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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만두 가지튀김 가지탕수육 만들기

2024. 1. 24. 21:01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가지만두 가지튀김 가지탕수육 만들기

 

냉장고에 다진 고기 300g 이 있어서 무얼 만들어 먹을지 고민하다가 가지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가지만두, 가지튀김, 가지탕수육? 을 만들기로 했다

만두소를 만들어 가지에 채워 놓고 튀김옷을 만들어 튀기면 될 것 같아서 만들어 보았다

 

재료: 가지, 다진 고기, 파, 마늘, 소금, 후추, 굴소스, 튀김가루, 전분가루

양념장:간장, 고춧가루, 참기름

다진 고기에 파, 마늘, 후추, 소금, 굴소스를 넣고 따뜻한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섞어 주었다

이연복 세프께서 방송에서 만두소를 만들 때 따뜻한 물을 섞었던 게 기억이 나서 따라 해 보았는데 다진 고기가 겉돌지 않고 만두소가 찰지게 만들어졌다

만두소에 전분가루도 두 티스푼 넣어 다시 섞어주었다

가지만두소 완성

 

가지는 반으로 칼집을 내서 준비하고

티 스푼으로 만두소를 적당히 덜어 

칼집 낸 가지에 넣어준 후

살짝 눌러주면 가지만두를 만들 수 있다

칼집 낸 가지에 만두소만 채워 주면 만들 수 있어서 짧은 시간에 만들 수 있어서 좋다

 

 

가지만두 만들기 정말 쉽네~

가지 네 개로 가지만두를 만드는데 10분도 안 걸렸다

 

 

튀김가루에 강황가루를 섞어 묽게 만든 반죽을 준비해 가지만두 튀김옷을 입혀줬다

 

 

요리용 올리브오일에 가지만두를 튀겼다

만두소에 물을 넣어서 기름이 많이 튈까 걱정했는데 얌전하게 잘 튀겨졌다

가지만두, 가지튀김 완성

가지만두, 가지튀김을 반으로 잘라보니 육즙도 촉촉하고 잘 익어있었다

갓 튀긴 가지만두, 가지튀김은 바삭바삭하니 맛이 있었고 시간이 조금 지나서는 가지에서 수분이 조금 나와서 부드럽고 맛이 있었다

가지만두, 가지튀김을 찍어먹을 소스를 뭐로 할까??

간장이 제일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청양고추를 다지고 고춧가루도 넣고

간장과 참기름을 넣어 간장소스를 만들었다

식초는 넣지 않는 게 더 어울렸다

청양고추와 같이 먹으니 깔끔하고 맛이 있었다

아들이 먹어 보더니 "탕수육 소스랑 먹어도 맛있겠는데요~"

하기에 냉동실에 있던 고베탕수육 소스를 준비했다

간장소스와 탕수육 소스를 준비했다

어쩌다 보니 가지만두 탕수육까지 만들게 됐다 ㅎ

탕수육 소스에 가지만두를 찍어먹어 보니 정말 맛이 있었다

아들이 말했다

"가지탕수육 뭐 별거 있나요"

"이게 가지탕수육이지~"

만들기 쉽고 맛있고 분명 한 가지 요리인데 소스에 따라 가지만두, 가지튀김, 가지탕수육까지~

가지 요리를 좋아한다면 한번 만들어 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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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서울 버티고 비글루

2023. 12. 26. 01:23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콘래드서울 버티고 비글루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행복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

아들이 멋진 식사를 예약했다며 콘래드서울 버티고 비글루에 데려가 줬다

 

비글루는 여의도 더현대 백화점 맞은편에 있는 콘래드 서울 호텔

9층에 있는 루프탑 바 버티고에서 겨울 시즌에 운영한다

주차는 여의도 IFC의 주차장 호텔 구역에 주차를 하면 된다

 

콘래드서울 버티고 비글루를 이용하려면 반듯이 예약을 해야 한다며 며칠 전부터 가족들의 스케줄을 확인하는 아들~

다른 곳도 괜찮다고 했더니 비글루는 정말 특별한 곳이라며 꼭 이곳에 데려가고 싶다고...ㅎ

가족들의 스케줄을 맞춰 예약을 한 날

콘래드서울 버티고 비글루에 직접 방문해 보니 왜 아들이 이곳을 특별하다며 고집했는지 일 수 있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입구부터 설레기 시작했다

내부를 가로질러 버티고 루프탑 문을 열고 나오니~

눈앞에 펼쳐진 비글루들~

얼음으로 만든 이글루 아니고 비닐?로 만들어진 비글루

눈이 쌓였다면 정말 북극에 와 있는 기분이 들 것 같은~ 

빌딩숲 사이 비글루는 신비롭고  아름다웠다

빌딩 숲 사이 루프탑 문을 열면

아름다운 조명과 반짝이는 성탄 장식들로 장식된 루프탑과 비글루

아들이 말한 대로 특별한 곳에 초대되어 온 듯한 멋진 곳이었다

비글루 천장 장식

투명한 비글루 안에서 하늘을 바라보니 오로라를 볼 수 있게 만들어진 이글루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루프탑에 위치한 비글루 라 영하 10도 가까운 날씨에 춥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날이 너무 추워서 인지 히터가 무려 7개나 틀어져 있었다

개인 휴대폰으로 음악도 들을 수 있고...

포근하고 아늑하며 너무나 낙만 적인 공간이었다

버티고 립스 플래터

양갈비와 우대갈비

양갈비는 부드럽고 맛있었고 우대갈비는 정말 부드럽고 촉촉했다

 

비글루 해산물 냄비

랍스터, 대게, 전복, 대하, 굴, 그린홍합, 조개 등등~

정말 푸짐한 비글루 해산물 냄비는 해산물 러버라면 적극 추천한다

신선하고 좋은 해산물들로 조리한 해산물 냄비는 국물맛도 일품이었다

함께 나온 바게트를 찍어 먹으면 입안이 행복해졌다

해산물들의 질과 구성이 너무 좋아서 158,000원이라는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였다

비글루 우대갈비

정말 부드러웠던 우대갈비

함께 나온 볶음밥도 고소하고 정말 맛이 있었다

로제 파스타

누가 먹어도 맛있는 로제 파스타에 통통한 랍스터 꼬리 반쪽과 루꼴라가 어우러져 환상적으로 맛이 있었다

 

이렇게 보니 또 가고 싶다

눈 덮인 비글루는 또 얼마나 아름답고 낭만적일까?

 

2-3인용 메뉴가 세 개에 파스타까지 정말 위대한 가족 ㅎㅎㅎ

 

짠~

웰컴 푸드로 나온 구운 감자도 정말 맛있었다~~

송년, 연말, 새해 근사한 식사를 하고 싶다면 버티고를 추천해 본다

 

2-3 인분 메뉴가 158,000원

음식의 맛과 질, 양도 푸짐해서 비싸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다

워낙 위대한 4인 가족이다 보니 좀 많이 나오긴 했지만

요즘 호텔 뷔페도 디너는 보통 18만 원 정도 하니 이 정도면 매우 훌륭한 식사였다

아들 고마워

잘 먹었어~

 

새해에 눈 내리는 날 우리 또 갈까??

이번엔 엄마 아빠가 쏠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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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온 크리스마스 선물 슈톨렌과 칼디 커피
 
일본인 친구가 한국에 여행을 온다고 해서 만나러 갔더니...
만나자마자 선물을 한 보따리 안겨 준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얼마나 부지런히 준비를 한 건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슈톨렌과 칼디커피, 일본과자 초콜릿, 컵밥들, 심지어 우리 집 강아지 인형까지 한가득 안겨주었다

일본인 친구에게 선물 받은
칼티 커피에서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에디션으로 나온 커피와 슈톨렌

책 모양으로 만들어져서 책꽂이에 꽂아 둬야 할 것 같다
크리스마스의 마법을 믿어봐~

칼디 커피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에디션 속에는 HAPPY HOLIDAYS BLEND와 noel 두 종류의 드립커피가 들어 있다
노엘의 소개 글
디저트와 궁합이 좋은 노엘은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시간을 장식합니다
행복한 시간을 한 잔의 커피와 함께 즐기세요 
(번역기)
해피 홀리데이즈 블렌드 소개 글
상괘 한 풍미는 겨울밤을 밝히는 일루미네이션처럼 기분을 밝게 해 줍니다
1년의 끝자락에 재충전을 하고 멋진 해를 맞이하지 않겠습니까?
(번역기)
 
 

 
칼티 커피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에디션 
상자와 포장 하나하나 까지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쁘네~

 
노엘 드립백을 열자마자 구수한 커피 향이 퍼져 나왔다
노엘 드립백에  물을 살짝 부어 원두를 적셔주고 20초를 기다린 후 물을 붓기 시작하자 진하고 구수한 커피 향이 집안에 퍼지기 시작한다
한국사람 대부분이 좋아하는 바로 그 구수한 커피 향이었다

 
드립백 한잔의 기준 140ml에 맞춰 내렸더니 커피를 연하게 즐기는 내게는 너무 진해서 물을 더 부었더니 구수하고 향이 좋은 커피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칼디 커피 해피 홀리데이즈 블렌드는
드립백을 꺼내는 순간 구수한 커피 향과 향긋한 상큼함이 느껴지는 향이 났다

 
칼디 커피 드립백의 설명서 대로
드립백의 원두에 물을 살짝 부어 원두를 적셔주고 20초를 기다린 후에 2-3번에 나눠 물을 부어 커피를 내렸다

드립백을 열었을 때 상큼한 향이 있어서 산미가 강하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산미가 강하지 않고 구수해서
커피 산미를 즐기지 않는 나에게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커피이다

친구가 칼디 커피와 함께 먹으라고 선물해 준 슈톨렌
쉘룬더 슈톨렌
빨간색 오리지널 기본맛과 기본맛에 사과 조각을 넣은 초록색 두 가지를 선물해 준 친구 고마워~

오리지널 기본 슈톨렌에 사과가 추가된 슈톨렌

독일에서 수입 일본에서 판매하는 슈톨렌
유통기한도 넉넉하다

독일에서 크리스마스에 사 먹었던 슈톨렌이 일본 친구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눈앞에 있다니~
물론 요즘 우리나라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독일 슈톨렌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어떤 게 건포도이고 어떤 게 사과일까?? ㅎㅎ
슈톨렌 한가운데 앙금같이 보이는 게 슈톨렌에서 중요한 마치판 이다
마치판이 뭐지??
마치판의 이름이 생소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사진에 보이는 감자 같이 생긴게 마치판이다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판매하는 디저트 마치판이다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에 가면 사진에서 보듯이 작은 감자처럼 생긴 마치판을 판매하는 걸 볼 수 있는데
가격은 무게에 따라 달라지지만  1유로에 맛볼 수 있었다

 
미니 감자처럼 생긴 마치판은 아몬드가루와 견과류 꿀 등을 섞어 만든 디저트라 정말 맛이 있었다
이 맛있는 마치판이 들어간 슈톨렌~

오리지널 기본맛 슈톨렌

오리지널 기본맛 슈톨렌과 사과칩이 들어간 슈톨렌 두 가지를 놓고 비교해 봐도 눈으로는 차이를 모르겠다

왼쪽이 사과칩 오른쪽이 기본 슈톨렌 
두 가지를 먹어보니 사과칩이 들어간 슈톨렌이 조금 더 상큼하고 맛이 있긴 했다 ㅎㅎ
마치판의 맛은 마치판 만 떼어먹어봐도 독일에서 먹던 그 맛은 느껴지지 않아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맛본 슈톨렌은 독일에서 잠시 머물던 때를 기억나게 했다 ㅜㅜ

 
올해 연말과 크리스마스는
친절한 일본 친구 덕분에 맛있는 칼디 커피와 슈톨렌을 먹으며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행복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일본 여행을 가면 많은 분들이 선물로 일본 커피와 일본 과자들을 사 오곤 하는데
일본 여행을 간다면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선물로 케이스도 예쁜 칼디 커피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에디션을 사보는걸 살짝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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