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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셀도르프 카페 나무


뒤셀도르프에서 발견한 한인카페

뒤셀도르프에서는 뒤셀도르프 중앙역 근처가 가장번화가 이다

쉽게 말해 시내~

뒤셀도르프 시내에 나가서 돌아다니다 다리도 쉬고 화장실도 갈겸 아들이 추천해준 한국카페 나무에 가기로했다

독일은 거의 모든 화장실이 유료이다

심지어 맥주 양조장 화장실도 유료라는...

백화점이나 쇼핑센터는 물론 음식점 화장실도 유료인 곳들이 많다


한인식당과 한국카페는 화장실이 무료~~

한국 카페 나무는 인테리어도 예쁘고 커피맛도 좋고 화장실도 무료라는 아들이 알려준 정보가 기억나 카페 나무로 향했다



뒤셀도르프 오스트슈트라세 Oststrasse 에 위치한 한국식 카페 나무



카페 나무는 내부 인테리어가 참 예쁘다

독일에서 이정도로 예쁜 카페도 드물다



주인장의 센스가 돋보이는 인테리어



분위기가 참따뜻해서 좋았다

한국의 카페에 들어간 기분~



벽면마다 정성들여 꾸며져있다



뒤셀도르프 카페 나무는 각테이블 마다 꽃병이 놓여 있어서 여심저격 을 제대로 하고 있었다



뒤셀도르프 카페 나무는 한국식 카페이다

카페 나무는 뒤셀도르프에서  눈꽃 빙수를 맛볼 수 있는 카페이다

지난 여름에는 빙수 찾는 독일인들이 줄을 설 정도 였다고 한다



카페 나무 메뉴

카페 나무의 메뉴들은 가격도 한국에 비해 많이 저렴한 편이다



다양한 그라인더들 중에 탐나는 그라인더가 보였다

앤틱시장을 한번 털어 볼까나~



독일 카페들과 달리 아기자기한 내부가 정감이 있어 좋았다

그중에 제일은  말이 통하는게 최고~!!!



한국음료들도 있었다



2018 빙수메뉴

지난 여름 빙수가 어마어마하게 팔렸다더니 종류도 다양했다



내부의 손님들이 많아서 카운테 위주로 사진을 찍었지만 전체적으로 참  아늑하고 평안한 분위기의 카페였다

한국인 보다 독일인들과 아시아 유학생들이 많이 있었다

뒤셀도르프 한국 유학생들 에게도 커피 값도 저렴하고 분위기도 좋고 와이파이가 빠방해서 핫한 카페라고 한다


아들이 카페 나무는 원두도 좋은 것을 사용한다고 했다

직접 마셔본 카페나무의 커피는 로스팅한지 얼마 안된 신선하고 맛있는 커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었다


이곳의 최고 장점은 와이파이가 뒤셀에서 최고라고 꼽을 정도로 빠르고 좋다는것과 화장실이 무료 라는 것이다~~


독일에서 화장실이 무료라는건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는 기분이다 ㅎㅎㅎ

독일의 모든 화장실은 1회 사용료가 보통 50센트 우리돈으로 700원 정도를 내야 하기때문이다


뒤셀도르프 카페 나무

카페 나무에 가보기 전에는 아들이 단순이 한인카페라 추천을 하나 했는데 한국카페 같은 편안한 분위기도 좋았고 말이 통하니 더좋고 커피가 정말 싸고 맛있어서 좋았으며 빵빵한 와이파이와 무료 화장실까지~~

단점을 찾을 수 없을 만큼 좋았다

뒤셀도르프에서 가장 좋았던 카페를 추천하라고 하면 카페 나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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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셀도르프 맛집 고기마차


독일 도착 첫날 저녁 아들이 맛있는거 먹으러 나가자고 해서 따라나선 뒤셀도르프 맛집 고기마차

한국식 베바큐 음식점인데 다양한 한식 메뉴가 있어고 고기의 질도 좋고 음식들이 맛이 있어서  뒤셀도르프에서는 알아주는 맛집이라고 한다


오랜 비행후라 피곤하기도 했고 굳이 고기먹으러 가야 겠냐고 했더니 이미 예약을 해뒀다는 아들...

못이기는척 따라나섰다


뒤셀도르프 맛집 고기마차는 뒤셀도르프 중앙역 앞에서 직진으로  5분 정도 걸어가면 오른쪽에 간판이 보인다


뒤셀도르프 맛집 고기마차는 독일에 나와있는 삼성,포스코,LG등의 기업 회식장소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한인못지않게 독일인들이 많이 찾는곳이라고 한다



뒤셀도르프 맛집 고기마차



뒤셀도르프 맛집 고기마차는 규모가 큰식당이었다

안쪽으로 입구보다 더큰 홀이 있는데 월요일 저녁인데도 안쪽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이 있었다



벽도 어두운색에 인테리어 소품들도 검은색이 많아서 사진에는 좀 그렇지만 실제 인테리어는 괜찮은 편이었다



고기마차는 하이델베르크에는 한정식을,뒤셀도르프에는 한국식바베큐레스토랑,쾰른에는 실내포차 이렇게 3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고기마차에 들어가면서 부터 종업원들이 친절하게 맞아줘서 기분이 좋았다



뒤셀도르프 맛집 고기마차 메뉴

모든 메뉴들이 가격이 비싸지 않아 좋았다

환율을 1유로 1300원으로 계산을 해보니 한국보다 오히려 저렴했다


육회 18유로 (23000원)

해물파전, 김치전이 10유로 (13000원)



잡채도 있었다

에피타이저라고 보면될듯 하다



살치살,안창살을 1인분 3만원도 안하는 가격에 먹을수 있다니~



꽃등심이 200g에 20유로 (26000원)



전반적으로 가격이 참 저렴했다



우설,LA갈비,차돌박이~



뒤셀도르프 맛집 고기마차에서 판매하는 항정살은 이베리코 돼지 고기라고 한다

이베리코 돼지고기는 정말 환상적인데~~



뒤셀도르프 맛집 고기마차는 감자탕도 판매를 한다

아들이 푸짐하게 나오고 맛도 좋다고 했다



생선,장어도 있었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사진을 몇개만 찍어 올릴까....

했는데 유학생이나 여행객들이 뒤셀도르프에서 제대로된 한식당을 찾는다면 볼수 있게 다 찍어 봤다



해물구이



족발,김치,김치찜~



비냉,물냉



찌개류와 국밥류



고추장,된장,간장 소개



비빔밥



비빔밥 종류가 다양했다



한국술도 종류가 다양하게 있었다



와인과 주류들



음료



뒤셀도르프 맛집 고기마차 런치메뉴



뒤셀도르프 맛집 고기마차 런치메뉴 비빔밥



뒤셀도르프 맛집 고기마차 런치메뉴는 맛도 좋고 가격이 저렴해서 점심시간에도 손님이 많다고 한다



우리가 시킨 살치살,안창살,등심~~



뒤셀도르프 맛집 고기마차 기본 상차림 반찬들

고기마차에서는 반찬을 무료로 무한리필해준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건 떡볶이 라고 했다

유학생들이 고기마차 떡볶이 맛에 환장한다고 ㅎㅎㅎ

아들도 떡볶이를 사진도 찍기전에 제일 먼저 집어 먹었다

내가 먹어보니 유학생들이 좋아할만한 맛이었다


상추 겉절이~

고기랑 먹으니 정말 맛이 있었다



기름장과 쌈장



뒤셀도르프 맛집 고기마차의 소고기들은 질이 정말 좋았다



마블링이 환상적이라 그런지 고소함이 장난이 아니었다



그야말로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등심도 고기가 참좋았다

성인넷이서 처음과 똑같이 한판 더시키고 거기에 갈비살까지 추가해서 먹었는데 느끼한줄 모르고 맛있게 먹었다



입가심으로 시킨 물냉면~

아들이 포인트가 파인애플이라나 ㅎㅎㅎ



뒤셀도르프 맛집 고기마차에서는 냉면 육수를 직접 끓여 만든다고 했다

그래서 인지 거짖말 1도 안보태고 냉면 전문 맛집처럼 맛이 있었다

뒤셀도르프에서 냉면이 먹고 싶다면 고기마차를 강력 추천해 본다



뒤셀도르프 맛집 고기마차 영업시간

월-목 12:00-1500/ 18:00-24:00

금-토 12:00-24:00

일요일 12:00-15:00/ 18:00-24:00


금요일과 토요일만 브레이크타임이 없다고 하니 브레이크 타임 시간을 확인하고 가면 좋다


뒤셀도르프 맛집 고기마차

아들이 엄마 아빠를 위해 맛집을 예약 했다고 해서 못이기는척 따라 나섰는데 뒤셀도르프 맛집 고기마차는 한국에 있어도 맛집이라고 추천할만한 곳이었다


소고기와 냉면만 먹어 봤지만 고기들의 질이 워낙 좋았고 냉면은 글을 쓰는 지금도 생각날 정도로 맛이 있었다

밑반찬들도 농협김치라는 김치만 좀 별로 였고 나머지 반찬은 고기마차에서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다 맛이 괜찮았다


한국과 비교를 하면 김치찜이나 한식 메뉴들이 비싸다고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김치를 사고 모든 한식재료를 독일에서 구입해서 만드는걸 생각하면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아들을 위해 레베 REWE에서 재료를 사서 김치를 담아본 나는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배추, 무우,파등의 재료가 한국보다 비싸기 때문이다


뒤셀도르프에서 한식이 생각나거나 독일 친구들에게 한식을 대접 한다면  뒤셀도르프 맛집 고기마차를 가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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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테디 마켓


우리나라에 천냥백화점이나 다이소가 있다면 독일에는 테디마켓과 1유로마켓이 있다


그것보다 위레벨로는 로스만과 dm이 있다


다이소에서는 비산물건이 5000원 정도 이지만 테디마켓과 1유로마켓에는 만원이 넘는 냄비나 전자제품들도 보인다


크리스마스 소품 구경을 하러 테디에 가봤다


베를린에 체류할때는 로스만이랑 dm, 1유로 마켓만 종종 다녔었는데 테디는 처음 가보는 거라 1유로 마켓과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했다





TEDi 마켓



이름 그대로 곰돌이 테디가 반갑게 맞이하는 곳이다 



소소한 소품들이 많이 보인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서 그런지 트리장식용 미니솜들과 리본등 소품들도 많이 보였다



크리스마스 리스틀과 촛대들



독일 테디 마켓에서 판매하는 석고 장식들



테디마켓에는 문구용품부터 생활용품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유학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독일의 마켓들은 기본적으로 규모가 크다



조화들도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었다

한국 이케아 매장의 조화보다 질이 좋은 조화들도 많이 있었다



독일 테디 마켓 주방용품들

보통 5유로 안에서 구입할 수 있다



귀여운 양인형 찜질 주머니 



부엉이 인형



유니콘~



테디마켓 과자들



저렴하고 예쁜 우드 크리스마스 캔들 워머



테디마켓 매장의 3/1 정도를 크리스마스 용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테디마켓을 잘 찾아보면 저렴한 가격에 득템을 할 수 있어서 좋을듯했다



독일 테디 마켓에서 3.50 유로에 판매하는 곰돌이 캔들


이건꼭 사야해를 외치게 했던 캔들이다

4500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한 곰돌이 캔들이라 얼른 구입을 했다

하지만 너무 귀여워서 태우지는 못할것 같다


독일 테디 마켓

일반인들도 우리가 다이소 가듯이 종종 가는 곳이다

특히 주머니 사정이 여유롭지 못한 유학생 들에게는 저렴하게 생활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독일의 테디마켓 과 1유로 마켓이 참 감사한 곳이라고 한다

나도 종종 1유로마켓에서 득템을 하곤 했었다

이번 테디마켓에서는 테디캔들 득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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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우하우스 BAUHAUS

독일 바우하우스 BAUHAUS 는 가든용품과 집안 인테리어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독일 바우하우스 BAUHAUS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집한채 짖고 인테리어까지 마칠수 있다는 아들의 농담 처럼 하는 말을 듣고 나니 바우하우스가 어떤곳인지 궁금해졌다


독일에서는 집을 얻을때 욕실에 세면대와 변기도 없는 곳이 있어서 세입자가 설치를 해야하는 곳이 많다고한다

그리고 이사갈때 떼간다는....

뭐이런 시스템이 있나 싶다

독일에서 세를 놓는 집은 두종류인데 모든게 다있어서 몸만 들어가면 되는 집과 건물 골격만 있는 집이 있다

건물골격만 있는 집에 세를 들어가면 심한집은 욕실 세면대, 변기부터  주방 씽크대며 집안 바닥까지 다 세입자가 깔고 들어가서 이사 갈때는 처음처럼 비우고 싹떼서 가지고 이사를 간다고 한다


독일에 사는 사람들은 이케아나 바우하우스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사다가 집을 꾸미고 이사를 들어 간다고 한다

독일 바우하우스 BAUHAUS는 DIY 전문매장이라고 하면 될듯하다


아들이 집에 조명과 인테리어에 필요한 물건들을 사러 독일 바우하우스 BAUHAUS 에 간다고 하기에 따라 나섰다



뒤셀도르프 플링언(flingern)에 있는 바우하우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성인 남자보다 큰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트리장식용 나무들이 크기별로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었다

187cm인 아들이 작아보일 정도로 큰 나무들을 잘라서 팔고 있었다



크기별로 다양한 트리들



독일 바우하우스 BAUHAUS에서 판매하는 가장 작은 트리

1m가 조금 안되는 크기였다




벽난로용 장작들도 바우하우스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바우하우스 야외 에는 빗자루,삽,화분용 흙등의 가드닝 용품들과 트리용 나무들이 있었다



매장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눈에 들어온 허수아비 인형들



바우하우스 조명코너

독일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주광색 조명들이 종류가 다양하게 있었다



LED등과 백색등

사진을 다 찍지는 못했지만 다양하고 예쁜 조명들이 많이 있었다



각종 씨앗 코너



대용량 페인트들



작은용량의 페인트들


독일 바우하우스 BAUHAUS는 매장이 정말 넓었다



크리스마스 장식품들도 다양하게 있었다



욕실용품들이 다양한 소재와 색깔별로 진열되어 있다



욕실 주방 코너도 정말 많은 물건들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용기들~



건조대를 구경하고 있는데 젊은 아가씨가 각목을 들고 걸어오고 있었다



욕실 샤워부스까지 팔고 있었다



욕실장들과 세면대

다양한 가격대의 물건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원하는 길이로 재단을 해준다고 한다

그럼 그걸 가지고 가서 조립을 해서 설치를 하면 된다나..



목재의 종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바우하우스 BAUHAUS에서는 모든것을 구할 수 있다는 아들의 말이 실감날 정도로 넓은 공간에 다양한 물건들이 있었다



아들이 찾는 물건이 있는 던곳



주방용 수도꼭지가 디자인별 가격대별로 종류가 몇십 가지나 있었다



한가지 물품이 한코너를 다 차지할 정도로 다양한 물건 다양한 가격대로 있어서 좋아보였다




독일 바우하우스 BAUHAUS를 둘러보고나니 우리나라에도 이런곳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는 인테리어 하나 하려면 맞추자니 비싸고 목재를 사다 만들려면 재료비가 더비싸고 그러다보니 싸게 하려면 만들어져서 파는 물건을 사다 놓게 되는데......

독일에서는 원하는 재료를 원하는 크기로 잘라주기까지 하니 저렴하게 만들수 있다고 한다


아들은 바우하우스에서 나사 하나 두개만도 살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무게로 팔기 때문에 필요한 크기의 나사를 사용할 만큼만 종류별로 골라서 사면 돈낭비가 하나도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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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이스탄불환승 탑승 후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머물며 체코 프라하와 폴란드 도자기 마을,네덜란드 그리고 독일의 여러 도시들을 둘러보러 떠나는 유럽여행을 계획한 후 조금이라도 저렴한 티켓을 찾기 위해 인터넷을 열심히 뒤졌다


마침 터키항공에서 터키 이스탄불을 경유해서 독일 뒤셀도르프로 가는 티켓을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었다


터키항공은 처음 이용하는거라 아들에게 물었더니 터키항공은 수화물 무게도 다른항공에 비해 여유롭고 비행기 내부도 넓은 편이라고 했다


아들과 통화를 마치자 마자 바로 예약을 했다


출발당일 우리비행기는 00:30분 출발이라서 공항에 일찍 도착해서 면세점 쇼핑을 하려고 저녁 8:30에 도착을 했다


일찍 도착해서 탑승수속이 열리기를 기다려야 하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미 탑승수속을 시작했고 심지어 줄이 길게 서있었다

네시간 전에 탑승수속을 하다니....

다행이 그래도 일찍 도착한 편이라 좋은 자리로 선택할 수 있었다



면세점 쇼핑을 마치고 탑승 게이트를 찾아 갔다

터키항공은 탑승동에서 바로 탑승할 수 있다



터키항공은 트레인을 타지 않아서 복잡하지 않고 좋았다



좌석에 담요와 헤드셋이 놓여 있었다



이어폰도 아니고 헤드셋이라니~



터키항공 개인 모니터는 화질이 좋은 편이었다

터키항공은 이코노미 좌석이 조금 넓은 편이라 모니터 사용하기도 좋았다



모니터 아래부분에 이어폰 단자와 USB 충전 케이블 꽂는 곳이 있다



이스탄불항공에서 나눠준 해드셋...

내것도 신랑것도 직직거리고 소리는 하나도 안들려서 도저히 사용할 수 가 없었다

다행이도 이어폰 챙겨간게 있어서 이어폰으로 대신 사용했다

터키항공 이용하는 분이라면 이어폰을 챙겨 탑승하기를 추천한다



12월 이스탄불항공 개인 모니터에는 한국영화가 단 한편도 없었다



언어를 한국어로 설정하면 한국어 더빙이 된 영화와 애니메이션 들을 볼 수 있다



한국어로 더빙된 영화들은 좀 있는데 한국어 자막 영화는 찾을 수가 없었다

더빙 영화는....좀.... ㅎㅎ

애니메이션은 더빙이 영어로 보는것 보다 재미있었다 ㅎㅎ



터키항공은 출발한지 30분이 지나고 나니 파우치를 나눠 줬다



터키항공 파우치는 구성이 알찬편이었다



실내화



양말,안대,귀마개,칫솔치약,그리고 립밤까지 들어 있다



보습력이 좋은 무향 무취의 립밤이다

마스크를 챙겨 탑승했지만 비행기안이 유난히 건조해서 유용하게 사용했다



터키항공 기내식

이륙 1시간 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터키항공 기내식 메뉴

신랑은 비빔밥을 나는 닭고기를 먹고 싶었는데 닭고기가 떨어져서 비빔밥을 먹었다



터키항공 기내식 비빔밥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비주얼도 괜찮아 보였다



김치로 나온 양배추 백김치

자극적인 맛 하나 없는 깔끔한  맛이었다



계절샐러드

근데 소스는 ??


그냥 비빔밥에 함께 넣고 비볐더니 맛이 있었다 ㅋㅋ



달콤한 생크림이 가득든 슈에 초코까지~

너무 단거 먹으면 속이 울렁거리는 편이라 슈가 달고 달고 달아서 맛만본 후 신랑 다 줬다



미니 바게트 

그냥 뜯어 먹어도 맛있었다



터키항공에서는 플라스틱 식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요즘 전세계적으로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가 한창이라 그런듯 하다



참기름~



벌꿀고추장~



고추장 넣고 ~



새벽 두시반에 먹는 비빔밥도 이렇게 비행기 안에서  먹으니 맛이 있었다



잠을 청하기위해 와인도 한병 주문해 마셨다

뭐 이코노미 와인은 기대를 하면 안되니까....

그냥 자기위해 마셨다 ㅎㅎ



터키항공은 미니생수룰 나눠줘서 참 좋았다

목마를 때마다 스튜어디스에게 부탁하기도 참 미안한데 옆에 두고 마시기 딱좋은 사이즈의 생수를 한병씩 나눠준다



이스탄불 착륙 두시간전에 나온 아침 기내식



터키항공 아침 기내식은 스크램블

스크램블과 함께나온 토마토와 시금치가 맘에 들었다

스크램블이 간이좀세서 바게트빵에 넣아 먹었더니 맛이 있었다



터키항공 이스탄불환승 탑승 후기

터키항공은 처음 타보는거라 환승 (트랜스퍼)이 신경쓰였는데...

새변 06:20분 이스탄불에 도착해서  환승을 하러 가보니 사람이 어마 어마하게 많이 몰려 있었다

그동안 해외를 주변사람보다 나름 많이 다니며 환승을 해봤지만 악명높은 영국공항 보다 환승 객이 많은 공항은 이스탄불이 처음이었다

이스탄불에서의 우리의 경유시간은 두시간 30분....

시간안에 짐검사를 마칠수 있을지 걱정이 됐다

한참 줄을 서있는데 공항직원이 나와서 티켓을 확인후 계속 직진을 해서 가라고 한다

직원이 안내해준 곳으로 가는길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신나게 걸어갔다



중간 중간 트랜스퍼 안내판이 있어서 따라가면 잘 찾아 갈수 있다



인터내셔날 트랜스퍼~

국제선 환승하는 곳이 나왔다

그런데....

그런데....

이곳도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줄서 있었다

비행기에서 내린지 이래저래 1시간을 조금넘게 기다린 후에야 짐검사를 마칠 수 있었다

이스탄불 공항에서 환승을 하려면 비행기에서 내려 부지런히 인터내셔날 트랜스퍼로 가서 줄을 서야 했다

유럽여행가는 사람들이 가장많이 환승하는 곳이 이스탄불 공항이라고 한다

이스탄불 경유하는 비행기를 탄다면 환승시간을 2시간은 잡아야 촉박하지 않을듯했다



터키 이스탄불 공항은 면세점들이 영국 히드로 공항 비슷하게 배치 되어 있었다

짐검사가 오래 걸리긴 했지만 여기까지는 기분 좋게 구경하며 지나갔다



환승객들도 정말 많았는데...

이스탄불 공항의 최악은 바로 화장실...

뒤셀도르프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214번 게이트를 찾아던 중 양치질을 하기 위해 화장실을 잠시 들렀다


그런데......

1980년대 전철역 화장실 이후 그렇게 더러운 화장실은 처음 봤다

변기에서 지린내도 나고 변기 자체가 더러워서 차마 앉을 엄두가 안났고 세면대는 찌든때가 끼고 먼지들이 굴러다니고 ㅜㅜㅜ

겨우겨우 양치질만 하고 나왔다


신랑도 양치질을 하러 화장실에 다녀오더니 남자 화장실도 거기서 거기인데 문제는 소변기가 3개 뿐이라 줄이 길다며 다른 화장실로 가야 겠다고 했다

214번 게이트로 가는 동안 두개의 화장실을 더 들른 신랑

머리를 절래 절래 흔들며 바로 나왔다

왜냐고 물으니 소변기가 하나 뿐이라고 ㅋㅋㅋㅋ

세상에!!

여기 공항 맞나요 ㅋㅋ

어떻게 화장실에 소변기가 하나만 있을 수 있나요 ㅋㅋㅋ


결국 우리 둘은 참고 참아 비행기에 탑승해서 해결을 했다

독일에 도착해서 아들에게 이야기 했더니 터키 이스탄불공항 면세점 보스 (BOSS) 매장 바로 옆 화장실은 깨끗하고 소변기도 많았다고 한다 



7시 30분이 지났는데도 어둑어둑했다



출발시간 08:55분이 다가오니 그제서야 밖이 환해졌다



터키항공의 유럽노선 비행기는 좌석간 간격이 더 넓었다

다리를 꼴수 있을 정도 였다


3시간 비행 거리에 기내식 서비스라니~~

그렇지 않아도 배가 고팠는데 정말반가웠다

 


메뉴는 스크램블과 치즈샌드위치가 토마토와 나왔는데 스크램블이 짜지 않아 정말 맛이 있었다



터키항공 이스탄불환승 탑승 후기


터키항공은 비행기들이 좌석이 넓어 좋았다

유럽으로 가는 비행기는 좌석이 훨씬 넓었다

스튜어디스,스튜어드 모두 친절했다

기내식도 맛이있었다

이어폰대신에 해드셋이 서비스되는건 너무 좋았지만 우리가 받은 해드셋은 두개다 불량이었다

이어폰을 챙겨가길 추천한다

터키항공 의 점수를 별다섯개로 한다면 해드셋 때문에 네개 반을 줄정도로 다 만족 스러웠다


이스탄불 공항 환승 

이스탄불 공항에서의 환승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비행기를 놓치지 않을까 걱정이 될정도였다

터키 이스탄불 환승을 할때 2시간 정도 여유가 있는 비행편을 고르길 추천한다

영국히드로 공항과 시간은 비슷하게 오래 걸리는데 다행이도 짐검사에 엄격함보다는 친절함이 느껴졌다


이스탄불공항에서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보스매장 옆 화장실을 추천한다


우리가 들렀던 화장실은 지저분한것도 있지만 남자화장실에는 소변기가 하나뿐인 곳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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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하다는 치킨매니아

2018. 12. 2. 10:29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요즘 핫하다는 치킨매니아


불금엔 치킨이라며 치킨을 먹자는 아들

요즘핫하다는 치킨매니아에서 먹어보자고 한다


생긴지는 오래됐다는데 우리집에서는 한번도 시켜먹어본 적이 없었다

어느 유튜버가 엄청 먹음직스럽게 먹어서 요즘 제일 핫한 키친이 되었다고한다


유튜버가 얼마나 맛있게 먹는지 영상을 보다보면 이미 치킨매니아에 전화를 하게 된다나 뭐라나....


배달앱앱에서 치킨매니아를 찾은 아들이 갑각류를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새우치킨을 시킨다


치킨과 새우의 조합이 어떨지 궁금해졌다



요즘 핫하다는 치킨매니아 이다



요즘 핫하다는 치킨매니아의 새우치킨

양념치킨하고는 다른비주얼 

닭강정에 가까워 보였다

음료로는 코카콜라가 함께왔다



치킨매니아 새우치킨



요즘 핫하다는 치킨매니아의 새우치킨에는 순살 치킨과 새우 그리고 떡이 들어 있었다



우선 내가 좋아하는 새우부터 한입 맛보았다

새우의 상태는 좋은듯했고 튀김옷은 살짝 두꺼운 감이 있었다

양념맛은 새콤달콜 매콤 했는데 우리집 식구들 모두 맛은 소소 라고 했다



닭튀김의 닭고기의 상태가 좋고 촉촉하고 부드러웠다




100% 국내산 신선한 닭을 사용한다더니 정말로 닭고기 상태는 참 좋았다

기름도 식물성 카놀라유를 사용한다고 한다


요즘 핫하다는 치킨매니아 새우치킨

치킨매니아의 치킨은 처음 먹어봤다

새우치킨을 먹어본 우리가족은 모두 소소 라고 했다

그리고 이번한번으로 끝

우리가족의 취향은 아닌듯....

두번시켜먹을 것은 아니라는 답이나왔다


우리가족의 취향에는 안맞았다

왜 학하다는거지??

다음번에 유튜버가 시켜먹은 메뉴로 한번도 시켜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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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암역맛집 장수촌 가든

2018. 12. 1. 15:55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동암역맛집 장수촌 가든


우리가족은 종종 시부모님을 모시고 흑염소집에 가서 몸보신을 하곤한다

최소 한달에 한번은 모시고 다녔는데 흑염소가 몸에 잘 맞으시는지 드시고난 다음날이면 얼굴부터 달라지셔서 사드리는 우리도 기분이 좋다


매번 사드릴때마다 8-10 만원 정도 나오는데 자식이 사드리는 거라 그런지 미안해 하셨다

요즘 돈 10만원이 뭐 그리 비싼거라고....

많아야 한달에 두번 사 드리는데...


그런데 이주전 부터 시부모님댁 근처에 염소탕을 맛있게 잘하는 집이 있다며 사주신다고 자꾸 오라고 하셨다

중간에 두번이나 시댁에 다녀 왔지만 식사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밤에 다녀왔는데 얼른 맛있는 염소탕을 먹이고 싶은 눈치셨다 ~^^

아마도 흑염소가 몸에 맞으셔서 기운도 나고 좋으신데 우리한테 말하면 부담 될까봐 집근처에 흑염소 음식점을 찾아 다녀오신 모양이었다


신랑과 내 여유 시간이 서로 다르다보니 월요일 저녁에야 겨우 다녀왔다



동암역맛집 장수촌 가든

시부모님 댁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장수촌 가든

건물의 2층에 장수촌 가든이 있다

입구에는 평일 월요일인데도 예약손님 이름이 여러장 붙어 있었다

간석동,동암역,십정동 일대에서는 꽤나 유명한 곳인듯 했다




동암역맛집 장수촌 가든은 몸보신 하러 가는 곳인듯 했다

흑염소 전문 요리집은 아닌듯 했다

옻닭,토종한방백숙,닭도리탕(닭볶음탕)이 주 메뉴인듯 하다




동암역맛집 장수촌 가든은 간석역에서 동암역 북광장 방향으로 가다보면 작은 터널이 있는데 그터널을 통과하자마자 바로 우회전을 하면 장수촌 가든이 있다

터널을 나가서 바로 우회전을 하지 않으면 지나쳐 가기때문에 주의 해야 한다



동암역 장수촌 가든

어머님께서 저녁 식사 시간이 조금 지나서 그나마 자리가 있는거라고 하셨다

평소에는 식사시간을 피해서 오지 않으면 자리가 없어서 기다려야 한다고 하셨다



동암역맛집 장수촌 가든은 좌석들 간격이 넓어서 좋았다

이곳 사장님 내외분은 화초를 참 좋아 하시는듯했다

식당 안에 관엽식물과 화초,초화들이 많이 있었다



내부가 넓고 룸들도 많이 있었다



모든 룸에 예약 손님들 이름이 붙어 있었다

월요일 저녁에도 이렇게 예약손님이 많으니 주말에는 예약하려면 미리미리 전화를 해야 할것 같다

이곳이 음식이 푸짐하고 맛이 있어서 가족모임이나 회식하기 좋은곳이라고 한다


동암역맛집 장수촌 가든에서는 염소탕을 세일 하고 있었다

메뉴판에는 없는 메뉴 던데...

새로 시작한 메뉴인가?



동암역맛집 장수촌 가든의 상차림

밑반찬들이 자극적이지 않고 개운하니 맛이 있었다

이곳의 모든 김치는 직접 담는다고 한다



정말 맛이 있었던 백김치~

위장이 약하셔서 매운거 못드시는 어머님이 참 좋아 하셨다

나는 장수촌 가든의 갓김치가 맛이 있었다

그동안 먹어본 양념이 가득 묻어 있는 갓김치와는 다르게 깔끔하고 맛이 있었다



동암역맛집 장수촌 가든의 염소탕



뚝배기에 담겨 보글 보글 끓는 염소탕은 잡냄새가 하나도 안나고 맛있는 냄새가 났다



염소탕을 찍어 먹는 소스 이다

우리가 자주 다니는 곳은 산초가루가 들어 있는 소스를 주는데 이곳은 산초가루를 쓰지 않아서 거부감 없고 맛이 있었다



생강채

함께나온 소스에 식초와 기호에 따라 겨자소스와 생강채를 넣어 염소 고기와 함께 먹으라고 하셨다



우선 염소탕 본연의 맛을 보기 위해 국물과 함께 먹어 봤다

오래 끓여 진한 국물에 들깨가루가 듬뿍 들어서 구수하고 맛이 있었다

잡냄새는 1도 없었다



소스가 흑염소와 매우 잘 어울렸다

소스에 식초를 조금 넣었더니 더 맛이 있었다


신랑은 소스에 생강을 넣어 먹더니 맛이 있다며 나보고 맛을 보라고 했다

오~~

생강을 날로 먹어도 괜찮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생강 좋아하시는 분들은 소스에 생강을 꼭 넣어 드셔보세요



그냥 먹어도 냄새 없이 맛이 있어요




동암역맛집 장수촌 가든에 오리 로스와 오리 주물럭 구이가 인기 메뉴 인듯했어요

더덕을 추가 하는 분들이 많은지 따로 식당 곳곳에 붙여 놓으셨더라구요

다음번에는 시부모님 모시고 가서 저희가 오리 로스구이를 사드려야 겠어요


동암역맛집 장수촌 가든은 염소요리 전문점은 아니었지만 염소탕이 잡내도 없고 맛이 있었어요

새로 메뉴로 만들고 세일 중인듯했답니다

염소탕 속에 염소 고기도 적당히 들어 있고 국물도 진하고 맛이 있었어요

염소요리 전문점이 아니라서 그런지 수육이나 전골은 판매하지 않는 답니다


간석동,동암역,십정동 에서 가까운 곳이니 염소탕 좋아 하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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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 라화쿵부 마라탕

2018. 11. 30. 16:21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구월동 라화쿵부 마라탕


중국 출장이 잦았던 아들은 중식중에 마라탕을 종종 먹고싶다고 한다

인터넷에서 마라소스를 주문해서 마라탕을 끓여 달라고 할정도로 마라탕을 좋아하는아들


아무리 엄마가 요리를 좀 한다지만 듣도보도 못한 요리를 해달라고 하느냐고 했더니 그냥 부대찌개 재료에 마라소스 넣고 끓이면 마라탕이라며 만들어 달라고 할정도로 마라탕을 종종 찾는다

이상하게 다른요리는 생각이 안나는데 마라탕은 가금 먹고 싶어진다고 했다


아들의 주문대로 부대찌개 재료에 마라소스를 넣고 사골육수를 부어 끓여 줬더니 이게 마라탕맛 이라고 하는 아들......

신랑과 내가 먹기에는 맛은있었는데 톡쏘는 마라가 너무 강하게 느껴졌다

그톡쏘는 그맛과 향이 마라탕의 특징이라나 뭐라나... ㅎ


안먹어본 요리를 만들어 주긴 했지만 마라탕을 한번도 안먹어본 나는 잘 만든건지 어쩐지 알 수 가 없었다


지난 주말 아들이 구월동 CGV에서 신비한동물사전2 를 보고난 후 점심을 먹으러 마라탕 집에 가자고 했다


라화쿵부라는 중식 체인점에서 마라탕을 한국인 입맛에 맞춰 순하게 만드는데 정말 맛있다며 엄마 아빠가 먹기에도 괜찮을거라고 했다




라화쿵부

구월동 마라탕 제대로 하는곳 


구월동 라화쿵부 마라탕집은 지하 1층에 있다



구월동 라화쿵부 마라탕 집은 로데오 거리 근처에 있다

CGV에서 조금 걸어가니 구월동 라화쿵부 마라탕 집이 있는 건물에 도착했다


입구에 마라탕 입간판에 2층이라고 되어 있어서 올라갔는데 그곳은 라화쿵부가 아닌 다른 마라탕집이었다


입구에 세워놓은 입간판에 낚여서 2층에 올라가는 사람들이 우리말고도 종종 있는듯했다



다행히 아들이 바로 지하 1층에 있는 구월동 라화쿵부 마라탕 집을 찾아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에서 내리니 라화쿵부 입간판이 보였다

그런데.....

도대체 라화쿵부 마라탕집이 보이질 않았다

피씨방과 뉴욕야시장이라는 식당만 보였다



이곳 저곳 기웃거려 어렵게 찾은 입구

구월동 라화쿵부 마라탕 집을 가려면 뉴욕야시장 안으로 들어 가서 오른쪽 골목으로 꺽어 들어가면 된다



안으로 계속 걸어 들어가면 구월동 라화쿵부 마라탕집 입간판이 보인다



구월동 라화쿵부 마라탕집 입구에 마라탕 맛있게 먹는 법이 보인다

이걸 보지 말았어야 했다 ㅋㅋ

5,000원부터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구월동 라화쿵부 마라탕집은 인테리어가 꼭 일식집 같았다



주방이 오픈주방이라 맘에 들었다



구월동 라화쿵부 메뉴판

마라탕    100g \1,500원

마라샹궈 100g \3,000원


아들이 마라탕은 육수도 들어가고 끓이는거고 마라샹궈는 볶은인데 왜 볶음이 더 비싼지 모르겠다고 한다 ㅎㅎ



마라탕 마라샹궈

사진으로본 마라탕은 정말 부대찌개랑 비슷해보였다



향라새우

갑각류를 좋아하는 내눈에는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모듬해물볶음

이것도 맛이 궁금하다



사진으로 보는 음식들이 하나같이 먹음직 스러워 보였다



라화쿵부에서는  마라탕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손님이 직접 원하는 재료를 원하는 만큼 골라 바구니에 담아서 계산을 하는 방식이었다


꼬치 개당 1,000

미니전     2,000

모듬꼬치  5,000

꿔바로우 15,000


꿔바로우 가격은 여기 왜 있는거지...





문어완자,해물두부,완자



어묵게맛살,메추리알,양



도가니,비엔나,스모크햄

그리고 새우까지 꼬치는 열 종류가 있었다


꼬치는 하나에 천원이라서 꼭 먹고 싶은 것만 넣고 고기를 추가로 시키는게 더 푸짐하고 가성비도 좋을거라는 아들의 말을 듣고 몇가지만 골랐다



다양한 채소와 감자,당근,숙주등 맘에드는 재료를 고르면 된다



버섯도 다양하고 특히 두부의 종류들이 다양하게 있었다


채소는 쑥갓,숙주,청경채,배추,팽이버섯,새송이버섯,백목이버섯을 골랐다



다양한 사리들~

아들이 좋아하는 넓적당면을 담았다



골라담은 바구니를 들고 가서 계산을 하고 매운정도를 고르면 된다

우리는 매운맛으로 골랐다


구월동 라화쿵부 마라탕은 배달도 가능하다



골라담은 바구니를 주방에 넘기고 조금 기다리니 마라탕이 나왔다

나는 가스렌지위에 냄비를 올려 끓여 먹는건줄 알았는데 끓여서 그릇에 담겨 나왔다

아들에게 말했더니 마라탕은 긇여나오고 훠궈만 끓이며 먹는거라고....

헐...

나는 입구에 마라탕 맛있게 먹는법을 보고 훠궈 처럼 끓이며 먹는줄 알고 먹어보고 맛있는 재료만 추가 하려고 재료를 고르다 말았는데...

아들이 아....

"어쩐지 조금만 담으시더라"

한다 ㅋㅋㅋㅋ



생전 처음 먹어보는 마라탕~

한국인 입맛에 맞췄다더니 완전 맛이 있었다

집에서 만들어 먹었던 마라탕은 너무 자극적이 었는데 라화쿵부 마라탕은 거부감 없이 맛이 있었다



버섯이랑 채소들이 마라탕에 이렇게 잘어울다니~



아들이 좋아하는 완자



내가 좋아하는 새우~

아들이 마라탕은 아무거나 넣어서 끓이면 어울리는 맛이라더니 정말 고기며 채소,해물까지 어느 하나 가릴것 없이 잘어울리는 맛이었다



라화쿵부 볶음밥

아들과 신랑이 맛있다고 좋아했다

나는 원래 중식 볶음밥을 좋아하지 않는데 일반 중국집 볶음밥 보다 맛이 있었다



마라탕 재료를 너무 조금 담아서 추가로 주문한 만두



만두피가 쫄깃 쫄깃하고 정말 맛이 있었다



완자 쌀국수도 시켰다



중식 쌀국수는 베트남이나 태국 쌀국수와 다르게 뚝배기에 담겨 나왔다

라화쿵부만 그런건지...



중식 쌀국수는  중면을 사용하나보다



라화쿵부 완자 쌀국수 의 국물맛은 괜찮았는데 중국 특유의 향이 너무 강했다

신랑과 아들은 향이 강하다면서도 잘 먹었지만 나는 도저히 계속 먹기 힘들었다



그래서 면만 건져 마라탕 국물에 넣어 먹었더니 환상적으로 맛이 있었다

다음번에 라화쿵부 마라탕을 만들때는 면을 많이 넣어야 겠다~



맛있게 먹고 나와서 신세계백화점으로 가다보니 건물의 다른 입구가 보였다

이곳으로 가면 2층의 다른 마라탕 집과 헷갈리지 않고 바로 구월동 라화쿵부 마라탕집으로 갈 수 있는거였다...


구월동 라화쿵부 마라탕은 정말 맛이 있었다

음식에 유난히 까다운 나도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수 있었다

집에서 마라소스를 구입해서 끓였을때도 맛은 있었는데 입이 얼얼하고 향이 너무 강해서 조금 먹다 말았었다


그런데 라화쿵부 마라탕은 지금 글을 쓰면서도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들 정도로 맛이 있었다


요즘 젊은이들이 왜 마라탕에 열광하는지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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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가을


자연이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나라 폴란드

우리나라의 가을이 아름답지만 유럽의 가을도 우리나라에 뒤지지 않을 만큼 아름답다


우리나라는 가을이면 단풍을 보러 전국 명산으로 인파가 몰리지만 유럽의 많은 나라들은 높은 산이 드물고  끝이 보이지 않는 지평선에 커다란 숲들이 있고 도시 어디에나 끝이 보이지 않는 높이의 아름드리 나무가 많은 숲과 공원들이 있어서 굳이 단풍을 보러 간다는 그런말은 들어 보지 못했다 


가을에 여행을 했던 폴란드

바르샤바 (Warszawa) 외곽 콘스탄친 (Konstancin-jeziorna)의  아름다운 폭신공원 가을숲을 산책 했다


폭신공원은 머물고 있는 집에서 차로 10분거리에 있는 공원이었다

지인분께서 매일 오전에 운동을 하러 가시는 곳이라며 함께 가자고 하셔서 따라 나선길

차에서 내리자마자 공원의 크기에 놀라고 아름다움에 놀랐다


폴란드의 폭신공원 가을 숲은 그림 처럼 아름다웠다

분명 사진을 찍었는데 명화 한폭이 담겨 있었다



폭신공원은 콘스탄친 주민 분들이 운동삼아 산책하는 숲이라고 한다



폴란드의 가을 풍경에 반해 폭신공원 산책을 하다보면 조깅과 산책하는 주민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집근처에 이런 공원이 있으면 집안에 있기보다 밖으로 나가고 싶어 저절로 운동을 하게 될것 같았다

실제로 폴란드에 머물던 일주일동안 하루만 빼고는 매일 아침 산책을 나갔었다



폴란드 가을 단풍에  취해 걷다보니 시간 가는줄 몰랐었다


앞서간 지인분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때까지 시간가는줄 모르고 풍경에 취해 있었다



폴란드의 가을은 우리나라 가을 풍경과는 다른 아름다움이 있었다

하루 종일 숲속에 있어도 지루하지 않을것 같았다



운동나오신 할아버지

어디서 왔냐고 물으신다

폴란드 사람은 열에 열명은 영어를 못한다는데 콘스탄친 지역은 폴란드 부자들만 사는 동네라 그런지 영어를 잘하셨다

남한에서 왔다고 하니 반갑게 인사를 해주셨다

폴란드에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서 우리나라에 대한 이미지가 좋은편이다



폴란드 가을 숲의 아름다움에 빠져 운동하시던 할아버지가 집으로 돌가신 후에도 나는 한동안 그곳에 있었다

폭신공원은 곳곳에 이런 쉴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었다



조금 더 들어가니 공원안에 야영장이 있었다

여기 저기 야영을 나온 주민 분들이 바베큐를 하고 있었다

집근처에 이런 멋진 공원이 있다는게 정말 부러웠다



폴란드는 집안 정원에 있는 나무도 함부로 벨수 없는 곳이라 그런지 주거지역 풍경도 너무 아름다웠다



폴란드 도토리 나무

폴란드 콘스탄친에는 유난히 도토리 나무가 많이 있었다

숙소옆 도로에 4미터도 넘는 도토리 나무들이 줄지어 가로수로 심겨져 있었다

나무마다 도토리 열매가 나무 가지가 휠 정도로 많이 달려 있었다



폴란드 도토리는 크기도 어마어마했다

도토리 나무가 가로수로 인도 양쪽에 심겨 있어서 길가다 떨어지는 도토리 열매에 머리를 맞을수도 있을듯했다



폴란드 사람들이 도토리를 먹지 않아서 인지 눈돌리는 곳마다 도토리가 어마어마하게 떨어져 있었다

우리나라 같으면 벌써 나무에 달린것 까지 탈탈 털어 갔을텐데...


폴란드에서는 야생동물의 먹이를 함부로 채취하면 안된다고 한다

특히 고사리를 나물 해먹겠다고 꺽다 걸리면 추방까지 당한다고 한다

취나물은 그래도 괜찮은데 그것도 하지 말라고 영사관에서 신신당부를 한다고 한다



도토리가 워낙 많이 떨어져 있다보니 공원이나 동네 산책을 하다보면 도토리를 주워 땅에 묻고 있는 다람쥐를 자주 볼수 있었다


폴란드의 가을은 명화속 한장면 처럼 아름답고 풍성했다

우리나라의 가을과는 닮은듯 다른 아름다움이 있었다


폴란드의 가을 여행은 정말 힐링여행이었다

여행 일정도 발걸음도 느긋해지던 폴란드 

이번 겨울 폴란드 여행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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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신부 전통인형

2018. 11. 26. 14:52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신랑 신부 전통인형 


며칠후 독일,체코,폴란드로 유럽여행을 간다

출발전부터  지인들 선물 준비로 맘이 바쁜 한주를 보냈다

한국 지인들은 필요한걸 부탁받은 대로 준비하는거라 어여움이 없었지만 문제는 독일에서 알고 지낸 외국인 친구 선물,이웃들의 선물을 고르는거였다


독일에 있을때 언제나 친절했던 이웃인 프랑스 모녀가 있었다

언제나 환한미소로 안부를 물었고 늘 도움을 주려고 했던 이웃이다

본인들도 타국에 살고 있어서 일까??

타국 생활에 큰의지가 되던 프랑스 모녀를 위해 한국적인 선물을 하고 싶었다


다른 독일인 친구들을 위해서는 자개 열쇠고리를 준비했다

독일은 모든 문을 키로 열어야 해서 열쇠고리나 열쇠걸이 목걸이가 필수이다

그렇다보니 열쇠고리 선물을 주면 정말 좋아한다

외국인 선물로 자개열쇠고리는 추천할 만 하다


이것 저것 찾아보다 신랑 신부 전통인형을 선물하기로 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옛날과는 다르게 다양한 신랑 신부 전통인형들이 다양한 소재로 많이 판매되고 있었다


외국인 선물로는 이게 딱이다 싶었다



신랑 신부 전통인형을 주문하고 이틀만에 도착한 인형들

판매 사이트에서 사진으로 보던것 이상으로 맘에 들었다



신랑 신부 전통인형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중앙공예관

대리석 분말로 우리나라 신랑 신부 전통인형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었다


신랑 신부 전통인형들의 표정도 의상도 섬세하고 예쁘게 잘표현되어 있어서 맘에들었다

우리나라 전통인형을 고르며 혹시 중국산이 아닌가 하는 고민도 덜 수 있어서 더좋았다


사진만 봐도 신랑 신부 전통인형의 모습이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고민할거 없이 바로 결정을 했다




중앙공예관에서 신랑 신부 전통인형을 구매한 이유중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던 무료 포장

같은 값을 주고 구입하는 거라면 선물포장까지 해서 보내주는 곳이 더 맘에드는건 당연하지 않을까~


비단 보자기 포장은 유료라고 한다



신랑 신부 전통인형 

결제를 하고 이틀만에 바로 도착을 했다

빠른 배송이 맘에들었다

택배상자를 열어보니 대리석 인형이라 그런지 뽁뽁이를 가득 넣어 포장이 되어 왔다



세상에나~

무료포장이라고 해서 큰기대를 안했는데 판매사이트에 있던 사진 처럼  예쁘고 근사하게 포장이 되어 왔다



어여쁜 매듭고리까지~~

프랑스 모녀가 포장만 보고도 얼마나 좋아 할지가 상상이 되어서 나 까지 행복해 졌다


포장이 훌륭해서 그냥 보관했다 가지고 출국하려다 혹시나 인형에 흠이 있으면 어쩌나 싶어서 다시 포장할 수 있도록 살살 풀어 보기로 했다



신랑 신부 전통인형이 담겨 있는 상자도 튼튼하고 맘에 들었다



신라왕,왕비?

신랑 신부 전통인형을 주문했는데  신라왕과 왕비?

살짝 당황스러웠다


신랑 신부 전통인형이라고 되어 있어서 사진에 있던 인형이 오는줄 알았는데 아마도 랜덤으로 보내주는듯 했다



상자를 열어보니 여기도 뽁뽁이를 꼼꼼하게 넣어 보내주셨다



신라왕과 왕비의 화려한 왕관이 먼저 보였다



혹시나 대리석 재질의 인형이 상할까 뽁뽁이로 또한번 포장이 되어 있었다

꼼꼼한 포장에 판매자분의 성의가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다



신라왕과 왕비

판매사이트를 보고 신랑 신부 전통인형을 주문했던터라 상자에 적힌 신라왕,왕비 글을 보고 뭐지??

했지만 막상 실물을 보니 신랑 신부 전통인형 보다 훨씬 맘에 들었다


신랑왕과 왕비를 설명하려면 조금 어려움이 있겠지만 ㅎㅎㅎ

신랑 신부 인형보다 더 맘에 들었다

프랑스 모녀도 엄청 맘에 들어 할것 같다~



왕비의 얼굴 표정이며 피부 표현까지 섬세하게 잘되어 있다



신라왕의 얼굴

어쩜 이렇게 피부와 표정을 섬세하게 표현을 했을까~



인형의 뒷태도 어디하나 소홀한 곳이 없었다



신랑 신부 전통인형들의 사이즈는 15 cm 정도로 바카스병과 높이가 비슷했다

대리석 분말로 만든 인형이다보니 무게감이 살짝 있다



깨지거나 손상된곳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에 다시 포장을 했다

풀어본 순서대로 차곡 차곡 따라 포장을 하니 어려움이 없었다



원성~

감쪽같이 포장을 복구 했다


중앙공예관의 신랑 신부 전통인형은 사이트에 소개된 사진보다 실물이 더 맘에 들었다

촌스럽지 않은 얼굴 표정과 의상들과 장신구까지 외국인 친구들에게 당당히 선물 할수 있는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전통이형이었다


가격도 마침 세일 기간이라 배송비포함 4만원이 안되는 금액에 살 수 있었고 고급스러운 포장까지 어디하나 흠잡을 곳이 없었다


굳이 단점을 고르자면 인형이 랜덤으로 배송되는 것인데 워낙 인형들이 훌륭해서 실망감은 1도 없었다

오히려 더 맘에 들었다


외국인 선물로 무얼 할까 고민중인 분이시라면 신랑 신부 전통인형 선물 추천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직접 대리석으로 만들고 섬세하게 표현한 인형으로 고급스럽답니다

국산품이라 우리나라 신랑 신부 전통인형 선물하고 혹시 중국산인지 걱정할 필요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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