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추워진 날씨에 그렇지 않아도 운동량도 적은데 춥다고 더 안움직이다 보니 몸이 점점 불어나 고민이다
며칠전 부터는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하루 최소한 30분 운동과 식단을 나름 신경쓰고 있다
나이가 있어서 인지 다이어트 한다고 소식을 하면 낮에는 괜찮은데 저녁에는 오히려 폭식을 하거나 야식을 먹는 부작용이 생긴다 ㅠㅠ
젊어서는 먹을래? 잘래? 하고 물으면...
"귀찮아 잘래"
였는데....
요즘에 나는
"배고프면 잠 안와 먹고 잘래"
라고 말하고 있다 ㅠㅠ
배부르게 먹고 다이어를 하기 위해 얼마전 곤약쌀의 한종류인 알알이 곤약을 왕창 샀다
한동안은 밥을 지을때 쌀과 잡곡을 알알이 곤약과 50:50 으로 밥을 지어 먹었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탄수화물을 섭취해서 일까??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은 있는데 만족 할 만큼 몸무게가 주는게 보이질 않았다
그래서 최근에는 국이나 찌개에 곤약쌀 만을 넣어서 먹곤 한다
오늘은 점심으로 짜장면을 만들어 달라는 아들 ...
다이어트의 적 밀가루......
그중에도 누구나 좋아하는 짜장면을 만들다 보니 입안에 침이 가득 고이고 분명 방금 전까지 배가 고프지 않았는데 급격하게 배가 고파졌다
먹고 싶은건 먹으면서 다이어트도 해야 길게 할수 있는거니까......
라고 미화하며 나만의 짜장밥을 먹기로 했다
요즘 내 주식인 대신 알알이 곤약
공차 알맹이 같이 생겼다
200g 한봉에 20kcal
한봉을 물에 씻은 후 채에 걸러 물을 빼준다
그리고는 알알이 곤약을 그릇에 담고 내가 만든 볶음 짜장 소스를 부어 줬다
양파와 양배추를 듬북 넣고 닭다리살을 잘라 넣고 만든 볶음 짜장 이라 카로리가 좀 있겠지만 곤약쌀과 함게 먹으니 괜찮겠지 라며 나름 합리화를 한다
순순한 곤약쌀 만을 넣은 짜장밥 이다
곤약쌀과 볶음자장을 섞어 한입 먹으니 정말 맛있다
행복하다
그럼 그럼 다이어트도 먹으면서 해야 오래 하는거지~
볶음 짜장을 많이 넣지 않았는 데도 알알이 곤약이 짜장을 흡수하지 않아서 인지 충분히 잘섞여 비벼진다
곤약 짜장밥은 짜장맛은 그대로 느껴지지만 맛이 훨씬 가볍다
부담 없는 맛 이다
12시즘 곤약 짜장밥을 점심으로 먹었는데 오후 4시가 지난 지금 까지도 속이 든든하다
요즘 알알이 곤약을 주식으로 먹고 있는데 이렇게 든든하게 먹은 날은 저녁 늦게 까지 배가 부르다
혹시나 밤에 배가 고파질까 저녁으로 토마토 하나 바나나 하나를 먹는다
곤약을 국에 말아 먹으면 단백질을 같이 먹지 않아서 인지 좀 쉽게 출출해져서 점심과 저녁에 한봉씩 하루 2봉을 먹기도 한다
어제는 곤약 달걀 볶음밥을 해먹었다
후라이펜에 버터를 녹이고 곤약쌀과 달걀을 넣고 소금만 약간 뿌려 볶아 간단하게 만들어 먹었다
사진 처럼 적당하게 뭉처져서 정말 달걀 볶음밥을 먹는 기분이 든다
어제도 아침은 커피 한잔으로 떼우고 점심은 곤약 달걀 볶음밥을 이렇게 먹고 든든해서 저녁에 토마토 하나 바나나 하나를 먹었다
이정도면 다이어트 식단 괜찮지 않나 싶다
요즘 알알이 곤약 덕분에 스트레스 없이 식단을 조절하고 있다
건강에도 좋다는 곤약......
더구나 곤약쌀은 냄새가 안나서 우리 가족 모두 거부감 없이 잘 먹고 있다
벌써 30봉 시킨게 10봉도 안남아서 어제 또 30봉을 주문 했다
매일 밥 지을때 3봉 나혼자 하루 1-2 봉을 먹다 보니 하루에 4-5봉이나 먹고 있다
우리 가족 모두 맛있게 먹고 살도 빠지길 바라본다
나 처럼 나이가 있는 사람의 다이어트는 무리해서 순식간에 무게를 줄이는 다이어트 보다 서서히 꾸준히 해야 성공 할 수 있지 않을까??
이왕 시작한 다이어트 건강을 위해서도 꾸준히 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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