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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음식]산적꼬치 예쁘게 만드는법

2018. 2. 9. 22:59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민족 명절인 설이 이제 꼭 일주일 남았네요

설이 다가오니 괜시리 맘이 바쁜 요즘 입니다

명절음식 하면 대부분 갈비,잡채,전,나물,식혜 등이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명절 음식중에 만드는데 시간도 제일 많이 걸리고 손이 많이 가는게 전인데요

전중에도 손이 제일 많이 가는 산적꼬치는 맛이 있어서 먹는건 순식간인데 준비 작업 만으로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산적꽂이로 꽂는것도 후라이팬에 익히는 시간도 오래 걸려 명절 음식중에 산적꼬치가 시간과 노력이 제일 많이 들어가는것 같아요


명절음식 산적꼬치는 색감도 예쁘고 맛이 있어서 예쁘게 만들어 상에 올리면 손님접대 하기도 좋아요


명절음식 산적꼬치 예쁘게 만드는법 

재료: 햄,맛살,단무지,새송이버섯(느타리버섯),쪽파 또는 마늘쫑



명절음식 산적꼬치를 예쁘게 만들려면 최대한 같은 사이즈로 잘라주는게 도움이 된답니다

햄과 맛살,단무지는 김밥에 많이 사용해서 인지 같은 사이즈로 판매되고 있어서 비슷한 사이즈로 자르기가 간편해요




먼저 햄을 삼등분 해줍니다

신경써서 잘라도 약간씩 차이가 있네요 ㅠ



삼등분한 햄의 길이에 맞춰서 맛살도 삼등분 해줍니다



햄의 폭은 맛살폭에 맞춰 썰어도 돼고 좀 좁게 썰어도 괜찮은것 같아요

대부분 햄이 맛살과 같은 사이즈로 4등분 하면 자투리 없이 잘려서 저는 4등분이나 좀 좁게 5등분 해서 쓰곤해요

이번에는 4등분으로 잘라봤어요




4등분으로 자른 햄을  맛살에 맞춰 두께를 3등분으로 잘라줍니다



마늘쫑은 밑에 지저분한 부분을 잘라낸후 묶인 부분을 풀지 않고 맛살 길에에 맞게 잘라줍니다

훨씬 간편해요

자르고 난후에 풀어 깨끗이 씻어 준비 합니다
마늘쫑이 쪽파보다 끼우기가 훨씬 수월 하답니다


깨끗이 손질한 쪽파도 맛살 길이에 맞게 잘라 준비 합니다



새송이 버섯도 역시 맛살 길이에 맞게 잘라서 준비합니다

집에 새송이 버섯이 하나 뿐이라 맛살길이로 자르고 난 나머지 부분은 짧지만 그냥 잘라 준비 했습니다

명절음식 준비로 미리 만드는게 아니고 아들이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드는 산적꼬치라 재료 길이가 들죽날죽 해도 괜찮거든요



맛살,햄,쪽파와마늘쫑,새송이버섯,단무지까지 재료 준비를 마쳤습니다



산적꽂이도 준비됐구요


특별하지는 않지만 

명절음식 산적꼬치 예쁘게 만드는법 시작해 볼께요



명절음식 산적고치를 예쁘게 만드는법의 시작은 산적꽂이에 재료를 어떻게 꽂느냐 부터가 시작인것 같아요



사실 산적꽂이로 재료를 꽂을때 순서는 색배열이 예쁘다면 어떤 순서로 꽂아도 상관없어요

시작과 끝에 잘빠지지 않는 재료를 꽂아 주는게 중요하지 순서는 그리 중요하지 않거든요

만드는 사람이 예쁘게 재료들의 색배열만 잘하면 된답니다

산적꼬치 끼울때 손조심 또 조심 하세요

특히 단단한 재료를 끼울때는 방심하면 손가락 찔린답니다


산적꼬치를 예쁘게 만들때 중요한 팁은요 산적꼬치의 윗쪽 줄을 맞춰 주는게 중요해요

아래 쪽은 길이가 들죽 날죽 해도 괜찮답니다

아래 쪽은 산적꼬치를 익힐때 달걀물로 길이를 맞춰주면 되거든요



산적꼬치를 예쁘게 만들때 이쑤시개를 사용해도 된답니다

저는 이쑤시개를 사용하면 삭적꼬치가  더 예쁘게 만들어 져서 이쑤시개로 만드는걸 좋아한답니다




위에 산적꼬치는 판매용 산적꽂이에 재료들을  끼웠고 이래 산적꼬치는 이쑤시개에 재료들을 끼웠어요



이쑤시개에 재료들을 끼워서 만든게 훨씬 정갈해 보이지 않나요??

이쑤시개에 재료를 끼우는게 산적꽂이에 끼우는것 보다 조금 불편하긴 한데요 

예쁘긴 훨씬 예쁘답니다



오늘은 손님 접대용이 아니라서 산적꽂이를 사용했어요

맛살 10개 3등분 30개의 산적꼬치가 만들어 졌어요



달걀을 풀때 포크를 사용하면 훨씬 빠르게 풀수 있어요



젓가락이나 숟가락을 사용 하는것 보다 포크를 사용하면 훨씬 빨리 풀린답니다



저는 산적꼬치를 할때 밀가루 옷을 입히지 않고 그냥 달걀물만 입혀서 만들어요

밀가루를 입히면 산적꼬치의 식감이 단단해 지기도 하고 맛도 텁텁해서 밀가루 입히는걸 싫어해요





산적꼬치는 달걀물만 입혀서 후라이팬에 올려도 예쁘게 잘 만들어진 답니다



산적꼬치를 구울때는 중불과 약불 사이나 약불로 맞춰 놓고 익혀주면 됩니다

전기후라이팬의 경우는 팬에 다라 다르겠지만 보통 5단 까지 있는 팬이라면  2-3단이면 적당 할거예요



빈틈이 보이는 곳에는 수저로 달걀물을 살짝 부어주세요

달걀물로 들쭉날쭉한 길이도 맞춰 줄수 있어요



산적꼬치를 이쑤시개에 재료를 끼워 만들면 후라이팬의 자리도 많이 차지 하지 않아서 한번에 여러개를 굽기도 편해요


판매용 산적꽂이는 길이가 길어 가까이 붙여 익힐수가 없어서 후라이팬에 많이 올리기 힘들 답니다

그만큼 전 붙이는 시간도 길어 지지요

이쑤시개를 사용하면 산적꼬치를 수월하고 빠르고 예쁘게 만들수 있답니다




명절음식 산적꼬치를 예쁘게 만드는 방법 중 또 하나는 후라이팬을 키친타올로 수시로 닦아 주는거랍니다

그래야 지저분하지 않고 깨끗한 산적고치를 만들수있어요



명절음식 산적꼬치를 예쁘게 만드는법 

또 하나는 들쭉 날쭉한 재료의 길이를 달걀물을 사용해서 길이를 맞춰 주는거예요

두개다 새송이 버섯의 길이가 많이 짧아서 달걀물로 길이를 조절해 줬어요



왼쪽은 마늘쫑을 끼운 산적꼬치, 오른쪽은 쪽파를 끼운 산적꼬치 

색감의 차이가 좀있어요

맛도 식감도 차이가 있구요

기호에 맞는 재료를 선택하시면 된답니다

끼우기는 마늘쫑이 훨씬 간편하답니다



달걀물이 넘쳐서 지저분 한 산적꼬치는 가위나 칼로 잘 다듬어 주세요



깔끔하게 정리 됐지요



이쑤시개에 끼워 만든 산적꼬치 입니다

재료가 이쑤시개 폭에 딱 맞아서 깔끔하고 예쁘지요



산적꽂이에 끼워 만든 산적꼬치예요

접시에 담아도 꼬치의 길이가 뻣쳐 있어서 지저분해 보여요

산적꽂이가 단단해서 가위나 칼로 잘라내기도 어렵답니다



산적꽂이로 만든 산적꼬치는 꽂이를 빼내고 접시에 담으면 되는데요

아무래도 고정해주는 꽂이가 없어서 젓가락으로 집에 들면 분리가 되기도 해요

산적꽂이를 사용해서 만들경우에는 꽂이를 뺀후에 접시에 담아 내야 예쁘게 손님접대를 할수 있어요



산적꼬치를 하고 남은 달걀물

산적꼬치에 밀가루 옷을 입히지 않아서 어디든 사용하기 좋아요



산적꼬치에 사용하고 남은 쪽파를 송송 썰어 넣어



휘리릭 달걀말이를 만들었어요

밀가루가 들어 가지 않아서 맛있는 달걀말이를 만들수 있어요

모양을 너무 대충 만들었네요 


명절음식 산적꼬치 예쁘게 만드는법

1.모든 재료의 길이와 두께를 최대한 맞춰 준비한다

2.되도록 산적꽂이 보다 이쑤시개를 사용하는게 모양을 예쁘게 만들수 있고 후라이팬에 굽는 시간도 단축해준다

3.재료의 위쪽의 높이를 맞춰 줘야 정갈하고 예쁜 산적꼬치를 만들수 있다

4.산적꼬치의 길이가 들쭉날쭉 할때는 수저로 달걀물을 부어 길이를 맞춰주고 꽂아 놓은 재료 사이의 빈틈도 달걀물을 수저로 부어 주면 빈틈이 메꾸어져서  예쁜 산적꼬치가 된다

5.산적꼬치를 굽는 중간 중간 키친타올로 후라이팬의 불순물들을 닦아내 준다

6.달걀물이 넘쳐서 산적꼬치가 지져분해 보이면 칼이나 가위로 정리해주면 된다


이상 별거 아니지만 명절음식 산적꼬치 예쁘게 만드는 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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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생일니아 특별한날 만들면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등갈비, 폭립

유명 레스토랑이나 전문점에 가서 먹으면 너무 비싼게 흠이지요

성인 네명이 레스토랑에 가서 먹으면 10만원 정도 가져야 하더라구요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등갈비 요리 

저는 그냥 집에서 해먹는 답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4만원 정도면 충분하거든요

양념만 입에 맞는다면 비싸게 주고 사먹는것 보다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만들어 봤는데 식구들 모두 사먹는것 보다 맛있다고 해서 그때 부터는 쭈욱 집에서 만들어 먹고 있어요

우리 가족은 제 양념 간에 입맛이  길들여져 있어서 이겠지요



코스트코에서 등갈비 한팩을 사왔어요

코스트코에서 판매 하는 등갈비는 한팩에 등갈비 두대가 들어서 우리가족 푸짐하게 한끼 먹기 딱 좋더라구요

성인 네명이 먹기 좋은 양이예요


우선 등갈비를 찬물에 담궈 핏물을 빼줘야 해요

급하게 하느라 저 처럼 핏물을 덜 빼주면 삶은 등갈비가 조금 지저분 하답니다

갑자기 만드느라 핏물을 덜뺀 상태에서 삶았더니 지저분 하네요

고추장 양념이나 간장 양념을 바르면 안보이기는 해요

핏물을 뺀 등갈비에 물을 붓고 삶아 주면 되는데요

저는 카누 한봉 넣고 바질가루 넣고 그냥 삶아 줬답니다

허브와 통후추 청주나 소주를 넣어 줘도 냄새제거에 좋아요

이도 저도 없거나 귀찮을때는  카누 한봉(커피가루) 넣고 삶아 주세요

커피가 잡내를 제거해 줘서 좋아요

수육 삶을때도 된장 넣어 삶는게 싫으신 분은 마늘,양파,통후추 넣고 커피 한나 넣어주시면 좋아요


등갈비를 삶을때는 시간을 정하고 삶기 보다는 등갈비는 적당히 읽었을때 살 밖으로 등갈비뼈가 튀어 나오게 되는데요

이렇게 등갈비뼈가 튀어 나왔을때 젓가락이나 포크로 살코기를 찔러 보세요

젓가락이나 포크로 찔렀을때 핏물이 나오지 않으면 잘익은 거랍니다


나중에 먹을때 등갈비에서 살코기가 잘 떨어지게 하려면 등갈비 뼈 얇은 막에 뼈를 따라 칼집을 넣어 주세요

그럼 쉽게 분리되서 먹기 좋답니다



등갈비양념: 고추장,간장,생강(생강청),마늘,올리고당,후추,깨소금,청양고추


생강을 갈아서 준비합니다

저는 집에서 담은 생강청과 생강청에 들어 있는 생강을 갈아 준비했어요

집에서 요리 많이 해드시는 분들은 생강청 만들어 드시길 추천해요

그냥 생강을 다져 넣는것 보다 생강청을 넣어 요리 하면 풍미가 완전 달라진답니다

정말로 맛이 많이 달라져요

생강청을 만들어 두고 요리와 김치 담을때도 사용하시고,생강차로도 즐기면 정말 좋아요

저만의 생강청 담는 법은 생강청을 담을때

생강과 설탕을 1:1.2 정도로 섞어 유리병에 보관해 주시면 되는데요

생강에서 생각보다 물이 많이 나와서 1:1로 담으면 곰팡이가 생긴답니다


생강청 생강청 속 생강 갈은것 한스푼, 다진마늘 한스푼



고추장은 듬뿍 넘치게 세스푼



올리고당 두스푼

생강청을 넣어서 올리고당을 덜 넣었어요

단맛은 조금씩 넣어가며 입에 맞게 추가 하면 된답니다



간장 두스푼,후추, 깨소금을 넣어 줍니다



청양고추 두개도 쫑쫑 썰어 넣었어요



마구 마구 섞어주면 양념 준비는 끝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은 고추장 작은 한스푼에 케첩 두스푼 넣고 간장과 청양고추를 뺀 나머지 재료를 섞어 소스를 만들어도 괜찮구요

매운거 전혀 못먹는 아이나 간장 양념이 좋으신 분들은 

간장에 물, 올리고당,생강,마늘 ,후추,깨소금을 넣고 졸여서 소스를 만드셔도 돼요

이것 귀찮으면 불고기 양념 사다가 사용하셔도 괜찮을 거예요



준비한 양념을 등갈비 뒷면에 바르고 전자렌지에 1분 돌리고 뒤집어서 윗면에 양념을 바르고 전자렌지에 1분 돌려주면 끝이예요



접시에 담고 깨소금만 솔솔 뿌려 주면 완성 

제 맘대로 만들어 먹는 등갈비,폭립 이랍니다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세접시는 등갈비 서너대씩 붙여서 잘라 삶은 그대로 양념을 발라 준비 했구요

사진에는 없지만 나머지 한접시는 등갈비를 한대 한대 잘라서 양념을 발라 전자렌지에 돌려 준비 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똑같은 양념 똑같은 등갈비로 만들었는데 등갈비를 한대씩 잘라서 양념을 한건 훨씬 맛이 없었어요

전혀 맛이 다르다고 할 정도 였어요


사실 하나씩 잘라서 양념을 발라 전자렌지에 돌리면 먹을때 더  편하고 양념도 빈곳 없이 발라져서 더 맛있을줄 알았는데 생각과는 정 반대 였답니다

등갈비,폭립 맛있게 드시려면 꼭 갈비 서너대씩 붙어 있게 잘라서 요리해 드세요

나이프로 한쪽 한쪽 잘라 먹는게 훨~~씬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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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마지막날 시댁에가서 시부모님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답니다


저녁 메뉴로 뭐가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시어른들 두분다 치아가 안좋으셔서 부드럽고 스테미너에 좋은 장어를 요리를 해 가기로 했어요

두분다 연새가 많으셔서 치아가 많이 상하셔서 인플란트를 하셨는데 인플란트를 해도 딱닥하고 질긴거는 드시기에 좀 불편 하시다고 하시네요


장어 먹는 김에 효능도 좀 알아 볼께요

장어는 스테미너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요

실제로 운동 선수들이 스테미너를 위해 많이 먹는다고 해요

한의약에서 허약 체질에 좋다고 하니 스테미너에 좋다는 말이 틀린말은 아닌것 같아요

장어에는 눈영양에 좋은 비타민 A가 풍부하게 들었데요

또 황산화 물질인 비타민 E도 풍부하구요

그리고 면역력을 키워주고 폐에 좋다는 비타민 D도 풍부해서 요즘처럼 날도 춥고 미세먼지가 많아 일광욕으로 비타민D를 흡수하기  어려운 요즘에 더 좋은 음식이랍니다

콜레스테롤을 억제 해 줘서 혈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오메가 3도 풍부하게 들었데요  

그래서 인지 장어는 수술한 환자의  회복과 염증및 면역력 회복에도 좋다고 합니다

레티놀과 콜라겐 성분이 들어서 피부미용에 도움이 된다는건 많은 분들이 아시더라구요



참!! 풍천 장어는 지명에서 나온 이름이 아니래요

바다에서 장어들이 강으로 돌아 올때 육지로 바람이 분다네요

이 바람을 타고 강으로 돌아오는 장어라는 의미로 바람풍에 내천자를 써서 풍천 장어 라고 한데요


이렇게나 몸에 좋다는 장어로 한해 마지막날 메인 메뉴로 장어 구이를 만들었답니다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민물 장어예요

100g에 3999원 이랍니다

시부모님과 시동생 우리부부 그리고 작은 아들 6명이 먹을 거라 두팩을 샀어요

두팩 다 49,000-50,000원 사이 가격으로 구입했어요

한팩에 큰거 두마리 작은거 두마리가 들었어요



큰 장어는 제 손이 여자치고  큰편인데 제 손바닥 보다 넓고 두께도 엄청 통통 하답니다




제일 큰 사이즈 후라이팬에 겨우 한마리가 들어 가더라구요

소금으로 밑간을 해주고 앞 뒤로 노릇하게 구워 줬어요



장어가 어지나 큰지 대형 사각접시 세개에 담아도 남더라구요

접시가 커서 상위에 접시 세개를 놓을 수 가 없었어요

초벌 구이를 해놓고 양념을 만들었어요



장어를 살때 포장에 붙어 있던 양념은 간장 양념도 고추장 양념도 우리집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고추장에 제가 담은 생강청 안에 들어 있던 생강이랑 청을 넣고 마늘, 후추 ,올리고당, 참깨를 넣고 장을 새로 만들었어요




초벌구이 해놓은 장어 뒷면에 양념장을 발라서 전자렌지에 30초 돌려주고 뒤집어 앞면에 양념장을 발라 다시 전자렌지에 30초를 돌려준 후에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통깨를 솔솔 부려 주면 장어구이가 완성 된답니다


후라이팬에 구우면 팬에서 양념이 타기도 하고 양념이 팬에 묻어나서 별로라 저는 전자렌지를 이용해요


장어는 클수록  훨씬 살도 촉촉하고  부드러워 맛있답니다

코스트코 에서 장어를 보고 살까 말까 고민 하셨다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밑간해서 노릇하게 굽고 양념장 발라 전자렌지에 돌려주면 끝!!

손질이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요리하는게 생각보다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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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좋아 하는 진미채

그냥 먹어도 맛있고 꽈리 고추와 함께 볶아 먹어도 맛있고 고추장 양념에 볶아도 맛있지만 우리 가족은  촉촉하고 부드럽게 무쳐 주는걸 좋아해요

진미채 중에도 도톰한 진미채를 더 좋아 한답니다

한달에 한 두번씩은 해놓고 먹는데 질리지도 않는지 자꾸 해달라고 한답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진미채 무침을 5분안에 만들 수 답니다

그게 가능 하냐구요?

물론 이지요

진미채는 그냥 먹을수 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기 때문에 가능 하답니다

5분안에 만들수 있는 초간단 진미채 무침을 알려 드릴게요

 

진미채 무침 재료 : 진미채200g, 고추장 ,마요네즈, 깨

 

진미채는 양념이 어느정도 되어 있어서 위에 재료 말고는 별다른 양념이 필요 하지 않답니다

 

 

고추장 한 큰술

밥 숟가락으로 크게 한스푼 이면 됩니다

고추장은 집 고추장이나 마트 고추장 아무거나 상관 없답니다

평소 집에서 드시는 고추장을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마요네즈는 고추장과 같은 한 큰술이나 한 스푼 반 을 넣어 주세요

마요네즈 양은 기호에 맞게 조절 하시면 됩니다

저는 1:1 비율로 했어요

 

고추장과 마요네즈를 잘 섞어주세요

 

진미채는 먹기 좋은 길이로 뜯어 준비한 고추장 마요네즈 소스에 넣어 줍니다

 

조물 조물 양념이 잘 베이도록 무쳐주세요

마요네즈가 들어서 조물 조물 주무르며 무쳐 줄수록 촉촉 해지고  진미채가 엄청 부드러워 진답니다

 

다른건 전혀 안넣고 고추장과 마요네즈 만을 섞어 무쳐준 진미채 무침 이예요

정말 촉촉해 졌지요

마요네즈와 고추장이 적절하게 섞이면 진미채의 원래 맛에 고소하고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누구나 좋아 할 만한 진미채 무침이 된답니다

마요네즈가 들어가 느끼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답니다

혹시나 느끼할까 걱정 되시면 마요네즈를 조금만 넣어서 무쳐 보시고 입맛에 맞게 마요네즈 양을 늘려 가시면 된답니다

 

 

완성된 진미채 무침은 반찬통에 담아 두고 그때 그때 먹을 만큼씩 접시에 덜어 먹으면 됩니다

다 먹을때 까지 촉촉하고 망가지지도 않아요

 

 

먹기 직전 접시에 담고 깨를 솔솔 뿌려 주면 더 맛있답니다

마침 참깨가 떨어져서 검은 깨로  대신 했어요

 

식구들이 워낙 진미채를 좋아 해서 냉동실에 항상 진미채 200g 식 포장된걸로 사다가 넣어 두고 떨어 질때마다 후다닥 만든 답니다

 

정말 쉽고 간단 하지요

한 두번 만들어 보면 5분도 안걸려 만들 수 있답니다

 

연세 있으신 어른들이 특히나 부드러워서 좋아 하시더라구요

맥주 안주로도 아주 좋아요

사실 저희 집도 진미채 무침 만들어 놓으면 밥 반찬으로도 많이 먹지만 맥주 안주로 더 많이 먹는 답니다

 

마요네즈와 고추장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기 쉽고 맛있는 진미채 무침 한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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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김치 알타리김치 맛있게 담는법

2017. 11. 27. 14:13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마트에 김장 재료들 잔득 쌓여있는걸 보니 요즘이 김장철의 절정인가 봅니다

해마다 김장철이면 배추포기김치,파김치,총각김치(알타리)는 꼭 담아 먹고 있어요

결혼하기 전에는 친정에서 김장 김치를 담아주셔서 배추 겉절이랑 깍두기 정도만 담아 먹다가 결혼후 시댁에서 처음으로 김장을 담아봤어요

어머님께서 김장은 배추포기 김치만 일이 많으니 와서 돕고 가져가라 하시고 알타리나 파김치는 미리 담아두셨다가 한통씩 주셨기 때문에 알타리와 파김치는 결혼을 하고도 10년이 훨씬 넘어서야 처음 담아봤답니다

 

그런데 총각김치는 맛있게 담기가 쉽지 않았어요

싱겁거나 짜거나 ㅠㅠ

분명 버무리며 간을 보고 맛이있어서 통에 담은건데 이상하게도 원하는 맛이 나오지 않았어요

맛 없는 김치는 익혀도 맛이 없는거 아시죠

그러다보니 익혀서 찌개로 먹는게 더 많아 속상했지요

 

지금은 다행이 맛있게 담고 있답니다

주변 지인들은 제 총각김치가 너무 맛있다고 그리워 하는 분도 생겼으니 나름 성공한거 겠지요

 

몇해 동안 몇번의 실패를 맛본 후 터득한 방법

정말 소소한 딱 한가지 이유였어요

그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끝까지 잘 봐주세요

 

재료: 총각무 다섯단  

       쪽파 큰거 한단

       마늘,생강

양념: 고추가루

        새우젓

        매실-함초청(없으시면 설탕)

        멸치액젓(까나리액젓)

     

 

제가 총각김치 담는 방법은 다른 분들과 크게 다르진 않아요

총각무를 절일때 무우 부분에 흙만 깨끗이 씻고 줄기는 물만 한번 뿌려서 다라이에 총각무 넣고 소금 한 줌 솔솔 뿌리고 다시 총각무 올리고 소금 뿌려서 2-3시간 정도만 절인답니다

총각무우는 절이기전에 많이 만지면 풋내가 나서 거이 안거드리는게 좋아요

무우도 자르지 않고 통으로 절인답니다

 

 

총각무는 무청이 잘 절여지고 무우가 겉이 부드럽고 무우를 반으로 잘라 구부렸을대 살짝 구부러지며 부러지면 잘 절여진거랍니다

이해하기 어렵지요...

설명하기도 쉽진 않네요

 

잘절여졌다 생각되면 그때 총각무우끼리 박박 문질러  깨끗이 씻으며 무우도 반으로 잘라줍니다

이렇게 절여서 씻으면  무청도 떨어져 나가는게 없고 풋내도 안나서 저는 절이기 전에는 무에 흙만 깨끗이 샤워기로 뿌려가며 씻고 더이상 씻지 않아요

예전에는 감자 깎는 칼로 무우를 다 벗겨서 담았는데 어른들 말씀이 김장으로 오래 두고 먹을 김치는 껍질을 멋기면 무우가 쉽게 물러질수 있다고 하셔서 지저분 한것들만 깎아내고 그냥 담는답니다

 

총각무 절이는게 복잡하고 어려우신 분들은 요즘은 총각무도 절여서 팔더라구요

절인 총각무 사서 담으세요^^

 

 

총각무우에는 쪽파가 들어가야 맛있지요

쪽파는 총각무의 길이와 같은 길이로 잘라줍니다

 

 

총각무와 길이를 맞춰서 듬뿍 넣어주면 익었을대 총각김치도 맛있지만 파도 맛있어서 많이 넣는답니다

 

 

총각김치는 풋내를 잡아주기 위해서 찹쌀풀을 꼭 넣어 주는데요

찹쌀가루를 사서 풀을 쑤거나 찹쌀로 죽을 쒀서 믹서로 갈아 사용해요

이번에는 집에 찹쌀이 있어서 죽을 쒀서 믹서로 갈았어요

 

 

새우젓과 마늘은 함께 갈아 줬어요

 

 

생강도 다져서 준비 합니다

 

 

총각무와 쪽파위에 찹쌀풀과 마늘 새우젓 갈은것 생강 다진것을 넣어주고 고추가루를 넣어줍니다

친정에서 직접 말려 보내주신 태양초라 색이 참 곱지요

 

 

저는 매실액을 김장에 꼭넣어요

매실액을 평소 여기저기 단맛 내는 음식에 다 넣긴하지만 김장 할때 넣으면  김치가 너무 시어지거나 무르는걸 막아주는것 같답니다

물론 맛도 좋구요

 

함초로 담은 청도 넣어줍니다

몸에 좋다고해서 직접 담았는데 그냥 먹기는 좀 어려워 요리 할때 사용하고 있어요

매실청 만으로 충분 하니 걱정마세요

 

 

멸치 액젓도 넣어 줍니다

시어머님 께서 통영 멸치 젓갈을 사다가 직접 끓여 내려주신 멸치 액젓이예요

시중에 파는 멸치 액젓은 비려서 김치에 넣지 않는데 어머님이 직접 내려주신 멸치 액젓은 비리지 않고 맛이 있어서 멸치 액젓을 넣었어요

마트에서 파는 까나리 액젓을 넣어도 맜있어요

저는 김치 버무릴때 소금은 하나도 넣지 않아요

 

 

재료를 다 넣고 버무려주면 총각김치 담기는 끝이지요

여기까지는 남들하고 다를게 전혀 없지요

도대체 맛있게 담는 법이 어디 있나 궁금 하실거예요

 

거이 대부분 모든 주부님들 께서는 이렇게 버무리고 나서 간을 보신후 바로 김치통에 담아 보관 하시지요

 

저는 버무린 총각김치를 바로 통에 담지않아요

 

 

그대로 먼지가 않지 안게 뚜껑을 덮어주고 하루밤을 놔둔답니다

 

여기서 부터가 저만의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루 밤을 보내고 나면 총각무에서 물이 나와서 김치의 간이 달라진답니다

다음날 아침에 간을 봐야 김치가 싱거운지 짠지 어떤 간이 부족한지를 알수 있어요

총각김치는 김치를 담을때 무우에서 물이 나올걸 생각해서 간을 좀 세개 담게 되는데 무우가 적덩히 절여진 상태 였다면 총각무에서 물이 더이상 생기지 않아 김치가 짜게 담아진답니다

 

반대로 총각무가 덜 절여 졌을 때에는 간을 좀 짭잘하게 했더라도 다음날 아침에 간을보면 싱거워져 있답나다

 

 

 

하룻밤을 보내고 나니 제가 담은 알타리에 물이 촉촉하게 생긴게 보이시죠

이렇게 밤사이에 총각김치에 물이 생기기 때문에 다음날 아침에 보는 간이 더 정확하답니다

 

간이 짜게 담아졌을 때에는 김치 국물만을 따라내서 거기에 생수를 좀 부어 김치국물을 심심하게 만든 후 젓갈과 소금을 뺀 나머지 재료

고추가루,매실액(설탕)마늘,등을 조금씩 넣어 주세요

손을 본 김치국물을 김치에 부어 다시한번 버무려 줍니다

그리고 한두시간 뒤에 간을 보면 겨울내내 맛있게 먹을수 있는 총각김치가 된답니다

 

반대로 싱겁게 담아졌을 때에는 김치를 담을때는 넣지 않았던 소금을 조금씩 솔솔 뿌려주며 간을 맞추면 된답니다

밤사이 김치국물이 생겼기 때문에 소금이 잘 녹아서 간을 맞추기 쉽답니다

싱겨운 경우는 이미 김치에 국물이 많기 때문에 젓갈을 넣지 않고 소금으로 간을 해주시는게 김치국물에 고추가루가 씻겨 나가지 않아서 김치도 예쁘고 좋답니다

물이 너무 많이 생겼을때는 고추가루도 더 넣어주면 좋은데 바로 김치에 뿌리는 것 보다는 김치국물에 고추가루를 불려서 넣고 버무리시는게 더 편하고 좋아요

한두시간 후에 간을 보시고 입에 맞으시면 김치통에 담아 적당히 익혀 겨우내 보관하고 드시면 된답니다

 

어때요??

별거 아니지요

별거 아닌데 이방법으로 하면 총각김치를 정말 맛있게 담을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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