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사파리월드 와 로스트밸리
아이들이 어릴때는 에버랜드에 가면 놀이기구를 타고 아마존을 돌아본후 사파리월드를 돌아본 후 야간개장 페스티벌까지 다 보고 돌아오곤 했었다
아침 10시 개장시간부터 야강개장까지 보고 집에 오면 밤 11시가 넘 곤 했었다
5월말 정말 오랜만에 10년도 훌쩍 넘어 에버랜드를 다녀 왔다
아이들이 다 자라고 나니 에버랜드에 가서 놀이기구는 패스~
동물들부터 보러 가기로 했다
에버랜드에는 맹수들이 있는 사파리월드 와 초식동물 사파리인 로스트밸리가 있다
놀이기구를 타지 않는 우리 가족은 사파리월드 와 로스트밸리 두 곳을 다 둘러 보기로 했다
우선 에버랜드 사파리월드로 먼저 갔다
평일이라 사람이 적었지만 40분을 기다려야 했다
대기줄 한쪽 벽에 있던 백호는 어떻게 태어 날까요?
40여분을 기다려 사파리월드 버스에 올라탔다
호랑이 사파리
제일 처음 만난 동물은 호랑이
날이 더워서 인지 여기 저기 호랑이들이 다 잠을 자고 있었다
하이에나도 있었는데 버스 기사님이 말씀 하시길 하이에나는 야행성이라 저녁 7시 이전에는 일어난 모습을 볼수 없다고 했다
멋진 숫사자가 맞아준 사자 사파리
날이 더워 거의 모든 사자들이 누워 자고 있었지만
서열 1위라는 숫사자는 무리를 위해 근엄한 자세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멋진 백호들이 있는 백호 사파리
핑크 발바닥을 보이며 잠든 백호
나란히 누워 자는 쌍둥이 백호
원래는 세쌍둥이였다 는데 ...
곰사파리에 들어서니 울타리 안에 아기 곰들이 모여 있었다
안전을 위해 큰 곰들과 분리 시켜 놓은듯했다
사파리 기사님이 던져주는 건빵을 얻어 먹으려고 재롱을 부리는 곰들
표정이 귀여웠다
덩크슛을 하는 곰돌이~
건빵도 필요 없다며 깊은 잠에 빠진 곰돌이들도 많이 있었다
곰사파리를 끝으로 사파리월드를 다 돌아보고 로스트밸리로 향했다
에버랜드 초식동물 사파리 로스트밸리
이곳 로스트밸리도 40분 대기 라고 했다
평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다
로스트밸리는 사파리월드와 다르게 대기줄에 많은 동물들이 있어서 동물들을 보며 기다릴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다
알락꼬리여우원숭이
머리에 쓴관이 멋진 관학
물고기를 꺼내 먹는 두루미
먹이통안에 죽은 물고기가 있었는데 물고기 상태가 별로 였다
그래서 인지 꺼내서 먹지 않고 다시 꺼내기를 반복 하고 있었다
날이 더워서 망가진 거겠지...
사람의 손을 따라 졸졸 따라 다니던 두루미
정말 신기했다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대기줄 옆에 있는 아기 치타
어찌나 이쁘던지
아기 치타 혼자 외로울까봐 인형 친구 들이 많이 있었다
그래도 외로운지 사육사를 찾는지 아련한 눈으로 사람들을 바라본다
유리벽 바로 앞까지 와서 애처로운 눈빛을 발사하는 아기 치타
우리 가족 모두 심장 저격을 당했다
로스트밸리에 살고 있는 초식동물들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에서 처음 만난 동물은 낙타
바바리양
라마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
세계 기네스북에도 올라 있다고 한다
기린
채소를 받아 먹으려고 바로 눈앞까지 다가온다
긴 속눈섭
오물거리는 잎
가까이에서 보니 참 이쁘게 생겼다
바닥에 앉아 있는 기린
천적이 없는 이곳에서만 볼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
천적이 있는 정글에서는 기린이 땅바닥에 앉아 있는건 좀처럼 보기 힘든 경우라고 한다
언제든 도망을 가야 하기 때문에 절대 바닥에 앉는 일이 없다고 했다
앙증맞고 예쁜 얼룩말
꽃사슴
일런드
친숙한 동키~
치타??
초식동물 사파리에 왠 치타??
코뿔소 우리에서 치타가 함께 살고 있었다
설명을 들어보니 아무리 맹수인 치타라고 해도 코뿔소는 먹이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당연히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걸 아는 치타 라고 한다 ㅎㅎ
코뿔소는 치타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건드릴 수 가 없으니 서로 공존이 가능 하다고 했다
치타와 함께 사는 코불소
가까이에서 본 코뿔소는 크기도 어마어마하고 멋스러웠다
홍학
우아하고 아름다운 홍학들
홍학을 마지막으로 로스트밸리가 끝이 났다
수륙양용 차를 타고 둘러보는 로스트밸리는 15분의 투어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
위험하다고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게 해서 앉아 있는 쪽에 있는 동물들만 볼 수 있어서 반대쪽에 있는 동물들은 전혀 보지를 못해 많이 아쉬웠다
다음에 에버랜드에 간다면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를 예약해서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페셜투어는 시간도 25-30분에 먹이도 줄 수 있고 좀더 가까이에서 볼수 있어서 더 좋을듯하다
사파리월드는 스페셜 투어가 아니어도 큰 아쉬움이 없겠지만 로스트밸리는 많이 아쉬웠다
그리고 사파리월드에 줄을 서서 알게된것중 하나가 사람들중 일부가 사파리월드가 로스트밸리 인줄 알고 줄을 선 사람들도 있었다
사파리월드는 맹수 사파리 로스트밸리는 초식동물 사파리이다
서로 다른 곳이니 꼭 확인후 이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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