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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와플 (벨기에 전통와플) 커피와 함께 맛본 환상의 디저트


독일에서 살고 있는 아들이 가져온 네덜란드 와플

아들이 살고 있는 뒤셀도르프에서 네덜란드 벤로가 가깝고 물가가 저렴해서 자주 여행도 가고 쇼핑도 하러 간다


벨기에 하면 와플이라고 할만큼 유명한 벨기에 전통 와플

그 벨기에 전통와플과 같은 방법으로 네덜란드에서 만들었다는 와플을 맛본 아들이 환상적인 맛이라며 엄마를 위한 간식으로 사들고 왔다


와플하면 생각나는 그런 모양의 와플이 아닌 납작한 와플이었다

"이게 와플이야??

"과자아니고"

라고 물었더니 벨기에 전통와플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와플이 아니라고 한다


엄마가 과자를 평소 거의 먹지 않는데....

얼마나 맛이 있기에 사왔을까?

전통와플이라니 맛을 보기로 했다



벨기에 전통와플을 네덜란드에서 같은 방법으로 만든 제품이라고 한다

카라멜이 듬뿍들었는지 포장지에 카라멜이 가득했다



네덜란드 와플 (벨기에 전통와플)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이라며 아들이 알려준 방법은 커피와 함께 먹는 것이라고 했다

커피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은 티와 함께 먹으면 좋다고 한다



네덜란드 와플 (벨기에 전통와플)을 환상적으로 맛있게 먹는 방법은 우선 팔팔 끓인 물에 커피를 타는것 부터가 시작이라고 했다



뜨거운 커피와 네덜란드 와플 (벨기에 전통와플)을 준비한다

그리고는 와플을 꺼내서 커피잔에 덮어 와플이 말랑 해질때 까지 두고 기다리라고 했다



준비한 커피잔 지름이 와플보다 너무 넓어서 커피잔을 교체해야 했다



커피잔 위에 올리기전 네덜란드 와플(벨기에 전통와플)은 카라멜이 듬뿍들어서 딱딱하진 않지만 식감이 바삭 바삭 했고 카라멜이 듬뿍 들어서  달콤하고 맛이 있었다

그냥 먹으면 식감이 거칠어서 입천장이 긁혔다


그냥 먹어도 될것 같다고 아들에게 말했더니 커피잔위에 올려 뒀다 먹으면 환상적인 디저트로 변신한다고 했다



원래 네덜란드 와플 (벨기에 전통와플)은 그렇게 먹어야 몇배로 맛이 있는거라고 했다

시키는 대로 커피잔 위에 와플을 올려 두고 부드러워 질때까지 기다렸다



한 3분정도 올려 뒀다가 와플을 손가락으로 눌러보니 말랑하게 눌러 졌다

이렇게 커피잔위에 와플을 올려 놓고 기다리면 커피잔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수증기에 와플이 부드러워지고 안에 들어 있는 카라멜도 녹아서 꿀처럼 흘러 나온다고 했다




커피잔 위에서 부드러워진 와플을 한입 깨문 순간 입안에서 깜짝 놀란듯 침이 확 돌았다

내 의지와 상관 없이 입안에서 소름끼치는 느낌으로 짜릿하게 침이 돌았다

그리고 딱딱할때는 거의 안나던 시나몬향이 은은하게 났다

부드러운 와플에 은은한 시나몬향, 적당히 달콤한 카라멜~

커피와 함께 맛본 네덜란드 와플(벨기에 전통와플)은 환상의 디저트 였다


평소 우리나라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와플을 절대 안먹는 내가 하루 두잔 커피를 마실때 마다 와플을 함께 먹을 정도로 맛있었다

먹고 싶은 만큼 먹으라고 하면 하루 열잔의 커피와 함께 네덜란드 와플(벨기에 전통와플)을 먹을수도 있을것 같았다


우리가 아는 와플과는 전혀 다른 와플의 신세계를 맛보았다


벨기에 전통와플을 파는곳에 가서 전통와플을 주문 했을때 이런 와플이 아닌 우리가 알고 있는 두꺼운 와플을 준다면 그곳은 전통와플집이 아니라고 한다


네덜란드 와플 (벨기에 전통와플)은 눈에 보인다면 반듯이 꼭 맛보길 추천한다

평소 단음식을 즐기지 않고 절대로 디저트를 즐기지 않는 아줌마를 흥분시킨 환상의 디저트 라면 누구나 만족 시킬 수 있지 않을까?


네덜란드 와플 (벨기에 전통와플) 커피와 함께 맛본 환상의 디저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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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벤로의 두형제 슈퍼 Die 2 Bruder von Venlo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네덜란드 벤로 로 당일치기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벤로의 두형제 슈퍼


네덜란드 벤로 구시가지 감자튀김 맛집 코알라 익스프레스 바로 건너편에는 벤로의 두형제라는 슈퍼가 있다


독일어로는 펜로 라고 발음을 한다

이슈퍼의 이름은 독일어로 되어 있었다

펜로의 두형제 슈퍼 

매장안에도 다 네덜란드어랑 독일어가 같이 표기 되어있다


벤로의 두형제 슈퍼는 유럽에서는 드물게 일요일에도 문을 연다고 한다


독일도 물가가 우리나라에 비해 훨씬 저렴하지만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기차로 한시간 거리인 네덜란드 벤로의 물가는 훨씬 저렴해서 주말 무료 교통권을 이용해 여행겸 장보러 가기 참 좋다


독일에서 네덜란드로 장보러가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네덜란드 벤로의 두형제 슈퍼 Die 2 Bruder von Venlo 이다

워낙 저렴하고 판매하는 물건도 많고 매장이 넓어서 인지 사람이 바글바글 하다



사진에 보이는 건물 네개가 다 네덜란드 벤로의 두형제 슈퍼이다



들어가는 입구 실외에 채소 과일 코너가 있는데 저마다 싱싱하고 가격도 저렴했다

파프리카 크기가 한손으로 농구공을 잡는 우리 아들 주먹보다 훨신 크다




과일을 봉투에 담아 놓고 파는데 파인애플, 오렌지, 사과가 가득 담긴 한봉지가 5유로 밖에 안했다

우리나라 돈으로 6500원 정도면 살수 있다

우리나라 마트에서 사과하나에 천원이 넘는데...

한국 물가가 살인적으로 비싸다는게 더 실감이 났다


매장에 들어서면  커피와 차 코너가 있다

나오면서 사진을 찍으려고 패스 했는데 결국은 까먹고 그냥 나왔다

커피와 차 종류가 다양해서 시간이 오래 걸릴것 같아 빨리 둘러보고 나오면서 차나 커피를 사려고 했는데 너무 넓은 매장에 정신이 팔려서 그냥 나와버렸다



차와 커피 매장을 지나면 가장 먼저 보이는 소와 돼지를 제외한 동물 정육코너



평범한 닭,오리,칠면조,약병아리들이 보인다



그러더니 물소 등심과 개구리 뒷다리가 보이고




캥거루,악어,산토끼,집토끼,염소,양등 별 고기를 다 팔고 있었다



햄,소시지



가공육 코너



살까 말까 망설였던 돼지 어깨살 훈제

한달은 두고 먹을수 있을것 같았다




소,돼지 코너

우리가 아는 부위별 고기 부터 돼지족,돼지꼬리,사골,소간,소꼬리 등등 모든 부위를 다 팔고 있었다




달고기 부위별 코너

닭봉이 1키로에 3,3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4300원 정도 한다


우리나라는 500g 에 5000원이 넘는데 ....



즉석식품 코너

이런 저런 음식들이 많이 있었다

가격은 다 4유로가 안된다 




특히 이 검은 포장에 담긴 음식들은 가격이 3유로 초반대였다

2인분 양이 담긴 즉석 식품이 4000원 이면 살수 있다 





치즈코너




정말 다양한 치즈들이 있었다

심지어 와사비치즈,딸기치즈,초코치즈,초코바나나치즈등 ....

시식을 해보려다 너무 큰 모험일듯해서 참았다 ㅋㅋ



바로 근처에 빵,치즈도마 도 있다

너무 화려해서 패스~



해산물 코너

대왕 붕장어가 떠억 하니 들어 있어서 깜짝놀랐다

이렇게 큰건 처음 봤다

이걸로 장어 구이 해먹으면 맛이 있으려나...

라는 생각을 잠깐 해봤다



유럽인들이 즐겨 먹는 연어와 대구는 물론 처음 보는 생선들도 있었다



가장 반가웠던 맛조개와 꼬막 

네덜란드,독일 사람들도 꼬막을 먹는다니 신기했다



대왕 오징어 다리도 팔고




오징어, 송어,새우 등등 종류도 다양하게 있었다



그리고 아귀도 있었다

네덜란드,독일  사람들도 아귀를 좋아 하는지 아귀가 엄청 비쌌다


독일은 바다가 거의 없는 내륙 국가 이다보니 큰 슈퍼에 가도 대부분 해산물이 냉동으로 판매 되는데 바다로 둘러 쌓인 네덜란드라 그런지 다양하고 싱싱한 해산물이 많아서 반가웠다




바로 옆에는 훈제 생선들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판매 되고 있다

훈제생선은 생물 생선보다는 조금 비싸다




달달한 초코과자와 쿠키 코너

정말 넓고 종류도 많아서 구경하는데 한참 걸렸다





한쪽에는 견과류와 말린과일도 판매하고 있었다



기념품으로 닥 좋은 네덜란드 풍차 도자기


하나에 4유로도 안한다



네덜란드의 상징 같은 나막신 도자기도 판매하고 있다



사탕 젤리코너



미니언 틱택 캔디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들에게 천원주면 아이들이 이걸 어디다 쓰냐며 돈을 줘도 욕 먹는다고 하지만 독일, 네덜란드, 유럽은 대부분 군것질거리 들이 1유로도 안한다

아이들 과자 값으로 1유로면 충분하다




분데스리가 팀 로고가 붙은 캔디들



부활절 달걀 초콜릿

부활절이 다가와서 인지 부활절 초콜릿이 많이 있었다




귀욤귀욤 

아이들이 참 좋아 하게 생겼다



부활절 달걀 초콜릿 판매대



부활절 토끼들이 부활절 초콜릿 매장에 설치 되어 있다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노래가 나오는데 노래 소리가 작은데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잘 들리지 않았다





벤로의 두형제 슈퍼 Die 2 Bruder von Venlo 장바구니


네덜란드 벤로의 두형제 슈퍼 Die 2 Bruder von Venlo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기차로 1시간 

당일치기 여행 삼아 갔던 네덜란드 벤로 

그곳에서 발견한 벤로의 두형제 슈퍼 Die 2 Bruder von Venlo

매장도 어마어마하게 넓고 식재료만을 판매하는 슈퍼 였다


생전 처음 보는 다양한 육고기부터 가공육,치즈,생선,싱싱한 채소,사탕,젤리,초코등 군것질 까지 저렴하고 다양하며 물가가 독일보다 저렴했다






네덜란드 벤로의 두형제 슈퍼 Die 2 Bruder von Venlo

입구에 와플가게가 있다

넓은 매장을 둘러보고 나오니 당이 떨어지고 출출한데 와플집이 눈에 들어 왔다


4개 5유로 배가 고파서 인지 모르지만 와플 안좋아하는 내가 먹어도 정말 맛있었다


사진 처럼 아이스크림이랑 크림을 올리면 하나에 3.2 유로 로 가격이 뛰긴 하지만 정말 맛이있었다




네덜란드 스러운 넵킨도 예쁜 와플집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네덜란드 벤로 로 당일치기 여행에서 먹었던 모든 음식들은 실패없이 맛이 있었다

다음번에는 레스토랑 음식들을 먹어 봐야 겠다



네덜란드 벤로의 두형제 슈퍼 Die 2 Bruder von Venlo

네덜란드 여행중 우연히 발견한 슈퍼

뒤셀도르프에서 기차로 한시간 밖에 안걸리고  주말에는 무료로 기차를 타고 갈수 있는  네덜란드 벤로의 두형제 슈퍼

독일보다 물가도 싼데다 독일에서 구하기 힘든 싱싱한 해산물이 많아서 나들이겸 장보러 자주 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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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네덜란드 벤로 (Venlo) 여행가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네덜란드 벤로  (Venlo) 까지는 기차로 한시간거리이다

이동시간도 짧아 당일치기 코스로 좋다


Venlo 독일에서는 펜로 라고 부르는 네덜란드의 벤로는 뒤셀도르프에서 ic,ice 말고 독일내 근거리 도시를 이동하는 기차를 타고 갈 수 있다


Vrr(뒤셀도르프가 포함 된 교통구역) 한달권 이상 정기 교통권이 있으면 평일은 저녁 7시 이후 토,일요일에는 티켓을 따로 구매하지 않고 그냥 갈 수 있다


정기권이 없다면 하루짜리 교통권을 따로 구입해 가면 된다


독일의 교통 티켓은 시간제, 하루, 삼일, 일주일, 한달 등 다양하게 구입할수 있고 그시간동안 버스,트램,열차등을 횟수 제한 없이 탈수있다


한달이상 정기권은 티켓에 포함된 지역이면 근처 도시들을 평일 저녁 7시 이후 그리고 토,일요일에 무료로 갈 수 가 있는 큰 장점이 있다


뒤셀도르프에서는 이티켓으로 주말에 네덜란드 벤로 뿐아니라 독일내 쾰른,프랑크푸르트,보훔,에센, 코블렌츠등등 아름다운 도시를 무료로 갈수 있다

유학생이나 장기 체류 하시는 분들은 월 정기권을 구입해서 주변 아름다운 도시로 주말 여행을 다녀보길 추천한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출발한 열차가 네덜란드 벤로(Venlo)에 도착을 했다



분명 네덜란드가 맞는데 독일어 전광판이 보인다



네덜란드 교통권 구입 방법등도 독일어로 적혀 있다

독일에서 가까운 도시라서 그런것 같다



벤로(Venlo)역



작고 아담한 역이다



역 바로 옆에 구시가지로 가는 방향의 횡단보도는 남색이 빠진 6가지 색깔의 무지개 횡단보도이다

역시 개방과 평등을 대표하는 나라답다



구시가지로 가는길에 날이 워낙 춥다보니 분수가 얼었다

3월 중순의 한파로 온유럽이 몸살중이다



구시가지로 가는길 네덜란드어 표지판인데 독일어만 할줄 아는 내게 읽히는게 참 신기하다





네덜란드 구시가지 

유럽여행 온게 실감나게 아름다운 곳이다

네덜란드 구시가지 에 독일어로 모든걸 할 수 있는 구역이 있다고 해서 그쪽으로 향했다




벤로에서 최고의 감자튀김을 파는 코알라 익스프레스

중앙에 벤로 최고의 감자튀김을 파는곳이라고 판넬이 세워져 있고

얼음이 얼정도로 추운날인데도 안밖으로 사람이 바글 바글 하다



다행이도 실내에 자리가 있었다


유럽에서 처음 본 진동벨

한국에서는 어느곳에나 있지만 유럽에서는 전혀 볼수 없었는데 이곳에 진동벨이 있어서 정말 반갑고 신기했다

네덜란드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감자칩

벤로에서 제일 유명한 집이라는걸 저 진동벨이 말해주는듯 했다



주문한 감자튀김과 프리카델이 나왔다



감자튀김 맛집이라더니 우리가 아는 그 감자칩과 같지만 좀더 고소하고 감자의 단맛이 느껴졌다

소스가 맛있어서 더 유명한 곳 인듯 했다



프리카델

이름은 생소하지만 소고기 크로켓 이다



분명 겉은 바삭한 크로켓인데 속의 크림 같이 보이는 저것이 소고기이다

크로켓속 소고기는 보기에도 그렇고 식감 도 크림 처럼 부드럽다

도대체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고기향도 엄청 진하고 맛이 있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이 있었다

네덜란드 벤로 여행 간다면 프리카델과 감자튀김을 먹으러 꼭 가봐야 하는 맛집 맞는것 같다




감자튀김집 옆쪽으로 있는 벤로의 또다른 맛집

수제 생선튀김을 파는 집이다



주문한 생선 튀김

생선 필렛을 그자리에서 바로 튀김옷을 입혀서 튀겨 준다


간이 야외 테이블뿐이라 야외 테이블에 서서 먹어야 했다



생선 튀김

이게 뭐길래 그리 대단하다고 하는 걸까 싶었다

그런데 한입 먹어보니 세상에나 튀긴생선이 이렇게 촉촉한 건 처음 먹어 봤다



생선살이 야들야들하고 촉촉하고 환상적이었다



사진으로도 촉촉함이 보일 정도 이다




생선 비린내는 1도 없이 야들야들하고 촉촉한 생선튀김 이었다

왜 이곳을 맛집이라고 하는지 알수 있었다

하얀소스는 마늘 소스 ,노르스름한건 마요 소스인데 두가지다 맛이 좋았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네덜란드 벤로(Venlo) 여행가기


뒤셀도르프 중앙역에서 1시간 거리로 이동시간도 짧고 독일 뒤셀도르프와는 다르게 유럽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네덜란드 도시라 주말 당일 치기 코스로 추천해본다

구시가지에는 독일어로 소통이가능한 구역이 있어서 관광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음식도 저렴하고 맛이 있었다

다음번에 벤로 방문때는 더 다양한 먹거리와 아름다운 곳을 방문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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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 맛집 베트남 쌀국수 TOAN PHO


폴란드 바르샤바에는 유명한 쌀국수 집이 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 여행을 간다면 추천하고 싶은 맛집중 하나인 베트남 쌀국수 TOAN PHO


바르샤바 맛집 베트남 쌀국수 TOAN PHO 는 바르샤바 중앙역과 문화과학궁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문화과학궁전 맞은 편에는 쇼핑타운과 레스토랑들이 있는데 이곳에서 물어보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평일에도 줄을 서서 먹어야 한다는 유명한 곳이다



외부에서 보기에는 매장이 작아 보였다

문앞에 붙여 놓은 메뉴를 보니 종류가 다양한 쌀국수부터 월남쌈,볶음밥등 다양한 베트남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다




바르샤바 맛집 베트남 쌀국수 TOAN PHO

워낙 유명한 곳이라 식사 시간에는 줄이 길어 밖에서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우리 일행은 일부러 오후 2시가 넘은 시간에 방문 했다

오후 2시가 넘어서 인지 외부에는 줄서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지만 매장안에 사람들이 줄을서 있었다


포장을 해가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자리가 나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매장 안은 콩나물 시루처럼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폴란드 바르샤바 사람들이 이렇게나 쌀국수를 좋아 하는지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을 정도 였다


이 가게안에 동양사람은 우리 일행뿐이라는게 더 신기할 뿐이었다



왜 그리 사람이 많은가 했더니 바르샤바 신문에 실릴 정도로 맛집이라고 한다

매장 한켠에 신문을 액자에 끼워 걸어 놓았다

매장안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식당 내부 사진을 찍을수도 없을 정도 였다

주방이 오픈 주방이라 맘에 들었고 매장은 밖에서 보기보다 넓고 길게 되어 있으며 내부에서 살짝 복층구조로 되어 있다

주방과 종업원은 모두 베트남 사람인듯 했고 음식은 주문 후 모두 셀프서비스 이다


자리가 나기를 기다리며 주변을 슬쩍 둘러봤다

폴란드 사람들은 젓가락질을 못하다보니 포크로 먹거나 면을 잘게 잘라서 숟가락으로 떠먹고 있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들 정말 맛있게 쌀국수를 먹고 있었다





매장안에서도 20분을 넘게 기다려 자리를 잡으니  기다리던 쌀국수가 나와 받아왔다

이곳은 음식을 직접 가져다 먹는 셀프서비스 매장이다

사진에 보이는 붉은 양념은 베트남 고추를 갈아서 만든 소스인데 매운걸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다




한국에서 사먹던 쌀국수와 베트남 호치민의 100년된 쌀국수 집에서 먹어본 소고기 쌀국수와 이곳 쌀국수는 일단 비주얼부터 달랐다

맛도 훨씬 진하고 개운한 맛이다

아들은 이곳이 인생 쌀국수 집이라고 할정도 이다


고수는 아주 조금, 쪽파는 듬뿍 들어 있고 베트남 고추가 조금 썰어 올려 있었다

고수는 선택사항으로 주문하면 더 준다고 한다



면발도 부드럽고 탱탱했고

큼직한 소고기가 정말 많이 들어 맘에 들었다



면발보다 고기가 더 많게 느껴질 정도 였다

국물이 진하고도 깔끔한 맛이라 국물까지 싹싹비웠다


우리 일행이 젓가락으로 쌀국수를 먹는 모습이 신기한지 주변 폴란드 사람들이 신기해 하며 바라봤다


심지어 엄지척 해주는 아이도 있었다




쌀국수는 금방 꺼진다고 추가로 시킨 새우볶음밥


쌀국수에 소고기가 듬뿍 들어서 이미 배가 불렀지만 숟가락을 멈출수 없게 맛있는 새우 볶음밥이었다


소고기 볶음밥도 맛있다고 하는데 새우를 좋아하는 나를 위해 특별히 지인이 주문을 해줬다

새우 볶음밥이 어찌나 맛있던지 쌀국수를 먹고 이미 배가 불렀지만 나혼자 볶음밥을 반이나 먹어 버렸다


바르샤바 맛집 베트남 쌀국수 TOAN PHO  

현지분들의 쌀국수 맛집이라는 말을 인정하게 하는  맛집이었다

쌀국수도 볶음밥도 맛이 있었고 가격도 저렴해서 맘에 들었다


폴란드 바르샤바로 여행가시는 분들중에 쌀국수 좋아 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맛집입니다

이곳에서 인생 쌀국수를 만날수도 있답니다

단 이른 식사나 조금 늦은 식사 시간에 가는게 좋습니다

제시간에 가면 정말 오래 기다려야 하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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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 뽕치키 빵 맛집 쿠키에르니아 CUKIERNIA


폴란드 바르샤바에 여행을 간다면 꼭 먹어봐야할 빵이있다

뽕치키 라고 부르는 빵인데 폴란드인들에게 매우 사랑 받는 빵이다

특히 부활절 전 사순절 기간에 폴란드에서는 뽕치키 빵을 먹는다고 한다


폴란드에서는 사순절에 친분이 있는 이웃집이던 가게든 어느곳을 방문해도 이 뽕치키 빵을 쌓아 놓고 나눠 준다고 한다


국민의 90% 이상이 천주교인 폴란드사람들은 사순절이면 집집마다 뽕치키 빵을 준비해 이웃과 나눠 먹는다고 한다


폴란드에 오래산 지인은 사순절 기간이면 남편과 함께 밖에서 받아오는 뽕치키 빵이 집안에 쌓일 정도라고 했다


이제는 지인도 뽕치키 빵을 준비해서 이웃집에 나눠 주기도 한다고 하니 폴란드의 사순절 기간에 정이 넘치는 문화 인듯 하다



폴란드 바르샤바 문화궁전 맞은편으로는 쇼핑센터와 맞집들이 많이 밀집해 있다

바르샤바 중앙역에서도 가까운 이 골목에 바르샤바에서 제일 유명한 뽕치키 빵집이있다



골목안의 유일한 노점이었던 꽃집 

이 꽃집 말고는 노점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다른 유럽 나라들 처럼 폴란드 가로등도 예쁜 꽃들로 꾸며져 있다



골목으로 걸어 들어가다 보면 보이는 노란 간판

바로 이곳이 바르샤바 뽕치키 빵 맛집 쿠키에르니아 CUKIERNIA 이다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곳인데 줄이 늘 길게 늘어서 있다 

오후 2시가 지난 시간 인데도 줄이  길어서 식사를 먼저 하고 후식으로 뽕치키를 먹기로 했다



식사를 마치고 한시간이 훌쩍 지난 오후 3시가 넘었지만 쿠키에르니아 CUKIERNIA 앞에 여전히 줄서 있는 사람들


지인이 폴란드에 여행을 왔으면 반듯이 뽕치키를 먹어봐야 한다고 했다

우리도 줄을 서서기다려 뽕치키를 사기로 했다



쿠키에르니아 CUKIERNIA 근처 건물 지붕위에는 비둘기와 참새들이 떨어진 부스러기를 얻어 먹으려고 쪼르르 앉아 있다

누군가 빵부스러기를 떨어뜨리는 순간 어디선가 놀란만큼 많은 비둘기와 참새가 날아온다



이곳의 뽕치키 빵들은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유럽의 바게트빵이나 딱딱한 빵들이 아닌 도넛같이 생긴 빵 들이었다


줄이 끊이질 않다보니 쉴새없이 뽕치키 빵을 만들어도 진열장에 뽕치키 빵이 쌓이지를 않았다


드디어 우리 차례가 왔다

유명한 뽕치키 빵   세가지를 샀다



설탕이 듬뿍 발라져 있는 이빵이 바로 뽕치키 이다



뽕치키 빵 안에는 달콤한 잼이 가득 들어있다

넛트 잼인듯 했다

빵은 정말 부드럽고 촉촉하고 잼은 고소하고 달콤했다

여자라면 누구나 맛있다고 호들갑을 떨만큼 맛있는 빵이었다


단거 싫어하는 내가 이렇게 달콤한 빵을 맛있게 먹은 적은 처음이었다



이 뽕치키 빵은 가운데 달콤한 사과조림이 가득 들어 있었다

함께 간 지인은 이 뽕치키 빵을 제일 좋아 한다고 했다


사과를 달콤하게 조려서 빵과도 정말 잘어울렸다

사과파이와 비슷하려나 했는데 비교도 안되는 맛이었다

폴란드는 유럽 최고의 사과 생산 국가라고 하더니 사과가 맛있어서 더 맛있는듯 했다



달콤한 뽕치키 

사진만 봐도 침이 넘어간다


어찌나 맛이 있는지 방금전 배가 터질듯이 식사를 하고 왔지만 이 커다란 뽕치키 빵 세개를 그자리에서 다 먹어 버렸다


폴란드 바르샤바로 여행가시는 분중에 빵과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쿠키에르니아의 뽕치키는 꼭 맛보길 추천한다


마침 지금이 사순절 기간.....

사르르 녹는 듯이 부드럽고 달콤한 뽕치키가 너무 그립다

우리나라에서 구할수 없으니 더 그리운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팔면 엄청 잘팔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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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셀도르프 일식집 eat TOKYO


독일 뒤셀도르프에 살고 있는 아들 

워낙 해산물과 회를 좋아하는 아이라 독일 살이에 유일한 어려움은 해산물 먹거리라고 말하는 아들입니다


독일은 바다가 거의 없는 내륙의 나라이다 보니 싱싱한 해산물을 구경하기 힘들답니다


마트마다 생선을 팔기는해요

대구나 연어를 토막내서 파는게 전부라고 보셔도 된답니다


대부분 해산물은 냉동고에 진열되어 있어요


이렇다보니 아들은 회나 초밥이 먹고 싶을때는 횟감용 연어를 사다가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하고 초밥을  먹을수 있는 뷔페나  뒤셀도르프 일식집 eat TOKYO에 간답니다


워낙 먹는 양이 많은 아이라 큰맘 먹고 가야 하는 뒤셀도르프 일식집 eat TOKYO


지난 번 독일 갔을때 아들과 뒤셀도르프 일식집 eat TOKYO에 다녀 왔어요



뒤셀도르프 일식집 eat TOKYO 는 건물도 깔끔하니 예쁘고 내부도 넓은 편 입니다



음식이 나오기전 주문한 맥주가 먼저 나왔어요

일식집이니 아사이를 먹어야 한다는 아들 입니다




주문한 초밥들

달걀 초밥, 연어알 초밥, 성게알 초밥을 시켰어요

성게알 초밥이 향이 약해서 기대에 조금 못미쳤지만 맛있었어요



회를 따로 시켜서 초밥은 아들이 먹고 싶다는 세가지만 시켰어요

먹을때는 양을 너무 적게 시켰나 싶어 다른것도 시켜볼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식사를 마치고 나니 더 안시키길 잘했더라구요

아들이 음식을 욕심 껏 과하게 시켰어요 



우동과 새우튀김  

새우튀김 바삭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우동

제가 평소 면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저는 그냥 우동 맛인데 아들은 정말 맛있다고 좋아 하더라구요

면발은 탱글 탱글 좋았어요



드디어 메인이 사시미 보트가 나왔어요



참치 쥬토로,연어,갑오징어,가리비관자,조개 흰살생선도 있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저는 한쪽식 맛만 보고 싱싱한 회를 고파하던 아들 먹으라고 했어요

아들이 거의 다 먹었답니다

참치도 정말 맛있었고 특히 새우회는 정말 달았어요

회들이 하나같이 맛이 좋았답니다




일식은 양이 적다며 밥을 시킨 아들

카츠 커리를 시켰어요

성인얼굴 세개 만한 어마어마한 양이 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

아무리 먹는 양이 많은 아들도 더는 무리인지 남기더라구요

커리는 성인 둘이서 다른거 안시키고 단일 메뉴로 시켜도 배부른 양이였어요 



뒤셀도르프 일식집 eat TOKYO


아사이 맥주와 초밥이 좀 비싸긴 했는데 다른 메뉴들은 가격도 괜찮고 양도 푸짐해서 좋았어요

주문한 요리들이 다 맛있고 괜찮았지만 

특히 회는 정말 맛있고 질도 좋았답니다

맥주가 저렴하고 맛있는게 많은 독일이라서 아사이 맥주 값은 좀 아깝게 느꼈지만 전체적으로 돈이 아깝지 않은 괜찮은 식사 였어요


가끔회가 먹고 싶을때 횟감 연어를 사다 먹던 아들이 간만에 엄마덕분에 맛있게 먹었다며 좋아 했어요

아들의 인생 맛집이래요!!

아들 다음에 독일 가면 또 사줄께~~


뒤셀도르프에서 부담없는 가격에 맛있는 일식을 즐기시려면 eat TOKYO 괜찮은것 같아요


영업시간 

오전 11:30~오후 3:30분  

브레이크 타임 오후3:30~오후 5:30분

오후  5:30~오후 11:0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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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블렌츠 당일치기 여행중에 아침식사를 해결했던

         NEUN

         ZEHN

         NEUN

아침 8시도 안된 시간이라 아침 식사 해결할곳을 찾아 무작정 돌아 다니다 100년이 넘은 멋진 빵집을 발견한 행운이 있었다


저녁 식사를 해결하러 들어 갔던 einstein 아인슈타인을 발견한것도 크나큰 행운이었다

아인슈타인은 카페,레스토랑,바 가 함께 있는 곳이었다




einstein  cafe,restaurant,bar

암 알튼 호텔 방향으로 가다 발견한 아니슈타인 einstein

때마침 식사를 마치고 나온 독일 가족의 추천으로 들어갔다

아들이 독일인 가족의 아빠와 대화를 하는 모습이다

위에 올린 지도를 보고 찾아가면 쉽게 찾을수 있을것이다



독일은 물론 유럽 사람들은 허락 없이 사진 직히는 것에 민감해서 레스토랑 내부의 사진을 찍기 어려웠다



셀카를 찍는 핑게로 내부를 담고 싶었는데 사진 찍는 스킬이 부족해 내 얼굴에 내부 모습이 다 가려 버렸다

내부에는 식사와 차를 마실수 있는 테이블과 바가 별도로 구분되어 있어서 아인슈타인이 카페,레스토랑,바를 겸하는 곳이라는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 




식사 비용도 괜찮은 편이었다

슈니첼(돈까스)가 18000원 제일 비싼 스테이크가 25000원 정도이다



깔끔한 테이블세팅



독일은 식사 전에 음료 먼저 나온다

레스토랑에서 물도 사먹어야 하는 독일 

물을 돈주고 사먹기는 아까워 맥주를 시킨다

시원한 백맥주 ERDINER 를 시켰다

뒤로 보이는 그림 속 신사가 혹시 아인슈타인 일까??




테이블 매트만 봐도 아인슈타인의 분위기를 알수 있었다



퀠른에서 만든 맥주도 하나 시켰다



식전빵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바게트 빵이 나왔다

함께 나온 버터는 정말 맛있었다

여기것 먹어본 버터 중에 최고로 맛있었다



셀러드 

채소들이 큼직 큼직 썰어져 있어서 뭐지??

하는 느낌인데 그냥 다아는 그런 맛의 셀러드 였다



내가 시킨 새우 파스타

진심 정말 맛있었다

우리 세식구 다 맛있다고 말했을 정도 였다

소스도 정말 맛있었고 새우도 큼지막하니 식감도 정말 좋았다



파스타 시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양도 유럽인 기준 1인분이라 푸짐하고 흠잡을데 없는 파스타 였다



신랑이 시킨 슈니첼 (돈까스) 



그렇고 그런 슈니첼 맛이 아니었다

고기도 정말 좋았고 치즈가 들어간 소스도 정말 맛있었다

독일에서 7년재 살고 있는 아들도 이곳 슈니첼 맛이 좋다고 했다



아들이 시킨 멧돼지 스테이크



으깬 감자위에 멧돼지 스테이크가 올려 나오고 가니쉬로 단호박과 감자, 파인애플 구운게 같이 나왔다

사진에서 보이는거 보다 양이 많았다

유럽인 기준 1인분은 우리를 행복하게 했다




멧돼지 스테이크는 어떤 맛일지 궁금 했다

멧돼지라 그런가??

소고기처럼 부드러웠다

보통 돼지고기는 구우면 육질이  딱딱해 지기 마련인데 멧돼지 스테이크는 전혀 그런 식감이 없었고 냄새도 나지 않고 맛있었다



아인슈타인 레스토랑의 화장실로 통하는 계단이다

화장실로 가는 길목이 잘꾸며져 있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잘꾸며져있다



메인 메뉴 세가지와 맥주 세잔

54.80 유로  환율 1300원으로 계산 하니 71,240원이 나왔다

식사값은 58,110원 맥주값만 13,130원 

여행지의 근사한 식사 비용으로 이정도면 괜찮다 싶었다

우리 가족은 이맛에 이가격이면 훌륭한  맛집으로 인정 했다

코블렌츠에서 분위기 있고 맛있는 식사 장소를 찾는다면 아인슈타인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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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나가면 누구나 가장 먼저 알아보는 일 중의 하나가 주변 가가운 곳에 한인 마트가 있는지 일것이다

독일 뒤셀도르프에는 제법 큰 한인마트가 있다

위치는 뒤셀도르프 중앙역에서 걸어서 5-10분 거리에 있다

독일 갈때 마다 아들과 장보러 자주 가는 곳이다

 

 

뒤셀도르프 하나로 마켓

규모가 크고 다양한 제품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어서 한국인 뿐만 아니라 아시아인 들과 독일인, 유럽인 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독일 갈때마다 한인마트에 장보러가면 한국인 이나 아시아인 보다 늘 백인들이 더 많았다

 

 

 

한국 쌀 이다

요즘은 한인마트나 아시안 마트에서 한국 쌀을 쉽게 구할수 있다

가격은 국내보다 조금 비싸지만 그렇게 많이 차이나지 않는다

 

 

유럽인들과 한국 유학생들 그리고 모든 이들의 사랑을 받는 국산 배

생긴게 조롱박 같이 생긴 유럽 배는 식감이 너무 부드럽고 당도도 좀 떨어지는 편이라 국산배는 비싸도 인기가 좋다

 

 

뒤셀도르프 하나로 마켓에는 도시락 코너도 있다

김밥,롤, 도시락 등이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맛!!

독일에서 이정도면 훌륭한 맛이다

그래서 인지 인기가 많다고 한다

 

 

 

주류 코너

우리나라 국내 마트보다 더 다양한 술 종류가 있다

한국에서 듣도 보도 못한 술들도 이곳에 있어서 놀라웠다

 

 

 

소주 막걸리,일본 맥주까지......

다른 물건에 비해 주류는 좀 비싼 편이다

소주가 4.550원

막걸리,소주는 대부분 독일인이나 다른 나라 사람들이 더 많이 사간다

유학생들이나 한인들은 독일 맥주를 더 선호 한다

독일 맥주가 한병에 보통 1유로도 안하기 때문이다

소주나,막걸리는 외국인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거나 초대 받았을때나 사는 술이다

 

 

 

요쿠르트와 캔음료들

식혜와 코코팜은 특히 독일인 들이 좋아 한다고 했다

병음료들은 종류도 더 많고 훨씬 많이 있었다

 

 

무우도 있다

 

뒤셀도르프 외각에 한국분이 우리나라 농산물 종자로 농사 지어서 납품 하시는 분이 있다고 한다

독일 현지에서도 알타리,배추, 무우,갯잎 등등 재배가 잘 되는 편이라 한국 채소 식재료 구하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한다

 

 

알타리 무우와 동치미 다발 무우 까지 팔고 있다

꼭 한국 동네 마트에 와 있는 기분이었다

알타리나 동치미 무우를 사려면 이곳 한인 마트에 가면 된다

 

 

배추도 당연히 있다

배추는 독일 어느 마트에 가도 팔긴 한다

독일에서 파는 배추는 국내 배추 보다 통은 좀 작지만 맛이나 식감은 떨어지지 않는다

독일이 기온도 우리나라와 비슷하고 사계절이 뚜렷해서 인것 같았다

 

베트남 친척집에 갔을때 베트남 배추로 겉절이를 해봤는데 열대지방 배추라서 인지 물도 많이 생기고 맛도 싱겁고 우리나라 배추랑은 좀 차이가 있었다

 

 

 

생강, 마늘, 버섯,우엉까지......

없는게 없다

 

 

마늘쫑, 고추, 연근도 있다

웬만한 채소도 다 있었다

 

장마도 있어서 놀랐다

 

 

한켠에 수산물 코너도 있다

이곳에서 싱싱한 생선들을 살수 있다

 

냉동 코너에는 더 다양한 해산물들이 있다

내륙지역이 많은 독일은 싱싱한 해산물을 어느 마트에서나 다양하게 구할수는 없다

그래서 인지 마트마다 냉동 해산물 코너가 굉장히 크다

 

 

반찬코너

배추김치,물김치, 젓갈,등등 밑반찬들이 다양하게 있다

독일에 유학가 있는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자녀들 먹고 사는 걱정은 덜어도 될것 같다

 

 

창란젓,조개젓,어리굴젓  젓갈 종류도 참 다양했다

어묵에 자반 고등어,낙지, 굴 까지 정말 없는게 없다

 

 

유학생들의 필수품 압력밥솥과 전기밥솥 까지 팔고 있었다

 

전에는 독일에서 구하기 힘들어서 유학가는 아들에게 들려 보냈었던 압력밥솥까지 파는걸 보니 이제 독일 유학 갈때 힘들게 가져갈게 아무것도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뒤셀도르프 한인마트에는

라면도 국내보다 종류도 더많고 국내에서 보기 힘든것 까지 다 있다

과자들도 없는거 없이 다 있는것 같았다

고추가루부터,밀가루, 부침가루,튀김가루,미숫가루,심지어 곡물가루, 잡곡 까지 필요한 건 다 있다

심지어 떡도 팔고 간장,고추장,된장도 다있다

찾는 물건이 혹시라도 뒤셀도르프 하나로 마켓에 없다면 바로 근처에 아시안 마트가 있으니 그곳에 가서 찾아 보길 추천한다

 

 

대부분 독일의 큰 도시에는 뒤셀도르프 하나로 마켓 큐모의 큰 한인 마트들이 있다고 한다

작은 도시에도 구멍가게 만한 한인마트 라도 있어 다양하지는 않아도 꼭 필요한 식자재 들은 있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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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블렌츠 여행을 간다면 꼭 가보길 추천 하는 곳은 에런브라이트슈타인(Ehrenbreitstein) 요새 이다

에런브라이트슈타인은 전쟁에서 역사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장소 였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화려진 않지만 방어에는 적격이다 싶을 만큼 웅장하고 단단해 보이는 곳이다

 

 

에런브라이슈타인 요새는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을 한다

티켓을 구매 할때 케이블카 만 왕복으로 이용하는 티켓은 9.90유로

케이블카 왕복 이용권과 에런브라이슈타인 요새 관광을 포함한 콤비티켓은 11.80 유로이다

에런브라이슈타인 요새를 간다면 콤비티켓을 추천한다

콤비티켓을 구입하면 에런브라이트슈타인 성안에 있는 두어곳을 재외한  거이 모든 박물관을 무료료 사용 할수 있다

박물관에 볼 것도 많고 체험 할 것도 많아서 전혀 돈이 아깝지 않을것이다

 

 

 

에런브라이트슈타인 요새는 독일 국가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안내 지도가 자세히 되어 있어서 지도를 보며 찾아 가기에 어려움이 없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라인강을 가로 질러 에런브라이트슈타인 요새 까지 올라가며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에런브라이트 요새 쪽 라인 강변에는 고급 호텔들과 아름다운 별장들이 많이 있었다

 

 

 

자동차로 에런브라이트슈타인 요새 으로 갈수 있는 도로가 보인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리는 곳이다

이곳 커리부어스트나 샌드위치등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매점이 있다

 

 

에런브라이트슈타인 요새의 벽면이다

 

요새의 첫 출입문

 

 

 

요새의 모든 입구는 마차가 지나 갈수 있을 정도로 높고 넓었다

 

벽면의 적은 구멍들이 총을 쏘는 구멍이 었을까??

 

 

독일 군들을 추모하는 곳도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독일 군은 나치군이 아닌 독일 군인들을 말한다고 한다

 

요새의 기능에 충실한 건물

화려함도 불필요한 군더더기 하나 보이지 않는다

 

 

 

에런브라이트슈타인 요새 안의 체험 관이다

이곳도 콤비티켓을 보여 주면 입장 할 수 있다

 

갑옷이나 무기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누구나 입어 보고 만져 볼수 있게 되어 있다

 

가족들의 성화에 나도 투구와 건들릿 소드를 들어 봤다

 

신기하게 독일에도 멧돌이 있었다

우리나라 멧돌과 똑 같이 생겼다

멧돌을 돌려 곡식을 갈아 볼 수 있게 곡식도 준비 되어 있었다

 

신랑은 투구와 갑옷,방패소드까지 풀 장착을 해봤다

풀장착하니 많이 무겁다고 했다

 

 

 

작은 검들도 여러개가 있어 아무나 만져보는게 가능하다

어린아이들도 만져 볼수 있게  날은 새워져 있지 않았다

 

그 옛날 사용 했던 화장실이다

 

요새에서 사용 했던 대포들도 있었다

 

실제로 백작의 마지막 후손이 살았던 숙소도 보존 되어 있었다

마지막 후손은 여자로 2차 세계대전 이후에도 이곳에서 살았다

 

 

화장대

 

거실

 

 

냉장고도 보였다

 

주방 기구들

 

주방

 

가구들

 

텃밭도 있었다

 

백작이 살았던 궁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이곳은 별도의 입장료가 필요한 곳이었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은 레스토랑이다

근사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라인강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이다

 

이곳에도 서울타워 처럼 연인들이 자물쇠를 달아 놓은게 보였다

 

이곳 전망대에서 코블렌츠 시내와 라인강과 모젤강,그리고 저먼코너 까지 한눈에 다 들어 온다

 

 

에런브라이트슈타인 성안에는  박물관들이 많이 있다

코블렌츠가 담배 재배가 유명한 곳이라 담배 박물관도 있고 코블렌츠의 고대 원시시대 모습부터 현재까지의 발전상을 전시해 놓은 곳도 있고 에런브라이트슈타인 요새의 초기 건축 모습부터 무기 등등 박물관이 많아서 볼것도 많은 곳이 었다

 

그 시대의 감옥이다

 

감옥이라 공간은 좁지만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다

 

당시 군인의 모습

 

 

방어구들

 

에런브라이트슈타인 요새의 뒷쪽 모습

 

 

에런브라이트슈타인 요새의 앞쪽 모습

라인강변 쪽에서 보이는 모습이다

사실 이 박물관에는 에런브라이트슈타인 요새의 건축 과정을 단계별로

만들어 전시 되어 있다

 

다양한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도 있어서 아들과 신랑이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에런브라이트슈타인 요새는  공격과 방어를 위한 요새 딱 그런 건축 물이었다

코블렌츠에 여행을 간다면 에런브라이트슈타인 요새도 꼭 방문해 그곳에서 내려다보는 코블렌츠 시내 모습도 감상하고 에런브라이트슈타인 요새 안의 많은 박물관들도 관람 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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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블렌츠 당일치기 여행기 두번째 이야기

코블렌츠 궁전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코블렌츠 프로이센 정부청사 건물이 있다

 

 

지도에 보이는 것 처럼 코블렌츠 궁전 바로 근처에 코블렌츠 프로이센 정부청사 건물이 있다

 

코블렌츠 프로이센 정부청사

 

 

코블렌츠 프로이센 정부청사

 

 

코블렌츠 프로이센 정부청사

워낙에 건물이 커서 파노라마로 찍어야 겨우 전체 건물이 사진에 담겼다

 

 

 

코블렌츠 프로이센 정부 청사 앞에 보이는 노란색 기차

코블렌츠 관광열차 이다

 

코블렌츠 관광열차

시간 여유가 없어서 구경만 했다

코블렌츠 시내 주요 관광지 구경할수 있고  설명도 들을수 있다고 한다

 

 

독일 통일을 이룬 카이저 빌헬름 1세 기마상

도이체스 에크 (Deutsches Eck) = 저먼코너라 불리는 라인강과 모젤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카이저 빌헬름 1세 기마상은 멀리서 봐도 웅장함이 느껴질 정도였다

빌헬름 동상 앞 광장에는 독일 각주의 깃발이 세워져 있다

 

 

 

카이저 빌헬름 1세 기마상의 크기가 어찌나 큰지 주변 사람들은 미니어처 같이 보인다

 

 

빌헬름 동상 중턱까지 올라갈수 있게 되어 있다

 

 

계단을 올라가면 중간에 작은 공간이 있다

이곳을 둘러 싸고 있는 울타리에는 기둥마다 빌헬름 1세 통치 시절에 있던 독일의 각 주의 깃발 모양이 세겨져 있다

오른쪽이 바이에른 주 깃발, 가운데는 바덴 주 깃발,왼쪽이 튀링겐 주 깃발 모양이다

 

 

 

오른쪽의 말이 그려진 깃발은 니더작센, 가운데 보이는 곰이 그러진 깃발이 베를린, 왼쪽의 성문 모양은 함부르크 이다

 

 

오른쪽 브란덴부르크 주 깃발, 가운데 헤센 주 깃발, 왼쪽 노스트라인베스트팔렌 주 깃발이다

 

몇개 주의 이름은 사진이 어두워 보이질  않아 아쉽다

 

 

카이저 빌헬름 1세 기마상 중덕에 올라가면 도이치 에크=저먼코너가 바로 보인다

이곳이 포토 존이다

 

 

 

지도에 표시 되어 있는 곳이 도이치 에크=저먼 코너 이다

 

 

 

라인강과 모젤강이 만나는 선박운송 중심지 답게 강가에 조선소가 있었다

 

 

강변을 따라 캠핑 촌도 길게 자리 잡고 있다

 

 

도이치 에크=저먼코너에서 조금 만 걸어 가면 베를린 장벽 기념물이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발견한 추모비

 

잊혀지지 않도록

여기에서 우리와 함께 살았던 신티와 로마 남녀노소를 기리며

그들은 국가사회주의(나치즘)하에 그들의 고향인 코블렌츠에서 떠나

수용소에 감금되었고 살해당했다

 

신티와 로마는 유럽에 사는 소수민족을 뜻하는 말인데,

신티는 주로 서유럽,중부유럽에

로마는 동유럽,동남부 유럽에 정착해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쉽게 말해서 집시를 말하는데 유럽에서는 집시라는 표현을 소수민족 당사자들이 거절해서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로마는 그들의 언어로  사람이라는 뜻이다

유럽에서 집시는 또다른 인종 차별적 단어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추모비에서 보듯이 나치는 유럽인 뿐만 아니라 집시들 까지 인종 청소를 하려고 했다

추모비에 잊혀지지 않도록 (WIDER DAS VERGESSEN)

이 단어가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10월 중순 코블렌츠는 정말 아름다웠다

 

평일 오후 산책 나온 가족들의 여유로움이 한 없이 부러웠다

 

 

 

요하네스 뮐러

코블렌츠 출신의 생리학자, 동물비교해부학자,어류학자,자연관찰 과학자,파충류학자

코블렌츠의 자랑스런 인물이다

 

뒤로 보이는 건물이 코블렌츠  시청사 이다

 

 

 

 

청사 건물  문을 들어서니 쉥겔 분수가 보인다

이 분수의 또다른 이름은 침뱉는 소년이다

 

분수앞 바닥이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분수 옆 통로를 따라 들어 가면

 

 

넓고 멋진 정원이 나타난다

가을이 아닌 계절의 모습이 어떨지 궁금 했다

 

골목 골목 아름다운 코블렌츠

 

 

 

아이들이 유난히 좋아하던 분수

 

 

 

노아의 방주를 생각나게 하는 분수도 있었다

 

 

 

 

암 플란 (Am Plan) 광장

노천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이 있어 쉬어가는 사람이 많은곳

 

 

이 곳에서 코블란츠의 역사를 적어 놓은 글을 발견했다

많은 사람중 어느 누구도 눈여겨 보지 않는곳 에 코블란츠의 이야기가 있었다

광장 바닥의 동그라미 

돌바닥을 좋아 하는 성격이라 바닥을 바라 보며 걷다가 발견했다

 

 

 

1944년 4월부터 1945년 종전까지 3772대의 항공기가 40번의 공습을 통해 1만톤의 폭탄을 코블렌츠에 투하했다.

11월 6일 도시 중심부의 87퍼센트가 파괴 되었다.

2백만 입방데시미터의 파편이 도시를 뒤덮고 있었다.

2만 5천채의 주거건물중 1만 5천채가 파괴되었으며 천명의 인명 피해가 났다

 

1984년 코블렌츠에는 추산 5만채의 주거건물에 11만 5천명의 거주자가 거주하고 있다.

이 도시는 더욱 크고 더 중요하게 다시 일어섰다.

 

 

2차 대전중 유럽의 많은 나라를 파괴한 독일

그만큼 독일내 피해도 컸다

지금의 아름다운 코블렌츠 모습으로는 상상도 하지 못했었다

 

다시는 이런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위해 오늘도 전범을 처벌하며 지난 날의 침략 전쟁을 사과하는 독일 이웃한 나라와는 참 많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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