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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 구제시장 Dongmyo Vintage Market

2017. 12. 4. 22:38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겨울 겉옷을 사러 동묘에 간다는 아들을 따라 지난 주말 동묘 구제시장에 다녀 왔다

올 여름에도 다녀 왔지만 햇살이 뜨겁지 않은 겨울이라 그런지 쌀쌀한 날씨에도 사람이 훨씬 많았다

 

 

동묘 구제시장은 6호선 동묘앞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을 하면 된다

 

Go to Exit 4 of Dongmyo Station, Subway Line No. 6

 

 

1호선 동묘앞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동묘 구제시장이다

 

Go to Exit 3 of Dongmyo Station, Subway Line No. 1.

 

 

동묘는 삼국지의 관우를 모신 사당 이라고 한다

동묘의 정식 명칭은 동관왕묘 이다

 

관우를 모신 동묘 사당을 중심으로 그 주변에 동묘 구제시장이 열리고 있다

 

 

 

 

 

 

 

동묘 내부는 공사중이라 들어가 볼수는 없었다

 

본격적으로 보물 찾기 하듯 동묘 구제시장 구석 구석을 둘러 보기로 했다

 

Go to Dongmyo Vintage Market

There`s so much to see here

The clothes you sell here are about 1,000 won to 20,000 won

Of course, there are very expensive clothes

 

 

요즘 인기절정인 롱패딩도 있었다

 

 

아들이 맘에 들어했던 코트 사이즈가 커서 아쉽게도  살수 없었다

이렇게 멋진 코트가 10,000원 이었다

 

 

다양한 퍼와 모피류를 파는 곳도 있다

 

 

밀리터리룩을 전문으로 파는 곳도 있다

 

This store sells a military look

 

 

이 곳의 옷들은 골라서 1,000-2,000원 이라고 했다

판매하는 아저씨가 골라 골라 1,000원 2,000원 하며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었다

그래서 인지 사람이 바글 바글 했다

 

 

 

동묘 담장 주변으로 구제옷을 파는 곳이 쭈욱 늘어서 있다

그래서 인지 넓은 길이지만 사람이 정말 많다

 

 

따듯한 털모자도 있고

 

 

어린이용 뽀로로 부츠는 5000원에 팔리고 있었다

 

 

성인용 방한 부츠들도 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들 옷만 사러 다니느라 사진만 찍고 그냥 왔다

털신 하나 사올걸 그랬나 싶다

 

 

등산화도 있고

 

 

신사용 구두 들도 있다

잘만 고르면 새것 처럼 좋은 신발을 싸게 살수 있다

 

 

다양한 신발들

누군가는 이곳에서 보물을 찾아 가겠지 ...

 

 

드럼 세탁기도 있었다

 

 

할아버지의 만물상은 옷부터 생활 소품까지 종류도 다양하게 있었다

 

 

앤틱용품과 명품을 파는 곳도 있다

 

 

상태가 좋아 보이는 물건들이 있어서 그런지 지나가는 여성 분들의 발걸음이 많이 머무는 곳이다

 

 

구찌 운동화

여름에는 더 멋진 디자인이 있었는데 다 팔렸는지 한가지 디자인만 보였다

 

 

 

다리미를 구경하는 아주머니

할아버지는  물건 상태가  좋다고 말씀 하신다

 

 

하늘색 자전거가 참 이쁘다

동묘에는 자전거를 파는 곳도 많이 있다

 

 

 

전기밥솥과 그릇 주방용품과 가방,신발이 함께 진열되어 팔리는곳

이런 모습이 동묘 시장이다

 

 

주방용품이 없는게 없다

바닥이 두꺼운 냄비 하나 찾아 볼까 싶은 곳이 었다

 

 

눈에 들어왔던 유기 그릇...

가격이나 물어 볼걸 그랬나...

 

 

전동드릴들

 

 

온갖 공구가 모인곳

이런것도 파나 싶었는데 지나가는 아저씨들이

"이런거 하나에 1,000원이야 사다 막쓰기 좋지~"

라고 말씀 하시며 공구를 골라 가셨다

 

 

 

 

스타벅스 텀블러도 있었다

 

 

사람들이 많은 곳을 피헤 골목으로 들어가니 인테리어 소품들이 많은 상점들이 보였다

 

 

 

열심히 찾으면 이곳에서 보물을 발견할수도 있어 보였다

주인분은 어디에 뭐가 있는지 다 아시려나..??

 

 

뒷골목으로 갈수록 상태 좋은 물건들이 많았다

특이한 악세사리들도 많아서 연예인들도 많이 찾는다는 동묘 뒷골목 이다

 

 

 

카메라 전문 판매점도 있었다

클레식한 카메라가 참 멋스러웠다

 

 

다양한 부엉이 캐릭터 제품을 많이 판매하는 깡통카페의 물건들

 

부엉이 소품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득템을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묘 구제시장 뒷골목에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고 커피가 맛있는 깡통카페가 있다

 

 

동묘 구제시장  뒷 골목에는 키덜트 매장도 있다

 

 

피젯스피너를 본 아들이 발걸음을 멈춘다

손위에 올려 돌려 보더니 만족한 표정을 짖는다

아래쪽 빈곳 아들의 선택을 받은 피젯스피너가 있던 자리이다

 

 

마블의 어벤저스 캐릭터와 만화 원피스 속 캐릭터들도 다양하게 있었다

 

 

물건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가게

이곳 동묘에서 반듯 반듯 정리된 물건들을 보니 왠지 낯설기 까지 했다

 

 

동묘에서는 낯선 모습 이었지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인지 구경하는 사람도 물건이 한눈에 들어와 쇼핑하기 좋아 보였다

 

 

 

 

동묘에는 헌책방들도 있다

추운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책을 고르고 있었다

 

혼자 갔으면 천천히 둘러 보며 책을 고르고 싶었다

 

이날 아들은 맘에드는 겨울 코트 하나 겨울 잠바 두벌을 샀다

가격은 오만원

얼굴 표정만 봐도 맘에드는 옷을 골랐다는 걸 알수 있었다

 

 

내가본 동묘는

와~~ 이런것도 있네

헐... 이런것도 있어

 

이 두가지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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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 떡볶이 대박이예요

2017. 12. 4. 15:52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있는 휴일 점심은 뭔가 맞있는걸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 같이 모여 무얼 먹을까 고민 하다가 아들과 신랑이 좋아하는 떡볶이를 먹기로 했다

주문은 늘 아들의 몫이라 믿고 맡겼더니 열심히 앱을 뒤적이다

주문을 한다

 

 

드디어 배달된 걸작 떡볶이

 

처음 시켜보는 곳이라 맛이 어떨지...

 

 

왼쪽은 아들이 선택한 부대 떡볶이

 

오른쪽은 신랑의 선택 어묵 많이 떡볶이

 

 

어묵 많이 떡볶이에는 치즈가 듬뿍 올려져 있다

뚜껑을 여니 기분 좋게 맛있는 냄새가 난다

 

 

햄이 부침하게 들어가 부대 떡볶이

부대찌개 냄새를 진하게 풍긴다

 

 

사이드 메뉴로 시킨 고로케와 매운 김말이 튀김

그리고 서비스 만두

 

 

부대 떡볶이는 햄과 어묵 ,떡볶이, 당면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뤄서 맛이 있었다

고추장을 풀어 부대찌개를 끓이면 이런 맛이 나겠다고 생각했다

햄이 정말 많이 들었다며 아들이 먹는 내내 정말 만족해 했다

 

 

어묵 많이 떡볶이는 어묵이 많이 들어서 인지 정말 맛이 있었다

부대 떡볶이 보다는 어묵 떡볶이가 맛이 더 진했다

 

평소 나는 떡볶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나 먹자고 돈주고 떡볶이를 사는 일은 전혀 없을 정도로 떡볶이를 즐기지 않는다

그런데 걸작 떡볶이는 정말 맛이 있었다

살면서 떡볶이 맛있다고 말해 본적이 한번도 없는 내가 정말 맛있게 먹은 떡볶이 이다

매운걸 잘 못먹는 우리 가족은 순한맛으로 시켰는데도 입안이 얼얼하게 매웠다

맛있게 맵다는게 이런 맛일까  정말 맛있게 먹었다

 

"걸작 떡볶이 사장님은 정말 매운걸 잘드시는 분인가봐요"

"순한맛이 이렇게 매우면 다음 단계는 얼마나 매울지 상상이 안돼요"

라고 아들이 말을 할 정도 였다

 

 

 

나는 어묵 많이 떡볶이 국물을 덜어 밥대신 알알이 곤약을 말아 먹었다

국물이 맛이 있으니 곤약을 말아도 정말 맛이 있었다

 

 

어묵 많이 떡볶이~

 

부대 떡볶이~

 

그많던 떡볶이와 튀김까지 싹싹 다 먹은 위대한 우리 가족~

떡볶이를 좋아하는 신랑은 다음부터는 귀찮게 집에서 만들지 말고 여기서 시켜 먹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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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돌아온 병만족장

2017. 12. 2. 14:45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정글의 법칙

평소 TV를 자주 보지 않지만 시간이 될때면 챙겨 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정글의 법칙

아무 생각 없이 대자연속에서 생활하는 병만족을 보며 아름다운 자연에 감탄하고 제작진의 말도 안되게  혹독한 미션을 성공해내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응원하고 안스러워 하기도 하고 대단하다 감탄도 하며 즐겨보는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지난 여름 김병만의 척추부상 사고 소식을 듣고 어지나 놀랬던지..

워낙의 큰사고라 혹시나 하반신 마비라도 오면 어쩌나 가슴 졸이며 사고 소식에 귀를 기울였었다

아마도 온 국민이 같은 마음이었을것이다

우리나라도 아닌 미국에서난 사고라 김병만의 부모님 김병만 아내와 가족들은 얼마나 놀랐을지...

해외에서 유학중인 아들이 있는 나는 남의 일 같지 않았다.

 

다행이도 장애걱정 없이 놀라울 정도의 회복을 보이고 있다는 기사들을 접할수 있었다

 

그리고 어제

드디어 김병만이 정글의 법칙에 돌아왔다

 

 

스카이다이빙 탠덤 자격증까지 있는 김병만

우리나라 대표로 스카이다이빙 국제대회에 나가기 위해 미국에서 훈련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2017년 7월 20일

 

 

 

4way Formation Diving

4명이 같이 뛰어 내리면서 여러가지 포지션을 하는 경기 라고한다

4명이 낙하속도가 맞아야 하기에 함께하는 선수들이 몸무게도 같아야 해서 김병만은 10키로의 납주머니를 차고 다이빙을 했다고 한다

연습을 마치고 착륙을 하던 김병만은 자기 몸무게가 10키로 늘어난것을 잊고 병소대로 자신이 착륙을 시도 하던 높이에서 낙하산을 폈다고 한다

10키로의 무게가 더 나갔던 상황이라 미리 낙하산을 폈어야 하는데  낮은 고도에서 착륙을 하다 사고가 났다고 한다

 

 

현지 훈렴팀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이었는지 알수 있었다

다행이 근처에 함께 훈련을 하던 영국 특수부대 출신 스카이 다이버들이 응급상황 대처를 잘해줘서 더 큰 부상없이 병원으로 이송 될수 있었다고 한다

 

 

너무나 놀랐던 사고소식

 

 

세상에나 사고 100일도 안되서 사전 인터뷰를 했다...

미국 현지 의사들도 놀랄 정도의 회복력 이라니 참 대단 하다

 

 

사고후 두달 병원에 있는 동안에도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았던 김병만

수중테라피 치료와 산악자전거 기초체력 훈련까지..

이모든걸 열심히 해낸건 정글에 가고 싶어서 였다네요

 

 

정글로 가기전 상태를 확인하러간 병원

담당의사 선생님의 정글에 가도 아무문제 없다는 말을 듣고 행복해 하는 김병만

정글이 그리워 꿈속에서 여러번 정글을 갔다는 김병만

서른 네 번째 정글에 그가 돌아 왔다

 

 

 

 

풀냄새가 그리웠다는 김병만이 도착한 쿡 아일랜드

6년을 지켜왔던 자신의 자리 병만족장

정글에 도착한 병만 족장은 정말 행복해 보였다

 

 

부족원들에게 방송을 보며 답답했던 이야기들도 하고 새로운 지식들도 알려주며 즐거워하는 병만족장

 

 

30초만에 나무에 올라가 코코넛까지 따고 내려오는 김병만

몇달전 사고난 사람이 맞나 싶었다

 

 

부족원들과 함께 하는 미션 수행

생존훈련을 받았던 김병만이 함께 해야만 해낼수 있는 미션 

아직은 몸 조심을 해야하는 병만 족장을 위해 제작진이 특별히 준비한 미션인듯 했다 

 

이번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의 캐미는 바로 김병만, 박세리 인것 같다

박세리는 김병만의 체력에 뒤지지 않아 부족원들을 놀라게 했다

김병만이 하는 모든것을 따라하며 즐거워 하는 모습도 귀여웠다

몸이 불편한 김병만을 걱정하며 챙기는 모습에 부족원들은

박세리가 애처가라며 즐거워 했다

 

병만족장이 돌아온 정글의 법칙 다음회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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