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 짬뽕 슈차이나 짬뽕맛집 인정
날이 쌀쌀해지니 뜨끈한 국물이 더 당기는 요즘이다
왠지 겨울에는 식사때 뜨끈한 국이나 찌개를 늘 준비하게 된다
매일 매일 무슨 국을 끓일까 오늘은 어떤 찌개를 끓일까 고민이 된다
이런때는 배달 음식을 시켜 먹자는 식구들의 말이 유난히 반갑다 ㅎㅎㅎ
어제는 아들이 전화를 했다
"엄마 오늘 저녁은 짬뽕 어때요? "
겨울에는 밥해 먹기도 게을러지는 아줌마라 반가운 마음으로
"콜!!"
하고 외쳤다
그런데.....
"우리동네는 짬뽕 맛집이 없자나......"
했더니
아들이 어플에서 후기 좋은집으로 찾아 시켜보겠다고 했다
괜찮은 집이 있으려나...
나는 짜장면 보다는 짬뽕을 정말 좋아한다
짜장면은 20대 이후로 내가 먹기 위해 시켜본 적이 없을 정도 이다
한동안 우리동네 황궁쟁반짜장에서 삼선짬뽕을 시켜 먹었었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주방장이 바뀐건지 맛이 없어서 짬뽕을 안시켜 먹은지 반년도 넘었기에 정말 맛있는 짬뽕을 먹고 싶었다
우리가 사는지역 슈차이나 육해공 짬뽕 전문점
아들이 짬뽕을 시킨곳 이라고 했다
아들이 보통 별점이 4점이상이면 맛집이라고 했다
리뷰도 96개에 사장님 댓글이 98개라 괜찮을것 같다며 시켰다고 했다
어떤 짬뽕을 시킬까 하다가 대표메뉴인 육해공 짬뽕을 시켰다고 했다
아들을 위해서는 간짜장을 주문했다고 했다
슈차이나 육해공 짬뽕과 간짜장
슈차이나 육해공 짬뽕
가격이 9,500원 이라 다른집보다 조금 비싸네 했는데
배달된 짬뽕용기를 보니 오히려 싸다는 생각이 들정도 였다
곱배기 x 2 인듯한 어마어마한 크기의 용기에 담겨 왔다
육해공 짬뽕 슈차이나 에서는 용기를 진공포장해서 보내주는데 비닐커버가 정말 손쉽게 벗겨벗겨졌다
렙으로 칭칭감아 보내주는 중국집들보다 위생적이고 만족스러웠다
슈차이나 육해공 짬뽕을 열어보니 차돌박이 고기와 채소들이보였다
해물은?
수저로 육해공 짬뽕을 뒤적여보니 바지락과 미더덕이 듬뿍들어 있었다
슈차이나 육해공 짬뽕에는 차돌박이 고기도 푸짐하게 들어 있었다
차돌박이와 함께 면을 먹으니 고소하고 맛이 있었다
국물은 차돌박이가 들어서 인지 시원한맛 보다는 진한 국물맛이 느껴졌다
짬뽕맛집 인정!!
육해공 짬뽕속에는 내가 좋아하는 미더덕도 푸짐하게 들어 있었다
육해공 짬뽕 슈차이나
슈차이나 육해공 짬뽕은 차돌박이도 듬뿍, 채소도 듬뿍,바지락과 미더덕도 듬뿍 들어 있었다
면은 곱배기x2 정도가 될정도로 많이 들어 있었다
슈차이나 육해공 짬뽕은 성인 두명이 함께 먹어야 할 정도로 양이 많았다
아들과 둘이 짬뽕과 짜장을 배가 터질정도로 먹고도 짬뽕이 곱배기 1인분 이상 남았다
간은 좀 심심해서 아들은 짬뽕을 따로 덜어 소금을 타서 먹었고 싱겁게 먹는 나는 괜찮은 편이었다
처음 시키는 거라 매운맛은 기본으로 시켰는데 전혀 맵지가 않았다
다음번에는 1단계 매운맛으로 시켜봐야 겠다
짬뽕을 좋아 하지만 우리동네에는 맛있는 집이 없어서 한동안 라면으로 대신했었는데 슈차이나 육해공 짬뽕은 정말 맛있었다
육해공 짬뽕 슈차이나 우리동네 짬뽕맛집으로 인정!!
슈차이나 육해공 짬뽕 집의 간짜장
며칠전부터 짜장이 먹고 싶었다는 아들이 주문한 육해공 짬뽕 슈차이나의 간짜장 이다
간짜장 위에 달걀 후라이가 아닌 반숙 달걀이 올려져 있다
반숙 달걀을 잘라보니 노른자가 수란 처럼 흘러내렸다
우선 간짜장 소스부터 맛을 봤다
수저로 살짝 떠서 맛을봤는데...
어머나!!
이건뭐지??
이렇게 맛있는 간짜장 소스는 30여년만에 처음 먹어보는듯했다
불향도 솔솔나고 살짝 달콤하고 고소하기까지 ~
육해공 짬뽕 슈차이나의 간짜장과 짬뽕 모두 면발이 정말 길었다
길다란 면발에 짜장소스를 듬뿍 묻혀서 한입 맛본 아들이
"엄마~"
"여긴 짬뽕 맛집인줄알았더니 짜장맛집인데요"
"원전 핵존맛,존맛탱 이예요"
한다 ㅎㅎㅎㅎ
소스가 워낙 맛이 있었던 터라 나도 한젓가락 맛을 봤는데.......
세상에나~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요??
진심으로 30여년만에 정말 맛있는 짜장면을 먹었다
10대부터 20대까지 다니던 중화요리집은 이름이 옛날짜장면 일정도로 짜장을 잘하는 집이었다
아쉽게도 주인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 문을 닫았다
그후 다른곳에서 짜장면을 시켜봤지만 맛이 없어서 나를 위해 짜장면을 시켜 먹은 적이 없었는데....
슈차이나 육해공 짬뽕 전문점에서 시킨 간짜장이 옛날 즐겨먹던 짜장면의 그맛과 비슷해서 정말 놀라웠다
분명 짬뽕 전문점 이라는데 ~~
간짜장이 훨씬 맛이 있었다 ㅎㅎㅎㅎ
육해공 짬뽕 슈차이나 짬뽕맛집 인정~!!
간짜장은 더 맛집 인정 또 인정~!!
우리 신랑은 나에게 입맛이 드럽게 까다롭다고 한다
그런 내가 참 오~~~랜만에 그옛날 함께 다니던 할아버지가 하시던 중국집에 옛날 짜장 처럼 정말 맛있는 간짜장을 맛봤다고 했더니 자기도 시켜 먹어 봐야 겠다고 한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저녁은 육해공 짬뽕 슈차이나에서 짬뽕과 간짜장으로 먹자는 신랑과 아들~^^
오늘은 탕수육도 시켜줄께~
육해공 짬뽕 기본맛은 아이들이 먹어도 될정도로 매운맛이 거의 없었다
얼큰한 짬뽕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1단계부터 3단계까지의 매운맛에서 시키는게 좋을 둣하다
'아름다운 우리나라 > 맛있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공항 크렘드마롱 프랑스 밤잼 크로와상 맛집 (0) | 2019.03.13 |
---|---|
동암역 십정동 카페추천 헝가리 굴뚝빵 쿠르토스 (0) | 2019.01.23 |
동암역맛집 장수촌 가든 (0) | 2018.12.01 |
구월동 라화쿵부 마라탕 (0) | 2018.11.30 |
롯데마트 유부초밥 (0) | 2018.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