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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아줌마 다이어트 도전기록 02


2019년 7월 23일

다이어트 둘쨋날


헬스트레이너 분이 내 저질 체력에 맞게 운동을 해야 한다며 어제 운동을 해서 오늘은 온몸의 근육이 아플거라며 오늘은 쉬라고 했다

대신 50대 갱년기 아줌마의 다이어트는 잘먹는것도 중요하다며 영양을 잘챙겨 먹으라는 숙제와 집에서 사이클 한시간을 타라는 미션을 주셨다


헬스트레이너 말처럼 아침에 일어나니 온몸이 비명을 질렀다

어제 운동후부터 잠들기 전까지도 이정도 운동은 몸에 무리가 안되는것 같았는데....

다리, 팔, 가슴 운동을 했던 부위들이 저마다 욱신욱신 거렸다


우선 헬스트레이너  첫번째 미션 영양챙겨 잘먹기

평소 하루 두끼 챙겨먹을가 말까 한 내가 세끼를 챙겨먹으려니 이것도 보통일이 아니었다

다이어트 하는데 왜 평소보다 더 먹으라는거지?? ㅎㅎㅎ

50대 갱년기 아줌마 다이어트는 굶으면서 하면 안된다며 잘먹으라는 트레이너의 말이 참 듣기 좋았는데 막상 챙겨먹으려니 여간 귀찮지가 않네...




아침


블랙커피,참외,사과,단호박떡,식물성프로틴

평소 아침은 블랙커피 한잔이었는데...

<


참외 한개와 사과하나



단호박떡(아무맛도 없다) 찍어먹을 식물성 프로틴

검은콩으로 만든 프로틴 단맛도 있어서 콩가루대신 준비했다



아무맛 없는 단호박떡에 달달한 식물성 프로틴을 찍으니 먹을만 했다



아침을 안먹다 먹으려니 참외반개 사과반개를 남겼다



헬스트레이너가 오전 오후 한번씩 프로틴을 먹어야 한다고해서 아침식사에 부족한 단백질을 식물성 프로틴으로 대신했다



점심식사전 갱년기여성에 좋다는 석류즙 하나 챙겨먹고



점심은 어제 만든 카레에 밥 반공기 아마란스 나물



오른쪽이 원래 성인 밥공기인데 어린이용 밥공기에 반공기만 담았다



밥은 찰보리와 찰현미,율무,백미를 섞어 지은 밥이다



오후 2시 30분 부터 67분43초 사이클타기

미션 클리어



오후 프로틴 챙겨 마시기



운동후 홍삼 챙겨먹기




저녁으로는 냉동실에 넣어 뒀던 방어를 조림으로 만들고 달걀말이를 만들어서 밥은 없이 방어조림과 달걀말이를 먹었다

급하게 만든 달걀말이가 참 정신없게 생겼다.....


50대 갱년기 아줌마 다이어트 도전기록 둘쨋날 

삼시새끼 챙겨먹는게 이렇게 힘들줄이야

벌써부터 내일은 무얼 먹을까 고민하고 있다


헬스트레이너가 준 미션 두가지다 클이어 했다

내스스로 기특하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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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아줌마 다이어트 도전기록 01


2019년 7월 22일

이번 다이어트가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라고 생각하고 다이어트에 도전하기로 했다


원래 나는 살면서 살이 쪄본적이 없는 마른체형이었다

아이둘을 낳고도 바지 허리가 25를 넘지 않았고 어떤 티셔츠를 입어도 쫄티가 되지 않았었다

40대에도 허리 27을 넘지 않았고 몸무게도 52키로를 넘어본적이 없었다


그러다 갑자기 몸이 붓고 몸무게가 하루만에 3키로가 늘어버리는 날도 있을정도로 컨디션이 안좋아서 병원에 갔다가 몸이 많이 안좋아서 대수술을 하게되었다

죽을만큼 위독하진 않았지만 개복을하는 대수술을 해야했다


병원에서는 수술 후 6개월은 5키로 이상 무게도 들어서는 안되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하셨고 그나마 사람답게 살만큼 회복되는데는 2년을 잡아야 한다고 하셨다

물론 2년 후에도 수술전의 70% 정도만 체력이 돌아올거라고 하셨다





수술 5년후 ㅜㅜ

하던일도 접어야 했고 겨우 일상생활만 가능한 체력이 됐다


병원에서도 한의원에서도 운동만 하면 입원해야 할정도로 몸이 아파져서 절대 운동을  하지말라고 하셨다

몸이 운동을 이겨낼 정도가 안된다고...

반려견들과 산책하는거 말고는 운동도 못하고 몸이 안좋아서 몸은 자꾸 붓고 부기가 살이 되어서 아이를 임신했을때 보다도 몸무게가 더 나가는 지경에 이르렀다

내가 이렇게 살이 찔거라고는 상상도 못해봤다

임신했을때조차 60키로를 넘지 않았는데....ㅜㅜ


나한테 가장 잘 맞았던 달걀 다이어트로 살을 빼도 6개월 이상 요요없이 잘유지되는듯 하다가도  한번 아프면 다시제자리로 돌아가곤해서 식이요법도 소용없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3개월동안 면역력과 체력을 올려주는 한약을 3개월을 꼬박 먹었다


한약을 먹어서 인지 매일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던것도 덜하고 지구력도 좋아진게 느껴졌다


컨디션이 좋아진김에 내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했다

이번에는 1:1 PT로 운동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하기로했다

내가 운동을 배우기로한 트레이너는 나한테 잘먹어야 살도빠지고 몸도 좋아진다며 특별히 식단에 특별히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

하루세번 식사는 꼭하고 간식은 NO

음식은 탄수화물,지방, 단백질,채소,과일 골고루 먹으라고 했다

식사 후 간식과 군것질 은 꼭 피해야 한다고 했다




오늘 아침 몸무게 ㅜㅜㅜ

다이어트 시작하는 날인줄 아는지 인생최고 몸무게가 찍혔다

며칠전까지도 66에서 67이 최고 몸무게 였는데...



아침 9:00

아침밥을 먹어야 하는데...

다이어트해야 한다고 하니 밥도 과일도 다 싫고 평소 거들떠도 안보던 달달한 브라우니가 먹고 싶었다

평소 속이아파 밀가루로 만든 음식도 거의 안먹고 과자,빵,음료수,탄산음료는 거들떠도 안보는데 뭔조화인건지....



브라우니 하나에 265 kcal 

미친거 맞다...

아침으로 브라우니와 블랙커피를 마셨다



트레이너가 운동하러 오기전 프로틴을 마시고 오라고해서 1:30분 운동가기전 식물성 프로틴을 물에 타마셨다



오후 2:00 헬스클럽에 도착해서 운동시작



오후 3:00 운동 끝

트레이너의 1:1 맞춤 PT를 해보니 몸에 무리가 1도 안가고 저질체력인 내몸에 딱 맞게 운동을 시켜줘서 정말 좋았다

1시간 운동후 마무리까지 1:1로 트레이너가 봐줘서인지 한시간 운동을 한후가 오히려 몸이 시원하고 좋았다

첫날 1시간 운동을 했을 뿐인데 왜 트레이너가 자기만 믿고 운동을 해보자고 했는지 바로 믿음이 갔다


그동안 혼자서 주먹구구로 운동을 하고는 아파서 병원에가서 링거 맞고 며칠씩 앓아야 할정도로 탈이나서 의사선생님은 운동 금지를 시키시고

몸은 도로 안좋아지고 부어서 살이 찌고 하는 일이 반복 됐었는데.....

 왜 사람들이 1:1PT를 하는지 알것 같았다



3:30분 집에 도착해서 트레이너가 운동후에도 프로틴을 마셔야 한다고 해서 식물성 프로틴을 물에 타서 마셨다



저녁으로는 닭가슴살을 잔뜩 넣어 카레를 만들었다

재료:닭가슴살,양파,당근,자주감자,매운카레가루



완성된 카레

닭가슴살이 정말 많이 들었다

밥은 반공기 조금 안되게 담았다



식사때 마실 레몬물도 한잔 준비했다



제대로된 첫 식사라 그런지 닭가슴살로 만든 카레지만 정말 맛이 있었다

닭가슴살 카레가 주는 포만감이 있어서 인지 밥은 반공기도 안되는데 든든하니 배가 불렀다


나자신과의 약속 

매일 먹은 음식과 일과를 적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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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리 2인 티세트에 반하다


며칠 전부터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크리스티나리  2인 티세트


나는 평소 앤틱 찻잔에는 별관심이 없는편이다

그런데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크리스티나 리 2인 티세트는 처음보는 순간부터 반해버렸다


시간이 없어서 메모해간 물건들만 바쁘게 사고 그냥 왔는데 계속 생각나는걸 보니 티세트도 사올걸 그랬나보다



크리스티나 리 2인 티세트는 코스트코에서 69,900원에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우아하고 고급스러워 보인다

순백색 도자기에 금장이 되어있다

크리스티나 리 2인용 티팟의 용량은 500ml 정도 되어 보였다



찻잔의 손잡이의 그립감이 좋아서 더 맘에 들었다



사진에는 이쁨이 다 담기질 않아서 동영상을 찍어 봤다


역시 이쁘군....


크리스티나 리 2인용 테세트....

이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면 괜찮은 티세트인듯하다

오래 사용하면 금장의 색이 발하겠지만  2인 티세트가 7만원정도면 괜찮지 싶다

평소 차를 즐기는 분께 선물하거나 비싼 앤틱 찻잔이 부담스러워 구입을 망설이던 분들에게 좋을것 같다


다음번 장보러 갈때까지 판매한다면 꼭 사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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