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동 소머리국밥 전문점 어리버리 소머리국밥
독일에서 다니러온 큰아들이 소머리국밥이 먹고 싶다고 했다
평소 곱창,선지국,내장탕,삼계탕,곱창전골,돼지국밥등을 좋아하는건 알았지만 소머리국밥이라니.....
소머리국밥을 맛있게 먹어본 식당이 없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계양구에서 유일하게 후기가 올라온 식당이 있었다
어리버리 소머리국밥 !!
위치는 계산동 홈플러스 바로 옆건물에 있었다
마침 홈플러스에 장을 볼것 들도 있어서 홈플러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어리버리 소머리국밥집으로 향했다
어리버리 소머리국밥집
가게 출입문에 대기표를 카운터에서 받아가라고 붙어 있었다
손님들마다 점심 시간과 저녁 시간에 웨이팅이 길다고 하더니 대기표를 받아야 하는곳이었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동그란 테이블이 6개 정도 보이는데 자리가 다차서 자리가 없었다
일요일 오전 11:50분에 도착했는데도 자리가 없다니....
대기표를 받으려고 사장님을 불렀더니 바로 옆건물 2층으로 가라고 하셨다
사장님이 알려주신대로 기존 어리버리 소머리국밥집 옆 건물 태흥프라자 2층에 어리버리 소머리국밥이라는 간판이 보였다
2층에 있는 어리버리 소머리국밥집이다
이곳에도 이미 자리가 거의 다 차고 몇자리 없는듯했다
맛집 답게 주방입구에 깍두기용 무우들이 수북히 쌓여 있었다
가게에 들어가 자리 안내를 받고 메뉴판으로 보니 소머리국밥 단일메뉴 식당이었다
단일 메뉴 식당 이라는건 그만큼 음식에 자신이 있다는 것이겠지~
메뉴판만 봐도 음식맛이 기대가 됐다
어리버리 소머리국밥집 2층은 깔끔하고 넓직해서 좋았다
1층에 있는 어리버리 소머리국밥집은 옛날 식당모습의 운치가 있어서 더 맛있을것 같은 느낌이라면 2층은 새련되고 깔끔한 분위기이다
소머리국밥이 나오기전 기본 상차림이다
배추 겉절이와 깍두기 매운양념 그리고 소머리국밥 안에 있는 머리고기를 찍어 먹는 간장이 나왔다
어리버리 소머리국밥집의 겉절이는 정말 맛이 있었다
깍두기도 맛이 있었지만 국밥집 겉절이의 정석이랄까?
아들은 겉절이하고만 밥한공기 다 먹을 수 있을것 같다고 했다
아~~~~~
사진만 봐도 침이 넘어간다
드디어 나온 소머리국밥
따로국밥 기본과 특이 1만원 차이라 온가족이 특으로 시켰는데 세상에나 머리고기 양이 어마어마 하다
뚝배기 한가득 빈틈없이 소머리고기가 들어 있다
이렇게 푸짐한데 만원이라니 정말 혜자 혜자스러웠다
숟가락으로 한수저 떠서 국물맛을 보니 입안에서 끈쩍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진한국물에 간도 딱맞춰져 있었다
우선 소머리고기를 간장소스에 찍어 먹어봤다
살짝 와사비 맛이 나는 간장이라 고기와 잘 어울렸다
하지만 나는 그냥 먹는게 더 맛이 있었다
우리 가족은 모두다 아무것도 찍지 않는게 더 맛있다고 했다
쫀득 존득
아~~
자꾸 침이 넘어가서 글을 쓰기가 힘들다
살코기도 어찌나 부드럽던지 0.1도 퍽퍽한 느낌이 없었다
특 뚝배기 안에 소머리고기가 어찌나 많이 들었던지 나는 뚝배기안에 있던 소머리고기를 반도 못먹고 배가 불렀다
반뚝배기나 남겼는데도 배가 불러서 더는 먹을 수가 없었다
소머리국밥에 밥을 말아 먹으면 어떨까해서 신랑의 국밥 맛을봤는데 밥을 말아도 찐하고 맛이 있었다
다음번에는 기본 따로국밥으로 시켜서 꼭 밥말아 먹어야지~!!!
평소 대식가인 큰아들에게 남은 소머리국과 손도 안댄 공깃밥을 주니 배가 부르다며 공깃밥은 사양 하겠다고 했다
어리머리 소머리국밥집은 공깃밥도 양이 많은 편이었다
글을 쓰는 내내 사진만 봐도 침이 넘어가서 글을 쓰기 힘들었다
내일 당장 점심에 어리버리 소머리국밥을 먹으러 가야겠다
계산동 맛집 어리버리 소머리국밥
어리버리 소머리국밥집은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는 대기시간이 길어서 조금 일찍가거나 조금 늦게 가기를 추천한다
영업시간
매일 09:30~21:30분까지
'아름다운 우리나라 > 맛있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BHC 마라칸, 치킨매니아 장첸치킨, 마라치킨 비교후기 (0) | 2019.05.23 |
---|---|
엽기떡볶이 엽떡 닭볶음탕 (0) | 2019.05.20 |
상수맛집 칸다 소바 (0) | 2019.04.19 |
인천공항 2터미널 삼송빵집 (0) | 2019.03.27 |
인천공항 크렘드마롱 프랑스 밤잼 크로와상 맛집 (0) | 2019.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