 버무릴때 소금은 하나도 넣지 않아요

 

 

재료를 다 넣고 버무려주면 총각김치 담기는 끝이지요

여기까지는 남들하고 다를게 전혀 없지요

도대체 맛있게 담는 법이 어디 있나 궁금 하실거예요

 

거이 대부분 모든 주부님들 께서는 이렇게 버무리고 나서 간을 보신후 바로 김치통에 담아 보관 하시지요

 

저는 버무린 총각김치를 바로 통에 담지않아요

 

 

그대로 먼지가 않지 안게 뚜껑을 덮어주고 하루밤을 놔둔답니다

 

여기서 부터가 저만의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루 밤을 보내고 나면 총각무에서 물이 나와서 김치의 간이 달라진답니다

다음날 아침에 간을 봐야 김치가 싱거운지 짠지 어떤 간이 부족한지를 알수 있어요

총각김치는 김치를 담을때 무우에서 물이 나올걸 생각해서 간을 좀 세개 담게 되는데 무우가 적덩히 절여진 상태 였다면 총각무에서 물이 더이상 생기지 않아 김치가 짜게 담아진답니다

 

반대로 총각무가 덜 절여 졌을 때에는 간을 좀 짭잘하게 했더라도 다음날 아침에 간을보면 싱거워져 있답나다

 

 

 

하룻밤을 보내고 나니 제가 담은 알타리에 물이 촉촉하게 생긴게 보이시죠

이렇게 밤사이에 총각김치에 물이 생기기 때문에 다음날 아침에 보는 간이 더 정확하답니다

 

간이 짜게 담아졌을 때에는 김치 국물만을 따라내서 거기에 생수를 좀 부어 김치국물을 심심하게 만든 후 젓갈과 소금을 뺀 나머지 재료

고추가루,매실액(설탕)마늘,등을 조금씩 넣어 주세요

손을 본 김치국물을 김치에 부어 다시한번 버무려 줍니다

그리고 한두시간 뒤에 간을 보면 겨울내내 맛있게 먹을수 있는 총각김치가 된답니다

 

반대로 싱겁게 담아졌을 때에는 김치를 담을때는 넣지 않았던 소금을 조금씩 솔솔 뿌려주며 간을 맞추면 된답니다

밤사이 김치국물이 생겼기 때문에 소금이 잘 녹아서 간을 맞추기 쉽답니다

싱겨운 경우는 이미 김치에 국물이 많기 때문에 젓갈을 넣지 않고 소금으로 간을 해주시는게 김치국물에 고추가루가 씻겨 나가지 않아서 김치도 예쁘고 좋답니다

물이 너무 많이 생겼을때는 고추가루도 더 넣어주면 좋은데 바로 김치에 뿌리는 것 보다는 김치국물에 고추가루를 불려서 넣고 버무리시는게 더 편하고 좋아요

한두시간 후에 간을 보시고 입에 맞으시면 김치통에 담아 적당히 익혀 겨우내 보관하고 드시면 된답니다

 

어때요??

별거 아니지요

별거 아닌데 이방법으로 하면 총각김치를 정말 맛있게 담을수 있답니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요즘 어린 공주님들 사이에서 핫하다는 시크릿쥬쥬 립스틱 캔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리 라는 유투버가 영상을 올려서 더 핫해졌다고 해요

 

시크릿쥬쥬 립스틱 캔디

바로 이 사탕인데요

유일하게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만 판매를 한다고 하네요

 

엄마들이 이 사탕을 사려고 세븐일레븐 편의점 문턱이 닳도록 다닌다고해요

그런데 온동네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다 돌아도 하나도 못사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공주님들이 그렇게나 좋아 한다고 하니 저도 구매해서 주변 공주님들께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단 집근처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싹 돌아 봤어요

역시 한곳도 시크릿쥬쥬 립스틱 캔디가 없었어요

 

제가 시크릿쥬쥬 립스틱 캔디를 구매한 방법을 알려 드릴께요

사실 뻔한 이야기 랍니다

일단 집근처에 있는 세븐일레븐 편의점 사장님들께 시크릿쥬쥬 립스틱 캔디가 언제 편의점에 들어오는지 여쭤 봤어요

편의점에 물건이 들어오는 요일은 일주일에 세번 다 같았는데 편의점 마다 물건 들어오는 시간이 달랐어요

 

물건을 배송할때 동선이 정해져 있어서 집에서 왼쪽으로 걸어서 5분거리 세븐일레븐 편의점은 오후4:30분에 물건이 들어온다고 하시고....

집에서 오른쪽으로 5분거리에 있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는 저녁 7:30분에 물건이 들어온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편의점에 물건이 들어오는 날이라고 해도 그날 시크릿쥬쥬 립스틱 캔디가 들어 온다는 보장은 못하신다고 하셨어요

워낙 물건이 딸려서 인지 아니면 회사에서 물량을 조율 하는 건지는 몰라도 허니버터칩이 처음 나왔을때 보다 더 물건 구하기가 힘들다고 하시네요

 

제가 편의점 사장님께 크리스마스 선물로 8개를 구해야 하는데 그때까지 다 구할수 있을까요?? 하고 여쭤봤더니 불가능 할걸요....

라고 하셨어요 ㅠㅠ

 

그리고 물건이 들어 온다고 해도 편의점 당 18개 들이 한상자씩 만 주고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건이 들어와도 순식간에 다 나간다고 하셨어요

그야 말로 선착순 이랍니다

 

물건이 확실히 들어온다는 보장이 없어서 예약도 못받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우리동네 세븐일레븐 편의점의 물건이 들어오는 요일과 시간을 알아 봤더니 가장가까운 요일이 목요일 이었구요

집에서 가까운 편의점 두곳의 물건 도착 시간은 오후 4:30분과 오후 7:30분 이었어요

 

일하느라 4:30분은 시간이 지났는지도 모르고 지나가 버려서 7:30분은 알람을 맞춰두고 기다렸다 방문 했어요 

그런데 물건이 안들어 왔데요

 

그래서 "그럼 언제 들어 오나요?"

하고 여쭤봤더니

사장님께서

"내일 들어 온데요 내일 같은 시간에 오세요"

하시네요

 

금요일 저녁 미리 알람을 맞춰 두고 기다렸다가 시간에 맞게 편의점에 도착 했어요

 

 

시크릿쥬쥬 립스틱 캔디

방금 도착해서 한상자 온전히 있었어요

 

하나에 1000원 이네요

 

욕심껏 가져오면 다른 애기 엄마들 헛걸음이 늘어날까 필요한 8개만 사는데도 왠지 찔리더라구요

또 언제 물건이 들어 올지 모른다고 하셧거든요...

 

 

 

 

시크릿쥬쥬 립스틱 캔디

빨강,노랑,초록 색깔별로 사왔어요

빨간거로 더 사고 싶었지만 그럼 안될것 같아 골로루 가져 왔어요

 

 

 

빨강은 딸기맛 이래요

캐릭터 이름은 쥬쥬 밴드에서 하프를 연주하며 노래를 한다네요

 

 

노랑은 바나나 맛이래요

캐릭터 이름은 아이린 밴드에서 드럼을 친다고해요

그러고 보니 손에 드럼스틱 같은걸 들고 있어요

 

 

초록색 사과맛 이래요

캐릭터 이름은 로사밴드에서  기타를 친다네요

 

 

시크릿쥬쥬 립스틱 캔디는 이름 그대로 입술에 바르며 먹는 캔디라고 해요

저는 립스틱 처럼 돌려서 빨아 먹는 건줄 알았답니다 ㅋㅋ

크리스마스 선물로 시크릿쥬쥬 립스틱 캔디를 사다보니 별걸다 알게 되네요

제가 선물로 주는 공주님들이 좋아해주겠지요

 

 

시크릿쥬쥬 립스틱 캔디는 인터넷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던데 가격도 조금 더비싸고 배송비까지 있거나 시크릿쥬쥬 립스틱 캔디 하나를 사려면 다른제품을 함께사야 하는 방식으로 판매를 하고 있더라구요...

 

공주님을 두신 어머님들 께서는 조금 번거로우시겠지만 저처럼 미리 편의점을 방문 하셔서 물건이 들어오는 요일과 시간을 확인 하신후에 방문 하시는게 구입 확률도 높이고 헛걸음도 줄이실수 있을거예요

 

선물로 줄 공주님 엄마에게 시크릿쥬쥬 립스틱 캔디 OO이에게 선물로 주려고 샀다고 하니 어떻게 사셨냐며 놀라워 하더라구요

OO이 엄마는 한달 넘게 편의점 지날때마다 혹시 있나 찾아 봐도 없어서 못샀다고 하네요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추수감사주일 꽃꽂이(봉사)

2017. 11. 24. 16:51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20여년전 다니던 교회에

신학교에 다니던  신학생이 전도사님으로 오셨었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연락하며 전도사님께서 강도사님이 되시고 목사님이 되신후 조그만 교회를 개척 하시는 모습을 함께 기도하며 지켜 봐왔답니다

 

올해 추수 감사주일을 2주 앞두고 추수감사주일 꽃꽂이를 해주실수 있나요?

하시며 연락이 왔어요

추수감사주일이 다가오니 성도님들께서 성전 꽃곶이 헌금을 하셨다고해요

 

큰교회도 그렇겠지만 작은 교회들은 꽃꽂이 해줄 사람이 없어서 성전 꽃꽂이 헌금이 들어와도 꽃꽂이를 못하시는 곳이 많답니다

 

소재로는

여우얼굴,풍선초,망개나무열매가지,르네브(백합과),소국,편백,마른소재 (좁쌀,벼,보리 마른소재는 어떤것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햇살가득한날

 

여우얼굴을 중심으로 꽃았어요

자그마한 개척교회 이지만 교회의 큰 절기인 추수감사절 꽃꽂이인 만큼 공간을 최대한 알차게 채우도록 꽂아봤습니다

 

 

아래쪽에 망개나무열매 가지를 배치 했는데 사진에는 어두워서 잘 안보이네요

 

 

양쪽에 하나씩 두개

같은 구도의 작품을 꽂다보면 소재의 개성이 강해서 완전 똑 같이 꽂아 지지가 않지만 최대한 두 작품이 비슷한 구도를 갖도록 꽂으려 노력을 한답니다

 

 

노란 소국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어우러지게 해줘서 더 맘에 들었던 꽃꽂이 작품이었어요

 

 

 

개척교회라 매주 꽂꽂이를 하지는 못해도 신년예배,고난주일,부활주일,맥추감사주일,추수감사주일,성탄절 에는 꼭  꽃꽂이를 해달라고 하신답니다

 

추수감사주일 꽃꽂이를 해드렸더니 이쁘다며 어찌나 감사해 하시는지..... 

좋아하는 목사님과 성도님들 표정에 제가 더 감사한 봉사 였답니다

내가 가진 달란트로 봉사할수 있슴에 감사했습니다

 

 

 

교회의 성전 꽃곶이는 단순히 강대상을 아름 답게 꾸미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향기로운 헌물 이랍니다

그렇다보니 교회의 강대상의 꽃꽂이는 생일이나 기념일,결혼,대학합격,취직,퇴원 등등 기쁜일이 있는 가정에서 감사한 마음으로 꽃꽂이 헌금을 하면 그 헌금으로 꽃꽂이를 한답니다

 

기본적으로 교회에서는 신년예배,부활주일,맥추감사주일,추수감사주일,성탄절에 꽃꽂이를 강대상에 하는데요

이 절기때에는 교회에 꽃꽂이를 맡아 하는 분이 없으신 교회는 외부 화원에 부탁을 해서라도 꽃꽂이를 하는 곳이 많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고난주간이 있는 주일에는 가시나무와 붉은 꽃으로 꽃꽂이를 한답니다

 

추수감사절의 유례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 는  미국에서 시작된 절기 랍니다

영국에서 박해를 받던 청교도들이 미국으로 이주를 해서 도착한 첫해에 농사를 지어 그해 가을 수확한 과일,채소,곡식으로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리고 음식을 나눠 먹은것이 최초 추수감사절 이었다고 해요

 

지금의 추수감사절 11월 셋째주로 공식적으로 정해진건 1939년 부터라네요

 

매년 11월 셋째주 주일을 우리나라에서도 추수감사주일로 지키고 있지요

 

어릴적 시골에서 다니던 교회에는 해마다 추수감사주일이 되면 성도님들이 추수한 쌀을 가마니로 가져오시고 무우,배추,호박,사과,배등 온갓 곡식과 과일 채소를 가져오시던 모습이 생각난답니다

그리고 그 농산물과 과일로 추수감사주일에는 예배후에 온교인이 모여 함께 식사를 했던 기억이 있답니다

지금의 도시교회에서는 볼수 없는 모습이지만 생각해보면 그리운 추수감사주일의 모습 이었어요

 

'꽃이야기 > 꽃꽂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척교회] 성탄절 꽃꽂이 봉사  (0) 2023.12.14
부활주일 꽃꽂이  (0) 2019.04.08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인천 효성동 오늘은 쌀국수

2017. 11. 24. 15:09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어제 인천에는 정말 오랜만에 함박눈이 펑펑내렸답니다

간만에 많은 눈이 내려서 아침까지 쌓여 있으려나 했는데 아침에 창문을 열어 보니 밤새 흔적도 없이 다 녹고 없네요

아쉬워라..

 

눈온 다음 날이라 그런가 더쌀쌀하게 느껴져서 인지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었어요

무얼 먹을까 하다가 효성동 베트남 쌀국수집 오늘은 쌀국수에 갔습니다

 

효성동 베트남 쌀국수집

오늘은 쌀국수 입구에서 가게 내부가 환하게 보여요

건물 2층에 있어서 인지 내부가 넓고 환하고 깨끗하지요

 

 

처음 오픈했을때 부터 단골집인데 처음보다 메뉴도 많아졌어요

단일 메뉴도 있고 세트메뉴도 있어서 여러명이 함께가서 다양한 요리를 맛볼수 있는 장점도 있답니다

 

매장이 셀프로 운영되고 있어서 인지 가격도 저렴해서 더 좋은 곳이랍니다

 

 

주문도 포스기에서 해야해요

가격들이 참 맘에 든답니다

포장주문을 할때는 메뉴를 고르고 마지막으로 1000원메뉴를 하나더 선택해서 결제를 하시고 포장이라고 이야기 하면 된답니다

 

 

주방이 깔끔하게 오픈되어 있어서 더 좋은 곳~

주황색 모자쓰신 분이 주방장 베트남분 이세요

한국남편분께 시집오셨데요

사장님이신 신랑분도 젊고 잘생기셨는데 오늘은 안계시더라구요

 

 

처음 생길때부터 다녔는데 이젠 방송에도 몇번 나와서 나름 유명해 졌어요

 

 

 

내부인테리어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답니다

 

 

제가 주문한 소고기 쌀국수

3500원 쌀국수가 이정도 비주얼이 이정도면 훌륭하지요

저는 깔끔한 맛을 좋아해서 스리라차 소스나 피쉬 소스를 넣지 않고 그냥 먹는답니다

 

 

 

고수

필요하신 분은 달라고 하시면 주신답니다

같이 갔던 분이 고수를 좋아하셔서 달라고 하셨어요

 

 

 

 

쌀쌀한 날씨에 뜨끈한 쌀국수를 먹으니 속부터 따뜻해져서 기분 좋게 한그릇 비웠습니다

 

 

식사후 빈그릇은 퇴식구에 가져다 놓으면 된답니다

셀프식당 맛있고 가격이 착하니 이만하면 만족 하네요

 

집에 있는 가족들을 위해 소고기 쌀국수와 새우볶음면을 포장해 왔어요

 

 

포장해온 쌀국수

면과 육수를 따로 담아주시는데 이 추운날 집까지 들고 걸어 왔는데 육수가 여전히 뜨끈하니 좋았어요

면이 좀 뭉쳐 있었는데 육수를 부어서 살살 흔들어 주니 수월하게 풀렸어요

 

 

새우볶음면

오늘은 쌀구구수 집하면 생각나는 메뉴중에 하나인데요

맛있는데 좀 매워요

후루룩 빨아들이면 큰일 나요 ㅋㅋ

오늘은 쌀국수로 한끼 간단하게 해결 했어요

 

 

#베트남쌀국수 #오늘은쌀국수 #셀프식당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나이가 들수록 하체가 튼튼해야 온몸이 건강 하고 무릎도 건강하다고 하지요

그리고 다이어트를 아무리 열심히해도 끝까지 빼기 힘든 뱃살.....

이 뱃살을 빼려면 윗몸 일으키기보다 스쿼트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쿼트를 열심히 하면 복부 지방 분해에 도움이 되고 봉긋하고 예쁜 애플힙을 만들수 있다는건 누구나 아는 상식 이지요

 

힙이 처지면 뒷태도 안이쁘고 몸매도 나이가 들어 보이는 ...ㅠㅠ

아줌마의 슬픈 현실...

 

그리고 앉아서만 일하던 신랑이 부서 이동으로 서서일하는 시간 많아 지면서 무릎이 아프다고 하기에 겸사 겸사 스쿼트 머신을 구입 했어요

 

 

스커드 머신들을 비교하다가

국내생산에 평생 a/s보장 이라는 루핏 스쿼트 머신으로 구입했습니다

 

 

상자를 열어 보니 스쿼트 머신 몸체와 종아리 받침이 들었어요

 

 

몸체는 조립이 이미 되어있어서 종아리 받침을 끼우기만 하면 스쿼트 머신을 간단히 조립 할수 있는 제품이네요

 

 

스쿼트 머신 몸체와 종아리 받침

몸체는 강철로 되어 있어서 인지 정말 무거워요

 

 

종아리 받침만 끼워주면 되는거라 조립이 참 쉬웠어요

생각보다 자리를 많이 차지 하지 않아요

 

 

스쿼트를 할때는 뒷쪽 받침 부분의 길이를 조절 할수가 있어서 안정감도 있고 좋아요

저는 뒷쪽 받침을 빼지 않고 사용해도 괜찮았답니다

 

 

 

뒷쪽에 롤러가 달려 있어서 종아리 마사지도 할수 있어요

생각보다 종아리 마사지가 시원하고 좋았어요

 

 

 

스쿼트 머신을 사용하는 법도 매우 간단해요

발을 넣을수 있게 앞쪽 레버를 돌려서 당겨준후 발고정 장치를 앞쪽으로 밀어 고정을 해 줍니다

 

 

그리고 발을 넣어 자리를 잡아준후에

 

 

레버를 돌리고 위로 당겨준후 발 고정 장치를 발목이 단단히 고정 되는 느낌이 들때까지 밀어 조정을 해주면 된답니다

 

 

스쿼트 머신을 사용해서 스쿼트를 해보니 평소 제 스쿼트 자세가 많이 잘못되어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됐구요

스쿼트 머신을 사용해서 스쿼트 하는게 훨씬 힘들고 안정감이 있었어요

 

평소에 스쿼트 할때는 2-30개를 해도 그리 힘들지 않았는데 스쿼트 머신을 사용해서 운동을 해보니 10개만해도 땀이 삐질 하고 나네요

 

스쿼트 머신을 본 작은 아들이 하는말

"엄마 이제 거실 나가서 스쿼트 머신이 눈에 보일때마다 10개씩 하세요~"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ㅎㅎㅎ 눈감고 지나가야지~ ㅎㅎ"

 

말은 이렇게 했지만 아직은 며칠 안되서 인지 스쿼트 머신을 볼때마다 10개씩은 하고 있어요

하루 최소 50개 이상은 하고 있답니다

쭈~욱 열심히 할...할수 있겠죠^^

 

신랑도 수시로 해서 오늘 오전에만 120개를 했다네요

 

음~~우리 부부 머지않아 눈사람 몸매 탈출 하겠어요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티스토리 시작

2017. 11. 23. 13:31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2017년 11월 23일

티스토리 시작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