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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바르샤바 엔틱시장 나들이1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는 매주 토요일.일요일 주말에 엔틱시장이 열리는 곳이 있답니다

언니가 여기는 꼭 가봐야 한다며 데리고 갔던 곳이예요

위치는 폴란드 바르샤바 Ul.Ciolka 35 근처에 있답니다



물건들도 다양하게 많고 시장규모도 정말 크답니다

그래서 종류 별로 포스팅을 올려 보려구요

그 첫번째로 그릇과 찻잔 들을 올려 볼께요


유럽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느게 실례가 될수 있으니 조심해야 하구요

사진찍는걸 싫어 하는 상인들도 있어서 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어야 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시장 인데다 사람들이 많아서 더 찍기 어려움이 좀 있었어요



오른쪽은 세트 하나에 15000원정도 하는 찻잔

왼쪽은 10000원이 조금 넘어요

폴란드 환율은 10즈워티(PLN)가 3000원 정도라고 생각 하시면 된답니다

폴란드 엔틱시장에서 영어를 하면 바가지를 쓴다고해요

폴란드어를 하는 사람과 함께 가면 싸게 살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가격이 붙어 있는 곳은 정가 판매를 하는 곳이라 그래도 괜찮다고 하는데 폴란드어를 하면 조금 깍아 주기도 한데요





폴란드 바르샤바 엔틱시장에는 도자기 인형들과 장식품들도 많이 있답니다

똑같은 메이커나 비슷한 장식품은 가격 스티커가 붙어 있는 곳에서 먼저 가격 파악을 하고 다른 곳에서 가격 흥정을 하면 큰 바가지는 쓰지 않을것 같았어요










엔틱 찻잔들과 그릇 들이 너무도 많아서 혹시나 옷에 스쳐서 깨질까 발걸음도 조심조심 걷게 되더라구요

저렴하고 예쁜 엔틱 찻잔들이 많이 있어서 잘 고르면 특템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엔틱 정말 좋아 하시는 분들은 이곳에 가시면 지갑이 자동문이 될것 같아요






이 블루 찻잔은 정말 깃털 처럼 가벼 웠어요

은 장식도 정말 이뻣 답니다

평소 블루를 참 좋아 하는데 사진보다 실물이 정말 예뻤어요

엔틱 찻잔에 관심없는 제가 이거 괜찮은데 했던 아이예요~^^









폴란드 바르샤바 엔틱시자에는 작은 좌판을 펴놓고 집에서 가지고 나온듯한 엔틱 그릇이나 소품을 파시는 분들도 많이 있었어요

이런 작은 좌판에 물건을 놓고 파시는 분들은 대부분 친절 하셨고 사진찍는것도 좋다고 허락을 잘 해주시더라구요












바르샤바 엔틱시장에는 도자기만큼 크리스탈도 많이 있답니다

유럽에서는 폴란드 와 체코 크리스탈이 서로 최고 라고 한다네요






색상마다 다 멋졌던 그릇

언니는 핑크로 세트를 가지고 있는데 손에든 저 사이즈만 없다며 들었다 놨다 이리 저리 꼼꼼히 보더라구요

언니도 엔틱 벼룩시장에서 마침 필요한 사이즈를 찾았다며 좋아했어요

이런 행운이 흔하지는 않다며~~



이런 행운이 흔하진 않다며



저는 바르샤바 엔틱 벼룩시장에서 판매하는 엔틱 찻잔이나 그릇 중에는 이 티팟 찻잔세트가 제일 맘에 들었었어요

하지만 수화물 무게도 그렇고 가지고 오다가 파손될까 무서워 포기 햇답니다



다양한 폴란드 그릇들~



사이즈도 디자인도 모양도 다양한 폴란드 접시들~



폴란드 도자기 티백받침들과 소품들







그 넓은 폴란드 바르샤바 엔틱 벼룩시장에 딱 한 곳 있었던 폴란드 그릇 파는곳

이곳에서 파는 도자기는 생산중에 가는 금이나 흠 공기 구멍등......

자세히 봐야 보이는 불량부터 조금 더 심하지만 사용하거나 두고 보는데 별지장이 없는 불량난 제품들이라고 들었어요

그러다 보니 셋트나 짝 맞는건 하나도 없었어요 ㅎㅎ

1.2등급은 매장이나 수출용으로 나가고 3등급 이하가 아룰렛이나 이런 시장으로 나온다고 해요

그래서 가격이 저렴해서 막사용 하기는 좋다고  언니가 그러더라구요

하지만 그렇게 저렴하지도 않아요

작은 소품도 1만원 이하는 없더라구요

그릇보다는 소품이 원래 비싸긴해요

물론 우리나라보다는 많이 싸지요~^^

3등급이라고 해도 저렴하고 이쁜게 너무 많았어요

수화물 무게만 아니면 잘 골라서 격하게 사고 싶었답니다 ㅠㅠㅠㅠ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Ul.Ciolka 근체에는 매주 토요일.일요일 주말에 엔틱시장이 열리는 곳이 있답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 가신다면 엔틱 벼룩시장에 꼭 나들이 해보시길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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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가을


자연이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나라 폴란드

우리나라의 가을이 아름답지만 유럽의 가을도 우리나라에 뒤지지 않을 만큼 아름답다


우리나라는 가을이면 단풍을 보러 전국 명산으로 인파가 몰리지만 유럽의 많은 나라들은 높은 산이 드물고  끝이 보이지 않는 지평선에 커다란 숲들이 있고 도시 어디에나 끝이 보이지 않는 높이의 아름드리 나무가 많은 숲과 공원들이 있어서 굳이 단풍을 보러 간다는 그런말은 들어 보지 못했다 


가을에 여행을 했던 폴란드

바르샤바 (Warszawa) 외곽 콘스탄친 (Konstancin-jeziorna)의  아름다운 폭신공원 가을숲을 산책 했다


폭신공원은 머물고 있는 집에서 차로 10분거리에 있는 공원이었다

지인분께서 매일 오전에 운동을 하러 가시는 곳이라며 함께 가자고 하셔서 따라 나선길

차에서 내리자마자 공원의 크기에 놀라고 아름다움에 놀랐다


폴란드의 폭신공원 가을 숲은 그림 처럼 아름다웠다

분명 사진을 찍었는데 명화 한폭이 담겨 있었다



폭신공원은 콘스탄친 주민 분들이 운동삼아 산책하는 숲이라고 한다



폴란드의 가을 풍경에 반해 폭신공원 산책을 하다보면 조깅과 산책하는 주민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집근처에 이런 공원이 있으면 집안에 있기보다 밖으로 나가고 싶어 저절로 운동을 하게 될것 같았다

실제로 폴란드에 머물던 일주일동안 하루만 빼고는 매일 아침 산책을 나갔었다



폴란드 가을 단풍에  취해 걷다보니 시간 가는줄 몰랐었다


앞서간 지인분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때까지 시간가는줄 모르고 풍경에 취해 있었다



폴란드의 가을은 우리나라 가을 풍경과는 다른 아름다움이 있었다

하루 종일 숲속에 있어도 지루하지 않을것 같았다



운동나오신 할아버지

어디서 왔냐고 물으신다

폴란드 사람은 열에 열명은 영어를 못한다는데 콘스탄친 지역은 폴란드 부자들만 사는 동네라 그런지 영어를 잘하셨다

남한에서 왔다고 하니 반갑게 인사를 해주셨다

폴란드에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서 우리나라에 대한 이미지가 좋은편이다



폴란드 가을 숲의 아름다움에 빠져 운동하시던 할아버지가 집으로 돌가신 후에도 나는 한동안 그곳에 있었다

폭신공원은 곳곳에 이런 쉴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었다



조금 더 들어가니 공원안에 야영장이 있었다

여기 저기 야영을 나온 주민 분들이 바베큐를 하고 있었다

집근처에 이런 멋진 공원이 있다는게 정말 부러웠다



폴란드는 집안 정원에 있는 나무도 함부로 벨수 없는 곳이라 그런지 주거지역 풍경도 너무 아름다웠다



폴란드 도토리 나무

폴란드 콘스탄친에는 유난히 도토리 나무가 많이 있었다

숙소옆 도로에 4미터도 넘는 도토리 나무들이 줄지어 가로수로 심겨져 있었다

나무마다 도토리 열매가 나무 가지가 휠 정도로 많이 달려 있었다



폴란드 도토리는 크기도 어마어마했다

도토리 나무가 가로수로 인도 양쪽에 심겨 있어서 길가다 떨어지는 도토리 열매에 머리를 맞을수도 있을듯했다



폴란드 사람들이 도토리를 먹지 않아서 인지 눈돌리는 곳마다 도토리가 어마어마하게 떨어져 있었다

우리나라 같으면 벌써 나무에 달린것 까지 탈탈 털어 갔을텐데...


폴란드에서는 야생동물의 먹이를 함부로 채취하면 안된다고 한다

특히 고사리를 나물 해먹겠다고 꺽다 걸리면 추방까지 당한다고 한다

취나물은 그래도 괜찮은데 그것도 하지 말라고 영사관에서 신신당부를 한다고 한다



도토리가 워낙 많이 떨어져 있다보니 공원이나 동네 산책을 하다보면 도토리를 주워 땅에 묻고 있는 다람쥐를 자주 볼수 있었다


폴란드의 가을은 명화속 한장면 처럼 아름답고 풍성했다

우리나라의 가을과는 닮은듯 다른 아름다움이 있었다


폴란드의 가을 여행은 정말 힐링여행이었다

여행 일정도 발걸음도 느긋해지던 폴란드 

이번 겨울 폴란드 여행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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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전통가정식 레스토랑 잘레바이카 zalewajka


폴란드 바르샤바 여행때 지인이 폴란드 전통가정식 레스토랑 잘레바이카 (zalewajka)에 초대를 해줬다

귀한 손님이 왔을때 대접하기 위해 가는곳 이라고 하셨다

폴란드에 왔으니 폴란드 가정식을 먹어봐야 한다며 데려간 잘레바이카 (zalewajka)

사전에 찾아보니 감자스프라는 뜻이 었다


폴란드 전통가정식 레스토랑 잘레바이카 (zalewajka)가 있는 곳은 폴란드의 최고 부자들이 모여사는 동네인 콘스탄친 이라는 동네였다

지인이 사는 동네 콘스탄친은 정말 아름다운 전원 도시이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는 길이 밀리지않으면 자동차로 30분 정도 걸리는 곳이다




폴란드 전통가정식 레스토랑 잘레바이카 (zalewajka)

폴란드 콘스탄친에 있는 폴란드 가정식 레스토랑이다


폴란드 전통가정식 레스토랑 잘레바이카 (zalewajka)

식당입구 오른쪽에는 유럽 물소 주브르 조형물이 있었다

실물크기의 조형물이라고 한다



유럽 물소 주브르

유럽 물소 주브르는 무분별한 사냥으로 멸종위기까지 처했다고 한다


중세시대에는 폴란드 왕까지 나서서 주브르 사냥 금지령을 내렸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냥을 하고 벌금을 내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에는 보호종으로 폴란드 청정지역에서 보호하고 있는데 다행이도 숫자가 조금씩 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한우와는 다르게 주브르는 근육질의 멋진 모습을 하고 있었다



정문 안쪽에도 주브르 한마리가 더 있었다



주브르는  실제로 보면 털이 풍성해서 덩치는 크지만 귀여운 모습이라고 한다



폴란드 전통가정식 레스토랑 잘레바이카 (zalewajka)

정원에 있는 폴란드 전통우물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날이 좋은 날에는 야외 테이블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굉장히 인기가 좋다고 했다

우리가 방문한날은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고 6도의 쌀쌀한 날이라 실내로 들어갔다



폴란드 전통가정식 레스토랑 잘레바이카 (zalewajka)는 우리나라로 보면 주막 이라고 한다

폴란드 전통건물 레스토랑 이라니~

외관만 보고도 반해버렸다

폴란드 전통 건물에서 전통음식을 맛보게 되다니 폴란드 여행중에 만난 행운이었다



잘레바이카 (zalewajka) 내부인테리어는 옛스러움을 볼수 있었다

농업용 마차위에 호박과  그릇들이 놓여 있었다



폴란드 전통가정식 레스토랑 잘레바이카 (zalewajka)의 내부는 상당히 넓었다

내부는 1 - 2층으로 되어 있었고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창밖으로 보니 야외테이블이 왜 인기가 많은지 알 수 있었다



식전빵

빵과 함께 나온 버터로 보이던 것은 돼지기름을 볶은 것이라고 했다

돼지기름이라 거부감이 있지 않을가 했는데 빵에 발라먹으니 거부감 1도 없이 고소하고 맛이 있었다

함께나온 오이는 폴란드 피클이라는데  우리나라 오이지가 살짝 시어진맛 이었다



주문한 세가지 요리가 나왔다



폴란드 전통가정식 레스토랑 잘레바이카 zalewajka 

첫번째요리

폴란드 바베큐 요리와 폴란드 전통 순대 카산카 (kaszanka)

커다란 꼬치에 끼워 바베큐 그릴에 구운 요리를 폴란드 전통 복장을 입은 직원분이 서빙을 해주셨다

소시지,돼지목살,닭가슴살 꼬치구이 인데 짭쪼롬하니 완전 맛이 있었다


후라이팬에 담겨나온 요리는 튀긴감자와 폴란드 검은 자두를 베이컨으로 말아구운 요리이다



유럽에서 볼 수 있는 검은 자두를 베이컨으로 말아 구워 나온요리이다

달콤한 자두와 베이컨이 어울려 단짠 단짠하니 정말 맛이 있었다



폴란드 전통 순대? 소시지? 카산카 (kaszanka) 이다

보리쌀과 돼지피와 돼지고기,돼지껍질,잡육,폐등 다양한 부위를 돼지창자에 넣어 만든다고 한다

검은색의 소시지 같이 생긴 순대모습에 평소 순대를 좋아하는 나는 얼른 맛을 보았다

 그런데...... 고소하고 맛이 있지만 엄~~청 짰다


폴란드 전통 순대 카산카는 그냥 먹기보다는 바베큐나 빵등 다른 음식과 함게 먹으면 맛이 있었다

함께 나온 바베큐와 먹거나 폴란드 족발요리 골롱카와 함께 먹으니 음식들이 잘어울려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당근볶음 

당근만 볶아 나온 요리 였는데 달콤하고 맛이 있었다

수저에 가려진 샐러드는 토마토와 양배추로 만든 샐러드인데 상큼하고 맛이 있었다

그리고 폴란드 피클~

오이지맛 ㅎㅎ



양배추 절임 볶음요리



옥수수와 감자전분 그리고 밀가루를 섞어 만든 요리라는데 쫀득 쫀득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았다


한가지 요리에 정말  풍성하고 다양하게 나왔다



폴란드 전통가정식 레스토랑 잘레바이카 zalewajka 

두번째요리

폴란드식 감자전

돼지고기 스튜와 요거트맛나는 소스를 폴란드식 감자전에 둘다 올려 먹는 요리인데 전혀 거부감이 없고 맛이 있었다


폴란드 요리는 한국사람이 먹기에 음식의 간이나 맛이 친근했다

한국사람 누구나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였다

식사 중간에 지인분게 폴란드 사람은 한국에 가서 음식 때문에 고생은 안하겠다고 했더니 정말 그렇다고 했다



폴란드 전통가정식 레스토랑 잘레바이카 zalewajka

세번째 요리

폴란드식 족발 요리 골롱카


독일의 족발요리인 학세와 아이스바인의 장점만을 모은 족발요리 였다

독일의 학세는 껍질이 바삭하고 질겨서 처음입에 넣으면 씹기 힘들정도인데 씹을수록 고소한 족발 요리이고 

아이스바인은 독일식 삶은 족발요리로 정말 부드러워서 이가 안좋으신 어르신들도 드실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운  족발요리이다


폴란드 족발은 삶아서 구운요리인데 겉은 쫄깃하고  속살은 씹지않고 혀로 눌러도 으깨질 만큼 부드러웠다

함께나온 하얀소스는 홀스레디쉬 소스인데 여기에 골롱카를 찍어 먹으니 정말 맛이 있었다

홀스레디쉬는 서양 고추냉이인데 우리가 먹는 고추냉이 처럼 톡쏘고 매콤하니 맛이 있었다


함쎄나온 튀긴감자는 속이노란 유럽감자라 고소하고 달콤했다


음식들이 양이 많아서 성인 네명이서 메뉴 세개로 배가 터지게 먹었다

 



폴란드 전통가정식 레스토랑 잘레바이카(zalewajka)의 벽난로~

비가와서 쌀쌀했는데 커다란 벽난로가 있어서 레스토랑 안은 훈훈하니 좋았다


폴란드 전통가정식 레스토랑 잘레바이카 (zalewajka)에는 저녁이면 지역 주민들이 맥주를 마시러 많이 오는 곳이라고 했다

겨울 저녁이면 벽난로 근처는 빈자리를 찾기 힘들다고 한다



벽난로에 그려진 예쁜그림들~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길~


가게 벽면에도 벽난로 처럼 예쁜 그림들이 띠를 두른듯이 그려져 있다



출구에 있는 폴란드 나무조각 할아버지

제주도 돌하르방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인테리어도 예스러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멋진 잘레바이카 (zalewajka) 주막~

음식들도 하나같이 다 맛이 있었고 옛 건물 그대로 남아 있어서 레스토랑  안밖으로 전체가 볼거리가 많아서 더 좋은곳 이었다


왜 지인께서 귀한 손님이 오시면 꼭 식사 대접을 하는 곳인지 알것같았다


폴란드 바르샤바에 여행을 가서 폴란드 전통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콘스탄친의 아름다운 풍경도 보고  맛있는  폴란드 전통가정식을 맛볼수 있는  잘레바이카 (zalewajka)에 가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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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 맛집 베트남 쌀국수 TOAN PHO


폴란드 바르샤바에는 유명한 쌀국수 집이 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 여행을 간다면 추천하고 싶은 맛집중 하나인 베트남 쌀국수 TOAN PHO


바르샤바 맛집 베트남 쌀국수 TOAN PHO 는 바르샤바 중앙역과 문화과학궁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문화과학궁전 맞은 편에는 쇼핑타운과 레스토랑들이 있는데 이곳에서 물어보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평일에도 줄을 서서 먹어야 한다는 유명한 곳이다



외부에서 보기에는 매장이 작아 보였다

문앞에 붙여 놓은 메뉴를 보니 종류가 다양한 쌀국수부터 월남쌈,볶음밥등 다양한 베트남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다




바르샤바 맛집 베트남 쌀국수 TOAN PHO

워낙 유명한 곳이라 식사 시간에는 줄이 길어 밖에서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우리 일행은 일부러 오후 2시가 넘은 시간에 방문 했다

오후 2시가 넘어서 인지 외부에는 줄서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지만 매장안에 사람들이 줄을서 있었다


포장을 해가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자리가 나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매장 안은 콩나물 시루처럼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폴란드 바르샤바 사람들이 이렇게나 쌀국수를 좋아 하는지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을 정도 였다


이 가게안에 동양사람은 우리 일행뿐이라는게 더 신기할 뿐이었다



왜 그리 사람이 많은가 했더니 바르샤바 신문에 실릴 정도로 맛집이라고 한다

매장 한켠에 신문을 액자에 끼워 걸어 놓았다

매장안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식당 내부 사진을 찍을수도 없을 정도 였다

주방이 오픈 주방이라 맘에 들었고 매장은 밖에서 보기보다 넓고 길게 되어 있으며 내부에서 살짝 복층구조로 되어 있다

주방과 종업원은 모두 베트남 사람인듯 했고 음식은 주문 후 모두 셀프서비스 이다


자리가 나기를 기다리며 주변을 슬쩍 둘러봤다

폴란드 사람들은 젓가락질을 못하다보니 포크로 먹거나 면을 잘게 잘라서 숟가락으로 떠먹고 있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들 정말 맛있게 쌀국수를 먹고 있었다





매장안에서도 20분을 넘게 기다려 자리를 잡으니  기다리던 쌀국수가 나와 받아왔다

이곳은 음식을 직접 가져다 먹는 셀프서비스 매장이다

사진에 보이는 붉은 양념은 베트남 고추를 갈아서 만든 소스인데 매운걸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다




한국에서 사먹던 쌀국수와 베트남 호치민의 100년된 쌀국수 집에서 먹어본 소고기 쌀국수와 이곳 쌀국수는 일단 비주얼부터 달랐다

맛도 훨씬 진하고 개운한 맛이다

아들은 이곳이 인생 쌀국수 집이라고 할정도 이다


고수는 아주 조금, 쪽파는 듬뿍 들어 있고 베트남 고추가 조금 썰어 올려 있었다

고수는 선택사항으로 주문하면 더 준다고 한다



면발도 부드럽고 탱탱했고

큼직한 소고기가 정말 많이 들어 맘에 들었다



면발보다 고기가 더 많게 느껴질 정도 였다

국물이 진하고도 깔끔한 맛이라 국물까지 싹싹비웠다


우리 일행이 젓가락으로 쌀국수를 먹는 모습이 신기한지 주변 폴란드 사람들이 신기해 하며 바라봤다


심지어 엄지척 해주는 아이도 있었다




쌀국수는 금방 꺼진다고 추가로 시킨 새우볶음밥


쌀국수에 소고기가 듬뿍 들어서 이미 배가 불렀지만 숟가락을 멈출수 없게 맛있는 새우 볶음밥이었다


소고기 볶음밥도 맛있다고 하는데 새우를 좋아하는 나를 위해 특별히 지인이 주문을 해줬다

새우 볶음밥이 어찌나 맛있던지 쌀국수를 먹고 이미 배가 불렀지만 나혼자 볶음밥을 반이나 먹어 버렸다


바르샤바 맛집 베트남 쌀국수 TOAN PHO  

현지분들의 쌀국수 맛집이라는 말을 인정하게 하는  맛집이었다

쌀국수도 볶음밥도 맛이 있었고 가격도 저렴해서 맘에 들었다


폴란드 바르샤바로 여행가시는 분들중에 쌀국수 좋아 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맛집입니다

이곳에서 인생 쌀국수를 만날수도 있답니다

단 이른 식사나 조금 늦은 식사 시간에 가는게 좋습니다

제시간에 가면 정말 오래 기다려야 하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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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 뽕치키 빵 맛집 쿠키에르니아 CUKIERNIA


폴란드 바르샤바에 여행을 간다면 꼭 먹어봐야할 빵이있다

뽕치키 라고 부르는 빵인데 폴란드인들에게 매우 사랑 받는 빵이다

특히 부활절 전 사순절 기간에 폴란드에서는 뽕치키 빵을 먹는다고 한다


폴란드에서는 사순절에 친분이 있는 이웃집이던 가게든 어느곳을 방문해도 이 뽕치키 빵을 쌓아 놓고 나눠 준다고 한다


국민의 90% 이상이 천주교인 폴란드사람들은 사순절이면 집집마다 뽕치키 빵을 준비해 이웃과 나눠 먹는다고 한다


폴란드에 오래산 지인은 사순절 기간이면 남편과 함께 밖에서 받아오는 뽕치키 빵이 집안에 쌓일 정도라고 했다


이제는 지인도 뽕치키 빵을 준비해서 이웃집에 나눠 주기도 한다고 하니 폴란드의 사순절 기간에 정이 넘치는 문화 인듯 하다



폴란드 바르샤바 문화궁전 맞은편으로는 쇼핑센터와 맞집들이 많이 밀집해 있다

바르샤바 중앙역에서도 가까운 이 골목에 바르샤바에서 제일 유명한 뽕치키 빵집이있다



골목안의 유일한 노점이었던 꽃집 

이 꽃집 말고는 노점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다른 유럽 나라들 처럼 폴란드 가로등도 예쁜 꽃들로 꾸며져 있다



골목으로 걸어 들어가다 보면 보이는 노란 간판

바로 이곳이 바르샤바 뽕치키 빵 맛집 쿠키에르니아 CUKIERNIA 이다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곳인데 줄이 늘 길게 늘어서 있다 

오후 2시가 지난 시간 인데도 줄이  길어서 식사를 먼저 하고 후식으로 뽕치키를 먹기로 했다



식사를 마치고 한시간이 훌쩍 지난 오후 3시가 넘었지만 쿠키에르니아 CUKIERNIA 앞에 여전히 줄서 있는 사람들


지인이 폴란드에 여행을 왔으면 반듯이 뽕치키를 먹어봐야 한다고 했다

우리도 줄을 서서기다려 뽕치키를 사기로 했다



쿠키에르니아 CUKIERNIA 근처 건물 지붕위에는 비둘기와 참새들이 떨어진 부스러기를 얻어 먹으려고 쪼르르 앉아 있다

누군가 빵부스러기를 떨어뜨리는 순간 어디선가 놀란만큼 많은 비둘기와 참새가 날아온다



이곳의 뽕치키 빵들은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유럽의 바게트빵이나 딱딱한 빵들이 아닌 도넛같이 생긴 빵 들이었다


줄이 끊이질 않다보니 쉴새없이 뽕치키 빵을 만들어도 진열장에 뽕치키 빵이 쌓이지를 않았다


드디어 우리 차례가 왔다

유명한 뽕치키 빵   세가지를 샀다



설탕이 듬뿍 발라져 있는 이빵이 바로 뽕치키 이다



뽕치키 빵 안에는 달콤한 잼이 가득 들어있다

넛트 잼인듯 했다

빵은 정말 부드럽고 촉촉하고 잼은 고소하고 달콤했다

여자라면 누구나 맛있다고 호들갑을 떨만큼 맛있는 빵이었다


단거 싫어하는 내가 이렇게 달콤한 빵을 맛있게 먹은 적은 처음이었다



이 뽕치키 빵은 가운데 달콤한 사과조림이 가득 들어 있었다

함께 간 지인은 이 뽕치키 빵을 제일 좋아 한다고 했다


사과를 달콤하게 조려서 빵과도 정말 잘어울렸다

사과파이와 비슷하려나 했는데 비교도 안되는 맛이었다

폴란드는 유럽 최고의 사과 생산 국가라고 하더니 사과가 맛있어서 더 맛있는듯 했다



달콤한 뽕치키 

사진만 봐도 침이 넘어간다


어찌나 맛이 있는지 방금전 배가 터질듯이 식사를 하고 왔지만 이 커다란 뽕치키 빵 세개를 그자리에서 다 먹어 버렸다


폴란드 바르샤바로 여행가시는 분중에 빵과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쿠키에르니아의 뽕치키는 꼭 맛보길 추천한다


마침 지금이 사순절 기간.....

사르르 녹는 듯이 부드럽고 달콤한 뽕치키가 너무 그립다

우리나라에서 구할수 없으니 더 그리운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팔면 엄청 잘팔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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