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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북극곰 통키 영원히 잠들다


어제 오후 에버랜드의 유일한 북극곰 통키가 무지개다리를 건너 영원히 잠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5월 에버랜드에 갔다가 통키를 보고 왔던 터라 더 맘이 아프다


북극곰 통키는 1995년 경남 마산의 동물원에서  태어나 1997년 부터 에버랜드에서 살고 있었다

2015년을 마지막으로 함께 살던 친구들이 모두 무지개 다리를 건너가고 혼자남아 있던 통키....

그 쓸쓸 했을 삶이 더 맘을 아프게 한다

올해 나이 24살 

북극곰 평균 수명이 24-30년이라고 한다

특히 숫놈 북극곰의 평균 수명은 25년...


북극곰 통키의 죽음이 더욱 안타까운건 올해 11월 그러니까 다음달 영국의 요크셔 야생공원으로 이주를 할 예정이 었기 대문이다


우리나라 동물원에서 태어나 평생을 우리안에서 살던 통키...


북극곰이 사는  야생환경과 가장  비슷한 곳에서 보살핌을 받으며 남은 여생을 보내게 되었다는 소식에 참 잘됐다.

라고 응원하고 있던 터라 더 맘이 아프다


통키야...

이제 갇히지 않은 넓은 곳 아픔없는 곳에서 행복하게 지내렴




에버랜드 페이지에 올라온 통키의 마지막 소식


그동안 영국의 요크셔 야생공원으로 이주 준비라는 소식이 종종 들려 왔었는데 ...

다행이도 건강해서 영국으로 가는데 무리가 없을것 같다는 소식도 있었는데...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에 맘이 아프다



지난 5월 25일 에버랜드에 갔을때 만난 북극곰 통키


우리가 봤던 북극곰 통키의 마지막 모습이다

전시장 울타리에 작게난 구멍안으로 휴대폰을 넣어서 줌으로 당겨야 겨우 볼수 있었다


날이 더운지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눈에는 아직 건강해 보였다

그런데 참 많이 외롭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물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던 북극곰 통키



니아가 많은 북극곰 통키를 위해 통키의 전시장 울타리 전체에 천막이 둘러져 있었고 천막에 작게 난 구멍으로만 통키를 볼수 있었다



한때 에버랜드 북극곰이 열악한 환경에 방치 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래서 인지 통키의 방에는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고 전시장에는 그늘막이 있어서 날씨가 더운 날에는 그늘이나 방에 돌아가 쉴수 있다고 적혀 있었다



우리가 다녀온 후 보름 즘 지나 통키가 영국의 요크셔 야생공원으로 떠나게 됐다는 뉴스가 나왔다

외로운 통키를 보고 왔던 터라 참 잘됐다 라고 이야기 했었다


호수와 초원이 있고 실제 북극곰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인 곳이라고 했다

국제북극곰협회와 북극곰 보전 활동을 하는곳 이라고도 했다


건강히 잘 지내다 드넓은 야생공원으로 갈 수 있기를 간절히 응원 했는데....



통키야 안녕....

이제 편히 쉬렴


북극이 어디인지 북극의 냄새는 어떤지 하나도 알지못하는 통키는 우리나라 동물원에서 태어나 동물원에서 영원히 잠이 들었다

영혼이라도 북극에가서 행복하길 ...


제발....

이제는 보호라는 명목으로 동물원 우리에 동물을 가두고 전시하는 방법이 사라지길 바란다


보호를 하려면 최소한 그 동물이 갇혀 있다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환경을 제공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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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도 을왕리 맛집 프랑세스 단팥빵


지난 주말 용유도 나들이를 갔었다

인천공항 하늘정원 코스모스 꽃밭에 코스모스가 예쁘게 피어 있어서 코스모스 꽃구경도 하고, 바다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집으로 돌아오던길


예전에는 옹기를 팔던 건물이 단팥빵 집으로 바뀌어 있었다

옹기를 판매할때는 종종 들렀었는데 단팥빵집으로 바뀐 후에는 한번도 들러 본 적이 없는 곳이었다


그냥 지나치려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모습을 본 신랑이 

여기 단팥빵이 맛있나보네~

한다

그러고 보니 가게 안에 줄이 길고 가게 밖 벤치에도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었다


워낙 밀가루를 좋아하고 빵을 좋아하는 신랑

사줄까?

라고 했더니 바로 차를 세운다



프랑세스 단팥빵


100% 국내산 팥을 매장에서 직접 끓여서 만드는 단팥빵 전문점 이라고 적혀 있다


용유도에 살고 있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생긴지는 2년정도 된것 같은데 방송에도 나오고 용유도 맛집 ,을왕리 맛집으로 알려져서 평일에도 늦은 시간에는 단팥빵이 다 팔려서 헛걸음을 하기도 한다고 했다





프랑세스 단팥빵집이 용유도 을왕리 맛집 이라더니 휴일이라 그런가 가게 안밖으로 손님이 많았다


용유도 을왕리 맛집 프랑세스 단팥빵집 위치는  이정표를 보니 인재개발원 방향 용유서로 173번길에 있었다


인기가 많은 지 가게앞 입간판에 택배주문 가능이라고 적혀 있다



프랑세스 단팥빵집 입구 옆에는 SBS 생방송 투데이에 출연 했었다는 입간판이 보였다

SBS 생방송 투데이에 출연한 후 유명해졌나보다



야외에 테이블이 여러개가 놓여 있어서 커피와 함께 단팥빵을 드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다



방송에 나온지가 2년이 된집이었다

방송이 나가고 2년이나 지났는데도 여전히 사람들이 많은걸 보면 단팥빵 맛집이 맞는것 같았다



휴일 오후라 매장안에 줄서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오픈 주방은 깔끔해 보였다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어서 괜찮은 커피 맛도 볼수 있었다



이분이 사장님이시다



사장님이 직접 커피를 내려 주신다



주요 재료 원산지 표시


국내산 팥을 사용한다고 되어 있다


단팥빵을 사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전통 단팥빵을 우리 바로 앞에 줄서 계시던  어느 아주머니께서 싹 다 사버렸다 

남은거 다 달라고 하시는데 14개 뿐이라고 하니 다달라고 ....


줄서 있는 사람들 생각해서 몇개만 남겨 주시지 .....

하는 맘도 들었지만 얼마나 맛이 있기에 다 사가실까?

라는 호기심도 생겼다



다행이 호두 단팥빵은 20개 정도 남아 있었다


뒤에 두팀이 남아 있길래 6개만 사왔다



용유도 을왕리 맛집 프랑세스 단팥빵집에서는 선물용 상자 포장도 가능하다고 한다

상자위의 단팥빵 사진을 보니 자주색 상자는 호두 단팥빵 상자이다



남색 상자위의 사진이 단팥빵 사진인걸 보니 단팥빵은 남색상자에담아 주는듯 하다



용유도 을왕리 맛집 프랑세스 호두 단팥빵


크기는 일반 제과점에서 판매하는 단팥빵 보다 조금 작은듯 하다



프랑세스 호두 단팥빵을 반으로 잘라보니 단팥앙금 속에 호두가 촘촘하게 많이 들어 있었다


겉에 빵은 얇은 편이고 부드러운 식감에 촉촉했고 속에 앙금이 빈틈없이 들어 있어서 빵 껍질만 씹히는 부분이 없어서 좋았다

국내산 팥을 직접 끓여서 앙금을 만들어서 그런가 앙금이 질리는 맛이 없어 맛이 있었다


신랑은 용유도 을왕리 맛집 프랑세스 호두 단팥빵 이 정말 맛이 있었는지 혼자 네개를 먹었다

아들과 나는 하나씩 맛만 봤다 ㅎㅎ


다음에 용유도에 가면 조금 일찍 프랑세스 단팥빵집에 들러서 단팥빵도 사 먹어 봐야 겠다


개인적으로 호두 단팥방만 비교 했을때는 프랑세스 호두 단팥빵도 맛이 있었지만  대구 근대골목 단팥빵이 더 맛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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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하시 고로 깃털 목걸이

2018. 10. 17. 20:09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다카하시 고로 깃털 목걸이


가수 박효신을 좋아하는 아들 

대장이 깃털 목걸이를 하고 다니는데 완전 멋지다고 ~

눈치를 보아 하니 아들도 깃털 목걸이를 갖고 싶어 하는 눈치였다


얼마전 아들에게 축하할 일이 생겨서 선물로 깃털 목걸이를 해주려고 인터넷을 열심히 검색해 봤다


다양한 깃털 목걸이들이 있었지만 아들 맘에 들것 같지 않거나 너무 비싸거나(몇백만원) 은이 아닌 제품등....

아들 맘에 들만한 깃털 목걸이를 찾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


두시간을 넘게 검색을 하다 맘에드는 깃털 목걸이를 찾았다


일본인 은세공 아티스트 다카하시 고로 깃털 목걸이


판매 사이트에 올라온 다카하시 고로 사진


사진으로 봤을때는 나이가 엄청 많아 보였는데 1971년생 이라고 한다

이분 진짜 1971년생 맞아??



다카하시 고로는 자신의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은 전부다 본인 손으로 만들어 판매 하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서 다카하시 고로의 은 작품을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알아주는 은세공 아티스트라고 한다


아들에게 주려고 주문한 다카하시 고로 깃털 목걸이사진이다


깃털 하나 하나 섬세하게 세공이 되어 있다



작은 깃털 펜던트 6개가 한세트인 목걸이 이다

사진 처럼 두개만 걸고 다녀도 되고 하나만 걸고 다녀도 되고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걸고 다닐수 있는 장점이 있는 목걸이 이다



주문을 하고 한달만에 다카하시 고로 깃털 목걸이가 도착했다



다카하시 고로 깃털 목걸이 판매 사이트 사진과 실물은 정말 똑 같았다



정말 섬세하고 예쁘게 세공된 깃털 목걸이 이다



다카하시 고로 깃털 목걸이의 앞면



다카하시 고로 깃털 목걸이 뒷면

다카하시 고로 악세사리의 상징인 비둘기? 로고가 새겨져있다



다카하시 고로 깃털 목걸이는 자세히 보면 깃털 하나 하나 섬세하게 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카하시 고로 깃털 목걸이는 깃털 뒷면 까지 한올 한올 세공에 정성을 드린 모습이 보인다



아들에게 선물로 줬더니 정말 좋아 했다

입이귀에 걸린 아들~

고맙습니다를 연발 한다


내년 아들 생일에서 깃털 반지를 사줄까나 ....


인터넷에 수많은 깃털 목걸이를 판매 하지만 그중에 세공이 가장 섬세하게 되어 있고 고급스런 제품은 다카하시 고로 깃털 목걸이 인듯 하다

왜 일본에서 다카하시 고로를 은세공 아티스트중 최고라고 하는지 알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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