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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경력 식당 이모님이 알려주신 쪼글쪼글 아삭아삭 한 오이지 담는 법
 
해마다 여름 장마가 시작되기 전 오이지를 담는다
여름 나기 김장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늘 궁금한 게 하나 있었다
여름철 식당에 가면 집에서 담은 오이지 보다 더 쪼글쪼글하고 더 아삭아삭한 오이지가 밑반찬으로 나오는데....
볼 때마다 내가 담은 오이지는 이렇지 않은데 다른 비결이 있나??
늘 궁금했던 터라
40년 넘게 식당을 하셨던 시이모님께서 쪼글쪼글 한 오이지 비결이 뭔지 여쭤 봤더니 웃으시며
"별거 아닌데 데 모르는 사람이 많지....ㅎ"
라며 알려주셨다
 
쪼글쪼글 아삭아삭 한 오이지 담는 법
재료: 오이, 소금 (원래는 이게 다지만~)
그리고 ....물엿!!!
"잉?? 물엿이요??"
했더니 물엿이 꼭 있어야 한다고 하셨다
그렇게 40년 식당을 하신 시이모님이 알려주신 대로 오이지를 담아보았다

인터넷에서 주문한 오이지용 오이 50개
마트에서 파는 오이는 너무 크고 굵어서 인터넷에서 오이지용 오이를 구입했더니 야무진 오이가 도착을 했다

오이지를 담아본 사람은 알겠지만 오이가 잠길 만큼의 소금물 양 계량을 잘못해서 모자라 소금물을 두 번씩 끓여본 경험들이 많을 것이다
주변 지인이나 친구들도 오이 크기나 양 때문에 두 번씩 끓여 부었던 경험이 있다고들 했다
오이가 잠길 정도의 물량은
오이를 통에 담고 오이가 잠길 만큼 물을 부은 후 오이를 건져내고 그 물에 소금을 넣고 끓이면 된다

오이는 건져서 대용량 스테인리스 냄비에 넣었다
펄펄 끓는 소금물을 오이에 부어야 하기 때문에 스테인리스 냄비를 사용한다

소금물을 끓여 부으면 오이에서 물이 나와 싱거워지기 때문에 오이를 쌓는 사이사이 소금을 뿌려줘야 한다

오이를 건져내고 남은 물
이 양만큼의 물을 냄비에 붓고 소금을 짜게 타서 끓이면 된다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넣고 팔팔 끓인 소금물
이렇게 팔팔 끓고 있는 소금물을 오이에 부어줘야 한다

팔팔 끓는 소금물을 준비한 오이에 과감하게 뿌려주면 된다
펄펄 끓고 있는 소금물을 부어야 오이지가 아삭아삭 해진다
절대 식혀서 부으면 안 됨!!!

소금물의 양을 미리 계량해서 모자람 없이 부을 수 있었다

오이가 뜨지 않게 누름돌 대신 양푼에 물을 받아 눌러 하루를 보냈다

하루가 지나 오이지를 보관할 김치통에 옮겨 담아준다

오이에서 물이 나와 소금물이 싱거워지면 오이지가 망가지기 때문에 물을 따라서 한 번 더 끓여 이번에 완전히 식힌 후 부어줘야 한다
소금물을 부운 후에는 오이지를 무거운 물건으로 꼭 눌러줘야 한다

오이지를 담고 실온에 5일째
오이지가 잘 익어 보였다
여기까지가 원래 오이지를 담던 방법이다
이렇게 만들어서 냉장고에 보관하고 그때그때 꺼내서 무쳐먹었었다
이렇게 완성된 오이지에 이모님께서 물엿을 넣어야 한다고 알려주셨다

ㅡㄴㄱ

오이 50개에 물엿 큰 거 한통이 필요하다고 하셨다

소금물은 버리고 오이지만 김치통에 담아준다

오이지에 준비한 물엿 한 통을 전부 부어줬다

물엿 한통을 다 부은 후에는 누름돌 등으로 눌러줘야 한다고 하셨다
물엿 한통을 다 부어도 오이가 잠기지는 않았지만 누름돌을 해줘야 한다고 하셔서 시키신 대로 눌러 줬다
물엿을 부어준 후에는 김치냉장고에 넣어 보관했다

물엿을 부어준 후 5일이 지나서 오이지를 꺼내보니
세상에나~~~
쪼글쪼글한 오이지로 변해 있었고 분명 소금물을 다 따라버렸는데 물이 한가득 생겨있었다
이래서 누름돌을 꼭 해야 한다고 하셨구나…..ㅎ

물엿에 절여져서? 삼투압 방식으로 오이지에 남아있던 수분이 싹 빠져나온 듯했다

손바닥에 오이지 네 개가 올라가는 마법이라니~
역시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는 말이 실감 났다
오이지가 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전~~~혀 달지 않아서 더 신기했다
이렇게 오이지를 담으면 망가지지 않고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고도 하셨다

 쫑쫑 썰어서 무쳐보니 식당에서 먹던 그 오이지 식감 그대로였다
원래 만들어 먹던 오이지보다 훨씬 아삭아삭하고 맛이 있었다
오이지무침 한 가지에 밥 한 공기 뚝딱
여름철 밥도둑 오이지를 한통 만들어 놓으니 든든했다

40년 경력 식당 이모님이 알려주신 쪼글쪼글 아삭아삭 한 오이지 담는 법
물엿 하나만 있으면 더 맛있고 아삭아삭, 쪼글쪼글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오이지를 담을 수 있었다

올여름 오이지 담으실 때 물엿 하나 추가해 보세요
정말 만족스러운 오이지를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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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냉동 꽃게 고르는 법

2019. 4. 11. 22:27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싱싱한 냉동 꽃게 고르는 법


아직은 꽃게 금어기가 아닌데도 요즘  생물꽃게 만나기도 힘들고 가격도 어마어마하다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먹고 싶다는 아들....

어쩔수 없이 냉동 꽃게를 구입하기로 했다


수산시장은 왕복 서너 시간을 잡아야해서 인터넷으로 구입을 하기로 했다

생물 수산물은 인터넷에서 구입해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고민이 되긴했지만 급냉한 꽃게라고하니 괜찮지 않을까 하고 주문을 했다


간장게장이나 양념게장을 담을때 살아있는 꽃게로 담으면 바로 살이 녹기 시작하기 때문에 2-3시간 냉동했다 만드는게 좋기 때문에 큰 고민 없이 주문을 넣었다


꽃게 전문판매 업체라 믿고 주문해 보기로 했다



전날 밤에 배송시작 문자가 오고 다음날 오전 아이스박스에 담겨 도착한 꽃게

그런데 ....

꽃게 상태가 안좋은 녀석들이 함께 담아져왔다

그리고 암,수 렌덤으로 보내준다더니 4키로 전부 숫꽃게만 왔다

다리잘리고 몸통만 있더라도 암꽃게도 좀 보내주지...

너무하자나.....!!



싱싱한 냉동 꽃게 고르는 법


싱싱한 냉동 꽃게는 꽃게의 입아래에서부터  꽃게의 배에 있는 삼각형 부분 사이가 사진의 꽃게 처럼 하얗고 깨끗해야 한다



꽃게의 입부터 배 사이가 사진 처럼 검은 꽃게는 100% 상태가 좋지 않다



등딱지를 열어보니 역시나....



배부분이 깨끗한 꽃게는 


 

사진 처럼 정말 싱싱하고 깨끗한 상태이다



배부분이 깨끗한 꽃게의 내장과 배부분이 거무스름한 꽃게의 내장이다


검은 꽃게는 내장이 상해서 먹을 수 가 없는 상태였다



배부분이 깨끗한 꽃게와 뒤쪽의 약간 변색된 꽃게

살짝만 변색이된 꽃게의 상태는 괜찮을까?


전혀 그렇지 않다 

등딱지를 열어 보나 마나 상태가 안좋은건 장담할 수 있다



역시나....

거무스름하던 꽃게 보다는 덜하지만 내장이 녹고 거무스름한 물이 생겨 있다



조금이라도 변색이된 꽃게들은 여지없이 내장이 녹아내리고 살도 빠져 있었다


싱싱한 냉동 꽃게를 고를때 꼭 한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꽃게의 입부터 꽃게 배의 뾰족한 부분 사이가 하얗고 깨끗한 꽃게를 고르면 갓잡은 꽃게 처럼 싱싱한 꽃게를 고를 수 있다

이 방법으로 수산시장이나 마트등에서 냉동 꽃게를 고르면 절대 실폐가 없다


인터넷에 4키로를 시켰더니 13마리가 왔는데 그중 4마리는 정말 상태가 불량했고 4마리만 싱싱했다 

나머지는 살은 그나마 괜찮은데 내장이 녹아 망가져가는 중인 꽃게들이 왔다


살아있는 수산물 말고 생물 수산물은 인터넷에서 구입하는건 다시는 하지 않기로 했다

너무 너무 실망스러웠다



팁 하나더~


간장게장을 만들때 꽃게의 배딱지 부분을 열어보면 사진 처럼 갯뻘 같은 응가가 들어 있다



손으로 꼭꼭 눌러 가며 밀어 주면 꽃게 응가가 밀려 나온다

이부분이 꽃게의 항문이라고 보면 된다



꾹꾹 눌러서 깨끗이 제거를 한 후에 꽃게를 구석 구석 깨끗하게 씻어 간장게장을 담으면 된다


간장게장을 담을때 이곳을 눌러서 씻어줘야 하는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싱싱한 냉동 꽃게를 골라서 담은 간장게장

13마리 중에 간장게장을 담을 만큼 싱싱한 꽃게는 네마리 뿐이었다....



간장게장 게딱지를 열어보니 정말 싱싱하다

싱싱한 꽃게를 잘골라 담아 기분이 좋았다



암꽃게는 알을 먹고 숫꽃게는 살을 먹는다는 말처럼 숫게라 살이 통통했다



냉동 꽃게라도 잘만 고르면 활꽃게 못지않은 좋은 꽃게를 고를 수 있다



게딱지에 있는 내장도 싱싱하니 1도 비리지않고 고소하고 달았다

게딱지에 참기름 넣고 밥을 비벼먹었더니 진정한 밥도둑이었다



이번에 인터넷에서 냉동 꽃게를 구입한 후 다시는 인터넷에서 수산물을 구입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생물 해산물은 돈을 좀더 주더라도 눈으로 보고 직접 확인하고 구입하기를 추천한다

냉동 꽃게는 잘만고르면 최상의 꽃게를 구입할 수 있다


싱싱한 냉동 꽃게 잘고르는법 꼭 기억해서 좋은 꽃게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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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반숙계란장

2019. 4. 8. 17:39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코스트코 반숙계란장


요즘 코스트코에 새로운 식품들이 많이 보인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식품이 있었다


밥도둑 반숙계란장

일본에서 많이 먹는다고 들었던 반숙계란장이 코스트코에 있었다


일본 출장이 잦은 아들이 일본에서 맛있게 먹었다며 만들어 달라고 했었다

일본 반숙계란장은 일본 가정식으로 유명하다며 엄마가 만든 간장게장이랑 간장새우장,간장연어장 모두 맛이 있다며 엄마는 만들 수 있을거라고.....ㅎㅎ

하지만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어서 선듯 만들 용기가 없었는데....


아들이 일본에서 먹었던 계란장과는 다르겠지만 밥도둑 반숙계란장이라는 이름 값은 하지 않을까 싶어 구입을 했다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반숙계란장

사진은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반숙계란장으로 아보카도 계란덮밥,비빔간장국수,간장계란비빔밥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고 되어있다


뭘 해먹어 볼까나.... ㅎ



코스트코 반숙계란장 한상자에는 계란장 4봉이들어있다



반숙계란장을 열어보니 청양고추가 들어서인지 매콤한 간장 냄새가 난다



반숙계란장 한봉에는 4개의 달걀이 들어있다

송송썰은 청양고추가 들어있어서 더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반으로 잘라보니 황금색의 반숙노른자가 보인다

포장 박스의 사진이 설정이 아닌 실물 그대로 였다



반으로 자른 반숙계란장에 함께 들어있던 청양고추를 올려줬다

청양고추를 올려먹으니 그냥 계란장만 먹는것 보다 훨씬 맛이 있었다



반국계란장 

노른자가 쫀득 쫀득하니 고소하고 짭조롬하고 달착지근하니 맛이 있었다


일본에 출장가서 반숙계란장을 먹어본 아들이 일본현지의 반숙계란장하고는 조금 다르지만 정말 맛있다고 했다

아들들은 한봉지 4개를 한끼에 혼자 다 먹을 정도로 맛있다며 좋아했다

핵존맛이라나~


반숙계란장에 함께 들어있는 청양고추는 꼭 올려먹기를 추천한다

청양고추를 올리고 안올리고의 맛의 차이가 컸다


반숙계란장에 들어 있는 간장만을 맛보면 살짝  맛이 비는듯하다 싶었는데 반숙계란장에 간장을 노른자에 살짝 부어주고 청양고추를 얻어 먹으면 진정한 밥도둑이었다


4봉지를 이틀만에 다먹었다

식구들이 너무 좋아해서 다음에 장보러가면 서너박스 사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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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조림 쉽게 만드는법

2018. 10. 6. 15:35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생선조림 쉽게 만드는법


집들이때나 집에서 어르신들 식사대접할때 손님상에 올리면 하나의 요리로도 손색이 없고 맛도 있지만 막상 만들려고 하면 번거롭다는 생각이 먼저드는 생선조림


육류보다 건강에 좋아 많이 먹으면 좋은 생선 

튀기거나 굽는방법은 간단하지만 요리라 하고 상에 올리기는 부족함이 느껴져서 손님상에는 올릴 수 있는 생선도 한정 되어진다


하지만 생선조림은 손님 치룰때는 근사한 요리가 되고 평소 가족의 밥상에도 생선조림 하나만으로 밥상의 메인 반찬이 해결이 되어 참좋다


맛있지만 번거롭고 어려울것 같은 생선조림

제대로 하자면 어렵겠지만 대충 손쉽게 그렇지만 맛은 누구나 좋아할 생선조림 쉽게 만드는법을 적어본다


요리를 좋아 하는 사람이라면 뭐 이렇게 쉬워~!!

이렇게 대충이라고 말할 

생선조림 쉽게 만드는법


재료: 생선 아무거나 다 좋다, 갈치,조기,돔,가자미,병어 뭐든 있는 대로 준비한다

양념:가쓰오부시나 멸치 국시장국,물,술 조금(와인,소주,맛술,아무술이든 있으면 좋고 없으면 패스)

마늘,생강,고춧가루,파(대파,쪽파,부추) 올리고당이나 꿀,설탕 




생선조림 쉽게 만드는법

주재료인 생선

마침 집에 낚시다녀오신 지인이 주신 돔 한마리가 있어서 돔을 사용해 생선 조림을 만들기로 했다



이제부터는 가장 쉬운 생선조림 양념장 만들기

사진을 보며 따라하다보면 맛있는 생선조림이 완성될 것이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가쓰오부시장국이다

멸치 국시장국을 사용해도 좋다


생선조림 쉽게 만들기의 가장 중요한 양념이 국시장국이다




그릇에 국시 장국을 따른다



양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게 국시 장국에 물타고 술을 타서 만드는 사람 입에 간을 맞추는 것이기 때문이다

짜면 물을 더 붓고 싱거우면 장국을 더 부으면 된다

사실 이걸로 생선조림 소스는 끝이나 마찬가지다

가쓰오부시 장국에 물과 화이트와인을 넣어 섞어줬다
비린내 재거를 위해 넣지만 양념으로도 비린내는 없어져서 없으면 안넣어도 된다
맛술 이나 소주를 사용하면 단맛이 올라간다


여기에 마늘과 생강을 다져 넣는다

생선조림에는 마늘이 많이 들어 갈수록 맛이 있으니 크게 한스푼 푹 넣어주면 좋다

다진 생강은 작은스푼으로 하나 넣어줬다



집에 대파, 쪽파가 하나도 없어 부추를 썰어 넣었다

모양을 위해서는 생선조림 완성 후 가스불을 끄기전에 대파와 홍고추 풋고추를 썰어 데코 해주면 좋다



분말 후추도 좋지만 통후추를 갈아 넣어주면 생선비린내를 잡기 좋다


고춧가루도 기호에 따라 넣으면 된다

우리집은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간 것을 좋아해서 넉넉히 넣는 편이다

고춧가루를 마지막으로 넣고 잘섞어 양념맛을 본다 

간이 되지 않은 생선을 조릴거지만 양념이 거의다 졸아 들때까지 약불에 조려야 하니 입에 딱 맞거나 약간 싱거운게 좋다



국시장국에 단맛이 있지만 혹시 단맛을 더하고 싶으면 올리고당이나 꿀을 넣어준다

설탕은 녹이는 시간이 있어서 자칫잘못하면 너무 달게 되어서 설탕 보다는 올리고당이나 꿀을 사용하길 추천한다



생선이 워낙커서 머리를 자르고도 냄비가 좁아서 테팔 웍 후라이팬에 조림을 하기로 했다


머리나 지느러미 모양을 살리는게 상에 올릴때 보기는 더 좋지만 워낙 물고기가 커서 다 잘라냈다

 



다 만들어진 생선조림 양념장을 생선위에 부어 준다

무우를 넣으면 좋지만 우리집 식구들은 생선조림속 무우를 좋아하지 않아 넣지 않는다

갈치나 조기등 생선 조림을 할때는 양념장을 더 넉넉히 만들어 무우나 고구마 줄기, 양파등을 깔고 조리면 맛있다



생선위에 양념을 부어준후 약불에서 끓이기 시작한다

돔처럼 두꺼운 생선은 처음부터 강불에 끓이면 양념도 타지만 재료자체에서 생선육즙이나 채소즙이 많이 나오질 않고 속까지 잘익지 않는다

약불에서 보글 보글 끓여서 생선이 반정도 익은후에 불을 키워 양념을 조려준다

이때 양념을 생선에  수저로 골고루 뿌려 줘도 좋다 


돔같은 생선은 워낙 몸이 두꺼워서 한번정도 뒤집어 줘야 속까지 잘익는다


대부분 갈치 나 가자미,병어등은 양념을 뿌려주지 않아도 뒤집지 않아도 상관없이 잘익는다



양념이 졸여지고 나면 불을 끄기전에 참기름을 살짝 양념에  뿌려준다



완성된 생선조림이다

집에 대파,쪽파 풋고추,홍고추 아무것도 없다보니 데코는 빵점짜리...ㅎ


고춧가루를 조금 덜 넣고 상에 올리기전 대파,홍고추, 청고추로 장식을 하면 정말 멋진 생선조림이된다




속살이 촉촉하게 잘익었다

돔이라 생선살의 두께가 남다르다



잘익은  돔이 칼집을 따라 살이 발라졌다



돔 처럼 살이 두툼한 생선은 살을 발라낸 후 양념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이 있다


생선조림 쉽게 만드는법

사실 생선조림은 양념만 맛있게 만들면 되는데 간장을 가지고 맛있는 양념을 만드는게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가쓰오부시 나 멸치 국시장국만 있다면 기본은 다 된 양념이라 아무렇게나 해도 맛이 있다

생선을 좋아하는 가족을 위해 특별한 요리를 만들고 싶다면 가자미나 병어로 멋진 생선조림을 만들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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