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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튼 브라운 오 드 퍼퓸 몰튼 브라운 배쓰 앤 샤워젤

아들이 선물을 받았다며 몰튼 브라운 선물세트를 가져왔다
나는 처음 보는 브랜드인데 했더니

아들이 말하길 신라호텔 어메니티 제품도 몰튼 브라운이라고 했다

몰튼 브라운

상표 소개글

브리티쉬 프래그런스 럭셔리를 선보이는 브랜드 몰튼 브라운 (Molton Brown)은

1971년 설립된 이래 유니크한 브리티쉬 스타일을 바탕으로 프래그런스계의 선구자로서 길을 걸어오고 있습니다

2010년 엘리자베스 2세에 의해 왕실 세면 용품 공급 브랜드로 지정됐으며,

현재까지도 영국 왕실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선물상자 속 팸플릿을 보니 영국 왕실에 납품하는 제품이었다

정말 유명하고 좋은 제품이구나~

MADE IN ENGLAND

몰튼 브라운은 1971년 창립 이래 모든 제품을 영국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EXPERTLY BLENDED

몰튼 브라운은 1993년 마스터 퍼퓨어 `자크 샤베르`를 시작으로 

다양한 빅 브랜드의 조향사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개개인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독특한 향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100% VEGETARIAN

몰튼 브라운의 모든 제품은 베지테리언이며 (Vegetarian) 리빙 버니 (Leaping Bunny) 프로그램 인증을 받았습니다

리핑 버니 란?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생산공정 전체에서 동물 실험이 없었음을 의미한다

 

OUR PARTNERS

몰튼 브라운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FC 및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영국 국립 오페라 및 런던 콜로세움의 공식 파트너로서 세면 용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매우 유명한 제품인 듯하다

 

몰튼 브라운을 대표하는 프래그런스 라인들

몰튼 브라운은 향수, 배쓰 & 바디, 핸드, 헤어케어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고 한다
 

아들이 선물 받은 몰튼 브라운 선물 세트이다

상자를 열면 제품소개 팸플릿이 먼저 보인다

몰튼 브라운 향수와 몰튼 브라운 배쓰 & 샤워젤들이 들어 있다

몰튼 브라운 와일드 민트 & 라반딘

같은 계열의 향수와 배쓰 & 샤워젤이 세트로 되어 있었다

와일드 민트 & 라반딘 오 드 퍼퓸

사용기한 2026. 03

몰튼 브라운 와일드 민트 & 라반딘 오 드 퍼퓸

남자에게 어울리는 향기이다

잔향은 전체적으로 상쾌하고 라벤더 (라반딘) 향이 은은하게 남는다

몰튼 브라운

와일드 민트 & 라반딘 배쓰 & 샤워젤

와일드 민트 & 라반딘 퍼퓸과 같은 라인의 배쓰 & 샤워젤 향은 퍼퓸보다 라벤더 (라반딘) 향이 좀 더 진하게 느껴졌다

향기에 예민한 남성이 아니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은 향이다

향기를 맡아보니 선물해 주신 분이 왜 아들에게 선물했는지 알 수 있었다

함께 들어 있던 몰튼 브라운의 배쓰 & 샤워젤

세 가지 배쓰 & 샤워젤 

샘플 용량이 100ml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좋았다

오렌지 & 베르가못

프레쉬한 오렌지 & 베르가못과 달콤 쌉싸름한 네롤리의 산뜻하고 감미로운 코향

이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오렌지보다는 베르가못 향이 진하고 베르가못 잔향이 은은하게 남는다

코스탈 사이프러스 & 씨 펜넬

코스탈 사이프러스 & 씨 펜넬

상쾌한 사이프러스와 마린 노트가 해안가의 바다 내음을 연상시키는 향

정말 상쾌하고 기분 좋은 향이 난다

여름에 사용하면 특히 좋을 것 같다

헤븐리 진저릴리

헤븐리 진저릴리

따뜻한 진저와 릴리가 어우러져 클래식하고 이국적인 느낌의 향

네 가지 배쓰 & 샤워젤 라인 중에 가장 여성과 어울리는 향이라 느껴졌다

은은한 꽃 향기가 기분 좋다

 

몰튼 브라운 배쓰 & 샤워젤 제품들 마다 자극적이지 않은 향기를 가지고 있어서 샤워 후 욕실에 남는 잔향이 좋았다

신라호텔 어메니티로 접해보고 반해서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던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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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갑 노브랜드버거

2024. 3. 25. 19:02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가성비갑 노브랜드버거
비도 오고 축 처지는 오늘 같은 날은 밥 챙겨 먹는 것도 귀찮아진다
식구들 저녁을 뭘 해줘야 하나 고민하다가 뭐 먹고 싶냐고 물었더니 

 주말에 버거가 먹고 싶었다며
“엄마 힘든데 노브랜드 버거 시켜 먹을래요??
하는 아이
이러면 너무 고맙잖아~~

덕분에 오늘 저녁은 간단히 해결하게 되었다 ㅎ
 

아빠 퇴근 시간에 맞춰 도착하게 주문해 놓은 똑똑한 아이~

버거 세 개에 샐러드 하나 사이드 메뉴까지
다섯 가지 메뉴에 배달팁 포함 27100원
노브랜드버거는 정말 가성비 갑이다

노브랜드버거 영수증에는 원산지 표시도 꼼꼼하게 되어있다

 페페로니피자 치킨버거
버거 맨 위쪽 번이 피자소스와 페페로니햄과 치즈를 올려 구운 미니피자빵으로 되어 있었다
 

페페로니 피자 번을 뒤집에 버거 위에 올려 먹는 페페로니피자 치킨버거~

페페로니 피자와 버거라니
머리 잘 썼네
두 가지가 만나서 그런지 훨씬 푸짐해 보이네

두툼한 페페로니피자버거
정말 푸짐하고 맛이 있었다
꾹꾹 눌러야 한입에 베어 물 수 있을 정도로 두툼하다
페페로니파자 맛도 느껴지고 바삭한 치킨 푸짐한 버거의 내용물과 소스가 서로 잘 어울려 풍부한 맛이 좋았다
노브랜드버거 버거 라인업 중에 고가인 페페로니피자 버거
6700원에 피자와 치킨, 버거 세 가지 맛을 다 담고 이 정도 푸짐함이라니 정말 가성비갑이다

우리 가족이 노브랜드버거에서 제일 좋아하는 치폴레핫치킨버거 4000원

메콤한 소스가 정말 매력적인 치폴레핫치킨버거는 먹으면 먹을수록 당기는 매력적인 맛을 가지고 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맛이라고 할까
노브랜드 버거들은 소스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촉촉하고 더 맛이 있다
맥도널드나 버거킹도 예전에는 소스가 푸짐했는데 요즘에는 소스가 부족할 정도로 너무 적어서 매우 아쉬운데
노브랜드버거들은 소스가 푸짐해서 정~~~ 말 좋다

코울슬로치킨버거 4900원

아삭아삭한 코울슬로 샐러드와 치킨패티가 어우러져 고소하고 담백하니 맛이 있다
다이어트할 때 버거가 먹고 싶다면 코울슬로치킨버거는 좀 괜찮지 않을까 ㅎㅎㅎ

크리스피 상하이포그
바삭한 식감에 감칠맛과 고소함이 가득한  돼지고기 튀김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을 듯하다
샐러드에 토핑으로 올려 있던걸 먹어본 아들이 너무 맛있었다며 사이드 메뉴로 따로 시켜줬는데 정말 맛이 있었다

치킨시저샐러드
다이어트하는 엄마를 위해 아들이 시켜준 샐러드

양상추가 푸짐하게 들어 있다

파마산 치즈와 다진 할라피뇨 블랙올리브와 적양배추 양상추 치킨이 들어 있어 다양한 식감과 맛이 느껴지는 샐러드이다

샐러드에 뿌려 먹는 시저 드레싱

샐러드드레싱이 칼로리가 130kcal 라니….

 시저 드레싱은 패스하고
집에 있는 발사믹 식초에 올리브유를 석어 발사믹 드레싱을 만들었다

발사믹 올리브유 드레싱을 골고루 뿌려주니 상큼하고 맛이 있었다

치킨시저샐러드와 발사믹 드레싱이 잘 어울렸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발사믹 드러싱을 뿌려 먹기를 추천한다

가성비갑 노브랜드 버거 덕분에 27,100원으로 저녁을 푸짐하게 해결했다
뭐해먹을까 고민될 때 엄마가 밥 하기 귀찮을 때 가성비갑 노브랜드 버거가 정말 고마운 존재가 된다
2천 원대 불고기버거부터 6천 원대 버거까지 선택폭도 다양해 골라먹을 수 있어서 좋다
요즘은 외식 물가도 많이 올라서 3-4인 가족 먹거리 주문에 적게 잡아도 4-5만 원은 되는데
노브랜드 버거에서는 3만 원 정도면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
맛도 있고 푸짐한 노브랜드버거 정말 가성비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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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간식 초코퍼지 만들기

 

1년 365일 다이어트하는 작은아이가 인터넷에서 저칼로리 다이어트 간식을 찾았다며 만들어 달라고 했다

보내준 링크를 플레이해 보니 다이어트 초코퍼지를 만드는 영상이었다

영상을 보니 매우 간단해 보이고 재료도 간단해서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다이어트 간식 초코퍼지 재료와 용량

재료: 코코아 파우더 100%, 아몬드브리즈, 알룰로스, 달걀

재료별 용량

코코아 파우더 25g 

아몬드브리즈 20g

알룰로스 30g

달걀 1개

 

직접 사용한 재료 용량 칼로리

집에 있는 브라우니 틀에 맞춰 용량을 4배로 했다

코코아파우더 100g  제품마다 칼로리가 다름 우리 집 파우더는 391kcal

아몬드브리즈 80g  약 13kcal

알룰로스 180g 약 50kcal

달걀 4개 약 288kcal

 

9개에 총 742kcal  하나에 83kcal 다이어트 간식 초코퍼지를 만들어 봤다

저울과 코코아 파우더, 아몬드브리즈, 알룰로스, 달걀을 준비했다

집에 있는 브라우니틀이 9 구라서 모든 재료를 4배로 계량을 했다

코코아 파우더 25g 4배 100g

아몬드브리즈 20g 4배 80g 

살짝 넘었네... ㅎ

알룰로스 30g 4배 120g

알룰로스를 넣고 난 후 반죽을 잘 섞어준다

 

단맛을 좋아한다면 알룰로스양을 조금 늘리는 게 좋을 듯하다

달걀을 넣기 전에 반죽의 맛을 보니 충분히 단맛이 느껴졌었는데

달걀을 넣어 굽고 나니 단맛이 적어 다크 초콜릿 정도였다

잘 섞어준 반죽에

달걀 1개 4배 4개를 넣었다

 

달걀과 반죽을 잘 섞어 줘야 하는데 수저로는 잘 섞이지 않았다

 

핸드블랜더를 사용해 잘 섞어 줬다

완성된 초코퍼지 반죽을 브라우니 틀어 적당히 부어준다

4배로 만든 반죽이 틀과 딱 맞아서 기분이 좋았다

브라우니 틀은 8 x 4.5 x 2.5cm이다

반죽을 채워준 후에 틀을 바닥에 툭툭 두드려 공기를 빼주어야 한다

틀을 바닥에 두드려 줬더니 반죽에서 공기가 빠져서 작은 구멍들이 생겼다

영상에는 에어프라이어에 160도 5분 하라고 되어 있지만 제품마다 다르니 참고만 했다

우리 집 오븐은 그동안 사용해 보니 다른 제품 보다 온도를 높게 해야 제대로 완성이 되었던 터라

200도에 5분을 설정해 구워 봤다

5분 후 꺼내보니 윗부분이 부풀지 않아서 2분을 더 구워줬다

2분을 더 구운 초코퍼지

윗부분이 예쁘게 부풀었다

잘 구워진 초코퍼지는 냉장고에서 4시간 이상 보관하라고 해서 잘 식힌 후에 냉장고에 넣었다

 

 

다음날 아침 냉장고에서 꺼낸 초코퍼지

촉촉하고 맛있어 보였다

실리콘 틀이라서 종이호일을 생략했는데

완성된 초코퍼지를 틀에서 빼다 보니 왜 틀에 종이 포일을 깔고 했는지 알 수 있었다

워낙 촉촉해서 틀에 초코퍼지 밑면이 붙어 잘 안 떼어지는 것 들도 있었다

다이어트 초코퍼지 소개 영상에서 보면 가운데 초코가 푸딩 처럼 되어 있던데

내가 만든 건 덜 촉촉한 초코퍼지가 되었다

5분만 구웠어야 했나 보다

조금 더 구워지긴 했지만 처음 만든 거 치고는 촉촉하고 맛있서 나름 만족스러웠다

속이 푸딩처럼 만들어지면 식감과 맛이 어떨지 정말 궁금하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부드럽고 촉촉한데 맛도 좋다 보니

다이어트 간식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맛만 보고는 아무도 다이어트 간식인지 모를 정도였다

완성된 다이어트 초코퍼지를 먹어본 아이가 촉촉하고 부드러운 진한 초코맛이라 너무 맛있다고 좋아했다

다음번엔 알룰로스를 조금 더 넣어 달라고~~ ㅎㅎ

하루 한 개씩 먹을 때마다 행복해하는 아이를 보니 만들어준 보람이 있어서 좋았다

 

다이어트 간식 초코퍼지는 단 걸 즐기지 않는 내가 먹어도 매력적이고 맛이 있었다

고혈압이 집안 내력이라 먹거리를 신경 써주고 있는 신랑도 하루 한 개씩 주니 맛있다고 좋아한다

 

코코아 파우더 효능

고혈압 감소

심장건강

항암효과

콜레스테롤 감소

혈관건강

다이어트

생리통 완화와 월경 전 증후군을 감소

우울증에도 좋다고 한다

 

코코아파우더 부작용

부작용으로는 과하게 섭취했을 때

카페인으로 인한 불면증과 변비가 있다고 한다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간식으로  초코퍼지 하루 한 두 개 정도 먹는 건 더 이롭고 괜찮은 것 같다

 

건강에도 좋고 저칼로리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좋은 초코퍼지 만들기도 쉬워서  좋았다

오늘 마지막 초코퍼지를 꺼내 먹은 아이가 또 만들어 달라고 했다

이번에는 달걀을 뺀 반죽으로 다이어트 초콜릿도 만들고 다이어트 초코퍼지도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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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수산시장 킹크랩 대게 랍스터 꽃게 전문매장 남강상회(B30)
지난 연말 연초 다녀온 강서수산시장
아들이 연말에 킹크랩을 사러 한번 다녀왔던 강서시장
아들이 킹크랩 꽃게 전문매장 남강상회에서 사 온 킹크랩이 너무 맘에 들어서 간장게장이 먹고 싶다는 아들을 데리고 연초에 같이 다녀왔다
김포공항 근처에 있는 강서수산시장은 주변 도로가 복잡하지 않고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오가는 길이 편하고 좋았다

일요일 오전 수협 강서수산시장 주차장은 여유로웠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다 보면 2충에 식자재 전문매장이 있다

식자재마트는 냉동해산물과 각종 식자재를 판다 고한다
다음번 방문 때 들러 보기로 하고 지하로 내려갔다

식자재마트 이용 카트에는 500원 동전을 넣어야 하는군….

 지하로 내려가자마자 바로 우리의 목적지인 B30 남강상회로 향했다
단 한번 다녀간 아들을 알아보신 사장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우리 아들 존재감이 강한가 보군 ….ㅎ
아들이 사장님 좋은 분이란 소리를 하긴 했는데 직접 뵈니 정말 친절하신 분이었다

강서수산시장 지하 B30 남강상회는 크랩 전문매장이다
킹크랩, 랍스터,  홍게,  꽃게,  대게~~

러시아산 킹크랩

캐나다 랍스터

러시아 대게

국산 홍게
모든 종류의 갑각류들이 깔끔한 수조에서 싱싱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간장게장용 꽃게를 보여달라고 했더니 보여주신 숫꽃게
배딱지가 흠잡을 데 없이 하얀 게 정말 좋은 꽃게였다
꽃게는 이렇게 배전체가 하얗고 깔끔한 게 싱싱한 꽃게이다
색이 누렇거나 거무스름하면 속살과 내장이 망가진 꽃게이다

진열되어 있던 암꽃게

이거 보다 더 좋은 걸로 찾는다고 했더니 특품의 정말 좋은 암꽃게를 새로 꺼내 주셨다
정말 좋은 꽃게였는데 골라 담느라 사진을 못 찍었다 ㅎ

매장 한편에선 냉동 꽃게를 손질하고 계셨다
깔끔하게 손질해 놓은  꽃게는 꽃게탕이나 양념게장을 담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아 보였다

지난번 아들이 킹크랩 두 마리를 사러 왔던걸 기억해 주신 사장님께서 또 방문해 줘서 고맙다며 홍게 두 마리를 서비스로 챙겨 주셨다

간장게장용 꽃게 1킬로 밖에 안 샀는데 전에 킹크랩 사러 왔을 때 제대로 못 챙겨 주셨다며 이렇게 까지 챙겨 주시다니 남강상회 사장님 인심이 참 좋으신 분인 듯했다
꽃게와 서비스로 주신 홍게들 들고 기분 좋게 강서수산시장 내부를 둘러보았다

 

수협 강서수산시장을 돌아보는 동안 호객행위가 거의 없어서 차분히 구경할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았다
다른 곳은 호객행위 때문에 제대로 둘러보지도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곤 했었는데 강서수산시장은 상인분들이 전체적으로 친절하게 눈 맞춤 정도만 해주셨다

 싱싱한 횟감들~

지난 성탄절에 아들이 남강상회에서 사 온 킹크랩

집게발이 랍스터 만했다

킹크랩이 내 상체보다 커 보인다

 집에 있는 초대형 찜솥에 (지름 38cm) 넣으니 킹크랩 두 마리가 겨우 들어갔다

싱싱한 킹크랩을 포장을 잘해주셔서 아들이 아가미를 칼로 찔러서 피? 물을 뺐는데도 여전히 살아 있었다
남강상회 사장님께서 킹크랩 삶는 방법을 알려 주셨다면서 척척해내는 아들 ㅎ
삶고 뜸 들이고 잘하네~

빨갛게 잘 익은 킹크랩

남강상회 킹크랩 수율 괜찮다~

아들이 엄마 먹으라고 킹크랩 다리를 까서 건네주었다~^^
크기가 워낙 큰 킹크랩이라 그런지 다리 하나가 입안에 꽉 차고도 남았다
살도 달고 육질도 탱탱하니 맛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킹크랩 다리살보다 몸통살이 더 달고 맛있었다

킹크랩 내장에 게살을 찍어 먹으면 알마나 맛있게요~
식구들은 이날 먹었던 킹크랩이 정말 맛있었다고 했다

이번에 꽃게를 사며 받아온 홍게가 집에 도착해서도 살아 있는 걸 본 아들이 홍게로도 게장을 담아 달라고 했다

살아있는 홍게 피 빼고 깨끗이 씻어 준비하고

간장을 끓여 꽃게와 홍게 게장을 담았다

3일 후
완성된 홍게 게장
워낙 싱싱한 홍게이었어서 인지 다리에 살 빠짐이 거의 없었다

아들이 홍게 게장의 맛은
꽃게보다 단맛은 적지만 감칠맛은 미침이란다 ㅎㅎ
꽃게보다 식감이 야들야들하고 홍게 살이 부드럽게 느껴진다고 했다
이다음부터 홍게는 찌지 말고 게장을 담아 달라고 하는 아들이다

생각보다 게딱지도 먹을 게 많다고~

홍게 몸통살도 부드럽고 감칠맛이 좋다고 했다
몸통살을 홍게 게딱지에 짜 넣고 참기름 한 방울 두르고 밥 비벼 먹으며 행복해하는 아들을 보니 홍게 게장 담아준 보람이 있었다

남강상회에서 산 냉동꽃게로 담은 간장게장
급랭 꽃게가 워낙 싱싱하고 좋아서 비린내도 없고 수율도 좋고 게장이 윤기가 흐른다

탱글탱글한 알이 한가득~
그동안 암꽃게로 간장게장을 많이 담아 봤지만 남강상회에서 산 꽃게는 그중에 최고라 할 만큼 신선도와 질이 좋았다
아들이 역시 강서사장까지 다녀온 보람이 있다며 행복해한다
맛있는 거 먹는 게 행복 중에 하나인 아들 ㅎㅎㅎ
해외 나가기 전에 제일 먹고 싶은 게 간장게장이라고 해서 일부러 강서시장까지 가서 사다 만들어 줬는데 정말 맛있다고 좋아해 주니 고생한 보람이 있었다
다른 식구들은 양념게장 파라 조만간 또 강서수산시장 남강상회에 가보려 한다

강서수산시장 지하 B30 크랩 전문매장 남강상회는 킹크랩, 대게, 홍게, 꽃게, 랍스터 전문점이다
수조 속 게들이 싱싱하고 질이 좋았다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마음이 따뜻한 분이라 편하게 둘러보며 장보기 좋았다
아들 덕분에 알게 된 곳인데 대게나 킹크랩 꽃게 사야 할 일이 생기면 남강상회를 찾게 되었다
갑각류 덕후라면 남강상회를 추천한다

수협강서수산시장은 호객행위가 심하지 않고 바가지가 없기로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이라고 한다
수산물, 회, 갑각류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수협강서시장 나들이 삼아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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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페이스 문래동 디저트 커피맛집 특별한 날 선물하기 좋은 디저트맛집
 
문래동에 있는 카페 마이스페이스를 처음 알게 된 건 3년 전이었다
국제바리스타 자격증이 있는 큰아이
우리나라는  커피 맛있는 카페 찾기가 힘들다던 큰아이가 커피가 진짜 맛있는 카페를 찾았는데 디저트도 정말 맛집이라며 데려가 줘서 처음 알게 되었다
그렇게 처음 카페 마이스패이스를 방문한 날 기분 좋은 커피 향기와 맛에 반하고 아기자기 예쁘고 맛있는 디저트들에 반해서 한 시간 반이 넘는 거리를 일부러 찾아가는 내 디저트 맛집이 되었다
군것질을 거의 안 하는 내가 일부러 먼 거리를 찾아가게 만든 곳은 단 두 곳뿐인데 그중 한 곳이 문래 마이스패이스이다
주변 지인들 선물이나 특별한 날 선물하기 위해서도 종종 찾는 곳이다

지난 1월 중순에도 다녀온 문래동 디저트 커피맛집 마이스패이스

마이스패이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멋진 조명과 크리스마스 장식
예쁘네~

아늑하고 포근한 크리스마스 테이블 장식

문래 마이스패이스 디저트 라인업

티라미수 쿠키, 흑임자 인절미 쿠키

얼그레이 자몽쿠키, 황치즈 스모어 쿠키

민트초코 스모어 쿠키, 레드벨벳 스모어 쿠키, 다크오레오 스모어 쿠키

카라멜 스모어 쿠키, 쇼콜라 피칸 쿠키, 말차 마카다미아 쿠키

말차쿠키를 좋아하는 큰아이가 말하길 마이스패이스 말차 마카다미아 쿠키에는 말차 가루만 들어간 것 같다며 여기가 찐이라고 한다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물으니 많은 카페에서 디저트 단가를 낮추기 위해 말차쿠키에 스피루리나 분말을 섞어어 색을 내는데 여긴 스피루리나 특유의 맛이 없다며 말차만 들어간 것 같다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티가 난다고 했다

말차 디저트 좋아하는 사람들은 먹어보면 다 알 거라고 했다

마들렌과 휘낭시에들

내가 사랑하는 버터 바들~
버터스카치, 레몬타르트, 더블 초콜릿, 옐로 프로마쥬

진~~ 짜 
정~~ 말 맛있는 샌드위치~
둘 중에 하나도 포기할 수 없어서 샌드위치를 먹는 날은 두 가지 다 시켜 반반 나눠 먹곤 한다~~^^

 

마이스패이스는 홀 이용 시 1인 1 음료 주문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커피가 워낙 맛있는 카페라 1인 1 음료는 필수에 1인 2 음료를 하기도 한다

문래 마이스패이스의 커피가 맛있는 이유는
바로 우리나라 커피의 명품 벙커 커피 원두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아들이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영향력이 있는 박승규 바리스타가 대표로 있는 벙커컴퍼니는 법적으로 로스팅실은 HACCP 인증을 받을 필요가 없는데 고객신뢰를 위해 HACCP 인증을 받았다고 한다
아들은 하남에 있는 벙커컴퍼니 본점에도 가보았는데
본점에 가면 통유리 벽 너머로 로스팅 실도 볼 수 있어서 거대한 로스팅 기계를 보는 재미도 있고 철저하게 위생관리를 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더 믿음이 갔던 곳인데 
번화한 곳이 아닌 문래동의 작은 카페에서 이런 질 좋은 비싼 원두를 만나서 정말 행복하다고 했다
대부분 개인 카페는 가격이 저렴한 원두를 많이 사용한다고 ….
아들이 말하길
벙커 커피는 처음 커피를 납품할 때 본사에서 사람이 나와서 에스프레소 추출 세팅을 해준다는데
마이스페이스 사장님은 처음 그 맛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아들은 국제바리스타라 그런지 어느 카페를 가도 커피 맛있다는 말을 잘 안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가 본 수많은 개인 카페 중에 단 두 곳만 맛있었는데 그중 한 곳이 이곳 마이스패이스라고 했다
카페 마이스패이스는 좋은 원두와 사장님의 정성으로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내는 곳이라며 칭찬을 한다

매장 1층

여기는 2층

2층은 다락방처럼 아늑한 공간이다

난 마이스패이스 이 공간이 프라이빗하고 아늑해서 좋아한다

배달 주문이 많아서 사장님과 종업원 두 분이 정신없이 바쁘셨다

우리가 주문한 딥더티 커피와 아메리카노
황치즈가 들어간 옐로 프로마주 버터바, 무화과 요거크림 휘낭시에,  레드레몬 마들렌

아들은 아메리카노 나는 달콤한 딥더티 커피~
처음 마셔본 딥더티 커피는 라테와는 또 다른 달콤하고 부드럽고 진한 달달함을 맛볼 수 있게 해 주었다
마이스패이스의 아메리카노는 구수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도(나) 산미가 있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도 (아들) 만족시키는 풍부한 맛을 가지고 있다
왜 아들이 이곳 커피가 제대로라고 하는지 갈 때마다 인정하게 괸다
아들과 나는 이곳에 가면 적어도 커피를 두 잔씩은 시켜 먹곤 한다

내가 좋아하는 황치즈가 들어간 옐로 프로마쥬 버터바
개인적으로 마이스패이스에 디저트를 다 좋아 하지만 버터바들을 제일 좋아한다
황치즈가 들어간 옐로 프로마쥬 버터바는 황치즈의 진한 맛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고소하고 달콤한 버터바이다

무화과 휘낭시에

상큼한 요거트 크림치즈가 무화과 맛과 잘 어울린다

집에 오는 길 마이스패이스의 디저트를 양손 가득 포장해 왔다

마이스패이스 디저트들을 주변에 선물하면 여기가 어디냐고 물을 정도로 다들 좋아한다

지인들 생일이나 특별한 날 선물로도 많이 하고

발렌타인데이(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스승의 날 선물로도 많이 하곤 한다

 

이번에는 우리 가족들 먹을 것 만 사다 보니 조금 적게 사 오긴 했다 ㅎㅎ

음~
뿌듯하군~
문래동 디저트맛집 마이스패이스에만 가면 욕심껏 디저트를 양손 가득 사 오게 된다~❤️

버터스카치 버터바

부드럽고 촉촉한 버터바~~

더블 초콜릿 버터바

초코 좋아하는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버터바~

레몬 타르트 버터바
촉촉하고 달콤한 상큼한 레몬맛 버터바~
마이스패이스 버터바들은 내가 그동안 먹어본 다른 곳의 버터바들보다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정말 좋아한다

디저트맛집 마이스패이스의 다양한 르벵쿠키들

마이스패이스 쿠키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흑임자 인절미 르벵쿠키
고소한 흑임자와 인절미의 조화가 끝내준다
맛없없 쿠키~

작은 아이가 좋아하는 황치즈 스모어 르벵쿠키
작은애는 뽀또맛 쿠키라고 부르다
마이스패이스에 간다고 하면 꼭 뽀또 쿠키 사다 달라고 할 정도로 좋아한다

오레오 다크 스모어 르벵쿠키

마시멜로우와 오레오쿠키 다크 초콜릿~
맛있는 거 더하기 맛있는 거~
말해 뭐 해 ㅎㅎ

민트초코 스모어 르벵쿠키

우리 집 민초파인 큰애가 좋아해서 사 오는데
큰아이는 정말 맛있다며 좋아한다 ㅎㅎ

레드벨벳 스모어 르벵쿠키~

카라멜 스모어 르벵쿠키~

캐러멜 좋아하는 우리 신랑이 좋아하는 쿠키~

로투프레소 휘낭시에~

튜브에 들어 있는 에스프레소 커피를 꼭 눌러 넣어주면~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와 휘낭시에가 어우러져 정말 맛이 있다

쌉싸름한 커피와 달콤한 휘낭시에의 조화가 참 좋다

전에 화이트데이에 아들이 사 와서 먹었던

레드 레몬 마들렌

매장 방문 때도 먹었던 마들렌이다

튜브 속의 상큼한 레몬 시럽이 마들렌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준다

이건 또 다른 에스프레소를 넣어 먹는 마들렌 지금은 라인업에서 볼 수 없지만 작년 발렌타인데이에 지인들 선물 포장에 넣었던 마들렌이다

 

마이스패이스 디저트 메뉴들은  정체되지 않고

계절이나 시즌 그때그때 새로운 메뉴로 업그레이드되어서 좋다

이 마들렌들은 사진첩 날짜를 찾아보니

22년 결혼기념일에 큰아이가 선물해 줬던 마들렌~

마이스패이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신메뉴 

딸기요거트 마들렌~

딸기요거트 마들렌 맛보러 조만간 또 갈 예정이다

집에서 1시간 30분이 넘는 거리를 일부러 찾아가는

내 최애 커피 디저트 맛집 문래 마이스패이스 카페~

발렌타인데이(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스승의 날, 어버이날, 생일, 결혼기념일 등등 고민 없이 선물하기 좋은 마이스패이스 디저트들~

커피덕후 디저트덕후라면 한번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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