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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게장 만드는 법 인어교주해적단 꽃게 최고

 

큰아들에게 생일에 뭐 먹고 싶냐고 물었더니 소금게장이 먹고 싶다는 아들

간장게장을 좋아한다는 여자친구에게 소금게장을 아냐고 물었다고 한다

"소금게장도 있어??"

라고 묻는 여친에게 우리 집이 소금게장 맛집이라고 소개까지 했다고 한다 ㅎㅎ

 

많은 사람들이 생소해 할 소금게장을 처음 만들게 된 건....

우리 집 유일한 간장게장 러버였던 아들이 어느 날 (나머지 식구는 양념게장 만 먹음)

"엄마 소금게장 아세요?"

라고 물었었다 

바닷가가 고향인 나조차 처음 들어 보는 소금게장 이라니.....

"그게 뭔데?"

했더니 유튜브에서 봤다며 게장계에 하이코스라고 들었다며 먹어보고 싶다고 해달라고....ㅎ

여기저기 찾아봐도 없어서 아들이 봤다는 유튜브를 보니 만드는 방법이 있었다

그야말로 게를 소금에 묻어 두는 거뿐 ㅎㅎ

영상을 참고해 내 나름대로 재료를 추가해 만들어 줬더니 맛있다며 그 후로 간장게장은 찾질 않는다 ㅎ

간장게장보다 만들기 쉽고 간편하니 오히려 땡큐~

 

소금게장을 만들려면 싱싱한 꽃게가 가장 중요한 법

평소 해산물을 구입할 때면 늘 인어교주해적단을 이용하는데 인어교주해적단은 한 번도 실망시킨 적이 없을 만큼 해산물이 좋다

인어교주해적단 홈피에서 원하는 날짜를 정해 구입하면 정확히 원하는 날자에 배송이 되어서 정말 좋다

정확히 주문한 날짜에 도착한 인어교주해적단 꽃게

포장도 꼼꼼하게 잘 도착했다

3kg 주문했더니 실한 꽃게가 한가득~

크기도 상태도 정말 좋다

급랭한 꽃게로 소금게장이나 간장게장, 양념게장을 담는게 생물보다 살빠짐도 적고 손질하기도 좋고 맛도 실패가 없어서 급냉 꽃게로 주문을 했다

매번 구입할 때마다 인어공주해적단 꽃게는 최고 최상의 상태라 정말 만족스럽다

싱싱한 꽃게를 고르는 법

싱싱한 꽃게는 꽃게의 배딱지 위에 사진에서는 손가락 끝 바로 윗부분이 사진처럼 흰색인 꽃게가 싱싱한 꽃게이다

상태가 안 좋은 꽃게는 저 부분이 누렇거나 검은색으로 변해 있다

저 부분이 흰색이 아닌 꽃게는 싱싱한 꽃게가 아니니 패스하시길~

인어교주해적단 꽃게는 사진에서 보듯이 모든 꽃게가 배부분이 흰색이다

질이 좋은 꽃게가 배달되어 와서 꽃게를 고를 줄 모르는 사람도 실패하지 않고 싱싱한 꽃게를 요리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인어교주해적단 꽃게는 크기도 좋다

손가락이 길어서 손이 큰 편인 내손이 작아 보일 정도로 큰 꽃게도 들어 있었다

씻어서 놓으니 더 싱싱하고 예쁜 꽃게들

배송되어 온 인어교주해적단 꽃게 중 가장 큰 꽃게

무게가 458g이나 된다

가장 작은 꽃게가 247g

두 꽃게가 차이 나서 많이 작다 느껴지겠지만 이 사이즈가 마트 등에서 평균 판매되는 크기의 꽃게이다

마트 등에서 꽃게 1kg을 사면 보통 3-4마리 살 수 있다

이번에 구입한 인어교주해적단 꽃게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가 247g

항상 인어교주해적단에서 해산물을 사는 이유가 실패가 없기 때문이다

소금게장을 만드는 법은 일단 꽃게를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 준다

키친타월로 구석구석 물기를 재거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꽃게 배딱지 부분의 물기를 잘 재거해 주는 게 좋다

 

소금게장 만드는 법

재료: 싱싱한 꽃게, 소금, 통후추, 월계수잎을 준비한다

소금게장을 담을 통 바닥에 소금을 갈고 그 위에 꽃게를 올려놓고 소금을 충분히 뿌려준다 

배딱지 부분에도 소금을 넣어준다

혹시나 하는 비린내를 잡기 위해 통후추와 월계수 잎을 같이 중간중간 넣어준다

소금과 꽃게를 차곡차곡 쌓아 준 후에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꽃게를 덮어주면 소금게장 담기 끝!!

뚜껑을 곡 닫아 냉장고에 보관 후 3일이 지나면 먹을 수 있다

인어교주해적단 꽃게는 급랭 꽃게라 알과 속이 꽉 차고 싱싱해서 좋다

3kg 11중에 6마리를 소금게장으로 담고 나머지 꽃게 중 일부는 쪄먹고 일부는 꽃게탕을 해 먹었다

인어교주해적단 꽃게를 쪘더니

알은 정말 고소했고 싱싱해서 그런지 비린내도 전혀 없어서 정말 맛이 있었다

인어교주해적단 꽃게는 살이 꽉 차서 쪄먹어도 매운탕을 끓여도 정말 맛이 있었다

소금게장을 만들어 냉장고에 넣은 지 3일째

아들의 생일이라 드디어 오픈을 했다

꽃게에서 수분이 빠져나와서 소금에 물이 생긴 게 보인다

짠~~

통에서 꺼낸 꽃게를 소금을 씻어내고 게딱지를 열어 깨끗이 손질한다

손질할 때는 속살에는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고 아가미를 떼어낸 부분만 잘 닦아 주면 된다

 

꽃게 살에는 적당히 간이 베이고 수분이 적당히 빠진 싱싱한 소금게장

비린내도 전혀 안 나고 살이 달다며 여자친구와 6마리를 다 먹는 아들~ㅎ

아들은 소금게장 게딱지에 밥을 비벼 먹으며 엉덩이를 씰룩 델 정도로 맛이 있다며 좋아한다

간도 짜지 않아서 인지 소금게장 6마리를 둘이서 겨우 밥 한 공기로 다 먹어 치웠다

소금게장을 생전 처음 먹어본다는 아들의 여자 친구도 비리지도 않고 간장게장 보다 맛이 있다며 꽃게 다리까지 야무지게 발라먹었다

그냥 예의상 맛이다 하는 거 아닌지 걱정했는데 그동안 먹어본 게장 중 최고 라고 했다

혹시나 비릴 가봐 참기름에 청양고추와 후추를 썩어서 뿌려주려 했는데 둘 다 전혀 필요 없다고 했다

사실 아들이 그러는데 소금게장은 4일 5일 하루하루 더 지날수록 수분이 빠져서 내장도 쫀득쫀득해지고 살도 더 쫀득하니 맛있다고 한다

"다음에 또 해줄게~"

했더니 둘다 너무 좋아한다

아들의 여자 친구는 킹크랩을 보내준다며 그걸로 해달라고 ㅎㅎㅎㅎ

킹크랩은 한 번도 게장 안 해봤는데... ㅎ

 

소금게장 만드는 법은 세상 쉽고 간단하다

아무리 요리 똥손인 사람도 싱싱한 꽃게만 있다면 맛있게 만들 수 있다

싱싱한 꽃게를 찾는 게 걱정이라면 인어교주해적단을 이용하는 걸 추천해 본다

깨끗이 세척한 꽃게의 물기를 제거하고 통에 소금과 꽃게를 차곡차곡 담고 통후추와 월계수 잎을 넣은 후 뚜껑을 닫아 냉장고에서 보관 후 3일이 지나면 먹을 수 있는 게장 중에 제일 담기 쉽기 때문이다

 

만들기 쉽고 맛있는 소금게장 만들기

게장 러버라면 한 번쯤 소금게장을 만들어 먹어보길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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