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행복찾기

50대 아줌마 다이어트 도전기록 05

2019년 7월 26일 다이어트 다섯째날 

평소 아침은 커피 한잔으로 대신하던터라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아침 챙겨 먹는것이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아침에 식구들 밥 챙겨 주면서 먹으면 되지않냐고 하겠지만 아침에 밥 먹는일이 나는 무척 힘이든다

식구들 다 출근시키고 무얼 먹을까??

하다가 아들이 제주도 출장다녀오며 사온 돌하르방 빵이 있길래 돌하르방 빵과 커피, 달걀 후라이,사과로 아침을 챙겨 먹기로 했다

아침

달걀 후라이 두개,사과반쪽, 돌하르방 빵 3개, 커피한잔

돌하르방 빵은 안에 귤잼이들어서 상큼하고 맛있긴 했는데 달아서 하나밖에 못먹고 남겼고 나머지는 다 먹었다

11시 헬스PT 받으러가기전 식물성 프로틴 마시기

한시간 동안헬스트레이너 한테 1:1 PT 받고 헬스장에 있는 건식 반신욕 사우나30분 후 정리 운동

12시 50분 집에 도착

프로틴 마시기

운동 전,후 프로틴을 마셔야 근손실을 막을 수 있어서 꼭 챙겨 마시는게 좋다고 한다

점심

로메인상추,파프리카, 사과 샐러드에 달걀샐러드 

운동후라서 그런지 입밋이 없어서 채소샐러드와 달걀샐러드를 준비해 먹었다

파프리카를 좋아해서 넉넉히 준비했다

채소는 별다른 소스 없이 달걀샐러드와 함께 먹었다

점심식사후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과 홍삼정 챙겨 먹기

저녁

잡곡밥 반공기에 반찬

일을해야해서 저녁은 대충 급하게 있는 반찬으로 차려 먹었다

50대 아줌마 다이어트 도전 5일차

헬스 개인PT 3회차 전신운동으로 PT를 받았다

운동후 근육통이 있긴 하지만 하루 운동 후 하루 쉬는 시스템으로 하니 몸에 무리는 되지 않았다

3회 테스트를 마친 트레이너가 다음번 부터는 몸을 부위별로 나눠 운동이 들어갈거라고 한다

나같이 오래 아팠던 사람은 다이어트 식단을 하면 몸이 영양부족으로 아플 수 있어서 잘먹어야 한다고 해서 특별히 신경쓰지 않고 있다

삼시세끼 챙겨먹기

단백질,지방,탄수화물 챙겨먹기

간식먹지 않기만 잘 지키라고 했다

50대 아줌마 다이어트 도전기록 04

2019년 7월 25일 다이어트 넷째날

새벽부터 비가와서인지 몸도 찌부둥하고 컨디션이 별로였다

입맛이 없어서 아침을 안먹고 싶었지만 헬스트레이너가 하루 삼시세끼를 꼭 챙겨 먹으라고 해서 아침을 챙겨 먹으려는데 정말 먹을게 너무 없었다

냉장고에서 달걀을 꺼내 압력솥에 넣고 얼른 구운달걀을 만들었다

다이어트 넷째날 아침 

사과반개,구운달걀 하나,커피

점심에는 아들이 중식냉면과 탕수육을 먹고 싶다고해서 시켜줬다

엄마는 뭐 드실래요?

하고 물어보는데 여전히 생각이 없어서 그냥 너 시킨거 조금씩 먹을게 했다

중식냉면

아들은 맛있다는데 내입맛에는 별루라 한젓가락 맛만봤다

탕수육

전분탕수육이라 날이 굉장히 습한대도 바삭바삭해서 먹을만했다

네조각 먹었다

군만두

평소 군만두를 탕수육 소스에 찍어 먹는걸 좋아하는데 이것도 별로....

한개 먹었다

홍삼정과 유산균 챙겨 먹기

운동을 하면서 식물성 프로틴을 하루 두번 먹고 있는데 헬스 트레이너가

프로틴을 장복하면 설사를 하게 되는데 그걸 예방하려면 유균을 꼭 챙겨 먹어야 한다고 했다

평소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챙겨 먹고 있다고 하니 매일 잘 챙겨 먹으라고 했다

오후 2시

사이클 타기전 프로틴 마시기

오늘도 사이클 1시간 타기 미션 클리어

운동 후 프로틴 마시기

저녁에는 신랑이 퇴근후 일주일 내내 먹고 싶었다며 치킨을 시켜 먹자고 했다

다이어트 해야하는데......

헬스트레이너가 먹는거는 가리지않고 잘 먹어도 된다고 했으니까 ....하하하하하

삼시세끼 중 저녁밥 이니 뭐 괜찮겠지

우리가 사랑하는 멕시카나~(효성점)

후라이드 하나 

닭강정 하나

그런데 멕시카나라고 가맹점마다 다 맛있지는 않다는걸 시댁에가서 시켜보고 알았다

후라이드치킨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닭 목 하나

날개 하나

멕시카나 닭강정에서는 

닭 목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날개하나

닭가슴살 하나

이렇게 먹었다

헬스트레이너에게 사진을 보냈더니 잘먹고 운동 열심히 하면 된단다 ㅎㅎㅎㅎ

내가 워낙 건강하지 못한터라 헬스트레이너가 관대한건지 50대 갱년기 아줌마 다이어트는 잘먹고 운동 열심히 하는 쪽으로 해야 요요도 없고 좋다며~~

오늘 식단에 채소가 부족하다고 채소양만 늘리라고 했다

내인상 마지막 다이어트 성공하는 날까지 아자아자!!

50대 아줌마 다이어트 도전기는 쭈~욱 

50대 아줌마 다이어트 도전기록 03

2019년 7월 24일

다이어트 셋째날

오늘은 아침일찍 PT를 받으러갔다

내 체력이 올라올때까지는 헬스트레이너에게 하루 PT를 받고 하루 쉬는 일정으로 운동을 하기로했다

트레이너가 운동하러 출발하기전 프로틴을 마시고 오라고 했다

아침 6:45분 

공복에 프로틴을 타서 먹고 헬스장으로 출발을 했다

7시 헬스장에 도착해서 트레이너와 운동을 시작했는데 오늘은 새로운 기구로 운동을하느라 자세를 배우는데 오래 걸렸다

운동하는 동안 물 1000ml 이상마셨다

트레이너가 운동 한세트 마치고 쉴때마다 물울 마시는게 좋다며 조금씩 자주 많이 마시라고 했다

PT 수업을 마치고 정리 운동과 꺼꾸리 까지 하고 집에 오니 8:45분이 지나가고 있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프로틴 한잔

트레이너가 운동을 끝낸 후에도 프로틴을 꼭 타서 마시라고 했다

아침식사

참외1개,사과반개,단호박빵 조금,달걀샐러드와 커피를 준비했다

50대 아줌마 다이어트는 특별히 식단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헬스 트레이너의 말대로 내맘대로 식단? 을 준비해서 먹고 있다

프로틴을 마셔서인지 배가 불러서 참외는 남겼다

점심

구운달걀 두개

배가 고프진 않았지만 트레이너가 삼시세끼를 꼭 챙겨먹으라고 해서 집에서 구운 달걀 두개로 점심을 대신했다

홍삼정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챙겨 먹었다

저녁으로는 감바스를 만들어 오일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다

파스타는 탄수화물이기는 하지만 소화시키는데 더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한다

오늘로 헬스PT 2회를 받았는데 트레이너가 내몸에 맞게 잘 가르쳐줘서 그런지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는듯하다

나 처럼 건강이 많이 안좋았던 사람은 가격이 부담 되더라도 전문가에게 1:1 PT를 받는게 좋은 것 같다

50대 아줌마 다이어트 도전기록 02

2019년 7월 23일

다이어트 둘쨋날

헬스트레이너 분이 내 저질 체력에 맞게 운동을 해야 한다며 어제 운동을 해서 오늘은 온몸의 근육이 아플거라며 오늘은 쉬라고 했다

대신 50대 갱년기 아줌마의 다이어트는 잘먹는것도 중요하다며 영양을 잘챙겨 먹으라는 숙제와 집에서 사이클 한시간을 타라는 미션을 주셨다

헬스트레이너 말처럼 아침에 일어나니 온몸이 비명을 질렀다

어제 운동후부터 잠들기 전까지도 이정도 운동은 몸에 무리가 안되는것 같았는데....

다리, 팔, 가슴 운동을 했던 부위들이 저마다 욱신욱신 거렸다

우선 헬스트레이너  첫번째 미션 영양챙겨 잘먹기

평소 하루 두끼 챙겨먹을가 말까 한 내가 세끼를 챙겨먹으려니 이것도 보통일이 아니었다

다이어트 하는데 왜 평소보다 더 먹으라는거지?? ㅎㅎㅎ

50대 갱년기 아줌마 다이어트는 굶으면서 하면 안된다며 잘먹으라는 트레이너의 말이 참 듣기 좋았는데 막상 챙겨먹으려니 여간 귀찮지가 않네...

아침

블랙커피,참외,사과,단호박떡,식물성프로틴

평소 아침은 블랙커피 한잔이었는데...

<

참외 한개와 사과하나

단호박떡(아무맛도 없다) 찍어먹을 식물성 프로틴

검은콩으로 만든 프로틴 단맛도 있어서 콩가루대신 준비했다

아무맛 없는 단호박떡에 달달한 식물성 프로틴을 찍으니 먹을만 했다

아침을 안먹다 먹으려니 참외반개 사과반개를 남겼다

헬스트레이너가 오전 오후 한번씩 프로틴을 먹어야 한다고해서 아침식사에 부족한 단백질을 식물성 프로틴으로 대신했다

점심식사전 갱년기여성에 좋다는 석류즙 하나 챙겨먹고

점심은 어제 만든 카레에 밥 반공기 아마란스 나물

오른쪽이 원래 성인 밥공기인데 어린이용 밥공기에 반공기만 담았다

밥은 찰보리와 찰현미,율무,백미를 섞어 지은 밥이다

오후 2시 30분 부터 67분43초 사이클타기

미션 클리어

오후 프로틴 챙겨 마시기

운동후 홍삼 챙겨먹기

저녁으로는 냉동실에 넣어 뒀던 방어를 조림으로 만들고 달걀말이를 만들어서 밥은 없이 방어조림과 달걀말이를 먹었다

급하게 만든 달걀말이가 참 정신없게 생겼다.....

50대 갱년기 아줌마 다이어트 도전기록 둘쨋날 

삼시새끼 챙겨먹는게 이렇게 힘들줄이야

벌써부터 내일은 무얼 먹을까 고민하고 있다

헬스트레이너가 준 미션 두가지다 클이어 했다

내스스로 기특하군... ㅎㅎ

요즘 부쩍 추워진 날씨에 그렇지 않아도 운동량도 적은데 춥다고 더 안움직이다 보니 몸이 점점 불어나 고민이다

며칠전 부터는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하루 최소한 30분 운동과  식단을 나름 신경쓰고 있다

나이가 있어서 인지 다이어트 한다고 소식을 하면 낮에는 괜찮은데 저녁에는 오히려 폭식을 하거나 야식을 먹는 부작용이 생긴다 ㅠㅠ

젊어서는 먹을래? 잘래? 하고 물으면...

"귀찮아 잘래"

였는데....

요즘에 나는

"배고프면 잠 안와 먹고 잘래"

라고 말하고 있다 ㅠㅠ

배부르게 먹고 다이어를 하기 위해 얼마전 곤약쌀의 한종류인  알알이 곤약을 왕창 샀다

한동안은 밥을 지을때 쌀과 잡곡을 알알이 곤약과 50:50 으로 밥을 지어 먹었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탄수화물을 섭취해서 일까??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은 있는데 만족 할 만큼 몸무게가 주는게 보이질 않았다

그래서 최근에는 국이나 찌개에 곤약쌀 만을 넣어서 먹곤 한다

오늘은 점심으로 짜장면을 만들어 달라는 아들 ...

다이어트의 적 밀가루......

그중에도 누구나 좋아하는 짜장면을 만들다 보니 입안에 침이 가득 고이고 분명 방금 전까지 배가 고프지 않았는데 급격하게 배가 고파졌다

먹고 싶은건 먹으면서 다이어트도 해야 길게 할수 있는거니까......

라고 미화하며 나만의 짜장밥을 먹기로 했다

요즘 내 주식인 대신 알알이 곤약

공차 알맹이 같이 생겼다

200g 한봉에 20kcal

한봉을 물에 씻은 후 채에 걸러 물을 빼준다

그리고는 알알이 곤약을 그릇에 담고  내가 만든 볶음 짜장 소스를 부어 줬다

양파와 양배추를 듬북 넣고 닭다리살을 잘라 넣고 만든 볶음 짜장 이라 카로리가 좀 있겠지만 곤약쌀과 함게 먹으니 괜찮겠지 라며 나름 합리화를 한다

순순한 곤약쌀 만을 넣은 짜장밥 이다

곤약쌀과 볶음자장을 섞어 한입 먹으니 정말 맛있다

행복하다

그럼 그럼 다이어트도 먹으면서 해야 오래 하는거지~

볶음 짜장을 많이 넣지 않았는 데도 알알이 곤약이 짜장을 흡수하지 않아서 인지 충분히 잘섞여 비벼진다

곤약 짜장밥은 짜장맛은 그대로 느껴지지만 맛이 훨씬 가볍다

부담 없는 맛 이다

12시즘 곤약 짜장밥을 점심으로 먹었는데 오후 4시가 지난 지금 까지도 속이 든든하다

요즘 알알이 곤약을 주식으로 먹고 있는데 이렇게 든든하게 먹은 날은 저녁 늦게 까지 배가 부르다

혹시나 밤에 배가 고파질까 저녁으로 토마토 하나 바나나 하나를 먹는다

곤약을 국에 말아 먹으면 단백질을 같이 먹지 않아서 인지 좀 쉽게 출출해져서 점심과 저녁에 한봉씩 하루 2봉을 먹기도 한다

어제는 곤약 달걀 볶음밥을 해먹었다

후라이펜에 버터를 녹이고 곤약쌀과 달걀을 넣고 소금만 약간 뿌려 볶아 간단하게 만들어 먹었다

사진 처럼 적당하게 뭉처져서 정말 달걀 볶음밥을 먹는 기분이 든다

어제도 아침은 커피 한잔으로 떼우고 점심은 곤약 달걀 볶음밥을 이렇게 먹고 든든해서 저녁에 토마토 하나 바나나 하나를 먹었다

이정도면 다이어트 식단 괜찮지 않나 싶다

요즘 알알이 곤약 덕분에 스트레스 없이 식단을 조절하고 있다

건강에도 좋다는 곤약......

더구나 곤약쌀은 냄새가 안나서 우리 가족 모두 거부감 없이 잘 먹고 있다

벌써 30봉 시킨게 10봉도 안남아서 어제 또 30봉을 주문 했다

매일 밥 지을때  3봉 나혼자 하루 1-2 봉을 먹다 보니 하루에 4-5봉이나 먹고 있다

우리 가족 모두 맛있게 먹고 살도 빠지길 바라본다

나 처럼 나이가 있는 사람의 다이어트는 무리해서 순식간에 무게를 줄이는 다이어트 보다 서서히 꾸준히 해야 성공 할 수 있지 않을까??

이왕 시작한 다이어트 건강을 위해서도 꾸준히 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