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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 장보러 갈때면 아들이 하는말

"엄마 포르투갈타르트 꼭!! 사오세요~^^

코코넛 알레르기가 있어서 코코넛에서 나오는 모든 부산물이 들어간 음식이나 과자, 빵,간식을 못 먹는 아들

요즘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거이 모든 과자와 초콜릿, 아이스크림,간식거리에 팜유가 들었어요

그러다보니 아무거나 맘대로 사 먹을수 없는 아들 이랍니다

그런 아들이 먹을수 있는 디저트 중 하나가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포르투갈타르트 랍니다

코코넛 알레르기가 있는지 모를때 부터 아들이 좋아하던 디저트라서 코스트코에 갔을때 제빵 코너에 계시는 분께 코코넛 부산물이나 팜유가 들어 갔냐고 여쭤 봤답니다

 

직원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포르투갈타르트는 포루투갈 현지에서 생지로 다 만들어진 상태로  배송이 되어와서 우리나라 코스트코에서는 굽기만 하신데요

그런 이유로 타르트 이름이 포르투갈타르트 였어요

포르투갈타르트에는 성분표에 나와 있는 성분만 들어 있으니 성분표에 적혀 있지 않으면 코코넛이 안들어 있는 거라고 하셨어요

 

 

성분표를 열심히 정독 했어요

주요성분: 생지(포르투갈산/밀가루(밀),계란,우유)

*알레르기 유발 물질:계란,우유,밀함유

여기까지는 통과~

 

영양성분:탄수화물,당류,단백질,지방,포화지방,트랜스지방,콜레스테롤,나트륨

자세한 함류량은 사진에 있으니 패스 할께요

여기서 중요하게 보는게 식물성 유지가 들어 갔는냐 인데 다행이 식물성 유지가 포함되지 않았어요

간혹 팜유를 식물성 유지라고만 적혀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엄청 조심하고 있답니다

 

아들의 코코넛 알레르기 증상은 코코넛의 모든 부산물이 들어간 제품 (야자라로 표기되거 포함)을 먹거나 바르면  얼굴 전체에 여드름 처럼 화농성 뾰루지가 올라오고 누가 봐도 뽀얗던 피부가 홍조를 띄며 붉게 변한 답니다

 

사춘기때도 난적 없던 여드름이 청년이 된 후 에 갑자기 생겨서 오랜동안 피부과를 다녀도 좋아지 않아 고생이 심했는데 알고보니 코코넛 알레르기가 생긴거 였지요

코코넛 알레르기가 있는 걸 알고 난 후 부터 먹는거 바르는거 다 조심 했더니 오랜동안 괴롭히던 여드름이 거짖말 처럼 사라졌어요

 

그래서 그 후로는 먹는 것과 바르는 것 모두 엄청 조심하고 있어요

아무리 좋은 건강식품 이라고 해도 누구에게나 좋을 수는 없는가 봅니다

 

 

아들을 위해 사온 포르투갈타르트~

한팩에 12개가 들었는데 12990원

하나에 천원정도 해요

가격이 참 착하지요

 

 

크기도 일반 제과점 타르트보다 좀 더 크답니다

 

 

코스트코 디저트 중에 아들이 유난히 좋아하고 먹을 수 있는 포르투갈 타르트

 

왼쪽보다 오른쪽이 좀 더 구워진 타르트 예요

두개의 타르트를 비교해 보여드리는 이유가 있어요

 

장보러 갈때 마다 사다 달라고 해서 자주 먹다보니 아들이 알아낸 정보가 있어요

대단한건 아닌데......

하루는 아들이

"엄마 포르투갈타르트 사오실때 가운데가 갈색으로 진하게 구워진걸로 사와 보세요~"

왜냐고 물었더니

"왠지 더 고소할것 같아서요~"

 

아들의 부탁 대로 유난히 갈색으로 구워진 타르트가 많이 담긴걸로 사다준 적이 있는데요

더 고소할줄 알았는데 오버쿠킹되서 컽표면이 살짝 탄거라 더 맛이 없데요 ㅋㅋㅋ

그 다음부터는 갈색 타르트가 적게 들은거로 사다 달라고 한답니다

 

 

포르투갈타르트의 겉에 빵은 페스츄리로 되어 있어서 바삭한 느낌이 강조 되있어요

평소 페스츄리빵을 좋아하는 저는 부스러기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정말 맘에 드는데 아들은 그냥 부드러운 빵이 었으면 더 좋았을 거래요

 

 

포르투갈타르트의 가운데에 가득 들어 있는 크림은 커스타드 크림이예요

아들은 부드러운 커스타드 크림이 듬뿍 들어서 행복하데요

어떤날은 하루종일 왔다 갔다 하면서 12개 한팩을 다 먹어 버리기도 할 정도로 좋아해요

 

 

저는 커스타드 크림이 달아서 커피와 함께 먹는걸 좋아해요

그걸 아는 아들이 엄마를 위해 이렇게 이쁘게 담아 챙겨 주네요

 

 

예쁜 그릇에 담으니 더 맛있어 보이지요

 

아들이 유일하게 먹을수 있는 디저트다 보니 저나 신랑은 거이 안먹는데요

아들이 엄마  먹으라고 예쁘게 챙겨 줘서 포르투갈 타르트와 커피로 즐거운 커피타임을 즐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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