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청라점 오픈 방문후기
8월 22일 코스트코 청라점이 오픈을 했다
그동안은 코스트코 송도점과 일산점을 이용했었는데
두 곳 다 교통정체로 편도 40분 정도를 차로 다녀야 했다
그에 비해 코스트코 청라점은 평소 15 - 20 분 거리라 청라점 오픈이 더 반가웠다
집 근처에 코스트코가 오픈을 한다는 반가운 소식에 아침 일찍 서둘러 집에서 출발을 했다
아침 9시 출발하기 전 네비로 체크하니 20분
일찍 도착 후 주차장에서 기다리는 게 좋을 것 같아 일찍 출발했는데 가면 갈수록 도착 시간이 늘어났다
오픈 시간은 송도점도 일산점도 차가 몰려 미리 대비하고 일찍 출발했는데.....
9시 45분 코스트코 청라점 500m 지점에서 차들이 꼼짝을 안 했다
마냥 차에서 기다리기도 답답하고 상황파악도 할 겸 신랑은 차에 두고 내려 걸어가 보기로 했다
코스트코 청라점 방향 모든 도로에 차가 정차되어 움직임이 거의 없었다
오픈시간인 10시 이미 주차장은 거의 만차였다
아니 왜??
주차장이 야외 주차장인 거지??
주차가 가장 중요한 건데....
비 오면 비 다 맞고 눈 오면 눈 맞고 해마다 점점 더 더워질 텐데 그늘도 없고.....
10시 5분
혼자라도 들어가서 장을 보고 차에 싣고 오려다 사람마저도 줄 서 있는 상황이라
저녁 마감 시간 전에 다시 오기로 하고 발길을 돌렸다
저녁 8시 20분 드디어 코스트코 청라점 도착
하지만 여전히 진입로 정체 중....
신랑은 주차 후에 합류하기로 하고 매장으로 향했다
야외 주차장이 넓긴 한데 이 밤에도 빈자리가 별로 없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인파들
신규 회원카드를 만들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했다
코스트코는 매장에 입장할 때 회원권을 보여줘야 입장할 수 있고
쇼핑 후 결제 할 때도 회원권과 현대카드 또는 현금이 있어야 계산을 할 수 있다
매장에 들어서면 가전 매장이 먼저 보인다
코스트코 청라점 쇼핑 팁
가전 매장을 시작으로 코너마다 번호가 있어서 번호를 보고 물건을 기억하면 쇼핑하기 좋다
입구 대형 가전 쪽이 100~102번
평소 장을 볼 때 메모장에 적은 것만 후다닥 사 오는 습관이 있어서 청라점 번호마다 무엇이 있는지 체크할 겸 사진을 찍었는데.....
청라점을 방문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 번호별 진열 물품을 찍은 사진을 올려 본다
103번
103~ 104번
전동 칫솔 핸드블라인더 등의 작은 가전제품들이 있다
105 ~106번
전기밥솥 믹서기등 주방가전
107 ~ 108번
프라이팬, 냄비, 칼등
109 ~ 110번
그릇, 컵 등 이 있다
103번부터 111번 까지는 주방 관련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112 사무용품
113번 취미용품
113번 에는 캠핑, 골프등 취미 용품들이 있다
115번
자동차용품 가드닝 용품
117번 욕실용품
119번 반려동물 용품
120 ~ 121번 일회용 용기, 주방 랩, 지퍼백, 종이포일 등등
122 ~ 125번 까지는 와인, 위스키, 맥주, 소주 일본 중국 술 등의 주류
126번부터는 원두, 각종음료수, 각종세제, 휴지, 생수 등이 있다
원두
128번 구역에는 락스등 각종 주방, 세탁세제가 있다
129번 족에는 생수와 휴지
중앙 제일 안쪽에는 프레시 코너가 있다
코스트코에서 인기 많은 초밥, 해산물, 양념불고기, 양념갈비, 바비큐등과 육류등이 이곳에 있다
프레시 코너 옆으로 과일 코너와 코스트코 베이커리도 함께 있다
312번
과일과 건어물, 베이커리 코너를 찾는다면 312번 쪽으로 가면 된다
코스트코에서 인기 있는 곱창돌김과 재래김, 감태김 등이 312번 바로 옆에 있다
코스트코 청라점 오픈 첫날이라 사람도 너무 많고 정신없기도 했지만
과일 코너와 베이커리 코너는 굳이 찾아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었는지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다
과일 코너 안쪽에 있는 신선실
매장이 작아서 인지 채소가 일산점이나 송도점 보다 종류가 적었다
신선코너 한쪽은 유제품과 달걀 등이 있다
공간이 작아서일까??
아니면 냉장 냉동 코너 냉장고 속에 진열되어 있나??
송도점과 일산점에 비해 유제품 종류가 훨씬 적었다
312번은 일반 식품회사 빵들이 있다
식빵 도넛 등등
310번 근처에 코스트코 곤드레밥, 김치, 아이스크림 등등이 있는 냉동, 냉장고들이 위치해 있었다
310번
발사믹 식초, 애플비니거 등 식초가 있다
314번
파스타면 파스타 소스
314번에 파스타 소스가 함께 있었다
308번
각종 소스류
309번
308번과 309번에 간장, 고추장, 올리고당, 다양한 소스와 분말양념, 향신료등이 이 구역에 있는 듯했다
306번
소면, 마제소바 등의 다양한 국수들이 있다
307번
죽이나 국 등 데워먹는 조리식품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과자류, 영양제, 화장품, 의류등 잡화는 매장 중앙에 진열되어 있었다
코스트코 청라점 오픈 첫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메모해 놓은 물건만 사러 다니느라 구석구석 다 보지는 못했고 다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부지런히 사진을 찍어온 덕분에 자주 사는 물품들은 어디 있는지 대충 파악을 한 듯하다
청라점 오픈 첫날이라 사람이 많은 거겠지.... ㅎ
마감 한 시간 전이라서 기다림 없이 바로 계산을 마칠 수 있었다
계산하는데 옆 라인에서 한 부부가 하는 대화가 들렸다
"현대카드만 된대"
아....
오픈 첫날이니 모르는 분이 있을 수 있겠네...
주변 계산대를 둘러보니
코스트코에서는 현금과 현대카드로 만 계산할 수 있다는 걸 모르는 분이 많은 듯 당황한 사람들이 여럿 보였다
계산대에서 보이는 푸드코너
계산대와 푸드코너 사이 폭이 좁아서 계산 후 카트를 밀고 나가는 사람과 푸드코너 대기 줄 서있는 사람들이 복잡하게 엮인 혼돈의 카오스였다
장보기를 마치고 나오니 9시 2분
40분 동안 물건 찾으랴 위치 저장 사진 찍으랴 정신없이 둘러보고 나왔다
이 시간에도 주차장에 차가 가득했다
마감 1시간 전인데도 여전히 줄 서서 들어오는 차들과 교통정리 도와주시는 모범 기사님
주차장에 자리가 별로 없어서 매장에서 가장 먼 곳에 주차했다는 신랑
덕분에 한참을 걸어 차에 도착했다
정말 비 오고 눈 오면 답이 없겠네...
코스트코 청라점 오픈 방문후기
오픈 첫날
굳이 아침에 갔다가 저녁에 또 다녀온 건 청라점 오픈하면 장 보려고 메모해 뒀던 물건 중에 꼭 사야 하는 품목이 있어서였어요
코스트코 청라점은
송도점과 일산점 보다 매장이 작고 물건도 좀 적다고 느꼈어요
물론 두 매장에 없는 물건이 보이기도 했지만요
계산대와 푸드코트 사이가 좁아서 카트 이동이 불편했고
다른 매장은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나 에스칼레이터를 타면 바로 매장이라 장보기도 편한데
청라점은 야외 매장이라 날씨가 더워도 나쁘고 추우면 찬 바람맞으며 이동해야 해서 더 고생스러울 거고
장본 카트에 비 오면 비 맞고 눈 오면 눈 맞고 아주 대환장 파티가 열릴 것 같아요
이런저런 불편함 포함 제 점수는 5점 만점에
집에서 가까운 거리 1점 장점 포함
합이 2.5 점입니다
지극히 개인 적인 평가이니 태클 시 님 말이 맞아요
시간이 좀 더 지나서 사람이 덜 몰리는 날씨 좋은 날이나 급하게 살 물건이 있을 때 만 방문할 것 같아요
저는 송도점 계속 이용하려고요
오픈 시간도 오전 9시에 주차장에서 매장 이동도 편하고 넓고 물건도 다양해서 좋거든요
집에서 거리는 좀 있어도 저는 개인적으로 송도점이 최고예요
송도점 > 일산점 > 청라점 순으로 정리해 봅니다
송도점 5점 만점에
집에서 먼 거리 -0.2 점 뺀
4.8점
일산점 5점 만점에
집에서 먼 거리 -0.2 점
진 출입로 좁은 주차장 + 일찍 도착하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 여름 땡볕에 오픈시간까지 밖에서 대기 등 -1.5점
(예전에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 가동 대기하거나 에스칼레이터에서 줄 설 때가 더 좋았음) 땡볕에 야외 대기가 웬 말이야!!!
합이 3.3 점
청라점
야외 주차장 -2 여러 가지 불편함 0.5
합이 2.5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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