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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열무냉면 만들기

2019. 6. 6. 02:22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초간단 열무냉면 만들기


날이 더워지니 시원한 음식만 찾는 가족들

먹는 사람은 좋지만 이 더운날 음식을 만드는 사람은 정말 죽을 맛이다


그러다 보니 일주일에 두세번은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떼우는 일이 많아진다

그중에 단골 메뉴는 냉면

냉면집에서 종종 냉면을 시켜 드럼쿡에 삼겹살을 구워 같이 먹는다

중국냉면,중국냉짬뽕까지...


이것 저것 시켜먹다보니 열무냉면이 먹고 싶어졌다

마침 집에 잘 익은 열무김치도 있고....

초간단 열무냉면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



우선 잘익은 열무 김치를 준비한다

열무냉면을 만들때 맛있는 열무김치 하나만 있으면 재료 준비는 다 된거나 마찬가지 인다

요즘은 판매하는 열무김치들도 다양하고 맛이 있어서 누구나 열무냉면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열무냉면의 육수는 마트에서 판매하는 동치미 냉면 육수를 준비했다

열무냉면 육수로는 동치미 육수가 깔금하고 맛이 있다

1인분씩 포장되어 판매를 해서 사용하기도 좋다

초간단 열무냉면이 가능한건 바로 이 동치미 냉면 육수 덕이다

뭐... 조미료 맛이 나긴 하지만 ...

열무김치와 잘어울린다



커다란 그릇에 동치미 냉면 육수룰 사람 숫자대로 부어준 후

열무김치와 열무김치 국물을 부어 준다



그리고 입맛에 따라 단맛을 추가하고 싶으면 매실액을 넣어주면 좋다



신맛을 추가 하고 싶으면 식초를 넣어 준다

냉장고에 있던 열무김치와 동치미 육수로 초간단 열무냉면 육수를 만들었다

육수는 면을 삶아 준비하는 동안 냉동실에 넣어 두면 더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평소 동치미 냉면육수 두세개를 냉동실에 넣어 뒀다가 사용하면 더 좋다



우리가족은 칡냉면을 좋아해서 칡냉면 사리를 준비했다



냉면 면발은 뭉친곳이 없게 잘 풀어 준비한다

냉면이나 쫄면 면발은 손으로 비벼서 풀어 줘야 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냉면이나 쫄면을 냉동실에 넣어 뒀다가 물에 담아 해동 시키면 면발이 손대지 않아도 하나 하나 잘 풀어진다

쫄면이나 냉면은 냉동실에 넣어 보관해도 좋다




설명서에는 냉면을 삶을 때는 끓는 물에 면을 넣고 물이 다시 끓기 직전에 건지라고 되어 있다

냉면 면발종류나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1분에서 1분 30초 정도 삶으면 적당했다


냉면 면발은 오버쿠킹을 하면 죽처럼 풀어지기 때문에 잘 지켜 보며 삶아야 한다



적당하게 삶아진 냉면 면발을 찬물에 헹궈준 후 냉면 그릇에 담고 준비해 뒀던 열무냉면 육수를 부어주면 열무냉면 완성~

기호에 따라 오이나 깨를 뿌려줘도 좋다



탱글 탱글 시원한 면발에 아삭아삭 열무김치가 씹히는 시원하고 개운한 열무냉면

사진만 봐도 또 침이 넘어간다


지난해에도 냉동실에 동치미육수와 냉면 면발을 얼려두고 입맛이 없거나 시원한 음식이 먹고 싶을때마다 후다닥 만들어 먹었었다

여름에는 불을 덜쓰는 요리가 최고이다


물론 육수를 만들어서 해먹으면 더 좋겠지만 더운 여름에는 상상도 하기 싫은 일이다


동치미 냉면 육수와 열무김치면 초간단 열무냉면 만들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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